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파이어 이어스 bravado mk2 입니다.
타이거마스크
안녕하세요.
강철고막 막귀 어흥이 입니다.
저는 v/w튠을 좋아하는 성향이니 이점 너른 마음으로 양해부탁드립니다.
외관입니다.
측정 그래프
아마 제가 음감에 입문해서 가장 오랫동안 갖고 있었고 아마도 음감을 접더라도 팔지 않을 것같은 녀석입니다.
매우 애착도 갖고 있고 영입 당시에 @숙지니 사부님께서 워낙에 배려해주신 녀석이라(거듭 감사합니다.)...ㅎㅎ
여담은 이만하고 그동안 사용하면서 느꼈던 사용기를 적어보겠습니다.
여성보컬
헤이즈양의 어쩌다 해피엔딩입니다.
저음이 둥둥 쳐주는 맛과 헤이즈양의 목소리가 참 좋은 곡으로 자주 듣는 노래중에 한곡입니다.
브라바도 mk2는 극저역으로 승천하는 톤밸런스를 갖고 있어서 저음의 디테일보다는 덩치로 승부를 보는 친구 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성보컬에는 침범이 과하게 되지 않아 보컬을 마스킹하는 범위가 크지 않다고 생각이 듭니다.
남성보컬
마두typ711을 들이고 자주 듣고 있는 음원입니다.(옆집 원장의 711 추천곡이라 알게된 고맙소 옆집원장)
파워풀한 샘 라이더의 샤우팅이 참 마음에 듭니다.
후렴에서 중저음이 마구 휘뚜루 막뚜루할 때는 보컬이 브바의 저음 덩치를 이겨내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저음의 덩치감으로 박력있는 저음을 느낄수 있습니다.(아 음원이 이게 아닌데 어쿠스틱이 올라간거 같습니다. 재차 첨부합니다.)
저음테스트
저음의 파워를 느낄 때 자주 듣는 곡으로 @nerin 님께서 추천해주신 곡입니다.
브바의 엄청난 저음의 덩치로 인해서 고막의 압박감이 들고 박력에 압도를 당하는 기분이 듭니다.
전 브바의 최대 장점을 저음의 덩치라고 생각을 합니다.
어떤 노래도 저음 강조형 음원을 만들어 버립니다.ㄷㄷㄷㄷㄷㄷ
이 부분이 일반적인 청취자의 경우는 뭐 이런..?하실 수는 있습니다만..msg 중독자인 어흥이는 ... 좋..습니다..역시 강철 고막 막귀..ㄷㄷ
고음테스트
고음부의 공간감은 답답하지 않고 시원시원한 편입니다.
이 곡을 들을 때 왼쪽의 드럼의 심벌이 돌아다니는 부분을 듣고 보통 고음부의 공간감을 판단하는데 꽤나 재미있게 움직여줍니다.
고역이 답답한 친구들은 심벌이 매우 평면적이어서 이곡을 고역의 공간감 테스트에 저는 자주 애용하고 있습니다.
치찰음 테스트는 이번에도 아이브가 수고를 해주었습니다.
치찰음을 들어야..하는데 신나서..다 들어버린..뒤에 치찰음은 없군..(죄송합니다.. 치찰음을 잘 못듣겠습니다..ㅠㅠ)
개인적인 총평.
브라바도 mk2는 어떤 음원도 저음 강조로 만들고 둠칫둠칫을 시켜줄수 있는 마동석같은 저음을 갖은 저음 덩치 친구 입니다.
디테일이나 아름다운 보컬은 없을지 모르겠지만 오늘 신나볼텨??
이리와봐....
단점으로는 일반적인 톤밸런스를 선호하는 분들이 들으시면 저음이 뭐이리 덩덩거려하실거 같습니다.
Msg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정도는 들어도 좋으실거 같다 생각하며 이만 마무리해봅니다.
타이거마스크
연월마호님 포함 11명이 추천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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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저음이 다하고 저음이 다인? ㅎㅎ
그러나 고역도 나름대로 시원한 맛이 살아있습니다 ㅌㅌ
그냥 디테일 고급짐 모르고 그냥 무식하게 저음으로 밀어붙이는 친구예요 ㅎ
MSG 계열 끝판왕 중 하나죠 그 폭력적인 저음은 아직도 가끔 그립습니다.
감사합니다~
브바2 좋은 이어폰이죠.
개인적으로는 조금 다른 견해를 가지고 있지만
상당히 공감이 갑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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