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이 꼭 필요한가?

저는 펌웨어로 이현상 고칠수 있다고 봅니다. 펌웨어로 선택할수있게해서 기존에는 좀더 anc기능이 강화 되거나 음질이 향상 할수 있게 선택 할 수 있으면 좋을것 같네요 저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ㅎㅎ

솔직히 ANC를 제대로 구성해 놓은 제품이라면 PNC 제품은 일반적으로 100Hz 근처 저음 노이즈 차단에서는 ANC를 이길 수 없으니 ANC가 당연히 PNC 제품보다 각광받는게 당연하다고 봅니다.  비유하면 터보차가 자연흡기 차보다 일반적으로 연비나 출력이 좋으니 대중들이 터보차를 찾는 것과 같은 원리죠. 
  
  물론 터보차가 무조건 연비나 성능이 좋은것은 아니기에 "터보의 유무"만으로 차량을 고르는 것은 바보짓이겠지만, 자동차는 연비와 출력이라는 확실하고 정립된 측정기준이 있는데 반해 ANC 이어폰은 그런 기준이 없습니다. 영디비 같은 사이트에서 Reference를 쌓아가면 모르겠는데 현재 기준으로는 어느 제품의 소음 차단 성능이 높은지 확인할 길은 직접 사다가 측정치 찍어보거나 테스트 해볼 수도 없으니 "터보차가 대체로 연비가 좋으니 터보차 사자" 라는 비슷한 심리로 ANC 이어폰들을 고르는거죠.
  
 물론 말로만 ANC라고 말하는 제품들이 너무나도 많고, 그런 표면적인 것만 보고 고르는 소비자들도 문제지만 위처럼 소음 차단에 대한 기준이 확실히 정립되지 않은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봅니다. 그래서 아마존 에코 버즈 처럼 ANC 빼고 7만원 정도로 나와도 충분히 좋을 제품이 어떻게든 ANC가 있는 척 하려 드는 우스꽝스런 상황이 벌어지는 거고요.  
  
 또, 저같은 경우에는 인천에서 부산까지 가는 버스에서 4시간 동안 들려오는 엔진 노이즈 줄여주는 성능에 있어서는 엄프로 같은 PNC 끝판왕 제품들이 아무리 날고 기어도 타오트로닉스 ep008k 같은 엔트리 ANC 제품을 이길 수가 없는걸 이미 체감한 바 있기에 솔직히 ANC만 보고 고르는 현상이 이상한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마지막으로, 디렘 W1 의 저음역 차단 성능이 30데시벨이라 표기가 되어있던데, 그게 만약에 좁은 저음 딥을 기준으로 측정한 성능이라면 솔직히 위에서 비판한 8만원 짜리 ANC 보다는 훨씬 못한 소음차단 성능이 나올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봅니다. 

장기적으로 외부에서 사용시에는 확실히 필요한 것 같습니다. 단, 어느정도 PNC부터 좋아야지 효율적이겠죠.

전 액노캔 초기 모델을 써본 경우인데 소리가 너무 이상하고 
귀에서 느껴지는 이질감이 너무 심해서 그 뒤로 노캔 모델은 잘 안사게 되더군요. 
최근에 소니 헤드폰으로 노캔을 다시 들어봤는데 많이 자연스러워지긴 했지만 
아직도 뭔가 이질감이 들어서 각 잡고 음감하기에는 좋은 기능이 아니라고 생각중입니다.

영디비 자료를 인용하실 땐 반드시 출처를 밝혀주셔야 합니다. ^^ 
  
 https://www.0db.co.kr/NOTICE_0DB/16220

매니아들의 투덜거림으로만 들리네요. 
  
음질 신경 안쓰는 일반인이면 100만원짜리 일반 이어폰보다 5만원짜리 anc 이어폰이 더 낮은 볼륨으로 음감을 할 수가 있고 야외에서 활용성이 높습니다.  
 일단 매출만 봐도 일반인이 수십만원짜리 이어폰을 대량으로 구매하게 만든건 순전히 애플 혼자만의 메이커빨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애플은 수많은 anc 무선 리시버 중에서도 탑급의 제품을 만들어냈고, 그 인지도로 빠른 보급을 이끌어낸거지, 단순히 메이커빨로만 봐서는 anc 없는 에어팟을 사지 않았던 사람들까지 구매자로 끌어들인 현상을 설명할 수 없죠.
  
 특히 몇몇분은 저음부 빠지는거 막기 위한 기술이라고 anc 기술을 단정해버리는데 그건 anc 기술의 한계지 목적은 아니죠.
 지금이야 anc가 성능이 저음 차단에 머무르는 수준이지만 고음부까지 완벽하게 차단해준다면 그때도 anc가 필요없다고 할수 있을거라고 생각되지 않네요. 시장통에서도 완벽하게 방안에서와 같은 고요한 음감환경을 만들어준다고 하면 그걸 마다할 사람이 있을지 궁금하네요. 
  
 디카 초기에 필카 매니아들이 폄하하던게 생각나는 모습입니다. 

비슷한 투덜거림으로 전기차에 대한게 생각나네요. 전기차 조용해서 그거 어디 운전할 맛 나냐고 하는 사람 몇년 전만해도 전기차 관련 기사 댓글로 넘쳤었죠. 근데 일반인 입장에서는 차는 소리가 안나면 안날수록 좋은거죠. 시끄러워서 좋은건 소수 매니아들 뿐인거고.  
물건의 기능 중에 뭐가 더 중요한건지 매니아와 대부분의 사람들 입장이 확연히 다른 부분이 존재합니다. 
 매니아 시장이 죽진 않아도 어디까지나 비주류일 뿐이죠.

패시브노이즈캔슬:PNC도 어느순간 정착해버린 아시아권 잉글리시 또는 콩글리시이군요. 요즘은 중국제품들이 상품구매에 혼선을 주기위해 Noise Isolation 대신 Noise Canceling으로 표기하는데 차음력에 의한것은 줄여서 표기한다면 PNI가 맞습니다. 그러나 미국인들도 용어 모르는사람들은 Noise isolation과 Noise Canceling을 구분못하고 쓰기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