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터디오 인코플렉 블루투스 이어폰 실사용 리뷰 및 후기! 사진 많음 주의!!

-himinseo 2022.02.1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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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 코로나 시국에 블루투스 이어폰 하나씩 다들 갖고 계시거나 하나 구매할 계획을 세워놓으셨을 텐데요,

이런 시국에 맞춰 이번에 리뷰할 제품은 음향기기 전문 브랜드이자 스피커의 명가라 불리는 옥터디오 사의 제품입니다! 혹여나 앞으로 무선 이어폰을 구매 예정인 분들이 보고 도움이 됬으면 합니다!

우선, 제목에도 적혀있듯이 '옥터디오 인코플렉' 은 옥터디오 사에서 만든 블루투스 무선이어폰입니다,

겉박스를 보면, 영어로 인코플렉이라 적혀있고, 제품 설명을 깔끔하게 적어놓았습니다.

이제 겉박스를 열어보면 구성품이 나옵니다, 옥터디오 인코플렉 무선 이어폰과 추가 여분의 이어팁, USB-C타입 충전잭과 간단한 설명서가 동봉되어 있습니다.

옥터디오 인코플렉을 개봉했을 때 딱! 들었던 첫인상은 작지만 고급지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충전케이스의 검은색 무광 재질의 매트함은 외부오염으로부터 안전하고, 손에 잡고 있기도 좋았습니다.

옥터디오 인코플렉의 전면입니다, 앞에는 LED 인디케이터와 함께 OCTAUDIO 란 글씨를 새겨넣었습니다. 한손으로 열기 편하게 케이스에 홈을 만든 점도 돋보입니다.

케이스를 열면 인코플렉의 이어폰이 눈에 들어옵니다, 이어폰은 케이스와 다르게 유광으로 색을 강조했고, 최고등급인 n52 자석을 이용해 쉽게 떨어지지 않게 하였습니다.

이어폰의 전체적인 모습은 하프커널형 이어폰으로, 귀에 착용하기에도 좋게 만들어졌고 착용 후에도 귀에서 흔들림 없이 정착용이 잘 되었습니다.

만약 이어폰이 귀에 잘 안맞는다 하더라도, 추가로 제공되는 이어팁이 여러 개 있기 때문에, 자신의 귀에 맞는 이어팁을 꽂아서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저의 경우 기본 장착되어 있는 m사이즈가 귀에 딱 맞더라구요,

충전 케이스는 USB-C타입을 지원하고, 색상은 저의 경우 블랙이지만, 화이트 색상도 있었습니다.

옥터디오 인코플렉 이어폰이 좋았던 이유 중 하나는 우선 블루투스 5.2 를 지원한다는 점이었습니다, 덕분에 블루투스로 빠른 전송이 가능해지면서 끊김 없이 낮은 레이턴시를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방수 등급 IPX6 으로, 가벼운 생활 방수가 지원되어 씻을 때 벗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큰 매력 포인트였습니다.

이어폰 유닛에는 스마트 터치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유닛을 터치함으로써 노래 재생, 일시정지, 다음 곡 재생, 이전 곡 재생 등을 할 수 있었고, 꾹 눌러서 노이즈캔슬링, 투명모드(외부소음듣기), 노이즈캔슬링 끄기, 총 3가지 모드로도 전환할 수 있었습니다.

또, 빅스비, 구글 어시스턴트, 시리와 같은 음성인식 프로그램도 부를 수 있습니다.

앞서 말했지만 옥터디오 인코플렉은 노이즈 캔슬링과 투명 모드라는 것을 지원합니다. 노이즈 캔슬링은 다들 알다시피 주변의 소음을 감쇠시켜 주는 기능이고, 투명 모드는 간단히 말해 외부 소음 듣기 모드입니다.

인코플렉은 피드포워드&피드백 방식으로 4개의 마이크를 사용하여 안과 밖의 소음을 모두 없애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구현하였습니다.

노이즈캔슬링에 앞서 중요한 것 하나를 얘기하지 않았는데, 바로 유닛 독립 사용이 지원된다는 점입니다! 이어폰을 개별적으로 사용이 가능해 배터리가 부족하거나 능동적으로 사용해야 할 때 유용한 기능이었습니다.

또한 HIFI 음질 재생이 가능하며, Airoha 칩셋 중 최상위 버전인 Airoha 1562A을 사용하였습니다.

HIFI음질이란 선명하고 깔끔한 음색 뿐만 아니라 현장감, 음장감 등 울림과 깊이감까지 커버하는 고해상도 음질입니다.

Airoha칩셋 중 가장 최상위 버전의 칩셋답게 빠른 페어링과 음질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어폰 유닛 하나의 무게는 3.95g 으로, 에어팟 프로 5.4g, 버즈 프로 6.3g 에 비해 확실히 가벼운 무게를 보여주었습니다.

또, 생각치도 못한 매력 포인트가 있었는데, 바로 일본의 무라타 배터리를 사용해 중국산 배터리 대비 3배나 높은 배터리 수명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플립 오토 페어링 기능도 탑재되어 있어, 케이스 커버를 여는 순간 페어링이 되어 본체에서 이어픈을 꺼내야지 페어링되는 타사(소X)에 비해 빠르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SBC 코덱 뿐만 아니라 AAC 코덱도 지원하며, 3D 음질로 음향을 입체적으로 들려줍니다.

음질 부분에 있어서는 개인적으로 깔끔하게 소리를 잘 들려주는 것 같아요, 지원 코덱도 준수하고, 또 커널형이라 오픈형만 써오던 저에게는 귀에 밀착되어 들려주는 소리가 완전 다르더라구요, 오픈형에 비해 더 묵직하고 선명한 음을 들려주는 느낌이었습니다.

제가 사용하면서 가장 편했던 점은 무선 충전을 지원한다는 점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고속 충전을 지원해 완충까지 무선충전으로 약 2시간 정도면 다 충전되니 굳이 이어폰 밤새 충전해놓지 않아도 휴대폰이 배터리 공유 기능이 있으면 휴대폰만 들고 다녀도 충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었던 점이 가장 좋았습니다.

대충 놔도 잘 충전됩니다. 유선 충전 기준으로는 완충까지 1.5시간이면 다 충전된다고 하니 시간 날 때 잠깐 충전해놓기만 해도 오래 쓸 수 있겠더라구요, 제가 특히나 블루투스 이어폰의 배터리를 강조하는 이유는, 예전에 중국산 무선 이어폰을 사용하면서 배터리 없는 줄도 모르고 들고 여행갔다가 충전잭이 5핀이라 충전을 못해서 그냥 애물단지가 되어버린 기억이 있어서, 특히나 블루투스 이어폰을 살 때는 충전을 따지는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