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세척 Ok! 데코니 폼팁 리뷰!

폼팁은 스펀지 재질의 특성을 이용, 살짝 눌러 찌그린 상태에서 귀에 넣어 귀안에서 폼팁이 원형 복구되는 원리를 활용합니다. 귀안을 꽉 채워주는 폼팁은 실리콘 팁보다 더 좋은 차음력을 가지고 있죠. 하지만 귀를 완전히 감싸는 폼팁은 사용을 마치고 귀에서 빼면 가끔씩 귀에서 나오는 귀지 친구들이 마중을 나오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물에 씻기지도 못하고.. (물에 닿으면 내구성이 감소합니다.) 결국 오래 못 쓰고 버리는 경우가 허다하죠.

이런 단점을 극복한 폼팁이 바로 데코니 폼팁입니다.

우선 데코니 폼팁은 Gemini, Mercury, TWS가 있는데요.

 

Gemini, Mercury는 이어폰 노즐(이어폰팁을 끼우는 부분)의 넓이에 따라 구분됩니다.

Gemini는 3mm, Mercury는 4.9mm로 말이죠 :)

보통 이어폰은 Mercury 사이즈 (삼성 번들, kz zsx, 파이널 e3000)

이어폰 노즐이 좀 얇은 것 같다고 생각하신다면 Gemini! (에티모틱의 이어폰이나 라이퍼텍 베비같은 제품들)

마지막으로 TWS는 말 그대로 트루 와이러스 (무선) 제품인 갤럭시 버즈나 QCY T1 등에 사용하시면 됩니다.

케이스에 넣을 수 있게 TWS 데코니 폼팁은 Gemini, Mercury 팁에 비해 세로 사이즈가 작습니다 :) 
 

 

머큐리 팁의 각 사이즈는 위의 사진과 같습니다.

(왼쪽부터) L, M, S사이즈입니다.

실제로는 차이가 큰 편인데 사진으로는 조금만 멀리서 봐도 구별이.. 쉽지 않네요ㅎㅎ

뒷면입니다. 중심부 파란색 실리콘이 잘 안 끊어지고 쫀쫀하며 적당히 단단합니다.

폼팁의 촉감은 매우 부드럽습니다. 다른 폼팀과의 차이점이라면 다른 폼팁은 표면이 조금 쫀득해서 손으로 찌그릴 때 손이 살짝 붙는 경향이 있다면 데코니 폼팁은 쫀득함의 정도가 거의 느껴지지 않습니다. 아마 코팅이 타사 폼팁보다 좀 더 되어있어서 그런 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https://blog.naver.com/fost2003/221776717306

복원력 또한 괜찮은 수준입니다. 거의 찌그려뜨렸을 경우 8초 정도에는 보통 완전히 복원되었습니다.

청음

-청음기기는 파이널 e3000, 원모어 트리플, kz zsx, 돌피니어, 삼성 번들입니다-

데코니 폼팁은 기본적인 폼팁으로도 충분히 좋은 성능을 보여줍니다.

0. 이어폰 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착용감이죠 데코니 폼팁은 딱딱하지 않아 귀에 쏙 들어오는 편안한 착용감입니다.

1. 저음이 새어 나가는 것을 잘 막아줘서 v자 성향의 펀 사운드를 가진 이어폰들의 소리에 힘을 더해줍니다.

1-2. 주변 소리 차단 능력이 뛰어납니다.

2. 고정력 또한 좋아 데코니 폼팁으로 청음 중 이어폰이 흔들리지 않고 안정적인 청음이 가능했습니다.

3.실리콘팁과 달리 부드러운 재질로 소리가 부드러워지고 단단하게 들리던 소리가 살짝 퍼지며 공간감이 넓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4. 데코니 폼팁에서 가장 중요한 장점은 세척이 가능하고 내구성이 좋다는 겁니다.

실제 귀지와 비슷하게 과자(콘칩) 봉지 속 과자 부스러기, 그뿐만 아니라 살짝의 기름까지 담았습니다.(진짜 같네요 ㅋㅋ)

(과자봉지 속 기름까지 담은 이유는 귓속에 있는 피지 등 기름기 있는 분비물도 고려했기 때문입니다.)

세척과정은 영상으로 준비했습니다.

https://blog.naver.com/fost2003/221776717306

 

동영상을 못 보신 분들을 위해 전과 후 사진을 올립니다.

세척 주의사항은 물에 깊게, 오래 담지는 말고, 알코올을 이용한 세척은 하지 마십시오.라네요.

--마무리--

세척이 가능한 걸 떠나도 괜찮은 성능을 가지고 있는 내구성 강한 데코니 폼팁 추천합니다!

<저는 위 데코니 폼팁 제품을 소개하면서 (주)펀클래스로부터 제품을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처음하는 리뷰인데 어떨지 모르겠네요 ㅎㅅㅎ 제가 글재주가 없어서 
 혹시나 블로그 방분해보시려면 https://blog.naver.com/fost2003여기로 와보셔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