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하고 물세척 가능한 TWS 이어폰용 데코니 폼팁, 데코니 불레츠 DEKONI BULLET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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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속에 집어넣는 이어폰 이어팁은 콩알만 하니 비록 크기는 작지만, 이어폰 사운드 품질이나 성향에 영향을 끼치고, 외부 소음 유입 정도와 함께 착용감에도 크게 관계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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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구멍에 안 맞는 이어팁을 쓰면, 이어폰이 쉽게 빠질 수도 있고, 귀에 통증을 일으켜 이어폰을 오래 착용할 수 없게 만들기도 합니다. 너무 헐거운 사이즈 이어팁을 쓰면 저음이 다 빠져나간 소리가 들리고, 이어팁 구멍 크기에 따라 저음과 고음 성향도 많은 차이를 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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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팁에 있어 착용감 하면 저는 폼팁을 먼저 떠올립니다.

스펀지 형태로 말랑말랑하면서, 귓속에 들어가면 편안하면서, 차음성도 좋고, 밀착감도 무척 좋은 이어팁이죠.

다만 일반적으로 폼팁은 내구성이 실리콘 팁에 비해 많이 떨어지고, 표면이 스펀지처럼 구멍이 많고 살짝 끈적임이 있다 보니, 먼지가 쉽게 묻는 반면, 닦아내기는 쉽지 않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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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이런 단점들을 개선한 제품이 새롭게 선보여 소개하려고 합니다.

헤드폰 이어폰에 더욱 향상된 음질과 편하게 듣는 것을 목표로 관련 제품을 내놓고 있는 #데코니 DEKONI사의 폼팁이 바로 그것입니다.

데코니에서는 블레츠 Bulletz 시리즈라고 해서 여러 사이즈의 폼팁이 나오고 있는데, 이번에 보여드릴 것은 최근 쏟아져 나오고 있는 #완전무선이어폰, TWS 이어폰 용으로 제작된 폼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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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코니 폼팁의 특징은 고압축 메모리폼으로 제작되어 있어, 귓속에 딱 달라붙는 밀착감으로 소리 유입과 새어 나가는 것을 방지하여 사운드를 더욱 향상시키고, 착용 후 폼팁에 붙은 귀지나 먼지를 안전하게 천이나 따뜻한 물로 씻어 낼 수 있는 특징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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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코니 폼팁의 포장은 보통 많이 볼 수 있는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미국 레트로 감성의 수수한 디자인으로 데코니 폼팁이 바로 보이게 되어 있죠.

제품 사이즈는 S, M, L 3가지가 있는데, 하단에 붙어 있는 ETZ-TWS-MED를 보시면 알 수 있듯이 사진 속 폼팁은 M 사이즈입니다.

여러 팁을 써봤는데, 전반적으로 M 사이즈가 제 귀에는 대부분 잘 맞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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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쓰시는 이어팁 사이즈와 함께 위에 그림에 나온 사이즈를 참고하시고, 적당한 크기를 고르시면 될 겁니다.

대부분의 TWS 이어폰이 비슷한 이어폰 노즐 크기를 가지고 있는데, 4.9mm 보다 많이 작은 이어폰이면 쉽게 빠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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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데코니 호환 목록을 참고하셔도 됩니다.

목록을 보니 TWS 이어폰뿐만 아니라, 일반 이어폰도 잔뜩 있네요.

TWS 이어폰용 이어 팁이라고 해서, 꼭 무선 이어폰에만 끼워야 되는 것은 아니니까요.

일반 이어폰에도 사이즈만 맞으면 쓰셔도 상관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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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 뒷면에는 데코니 폼팁에 특징과 대표적인 호환 기종, 홈페이지 주소가 나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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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팁 꺼내기가 은근 힘들더군요. 종이가 반으로 잘 갈라지지 않아서, 폼팁 주변을 그냥 가위로 잘라서 꺼냈습니다.

타사 제품 중에는 플라스틱 부분이 폼팁 케이스처럼 쓸 수 있는 것도 있어서, 이것도 혹시 케이스 인가해서 조심했는데, 아니더군요.

폼팁 케이스가 아니라 좀 아쉽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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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 있는 같은 사이즈 총 3쌍 6개의 폼팁이 들어 있습니다.

TWS #블루투스이어폰 에 맞는 크기라서 역시 높이가 기존 이어팁에 비해 낮습니다.

폼팁 답게 평평한 면은 스펀지처럼 작은 구멍들이 뽕뽕 보입니다.

반면 라우든 겉면은 살짝 반질반질합니다.

전에 쓰던 폼팁에 비해 겉면이 그리 끈적거리지도 않네요. 물론 그렇다고 먼지 전혀 안 묻는다는 소리는 아닙니다. 실리콘팁도 먼지는 잘 묻거든요. 데코니 폼팁도 그 정도 수준이에요. 기존 폼팁에 비하면 무척 양호하고, 귀지 같은 거 그냥 툭툭 털어도 잘 떨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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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코니 폼팁 테스트를 위해 몇 가지 TWS 이어폰에 꽂아 봤는데, 약간의 요령이 필요하더군요.

