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렘 측정치 영디비에서 보고싶은데...

기대감에 일단 눌렀다가 테비 보고 취소한뒤 그저 방관중... 아이폰에선 딜레이가... 어짜피 EQ걸거면 아무거나 마찬가지라...1DD인데 완전 밀폐형이라 엄청난 사운드 기대도 안하구요. 댐퍼 적용된 저음이 아무래도...

Raw data가 매끈하면 EQ가 제대로 걸리죠. 울퉁불퉁한 것들은 EQ 걸고 실측해봐야 하는... ^^;;;

헛소리까진 아니구요...ㅎㅎㅎㅎ 마감 이런건 좀 많이 그랬죠 ㅋㅋㅋㅋㅋㅋ

대기업들마저 아무리 프로세스를 개선해도 QC 에 늘 골머리를 썩는데 영세사업자들 제품은 장인정신으로 한땀한땀 하지 않는 한 늘 이런 문제가 상주할 수밖에..라고 쓰고 보니 한땀한땀해도 문제가 있던 오디지가 생각나네요

디락은 싸기라도 하지 오디지는..

저는 디락mk2 꼬인선 사용자라... 사운드는 5만원대 치고 나쁘진 않은데... 고음이 좀 많아서... 차기작도 지금까지 공개된 내용을 보면 마찬가지인듯 하고... 앞으론 디락은 안살듯 한데 디렘은 나쁘진 않은데... 칩셋이 꽃게 칩이라 아무래도 믿음이 적도 사용시간도 딜레이도... 무선충전은 그닥이고...게다가 표준치대비 99%라지만 구형 이어시뮬레이터라 95% 정도로 나올듯해서... 고음부는 많고 9K는 주저앉고...이럴듯 해서 측정치 기다려 보는거죠... 왠지 테비가 더 나은 선택지 일듯한 느낌입니다만...

"특유의 공통점" 요게 3~7khz대역이 과하게 나오고 있어서 발생한다고 봅니다. 이 제품은 sf드라이버 채용 제품들만큼은 아니지만 df 기준으로도 해당영역이 플랫하게 나오고있어서 다소 과하다고 보고있습니다. 2~3db만 덜나와도 완전 다른소리가 되는데 아쉬운 부분입니다. 전체적으로는 크게 티 덜나게 나올것같긴한데, 그 부분만 보정하는건 쉬우니까요. 청감상 아니다 싶으면 이제품도 예전것들처럼 튜닝기를 쓰지 싶습니다.
하지만 2017하만타겟의 99%재현도라 저처럼 야매 자작 측정장비 쓰시는분들은 0점잡기 레퍼런스로는 아주 좋습니다. 측정치를 적나라하게 다 공개하는 제품은 잘 없는데 심지어 하만타겟 99프로라.. 필구품목이 되었습니다. 음감용으로는 테비를.. 테비가 제가 이상적이라 생각하는 측정치와 가깝게 내주고있더라고요. 얼른 배송되어야할텐데요.

담에 야매자작 측정 하는거 리뷰좀 해주세요. 저도 하고는 싶은데 어떻게하는지 알고 싶어요. 장비들이 너무 비싸서...

인이어만 한다면 실리콘튜브, 쓸만한 소형 콘덴서 마이크, 수축튜브, 입력받을 오디오카드 요정도만 있으면되서 그리 큰 비용은 안들어갑니다. 헤드폰의 경우는 실리콘 귀가 추가로 필요하고요. 저는 10년정도 전에 실리콘 귀랑 목욕바구니로 머리하나 만들었는데 총 비용이 한 50정도 들어갔었습니다. 사용빈도가 높은게 아니라 천만원짜리 사는건 보관도 그렇고 아주 사치라. 저정도로도 헤드폰 수준 취미생활 용도로는 차고 넘치니까요. hrtf 공부/개발용도로는 정식장비 가야하지만 단순 취미 수준의측정용도로는 저정도로 충분합니다.
0점잡을 장비를 구해서 비치하는게 사실 가장 빡셌었습니다. 제조사에서는 잘 공개를 안해서 계측치를 구해야하는데 요즘은 여기저기 계측데이터가 많이 돌아다녀서 구하기 쉬워진것같아요. 계측치는 스무딩 안된 raw데이터가 꼭 필요하고, 어떤장비로 계측했는지도 알아야합니다. 타겟이되는 보정치도 알아야하고요. 자작 장비의 경우 진동판 강성에 따라 인이어에서 계측데이터가 다르게 나오기때문에 ba용 레퍼런스 따로, dd용 레퍼런스 따로 구해야하고요. 저렴하게 측정가능한대신 거로운게 많고 공부도 좀 해야해요. 헤비메탈님께서 이것저것 많이 올려주시니 그거 보시고, 튜닝하면서 직접 측정한 데이터는 기존 데이터에 가감하면서 계산하는게 편합니다. 이정도만 하는건 어렵지않아요. 공부도 별로 할게없고요. 하드웨어 구성보다 데이터 보정이 어려운 거라서요.
예전 골든이어스 초창기때 의논하던 게시물들이 남아있나 모르겠네요. 공개 댓글로 작업했었던것같은데..

