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엔진 HD3 (AudioEngine HD3) 스피커 리뷰

야콤월드 2018.03.10. 15:53

6748 1 2

이번에 사운드캣 카페에서 페르시안 1기로 선정되어 체험기회를 얻게된

첫 필드테스트제품인 오디오엔진 HD3(AudioEngine HD3) 모델입니다.

이전에 음향카페회원분들이 리뷰한걸 본적이있었는데

디자인부터가 제대로 취향저격 시킨 모델이였어요.

하우징을 목재소재로 제작한점이 가장 마음에드는데

하드우드 목재인 체리,월넛 색상의 디자인과

심플한 세틴블랙,화이트 디자인으로 나뉘어져있어

베이직한 디자인 과 원목 디자인의 감성을 선택할수있습니다.

박스겉면의 제품형태를 봤을때 가장 눈에 띄는점은 바로

안테나를 장착하여 블루투스 스피커로 사용할수있다는점인데

오디오엔진 HD3(AudioEngine HD3) 의 경우에는

PCM5102A DAC를 별도의 회로로 장착하여

DAC 가 온-칩 형태로 장착된 일반 블루투스 스피커와 비교했을시

원음에 가까운 음악재생이 가능하다는점을 어필하고있습니다.

박스 구성품으로는 상단에 위치한 완충 스티로폼안에

AUX,마이크로5핀,스피커케이블,블루투스안테나,전원어댑터가 자리해있고

오디오엔진 HD3(AudioEngine HD3) 본체는

각각 파우치내에 넣어져있습니다.

파우치는 얇은소재로 완충역활은 없고

지문 및 스크래치방지 정도의 역활정도만 하겠네요.

스피커를 꺼내드는순간 바로 심쿵!!

개인적으로 목공DIY 할때도 체리목재를 좋아했었는데

디자인만으로도 너무 만족스러운 제품입니다.

사이즈는 높이 18센치 정도에 앞넓이는 10.5센치 길이는 14.5센치정도 되는

너무작지도 크지도않은 적당한 크기입니다.

오디오엔진 HD3(AudioEngine HD3) 뒷면을 살펴봅시다.

엄청 많은 단자들이 보이네요~

우선 안테나부터해서 AUX,USB단자를 이용한 오디도 인풋이 있구요.

RCA를 이용한 오디오 인,아웃풋단자도 있습니다.

파워서플라이는 17.5V 1.8A 케이블을 연결하게 되어있고

옆으로는 16AWG케이블을 연결할수있는 커넥터가 있어요~

수많은 후면단자속에 BASS 조절 스위치가있습니다.

Normal 과 Reduced For use with subwoofer

두가지중에 선택을 할수있게되어있어요~

저음을 조절할수있는 스위치지만 개인적으로는

아주 확 체감이 들정도로 줄어들지는 않는것같았습니다.

우선은 무선연결부터 테스트를 해보겠습니다.

테스트해본 디바이스는 이번에 오레오 8.0로 업데이트를 한 V30입니다.

블루투스 연결시에는 볼륨조절 다이얼을 돌려 전원을 켜면

바로 스마트폰에서 블루투스검색이 가능합니다.

연결명은 제품명과 동일한 AudioEngine HD3 으로 표시됩니다.

페어링 이후에는 전원만 켜도 바로 블루투스 연결이 가능해요~

일단 위대한 쇼맨 OST 수록곡들을 쭉 들어봤는데

디자인 다음으로 소리에서도 상당히 만족스러운 소리였어요.

보통 첫인상이 중요한데

위대한쇼맨 "The Other Side" Jzcob Sartorius "Hit Me Back" 도입부의

단단한 저음과 타격감이 매력적이네요~

이하이 "한숨" 박기영 "걸음 걸음" 에서의 소리도

고음부에서 깔끔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특히 한국가요에서의 보컬의 사운드가 잘 잡혀서 음악감상하기 정말 좋았어요.

하지만 일부 위에서 언급한 위대한쇼맨 OST 포함 외국팝에 한해서는

MR과 보컬음이 뭉개져서 나오는 소리가 있습니다.

설치환경에 따라 스테레오의 공간감도 느낄수있어요~

PC환경으로 설치를 해봤습니다.

오디오엔진 HD3(AudioEngine HD3) 전면부 그릴을 제거한 모습인데

각 모서리에 자석이 달려있어 탈부착이 편리합니다.

그릴를 탈부착했을시에 소리의 느낌들이 달라질까 싶어

여러곡들을 들어가며 붙였다 땠다 해봤지만

제귀에는 큰 차이가 느껴지진 않네요.

오디오엔진 HD3(AudioEngine HD3)으로 영화나 미드,게임,음악감상을

체험기간 2주동안 들어봤는데 2채널 스피커 역활을 제대로 해줍니다.

전쟁영화의 사운드적인 공간감이나 FPS에서의 좌우 소리분리까지

그냥 한마디 하자면 "이거 X나 사고싶다" 입니다.

디자인도 디자인이고 아담한 사이즈에 자리차지도 크게 하지않고

조그마한 녀석이 고출력에 디테일한 소리까지 냅니다.

제가 음향기기리뷰를 작성할때 늘 부족한부분들을 채워주는

주변 지인분들에게도 들려줘봤는데 다들 만족하시더라구요.

사실 이어폰이나 헤드폰은 많이 사용해봤지만

스피커사용은 이번 사운드캣 페르시안 1기로 선정되서

첫입문을 하는거나 마찬가지라 다른 제품들과 비교하기는 불가합니다.

하.지.만 제가 첫입문 제품으로 심쿵과 귀르가즘을 느꼇으니

다른 입문자들에게도 추천을 하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