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리뷰! 50만원 중반대 헤드폰 WH- 1000X M2 1달간 사용해본 소감은?!

 안녕하세요! 태어나서 처음 이벤트에 당첨된 귓속의 이어폰입니다. 제품 리뷰를 올린다는 게….. 이런저런 핑계로 오늘까지 미루게 되었습니다. 리뷰를 올리기 전 바로 리뷰를 올리지 못했던 점 먼저 영디비 운영진분들께 사과의 말씀드리면서 제가 받은 제품 소니의 WH – 1000X M2 리뷰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리뷰라고 해도 이런 글을 처음 작성해봐서 떨립니다. 재미있게 봐주세요~! 

 처음 만나본 WH – 1000X M2의 모습은 정말 영롱했습니다. 박스에서부터 엄청난 포스를 뽐내면서 어서 나를 열어봐라고 말하는 것 같았습니다. 박스를 열어보니 WH 1000X의 케이스가 들어있는 걸 확인할 수 있었고, 케이스를 열어보니 제품이 정갈하게 자리 잡고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제품의 첫 인상과 간단하게 개봉기에 대해서 언급을 해봤습니다. 이제부터는 제품의 착용감 그리고 제품의 사용 느낌에 대해서 하나 하나씩 언급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가장 첫번째 착용감 입니다. 제가 1달이 조금 넘는 기간동안 사용해본 WH – 1000X M2의 착용감은 과하지 않고 적당하며, 착용한 사람을 배려한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제품을 직접적으로 착용해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플래그쉽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가벼운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귀를 덮어주는 부분, 머리에 닿는부분 전부 가죽으로 덮여 있기 때문에 착용감이 상당히 편합니다. 단 장시간 착용할경우 땀이 찬다는건 어쩔수 없는 부분이더라구요. 그 부분을 제외하고는 착용감에서 단점을 전혀 느끼지 못했습니다. (제 사진보다는 아이유님 사진이 임펙트가 더 있을것 같아서 착용샷은 제외 시켰습니다.) 
 

 헤드폰은 이어폰처럼 귀에 꼽아서 듣는게 아니라 귀를 둘러 싸서 사운드를 제공해 주기 때문에 이어폰 보다 장시간 착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장시간 착용을 하게되는 제품인 만큼 음질적인 부분도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음질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영디비에서 제공해준 그래프를 확인해 보겠습니다. 제가 가져온 그래프는 블루투스 모드에서의 주파수 응답 그래프이고, 올리브 - 웰티 타겟을 적용한 그래프 입니다.

유저분들이 워낙 전문적으로 분석을 하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긴 코멘트를 달지는 않겠습니다. 먼저 저음 부분 입니다. 저음 부분은 탄탄한 저음 사운드를 제공해 주는걸 확인할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타격감도 상당히 좋습니다. 직접 들어볼 경우에도 상당히 만족도 높은 저음 사운드를 제공해주는걸 확인할수 있었습니다. 중음 부분은 2kHz 부분이 강조되어 있는걸 확인할수 있는데, 실제 청음시 큰 지장은 주지 않는걸 확인할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고음 부분은 자연스럽고 깔끔한 사운드를 들려 주었습니다. 
  
 

아 그리고 WH - 1000X M2의 경우 무선과 유선을 전부다 제공해 주는 제품 입니다. 무선으로 들었을 때, 유선으로 들었을때 큰 차이는 없습니다. 다만 무선으로 사용할경우 노이즈 캔슬링과 소니의 헤드폰 앱을 사용해서 제품을 조금 더 활용도 있게 사용할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끝으로 소니의 WH-1000X M2는 54만 9천 원의 가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무슨 헤드폰이 54만 원이야?! 빼엑 이라는 식으로 생각을 했었습니다. 영디비 이벤트에 당첨되고 나서도 큰 감흥 없이 받았으니까 써봐야지라고 단순히 생각을 하고 있었고, 54만 원짜리 헤드폰이 다르면 얼마나 다르겠냐라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결론은 다르다는 걸 확인했고, 이번 기회를 통해 이어폰, 헤드폰 덕후에 한발을 내딛는 결과가 되었습니다. 이런 기회를 제공해 주신 영디비 운영진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정말 끝으로 저는 사진을 못.... 찍습니다. 죄송합니다! (P.S 영디비 운영진 분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