에효...섯불리 할건 아니군요.

네 그런느낌도있고
깡통소리같은 금속성 울림소리와
뭔가 소리가 얇은느낌으로 보컬이 힘아리가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말하다보니 튜닝과 관계가 있을것도같은데
보컬 중음을 들어보면 뭔가 울리는 삘이 있는데
디락플러스2와 돌피니어와 파트론400에서 공통적으로 느껴지더군요
두꺼운진동반을 구동시키기위해 자석을 세게했다는데
그 힘이 부족하거나 두꺼운진동판은 좋은 선택이아니었던것이 아닐까하는 짐작이예요
저음이 둥둥보다는 땅땅땡땡거리는질감으로 고음도 세게나오는데 음선이 가늘고등등 쿼드비트4에서도 비슷하게 느껴지는게 있는데
고음튜닝때문인지 드라이버 질감인지

저번 튜닝 게시글에 자세히 썼었지만, 저음이 둥둥거리지않고 짧게 밀어올려주는건 강성이 강하고 자력이 강해서 제어가 잘 되고있는 드라이버 특성상 그런것같습니다. 좀 더 잔향감이 필요하면 소니캐스트제 드라이버는 피해야합니다. 강성 보강 안된 일반 비닐 dd가 저음은 더 좋을수 있다고봅니다. 이게 이어폰에서도 다중 유닛을 사용하는게 유리한 이유라 생각하고요. 저는 저런 저음역을 좋아해서 문제는 없었습니다만, 말씀하신 고음역의 문제는 튜닝 실패 사례로 보고있습니다. 그냥 고음역이 엄청 많이 나와서 생기는 문제라, 고음 댐퍼를 추가해주는 것만으로도문제가 대부분 없어지거든요. 10khz이상의 고음역대도 같이 날아가버려서 개방감은 많이 줄어들지만 저는 음감용으로는 밸런스가 우선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유선제품은 eq를 쓸 수가 없어서 단일 유닛으로 대역폭을 무리하게 넓게 가져가려고 한 부작용이라 생각하고있습니다. 일단 그렇게 튜닝해야 스펙상 아주 좋아보이거든요. 50대 이상 소비자나 청력이 상당히 손상된 소비자들에게는 그정도 고음이 딱 좋게 들릴수도있고요. 이번 디렘은 3~7khz의 음압 말고는 측정치 상으로는 큰 문제는 없어보여요. 다소 건조하고 음원에따라 쏘는소리도 좀 나겠지만, 밸런스는 어느정도 맞을거라 생각합니다. 댐퍼 추가해서 고음을 아주 약간만 눌러줘도 꽤 근사한 소리가 나올것 같습니다.
근데 이미 5005사용중이시니 무선이 꼭 필요한게 아니시면 그제품 중역대만 약간 eq로 보강해서 들으시는게 훨씬 소리가 완성도 있을겁니다.

진동판 질감 중요하죠... 리버티에어도 딱히 나쁘진 않은데 EQ맞춰도 왠지 고음 사운드가 맘에 안드는데... 이상하게 EQ 맞추고 나면 KZ ZS10 pro가 저음부터 고음까지 더 나으니... 제귀는 중음과 고음은 BA가 좋게 들리는듯...디락은 BA 느낌이라 고음이 세지만 나쁘진 않았습니다. 저음은... 최신 이어시뮬레이터에 맞춰서 멀티로 만들어주면 좋을텐데... 댐퍼좀 달아 저음질도좀 올리고...좀 비싸도 살것 같은데...나오겠죠 뭐...