폼팁이다 보니, 충전 케이스에 바로 쏙 들어가지 못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살짝 이어폰이 위로 들리기도 합니다.

그래서 충전 단자와 접촉이 안 좋아질 수 있습니다. 충전케이스가 이어폰을 위에서 눌러주는 형태가 아니면 충전이 안 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폼팁 사용 시에는 충전 케이스에 넣을 때, 좀 더 신경 써서 끼워 줘야 합니다.

이어폰을 살짝 눌러 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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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디렘 direm TWS 이어폰에 장착해봤습니다.

딱 초코송이 과자 같다는 느낌이 드네요.

길이가 짧아서 살짝 노즐 부분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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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팁에 따라서는 팁 모양 복원 시간이 너무 짧아서 귀에 꽂기도 전에 다 펴지는 경우가 있는데, 데코니 폼팁은 아주 천천히 원래 모습으로 바뀌므로 귀에 꽂는 데 천천히 해도 됩니다.

귀에 꽂으면 서서히 커지는 소리와 함께 밀착되는 느낌이 옵니다.

완전히 펴지는 데 몇 분 걸리는 거 같습니다. 성질 급한 분은 답답할 수도 있지만, 그만큼 차음도 잘 돼서 만족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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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렘 기본 이어팁에 비해 데코니 폼팁의 차음력이 훨씬 좋네요.

음악 틀지 않고 비교해봤을 때, 바로 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대중교통 이용 시 조용하게 음악을 즐길 수 있어 아주 좋고, 도서관 같은 데서 사용할 때 이어폰 소리가 밖으로 새나가는 것이 덜해서 주변 사람에게 민폐 끼치지 않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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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 케이스 안에 쏙 잘 들어가는 편이지만, 더러 충전 단자와 접촉이 안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때는 살짝 눌러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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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는 저음이 강조되는 것을 느낍니다. 양감도 강조되어 고막을 울리는 타격감에 차이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듣기 좋은 수준으로 강조된 것으로 과하다 느껴지지는 않네요. 웅장한 곡이나 비트 강한 곡을 즐기기에 시끄럽지 않다는 느낌으로 정도의 강조입니다.

좀 더 무게감 있는 사운드에 고음역이 살짝 다듬어진 듯 들리긴 하지만, 음색이 완전히 변했다고 느껴지진 않습니다.

외부 소리 차음으로 인해 볼륨도 더 커진 거 같이 들리네요. 뭔가 선명해진 느낌마저 듭니다.

보통 폼팁을 쓰면 소리가 둔탁해지며 해상력이 떨어지는 것을 많이 느끼는데, 데코니 폼팁은 그렇지 않네요. 오히려 기본 팁보다 좋은 사운드를 들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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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Just Product T700에 꽂아 봤습니다.

사운드는 좋은데 케이스 닫는데 불편하다는 평이 있어서 이 경우는 어떨지 궁금해서 선택했습니다.

장착 시 노즐 크기는 잘 맞아서 별다른 문제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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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 케이스에 꽂을 때도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이어팁이 기존 이어팁 보다 작네요. 살짝 여유가 있습니다.

이 이어폰은 원래 좀 접점에 신경 써야 해서, 어쨌든 이어폰을 눌러 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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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코니 폼팁은 물세척이 가능해서, 따뜻한 비눗물에 살짝 세척해줄 수 있습니다. 다만 너무 오래 담그는 것은 폼팁 수명이 줄 수 있으므로 피하라고 합니다.

물 세척 후, 완전히 건조된 다음날 사용하는 것을 권합니다.

가장 좋은 것은 알코올성 없는 천으로 가볍게 닦아 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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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안경 닦는 극세사천이나 물티슈를 이용합니다.

물티슈 경우 물기가 너무 많으면 말려야 하므로 가볍게 잡고 닦아 주는 정도로만 합니다.

물 세척보다는 이게 더 나은 거 같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입으로 훅훅 바람 불어도 귀지나 이물질 잘 떨어지므로 물티슈까지 쓸 일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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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데코니 불레츠 폼팁을 써봤는데, 전에 있던 폼팁에 대한 편견을 많이 바꾸게 해주는 거 같네요.

폼팁 사용으로 인한 해상력 손실도 적고, 먼지 제거의 불편함도 덜 수 있었습니다.

만족스러운 차음력과 편한 착용감 충분히 추천할만한 이어팁이네요.

특히 TWS에 특화된 사이즈의 제품인 만큼 완전무선 이어폰을 즐겨 쓰시는 분들에게는 더욱 좋은 선택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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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위 데코니 폼팁 어댑터 제품을 소개하면서 (주)펀클래스로부터 제품을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리뷰어의 의사가 존중되어 자유롭게 작성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