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hing ear 3세대 청취중

유통경로가 제한적이다보니 청음이 어려워서 직접 구입해 듣는 중입니다.

전작은 청음을 해보고 샀던거같은데 어디서 들었더라...

11.5mm PET 드라이버를 11mm 세라믹 드라이버로 바꾸고 사운드설계를 새로 했다는데
전작까지 베이스의 질감이 마치 플라스틱을 두들기는듯 부자연스러웠던게 상당부분 개선되었네요.

8밴드 파라메트릭 EQ가 추가되어서 이걸로 어떻게든 되겠지 하는 생각이 있었는데
굳이 EQ 건드리지 않아도 될 정도로 무난하게 듣기좋은 사운드가 된것 같습니다.

커스텀 EQ와 별개로 작동하는 Bass Enhance 모드가 추가되었는데 
단순강조가 아니라 어댑티브하게 작동하는 측면이 있는듯 하구요. 결과적으로는 꽤 듣기좋게 저음이 부스트됩니다.

계속되는 엔저에도 불구하고 전작과 동일한 가격으로 출시되어 가성비도 괜찮은 편이고
좀더 써봐야 알겠지만 현 시점에서는 전체적으로 만족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