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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단

국산 이어폰, 어디까지 왔니? 파트론 PWE - 200 리뷰

굿바이어 굿바이어
1405 5 2

안녕하세요 
 영디비의 노양심 체험단 헌터 김태범입니다. 
  
 이번에는 PWE - 200을 받게됐고 
 무대음향 2급 준비하느라 좀 늦었네요 
 숙제 더 늦기전에 제출하러 왓씁니다 
 기본적인 스펙에 관련된 내용은 많은 분들이 하시기도 했고, 저는 저만의 느낌으로 풀어볼까해요 
  
그럼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파트론 표지 수정.jpg 
  우선 파트론은 뭐하는 회사인가? 
  
 상장회사.jpg 
  
 놀랍게도 코스닥 상장을 할 정도로 상당히 큰 회사입니다 
  
 전통적으로 음향을 하던 회사는 아닌 것 같고 
  
 디지털, 기계 부품을 만드는 회사가 스마트 웨어러블 B to C시장을 노린 것 같습니다 
  
 전작인  PWE - 100에서 재미좀 봤는지 두 번째 시리즈도 나와버렸네요 
  
 전작은 중저가 가격대에서 벨런스 있는 소리로 영디비 회원들 사이에서도 나름 호평이었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번 제품의 가격은 
  
 실 구매 가격.jpg 
  
 실 구매가 약 7~8만원의 제품으로 중가라인을 담당하고 있네요 
  
 자잘한 스펙들이 기본적으로 좋으며 
  
 무선충전기를 끼워준다는 점이 매력적인 구성이었습니다 
  
 한국이라는 음향 불모지...에서 전통이 없는 회사가 취할 수 있는 것은 많지 않을 겁니다 
  
 그중 사람들에게 가장 어필하기 좋은 것은 역시 
  
 기본기.jpg
  
  
 기본기라고 봅니다 
  
 10개의 장점이 있어도 1개의 단점이 치명적이라면 아무도 그 제품을 쓰지 않으니까요 
  
 그런면에 있어서 파트론은 아주 바람직한 선택을 한 것 같습니다 
  
 기본기를 바탕으로 자사의 시그니쳐 사운드인 IWS를 적용해 포인트를 살렸죠 
  
 끊김없이.jpg 
  
 다만 사운드를 표현함에 있어 끊김없이라는 표현은 옳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끊기지 않는 것은 소리가 아니기 때문이죠 
  
 음향에는 파트론이라는 회사가 지향하는 부분을 좀 더 명확하게 밝히고 
  
 궁극적인 비전을 제시하는게 더 좋아 보입니다 
  
 원래 디지털은 가성비에서 시작해서 감성으로 끝나는 시장이잖아요 
  
 미포랑 비슷함.jpg 
  
 이래저래 디자인이나 스펙이나 가격이나 미포 o10과 비슷한 라인에 놓여있습니다 
  
 간략히 비교하면 사운드나 만듦새는 미포가 좀 더 좋다고 느꼈습니다 
 특히 사운드는 중국의 오디오를 더이상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었기에... 
  
 다만 미포의 여러 단점들이 파트론에서 보완되는 모습이 보여 개인적으로 
 스트레스를 안받으려면 파트론이 좀 더 낫다고 느껴집니다 
  
  
 분실시.jpg 
  
 한국회사의 장점답게 잃어버린 부품을 빠르게 수급할 수 있다는 것 또한 큰 장점입니다 
  
 이래저래 tws 잃어버리는 (특히 여성들) 사람들이 많아요 
  
 왜 여자냐고요? 제가 뿌린 이어폰 잃어버렸다는 얘기는 여자들한테밖에서 못들었거든요 
 심지어 제 여친도 3개 잃어버려서 지금 파트론이 여친에게 약탈당했습니다 
   
  
  
  
  
