[초두] EPZ G10 가성비의 정의
EPZ 좀 생소하실 수도 있겠습니다만,
의외로 꽤 긴 시간 음향 기기를 낸 회사로 알고 있습니다.
몇번 오프 모임을 통해 경험도 해보고
제품도 갖고 있었다보니,
며칠전의 옆동네 공구에 의심없이 탑승했죠.
아직 많이 들어보지는 못했기에
초두로 글을 남겨봅니다.
약 5g으로 가벼운 유닛과
G라고 큼지막하게 박힌 로고가 인상적인 제품입니다.
동봉 된 UV 라이트로 이런 놀이를 할 수 있는 점도
재미 포인트 업!
평균 볼륨 70db에서
고음쪽에 강조가 있는 v 성향을 띕니다.
라곤해도 저음은 좀 약하네요.
옆동네 리뷰로는 볼륨을 올릴수록
저역이 많이 올라온다고 하던데
전 볼륨을 거기까지 올리긴 힘들어서
이정도 선에서 듣는게 한계일 것 같습니다.
3만원대 제품이라고 보기엔 꽤 시원한
소리와 마스킹이 거의 없어 잘 들리는 편이고
치찰대 강조는 좀 있습니다.
던던댄스, 애프터라이크 모두 치찰대가
살짝 거슬릴 수 있으며,
경서의 곡들도 좀 자극적일 수 있겠네요.
다만 제가 발음체 테스트(?)를 하는
경서의 "첫 키스에 내 심장은 120bpm"
의 "취" 발음은 아주 명확하게 들립니다.
원래 가격인 5만원대로도 만족
공구가인 3.9만으로는 더욱 만족
할 수 있는 제품 같습니다.
3개 구입한 것에 후회 없는 쌈남자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15
댓글 쓰기제가 되려 더 부럽습니다.
???
크게 들어야 한다고요?
사야되나 .... 싶군요 ㅋㅋㅋ
크게 듣는 걸로는 요즘 꽤나 먹어줄만한...강철고막이라서요 ㅎㅎ
아무래도 게이밍 제품이라 그런 듯 하네요.
EPZ. 스테블라이즈드 우드 페이스플레이트
장착했던 가성비 iem K5였나 고민하다가
로고가 박혀있어서 그만둔 기억이 있네요.
G 님은 오히려 로고가 이득?이신 듯 합니다. ㅎㅎ
늦었습니다. 퀄 높은 사진과 함께하는 리뷰 잘 봤습니다. 수고하셨네요.
리뷰 잘봤습니다. 가성비 정말 좋은 제품인가봅니다. 부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