고음역대는 저도 ba제품들이 좋더라고요. 일단 반응속도 자체가 많이 빨라서.. 정전형이 더 좋긴한데, 저음특성에 한계가 있고 휴대하기도 영 에러라 아쉬웠었습니다. 스피커에서 금속 유사 트위터 제품들이 선호되는 것과 일맥상통한다고 생각합니다. 저음의 표현은 아무래도dd쪽이 유리한 면이 있었고요. dsp를 적극적으로 쓴다면 저음역도 ba가 유리한 측면이 있지만 아직 휴대기에서는 좋은 dsp가 없어서..
잘 만들어진 하이브리드 제품들이 현재로서는 가장 듣기 좋은것같습니다.

리버티 에어는 헤비메탈님 측정치보니까 2~3khz사이가 꽤 안나오고 있더라고요. 귀에서 가장 예민한 음역대인데 그런식으로 만들어버리면 음균형이 틀어진다고 봅니다. 차라리 좀 더 넓게 deep이 생겼으면 또 달랐을텐데 아쉬운 부분이라 생각해요. 저음을 적당히 줄여들으면 그 단점이 더 잘 드러나서.. 조금 어색했었습니다. 사용된 dd유닛의 강성부족때문이 아닐까하는 생각도 들었고요. 전체적으로는 리버티에어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8만원에 그정도소리면 사실 훌륭하죠. 막대형으로 생겼으면서 통화품질 에러인건 좀 까여야 하지만요.

알팅즈 그래프를보니5k부근도 좀 낮고하여 리버티에어는 보컬이 희안하게 못뻗는다고생각했는데 3키로도 빠지니 더그렇겠군요
상당히 평탄한그래프라고들하는데 소리는 플렛사운드와 많이 달라서 좀 놀랐습니다.

변환된 측정치에 스무딩이 들어가서 더 플랫해보이는 효과가 있어요. 예전에 골든이어스에서 장난치던부분이 그런 부분이었어서. 결국 신뢰도가 0에 수렴했었습니다. raw안보여주고 보정치만 보여주면 조작이 아주 쉽거든요. 스무딩을 거치게되면 이어폰/헤드폰의 약점이 많이 가려져보여서 개인적으로는 그런 데이터는 선호하지 않습니다. raw데이터가 같이 제공되면 함께 참고하면 되니까 상관 없고요. 귀의 해상도를 생각하면 스무딩된 데이터도 의미는 있으니까요.
리버티 에어는 출시당시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8만원짜리 tws라는 전제에서는 품질이 좋은편이라 봅니다. 중고음이 강성 약한 저가 dd드라이버처럼 3k언저리가 음압이 잘 안나오고 출렁여서 중고음이 약점인 반면에 저음표현은 요즘 나오는 강성 강한 dd들보다 더 자연스러울 수 있고요. tws제품제작시 eq를 사용하는게 거의 당연시되다보니까, 사용된 드라이버 물성에따른 장단점들이 제품별 차이를 만들어내는것 같습니다. 기왕 eq쓰는거 유저들도 만질수있게 tws제품에 플래시롬을 넣어주면 좋을텐데요ㅎㅎ

플래시롬 넣어주고 사용자들이 만질 수 있으면 다음 제품은 안팔리겠죠... 아마 무덤을 파는것이 아닐지...
제조업 쪽에서도 그런 이야기 나오잖아요. 너무 튼튼하게 잘만드면 회사가 망한다고...

뭐 그렇긴하겠지만, 계속 더 좋은 칩이 나오니까요. 레이턴시 문제도 있고.
hrtf 반영이 가능한 dsp가 개발되어 보급됐으면 좋겠습니다. 이쪽을 맨처음으로 뚫어내면 돈 좀 만질텐데, 시도하는 업체가 거의 안보입니다. 이어폰/헤드폰 업체 입장에서는 동반자살각이라고 생각하는건지..

잘 만들어진 하이브리드 제품들이 현재로서는 가장 듣기 좋은것같습니다. 2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