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즈라 오르타 mk2 사용 11일차 후기

 1. "구성'은 매우 알차요. DAC 있는 젠더 제품들이 다양한 환경 및 기종에서 사용 가능하니 좋습니다. 다만 구성품에서 마이크 있고 없는 케이블은 그냥 게이밍 제품인만큼 마이크 없는 케이블은 구성품에서 뺀뒤 가격을 조금 낮춰 팔았으면 추가적인 가성비를 챙기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그리고 옷에 케이블을 집아주는 집게를 넣어줬다면 하는 아쉬운 생각이 남습니다.

2. '무게'는 8mm유닛 자체는 매우 가볍지만 케이블의 무게가 살작 나갑니다. 이 점은 어쩔수 없다 생각하지만 이 점이 위에서 말한 집게의 필요성 입니다. 

3. '길이'가 길어서 만족스럽습니다. 저처럼 컴퓨터 본체 거리가 있는 경우에 좋은거같아요.

4. '음질'은 역시 게이밍 이어폰이라 어느정도 음감성은 포기하시는걸 미리 말씀드립니다. 게이밍 관련 사운드가 증폭되어있기때문에 약간 깨진다 혹은 찢어진다는 느낌을 받을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음감성과 게이밍을 동시에 잡았다니 그 게이밍스런 음질의 이질감이 들하다는 점에 가산점을 주고싶네요. 하지만 동가격대 음감용과 비교하기에는 당연히 힘들겠지요? 대략 베이스나 보컬 등은 괜찮다 생각합니다. 그리고 게이밍 관련한 발소리에 민감한 배그 등의 fps용을 생각하고 구매하시는분이 많으실텐데 그런 미세하고 작은 소리를 증폭해서 세팅을 해두었기에 이 이어폰 선택은 탁월하다 볼수있겠습니다. 그래도 부족하시다면 저처럼 이퀄라이저 프로그램을 따로 설치해서 사용해보세요. 이 이어폰 쓰기 전에 사용하던게 있었는데 이거와 같이 쓰니 훨신 더 깨끗하게 증폭되어 만족스러웠습니다.

5. '착용감'에서는 아쉽게도 마이너스 점수를 주고싶어요. 기본으로 주는 실리콘 타입의 세드나 이어팁과 힘께 이번 유닛이 이압이 제 경험으론 강한편입니다... 밀어넣는 순간 고막이 이압에 확 와닫는 느낌이 분명하게 들어요. 분명 홍보문구에는 "두개의 열린 사운드 벤트가 이압조절 빛 공간감을 창출" 이라 되어있는데 이점은 실망입니다. 아니면 혹시 제가 불량품을 받았다 생각되면 먼저 연락을 주셨으면 하네요. 현재는 기본제공 이어팁이 아닌 몇달전 구매했던 <아즈라 크리스탈 이어팁 ms사이즈>를 끼워 사용중입니다. 이걸로 쓰니 이어팁과 댐퍼 간격이 좁아졌지만 이압은 좀 줄어서 쓸만하더라고요.

6. '사용기간'은 제품 받은 2022년 5월 18일 부터 오늘까지 11일째 입니다. 

이 리뷰는 제가 네이버에 쓴 리뷰 그대로 들고왔습니다.

하... 글 다 쓰고 분류 체크 안했다고 알림뜨길래 모바일에서 위로 빠르데 올리다가 새로고침해서 추가로 쓴 내용 다 날아갔었네요... 한 10~20초간 멘탈 바사삭...

아무튼...

네이버 평점은 5점을 주었지만 개인적인 평론가식 짠 점수를 주자면 3점 정도 되겠네요.

그 이유는 2가지가 있는데요. 그걸 정리해 보자면

첫째는 게이밍 세팅입니다. 이 세팅이 게이밍에는 탁월한 효과가 있지만 음감용에선 부작용이죠.. 둘다 잡았다는 말은 에초에 크게 믿짐 않았어요. 그 이질감을 최대한 잡아서 조화를 이루었다 정도로 받아들였죠. 역시나 음감에서 살작 증폭효과로 찢어지는 느낌을 받았어요. 그래도 좋은편이라 생각됩니다. 거기에 보컬은 확실히 잘 들립니다. 말소리도 잘 들리고요. ㅎㅎ 

둘째 이유는 이압이 강합니다. 네... 진짜 좀 있어요. 기본 이어팁이 이압 좀 쌔고, 크리스탈 이어팁 하니 좀 나아졌습니다. 그래도 완전히 사라진게 아닌걸 보면 이어폰 자체 문제도 큰거같아요. 이점이 아쉬웠지요...

제가 원래 아래 리뷰글 쓰신분꺼 보고 살려했었거든요

근데 그냥 먼저 질러버렸습니다.

좀 아쉽긴 하지만 후회의 감정이 있진 않아요.

제품 잘~ 쓰겠습니다.

아즈라 화이팅!

모바일로 작성했는데 왜 사진이 안보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