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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단

NiceHCK Lofty - NiceHCK의 퓨어 베릴륨은 어떨까?

하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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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할 제품은 NX7, 커스텀 케이블 등으로 유명한 NiceHCK의 새로운 플래그십 이어폰이자 퓨어 베릴륨을 사용한 NiceHCK Lofty 입니다. NiceHCK 이어폰들이 다 괜찮았기도 했고, 베릴륨 코팅말고 퓨어 베릴륨 이어폰은 처음 듣는거라 기대하면서 들어봤습니다.

 우선 언박싱부터 해보겠습니다.




<개봉기>







 박스는 차이파이에서 많이 보이는 스타일로 디자인 되었습니다. 전면에 회사 로고 및 이어폰 사진, 후면에 간단한 스펙, 옆면에는 색상 및 플러그 규격 같은 옵션 등이 적혀있습니다.

 Lofty의 색상은 그레이와 로즈 골드 2가지가 있고 플러그는 2.5, 3.5, 4.4 전부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제가 리뷰할 제품은 그레이 컬러에 3.5mm 플러그 제품입니다.





 박스를 열어보면 검은색 박스에 NiceHCK 로고가 박혀있고 한번 더 열게 되면, 이어폰과 케이스가 우리를 밝혀줍니다. 차이파이에서 많이 보이는 패키징인데 케이스랑 이어폰이 고급져 보여서 그런지 패키징이 예뻐보이더라구요.





 우선 케이스부터 살펴보면 가죽 하드케이스로 색상은 사진보다 살짝 더 어두운 다크네이비로 되어 있습니다. 겉면에는 NiceHCK의 로고가 새겨져 있고 안에는 작은 파티션이 위에 있습니다. 개폐부에 마그네틱 처리가 되어 있어 쉽게 열고 닫을 수 있습니다.






 케이스 내부에는 이어팁과 필터가 들어있습니다. 좌측부터 살짝 단단한 이어팁 3쌍 (S / M / L) (M- 사이즈는 이어폰에 기본적으로 장착되어 있습니다), 흐물흐물한 이어팁 3쌍 (S / M / L), 필터 2종이 2쌍, 3쌍씩 들어있습니다. 

 이어팁의 퀄리티는 둘 다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단단한 이어팁이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어폰을 들여내보면 필터 교체용 집게, 설명서 및 보증서, QC 통과 종이가 있습니다. 설명서는 중국어와 영어2가지 언어로 적혀져 있습니다.





 기본 케이블을 살펴보면 웬만한 커스텀 케이블 만큼의 퀄리티를 보여줬습니다. 약 100달러 정도에 따로 판매하고 있는 제품(NiceHCK BluePP) 으로 Taiwan 6N OCC 를 이용하여 4심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다크 블루 컬러로 직조되어 있고 커넥터, 분기점, 단자가 전부 금속으로 되어있습니다.

 케이블과 잘 어울리는 자석 가죽 줄감개도 같이 동봉 되어 있습니다.





 이어폰을 살펴보면 알루미늄 CNC 가공을 이용하여 만들어져서 쉘의 퀄리티는 매우 좋았습니다. 알루미늄을 이용한 제품 중에는 가공이 안좋아 거칠거나 하기도 한데 부드럽게 잘 가공이 되어있었습니다. 2pin 0.78mm 를 채택하였고 옆에는 좌우 표시와 이압해소를 위한 덕트가 뚫려있습니다. 페이스 플레이트에 파도 무늬와 lotfy라는 글씨가 새겨진 심플한 디자인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제 제품 스펙에 대해 간단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제품 스팩>




드라이버: 1DD (10.1mm Pure Beryllium DD)

감도: 108dB

주파수 대역: 20Hz - 26kHz

저항: 16Ω

커넥터: 2pin 0.78mm


 이제 제일 중요한 소리 이야기로 넘어갑시다.




<청음기>






< LG V50 + 기본 케이블 + 단단한 기본 이어팁 >



착용감:


 착용감은 귀에 부드럽게 안착되는 느낌으로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서 무게도 무겁지 않아 오래 사용하기에 좋았습니다.



볼륨 확보:


 개인적으로 1DD 제품은 앰핑이 있을 때 제대로라 생각하여 앰프 하나 정도는 있었으면 하는 느낌이 들면서도 V50 직결로도 원하는 만큼의 볼륨이 나와줬습니다.



저음: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저음이었는데 저음의 양이 많다 라는 생각이 들기보다는 적당히 강조가 되어있고 반응속도가 상당히 빠른 편에 속해 펀치감이 뛰어난 저음을 들려줬습니다.



중음:


 남보컬, 여보컬 따질 것 없이 적절한 위치, 적절한 두께의 보컬 사운드를 들려줬습니다. 보컬 소리가 강조 된거 없이 자연스러운 보컬 소리를 들려줬습니다. 보컬의 잔향감도 잘 표현 해줘서 좋았습니다



고음:


 중고음까지 잘 뻗어주는 깔끔한 소리를 들려주었으나, 초고음은 1DD의 한계인지 살짝은 부족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기본 케이블이 순동선이라 은도금이나 순은선을 넣어줬으면 초고역이 좀 더 개선 될 수 있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이 들었습니다.



공간감&분리도:


 공간감은 아주 넓다기 보다는 적당한 공간감보다 살짝 넓은 느낌이었습니다. 분리도는 웬만한 하이브리드 이어폰 만큼 괜찮았습니다. 드라이버 자체가 반응 속도가 빨라서 그런지 뭉치는 느낌 없이 들려줬습니다.



총정리:


 초고음을 제외한 나머지 대역들이 모자란거 없이 다 잘 나와주며 자극적인 사운드 보다는 고급스러운 사운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예전에는 자극적인 이어폰을 좋아했지만 요즘에는 자극적인 사운드를 지양하고 있어 더욱 마음에 들었습니다.




<리뷰를 마치며>




 NiceHCK의 첫 퓨어 베릴륨 이어폰으로 고급진 사운드를 들려주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개선점을 바래보자면 기본 케이블을 은도금이나 순은선으로 제공하여 고음의 아쉬움 점을 해결하거나, 튜닝의 지향점을 바꿔 DD 자체가 저음이 잘 나와주니 고음 지향으로 튜닝하여 아쉬운 고음을 해결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요즘 일부로 제조사가 추구하는 사운드를 최대한 느껴보기 위해 기본 케이블과 기본 이어팁을 사용하여 리뷰하고 있는데 Lofty를 사용하실 분들은 커스텀 케이블로 은도금이나 순은선을 물려주면 더 좋겠다라는 의견을 더해봅니다.


 200달러대에 퓨어 베릴륨 사운드와 고급진 소리를 느껴보고 싶으시다면 NiceHCK Lofty를 추천드립니다




(이 리뷰를 위해 NiceHCK 에서 제품을 제공받았습니다. 리뷰어의 개인 의견이 존중되어 진행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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