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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단

HarmonicDyne Devil - 스피커처럼 들리는 편한 소리의 이어폰

하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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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할 제품은 DD와 평판형 헤드폰을 주로 제작하는 회사인 HarmonicDyne의 신제품인 HarmonicDyne Devil 입니다. 예전에 HarmonicDyne의 다이나믹 드라이버 헤드폰도 듣고 리뷰해본 기억도 있고, 2DD라는 흔하지 않은 드라이버 구성 때문에 궁금증을 가지고 들어봤습니다. 우선 언박싱부터 시작해보겠습니다.





<개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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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겉박스부터 살펴보자면 일반적인 박스색에다가 로고가 그려져 있고 뜯기 편하라고 지퍼 모양이 있습니다. 하지만 잘 안뜯기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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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박스를 열고 제품 박스를 살펴보면 앞면에는 간단하게 회사의 로고만 새겨져있고 뒷면에는 제품의 간단한 스펙과 구성품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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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스를 열어보면 이어폰과 밑에 제품의 번호가 적혀있는 코인이 있습니다. 제품의 디자인과 코인 덕분에 되게 빈티지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앞면에 당길 수 있는 손잡이가 있는데 손잡이를 당기면 서랍 형식으로 되어 있어 안에 구성품이 들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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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성품을 살펴보면 mmcx to 4.4 케이블, 3.5 to 6.3 젠더 (제품이 4.4인데도 3.5로 왔더라구요), 이어팁 2종류씩 3쌍, 그리고 케이스가 들어있습니다.

 우선 케이블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자면 절연 동선 OCC를 선재로 사용하였고 33*0.08mm + 38*0.06mm 로 이루어져있는 2심 케이블로 겉에 나일론으로 피복 처리도 되어있습니다. 케이블 퀄리티가 매우 괜찮은 편이였습니다. 커넥터가 조금 제 취향에 안 맞았지만 소리는 좋았습니다.

 다음으로 이어팁은 노즐 부분과 날개 부분의 강도가 조금씩 다른 이어팁으로 개인적으로는 검은색 노즐 이어팁이 더 좋았습니다. 케이스는 제품에 비해 너무 안 예뻐서 아쉬웠습니다. 가죽 느낌 나는 케이스 였으면 잘 어울렸을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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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폰의 모양을 살펴보면 CNC 알루미늄 가공을 통해 만들어진 메탈 쉘로 무광과 유광이 섞여 있으면서 깔끔한 디자인으로 만들어져있습니다. 이어폰 안쪽에 좌우를 표시하기 위해 L / R 이 하얗게 표시되어 있습니다. 빌드 퀄리티가 깔끔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mmcx 단자를 채용하였고 연결이 단단히 되어서 돌아가지 않아 좋았습니다.




<제품 스펙>




드라이버: Dual 10mm Dynamic Driver (2DD)

감도: 123dB/Vrms@1KHz

주파수 대역: 5-40000Hz

저항: 5Ω±20%

커넥터: mmcx




<청음기>








< Tempotec V6, Tempotec Serenade X + 기본 케이블 + 기본팁 >


착용감:


 쉘 디자인 자체는 편안한 디자인으로 알루미늄으로 만든 메탈 쉘임에도 가벼운 편이어서 편하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볼륨 확보:


 이어폰 치고는 꽤 많이 볼륨을 잡아 먹는 편이어서 휴대폰 직결로는 힘들고 최소한 꼬다리를 사용하는걸 추천드립니다.



저음:


 저음의 양은 적당하거나 조금 적은 편으로 느껴질 정도로 나와주었고 질감은 아주 단단하지는 않았지만 퍼진다고 느껴지지는 않았고 깊이도 깊지 않아서 저음이 밝게 느껴졌습니다. 저음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쉽다고 느껴질거 같습니다.



중음:


 보컬의 위치는 딱 정위치에서 들려왔고 중음 대역이 밝은 편이어서 남보컬보다는 여보컬을 좀 더 기분 좋게 들려주었습니다. 밝지만 귀가 아프게 느껴지지는 않아서 편안히 듣기 좋았지만 조금 뭉쳐서 들리는 듯 했습니다.



고음:


 고음은 부족하지 않게 나와주는 편으로 치찰음이 들려서 귀를 아프게 하는 고음이 아니라 스피커에서 나오는 것 같이 듣기 편한 고음이어서 좋았습니다. 근데 귀가 시리도록 쨍한 고음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너무 밋밋하게 들릴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공간감&분리도&해상도:


 공간감은 좁지 않게 느껴졌지만 미들 레인지의 분리도가 떨어지는 편이어서 오케스트라 같은 대편성곡을 들을 때는 아쉬웠었습니다. 해상도는 저음쪽이 깊게 떨어지지 않아 낮게 느껴졌고 중음 대역은 해상도가 높게 느껴졌습니다.



총정리:


 사운드 성향이 편하고 밸런스가 잘 잡힌 이어폰으로 마치 공간감을 제외하고는 스피커를 듣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저음이나 고음을 좋아하시는 분들을 아쉬워할듯하지만 200달러 미만 밸런스 잘 잡힌 DD 이어폰을 찾고 계시다면 추천드립니다!




<리뷰를 마치며>




HarmonicDyne에서 예전에 나왔던 Helios라는 헤드폰을 들어봤을 때는 저음이 과다해서 벨런스가 좋지 않앗 아쉽다고 평했었는데 이번에 들은 Devil은 특이한 2DD 구성에도 벨런스 좋고 편한 소리를 들려주어서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다음에는 Harmonicdyne의 평판형 이어폰인 P.D.1도 한번 리뷰해보고 싶습니다.



<제품 제공사의 요청에 따른 링크>

https://www.linsoul.com/products/harmonicdyne-devil




(이 리뷰를 위해 Linsoul 에서 제품을 제공받았습니다. 리뷰어의 개인 의견이 존중되어 진행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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