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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단

BLON BL-A8 Prometheus - BLON의 플래그쉽은 어떨까?

하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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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할 제품은 가성비 이어폰들로 유명한 BLON의 신제품이자 플레그십 이어폰인 BLON BL-A8 Prometheus 입니다. 아래의 리뷰에서는 BL-A8로 줄여서 서술하겠습니다. BLON사 제품들이 소리가 다 좋았었고 이 제품의 디자인이 예뻐서 기대하고 들어봤습니다.

 언박싱부터 해보겠습니다.




<개봉기>








 예전 블공삼, 블공오 때는 TFZ 패키징이랑 비슷하게 했었는데 요즘에는 박스 모양을 조금 바꿨습니다. 중국 이어폰에서 자주 보이는 느낌의 박스이긴 하지만 이어폰이 예뻐서 그런지 나쁘지 않네요.

 박스 뒤에는 간단한 제품의 스펙과 제품 옵션이 적혀있습니다. 색상은 실버와 건메탈 두가지가 있으며 제가 리뷰하는 제품은 실버 색상입니다.





 박스를 열어보면 BLON 로고가 새겨진 트레싱지가 맨 처음 보입니다, 중요한게 아니니 치우고 그 아래를 보면 이어폰과 악세사리가 들어있는 박스가 보입니다. 플래그십이라 해서 패키징이 좀 더 잘 되어 있을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더라구요 ㅎㅎ





 아래 악세사리가 들어있는 박스 부터 살펴보면 블공삼부터 이어져오는 이어팁과 케이스가 보이고, 설명서, 괜찮아보이는 기본 케이블이 보입니다. 플래그십이라면서 이 이어팁이랑 케이스는 좀 아닌거 같긴합니다.. 이어팁과 케이스의 업그레이드를 바랬는데요 ㅠㅠ





 그나마 괜찮아 보이는 기본 케이블을 살펴보면 일단 예쁩니다. 분기점, 커넥터 부분도 메탈로 만들어졌고 선재도 두꺼운 은도금 OFC(무산소 동선) 을 이용해 2심으로 만들어 소리 자체도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웬만한 알리 커케 정도의 괜찮은 퀄리티였습니다.

 예전에 그 검정 고사리 케이블 생각하면 이 케이블이 더욱 좋더라구요. 이제 커케가 필수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가장 메인인 이어폰을 살펴보면 드는 생각은 예쁘다! & 어떻게 만든거지? 입니다. 많은 이어폰을 봐왔지만 이런 디자인은 처음 봤습니다. 예술 작품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빌딩 퀄리티도 나쁘지 않고 안쪽에 L/R 표시, 제품명 표시 같은 세세한 부분들까지 잘 되어 있었습니다. 노즐도 금속 노즐로 만들어져서 좋았습니다. 3D 프린터로 만들었다고 하는데 그래서 빌딩 퀄리티가 괜찮은거 같습니다.


 이제 제품 스펙에 대해 간단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제품 스팩>




드라이버: 1DD (10mm DD)

감도: 115dB

주파수 대역: 20Hz - 20kHz

저항: 32Ω

커넥터: 2pin 0.78mm


이제 제일 중요한 소리 이야기로 넘어갑시다.




<청음기>







< LG V50 + 기본 케이블 + Spinfit CP145 >



착용감:


 모양이 독특해서 착용감이 불편할것 같았는데 메탈로 만들어져서 살짝 무거운거 제외하면 귀에 잘 맞고 편하더라구요. 이압도 없어서 오래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볼륨 확보:


 저항이 높은 편이라 V50으로 제대로 못울리면 어떻게 하지 하고 걱정했는데 감도가 높은 편이여서 울리기 쉬웠습니다. 



저음:


 상당히 많은 양의 저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마스킹이 생기는 저음이 아니라서 좋았습니다. 저음의 깊이, 펀치감보다는 잔향과 울림이 있는 저음을 가지고 있어서 따뜻한 소리를 내줍니다.



중음:


 여보컬은 한발짝, 남보컬은 반발짝 뒤에서 들려와서 보컬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추천하기 아쉬울거 같습니다. 보컬을 강조하다보면 인위적인 소리가 나기 쉬운데 보컬이 먼 대신 소리에 인위적인 느낌은 없습니다.



고음:


 치찰음이 강하거나 찌르는 듯한 고음이 아니라 부드럽게 올라가는 고음입니다. 차이파이에서 주로 찌르는 듯이 뻗어올라가는 고음과는 반대의 느낌인 고음입니다.



공간감&분리도:


 공간감은 이어폰 중에서 넓은 편이었습니다. 특히 좌우로 넓은 공간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분리도는 1DD의 한계인지 살짝은 뭉치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총정리:


 차이파이 이어폰들에서 잘 듣지 못하는 부드럽고 따뜻한 편한 소리입니다. 착용감도 괜찮아서 오래 듣기 너무 좋은 이어폰이었습니다. 차이파이의 자극적인 느낌을 싫어하고 저음이 부드럽게 감싸는 소리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흔히 말하는 보컬이 좋은 이어폰이나 자극적인 소리를 좋아하시면 비추천드립니다.


 80달러대의 가격을 생각하면 정말 좋았습니다. 거기다 예쁜 디자인이니 ㅎㅎ




<리뷰를 마치며>




 가성비의 BLON이 플래그십을 만들었다고 해서 기대하고 들었는데 제가 제일 최근에 들었던 BL05랑은 전혀 다른 느낌의 이어폰이라서 놀랐고, 자극적이지 않는 소리지만 너무 심심하진 않은 소리를 들려줘서 저렴한 브랜드여도 플래그십은 다르구나 라는 느낌을 느꼈습니다.


 이번 리뷰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품 제공사의 요청에 따른 링크>


https://www.linsoul.com/collections/blon/products/blon-bl-a8-prometheus




(이 리뷰를 위해 Linsoul 에서 제품을 제공받았습니다. 리뷰어의 개인 의견이 존중되어 진행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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