 자 그럼 착용 후 느낌에 대해서 풀어보겠습니다 
  
 우선 소리를 제외한 부분을 먼저 말씀드리면 자잘한 단점들이 존재합니다 
 이게 신규사업으로 인한 짬의 부족이 아닐까하는 느낌이 많이 들었어요 
  
 치명적이진 않습니다만 많이 거슬립니다 
  
 먼저
 히스.jpg 
 히스가 심합니다 
  
 제가 느꼈던 것 중에선 앤커의 리버티와 흡사한 수준이었어요 
 s_n 비.jpg 
  
 히스가 높다는 것은 시그널 대비 노이즈의 비율이 좋지 못해 
 넓은 다이내믹을 느낄 수 없다는 점이죠 
 물론 TWS 자체가 야외에서 사용하는 제품이기에 S/N비가 기본적으로 좋지 못하나 
  
 타 제품들이 저가형에서도 히스가 매우 적은것에 비하면 많이 아쉬운 부분이죠 
  
 차음도.jpg 
  
 차음도는 매우 우수했습니다 
 PNI가 ANC와 느낌이 많이 다르지만 줄어드는 양감 자체는 ANC에 비해 부족하다는 느낌은 안드네요 
 
   
이압.jpg 
  
 그래도 이압은 거의 없어 사용함에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귀 깊숙히 들어오는 제품인데 이압 처리를 잘 한 것 같네요~ 
  
  
  
 다음은 사운드입니다 
  
 저음부.jpg 
  
 처음 딱 들었을때 드는 생각입니다 
 저음이 상당히 괜찮아요 
 드라이버가 작아 걱정되는 부분이었는데 잘 만들어내는 준수한 저음이었습니다 
   
 그레프(저음).jpg 
  
 영디비 자료에서 알 수 있다시피 저음부의 꼬리가 올라가있죠 
 
 아쉬운 중음부.jpg 
  
 그럼에도 중음부는 약간 아쉬웠습니다 
  
 사실 그레프로는 표현하기 어렵고 
 고역과 초고역의 사운드의 영향을 더 많이 받지만 
 명료도와 해상도가 많이 아쉬운 느낌입니다 
  
 물론 가격이 상대적으로 그리 높은 제품은 아니기에 구리다!까진 아니지만요 
  
고음부 딥.jpg 
  
 고역은 딥하게 들어가있는 부분 뒤에 강조되어 치고올라오는 모양새입니다 
  
 정말 그래프대로 들립니다 
 공간이 있는데 이상하게 강조된 초고역이 느껴지죠 
  
 나쁘게 말하면 초심자가 이큐잉을 과하게 꺽었을 때 드는 느낌이고 
 좋게 이야기하면 타겟깍아 일편적인 소리를 내지 않는 개성적넘치는 사운드죠

 

답답하지 않은 느낌.jpg

 

 

무엇보다 사운드가 답답하지 않다는 것 하나만으로 나쁘지 않게 들을 수 있습니다

 

 

 

통화성능.jpg

 
  
 통화품질은 5점 만점에 3.5점 정도 줄 수 있을거 같네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 영상 후반부에 직접 녹음한 파트가 있습니다 
 참조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국산 제품중 나름 멀쩡한 이어폰이라고 생각합니다 
  
 가격대 또한 할인으로 산다면 매력적이고요 
  
 중국산 싼마이 쓰다 홧병나는 경우는 없을 것 같네요 
  
 한국 제품이라 팔이 안쪽으로 살짝 굽게끔 리뷰해봤습니다 
  
 저는 다음에도 더 나은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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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군님 포함 5명이 추천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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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리뷰도 좋지만 이렇게 영상 캡쳐본으을 이용하여 텍스트로 읽어가는 리뷰도 상당히 좋습니다!!!

15:27
20.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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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크레
이게 당연히 영상보다 좋습니다
다만 이렇게 하면 제 영상을 볼 이유가 더욱 없어지기에 필살기 같은 느낌으로만 할겁니다 흥흥
15:32
20.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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