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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단

이오룩스 픽사운드(iOLUX Pic Sound) 리뷰

KIMBBAM KIMBB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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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룩스 픽 사운드
(iOLUX Pic Sound) 

 블루투스 스피커


 본 리뷰는 리얼사운드 체험단을 통해 제이디솔루션으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 되었습니다 
 

프롤로그 (Prologue)

블루투스 음향기기들이 시장의 대세로 자리잡았고 시장의 규모가 유선을 앞지른지 한참인 지금, 각 회사들은 개성있고 좋은 스피커들을 앞다투어 출시하고 있습니다. 출시되는 제품들이 공략하는 방향도 굉장히 다양합니다. 가벼운 야외 활동을 위한 제품이 있는 반면, 물속에서도 끄떡없는 와일드한 제품도 출시되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드리는 제품은 이오룩스 픽 사운드로, 가벼운 야외 활동 및 집안에서의 무드등으로 활용이 가능한 블루투스 스피커입니다. 활동성을 극대화 하기위해 작아지는 다른 스피커와 다르게 다소 큰 부피를 가지고 있지만, 손쉽게 휴대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으며 심플한 디자인으로 인테리어 용도로도 활용이 가능합니다.

픽사운드는 색감과 인테리어를 중요시하는 이오룩스의 제품인 만큼 감각적인 디자인과 색상을 지닌 제품입니다. 특히 크기에 비해 무게가 가볍고 타 스피커들에 비해 저가로 출시된 점은 픽사운드만의 강점으로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실내외를 막론하고 어디서든 간편하게 사용 가능한 픽 사운드, 과연 어떤 스피커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제품 사양 (Specification)

픽사운드는 LED를 통해 기본적으로 7가지 색상 표현이 가능한 무드등스피커입니다. 겉 재질은 폴리에틸렌이며 내부는 울림을 위해 비어있어 상당히 가벼운 무게를 가집니다. 4000mAh의 배터리를 탑재해 8시간정도의 조명 및 재생이 가능한데 충전은 조금 느린편으로 6시간 정도가 소모된다고 합니다.

블루투스 4.0을 사용해 안정적인 수신 및 최대 15m의 거리에서 연결이 가능하며 IP44등급의 방수 및 방진 성능으로 가벼운 먼지나 물로 부터 제품을 보호합니다. 완벽한 방수스피커는 아니므로 물에 넣거나 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고 샤워실 안에서의 습기정도를 막아준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패키지 (Package)

22x30cm의 크기를 가진 제품답게 패키지역시 거대한 크기를 자랑합니다. 패키지는 픽 사운드가 만들어낼 수 있는 LED 색상들과 제품 디자인, 설명 등이 외부에 기재되어 있습니다. 제품 보호를 위해 두께감이 다소 있는 종이 패키지입니다.

구성품은 간소합니다. 제품 본체와 충전을 위한 어댑터, 사용 설명서 그리고 픽사운드를 컨트롤 할 수 있는 리모콘이 제공됩니다. 리모콘은 별도의 수은전지로 작동하며 이때 전지는 기본 제공됩니다. 리모콘은 제품을 조작하기 위해 매우 중요한데 제품 본체만으로는 전원을 켜고 끄는 것 및 색상 변경만 가능하므로 잃어버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제품 디자인 (Design)

픽사운드는 굉장히 심플한 디자인을 보여줍니다. 하얀 달걀같기도 한 외형에 휴대하기 편리하도록 손잡이가 달려있습니다. 스피커 유닛은 상단에만 있으며 별도의 라디에이터는 보이지 않는군요. 저가형 제품인 만큼 전반적인 재질이 썩 고급스럽게 느껴지지는 않습니다만 별도의 장식 같은 조잡한 요소가 없어 겉보기에 깔끔한 인상을 줍니다.

픽사운드의 손잡이는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되어 있습니다. 힘을 줘 움직였다가는 부서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하겠습니다. 유저에 따라 손잡이가 고정된 점이 불만일 수 있겠는데 개인적으로는 자칫 너무 단조로울 수 있는 디자인에 일종의 포인트처럼 보여져 나쁘지 않아보입니다. 오히려 덜렁거리지 않아 내구성에서 더 좋은 점수를 줄 수도 있겠구요.

제품의 전원 ON/OFF 버튼 및 충전을 위한 단자는 하단에 위치합니다. 충전 단자는 방수를 위해 별도의 캡으로 덮여있으며 충전시 간단하게 열어 사용하면 됩니다. 이런 요소들을 하단에 배치한 것은 블루투스 스피커에다 별도의 리모컨이 있는 제품이므로 긍정적으로 생각됩니다. 그러나 아무리 안보이는 곳이라해도 하단 부분의 부족한 마감은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한편 픽사운드의 디자인은 7가지 색상의 LED를 빼놓고 얘기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이오룩스에서 색상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만큼 전반적인 색상 표현력은 괜찮은 수준입니다. 특히 어두운 곳에선 색상이 상당히 진하고 예쁘게 잘 나와줍니다. 덕분에 장소에 따라 특별히 스피커로 이용하지 않아도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활용이 가능합니다. 모드에 따라 음악에 맞춰 색상이 변하거나 밝기가 변하기도 합니다.

이오룩스의 픽사운드는 고급스럽지는 않으나 전반적으로 깔끔한 디자인을 보여줍니다. 별도의 단자나 버튼을 하단으로 몰아넣은 점 역시 디자인적으로 긍정적이며, 특히 7가지 색상의 LED를 사용할 경우에는 픽사운드 만으로도 분위기를 만들어낼 수 있는 괜찮은 색감을 보여주는 점이 좋습니다. 덕분에 인테리어 소품으로서의 활용도 괜찮은 제품으로 생각됩니다.


사운드 (Sound)

픽사운드의 사운드는 무난한 수준입니다. 사실 워낙 크기가 큰 구조이고 몸체가 인클로저(울림통) 역할을 하기에 충분해 보여 저음 성능에 대해 어느정도 기대를 했습니다. 하지만 픽사운드는 별도의 배기구조나 패시브 라디에이터가 없어 저음이 크지 않습니다. 덕분에 전반적인 음색은 중-고음이 강조되어 있으며 음악 재생시 저음의 펀치감보다는 중-고역의 밝은 느낌을 전달해줍니다. 울림통 구조 때문에 소리가 다소 울리는 느낌을 주기도 하는데 덕분에 10W의 적은 출력에도 상당히 큰 볼륨으로 재생이 가능합니다.

중음 고음은 전반적으로 평이합니다. 해상력이 높다거나 하지 않지만 들려줄 음은 정확하게 캐치해서 들려주는 수준입니다. 울림통 때문인지 특별히 중음이 강조되는데 보컬의 기음이 특히 강조되어 목소리가 상당히 크게 들립니다.

저음은 앞서 설명했듯 존재감이 다소 적습니다. 높은 저역부터 낮은 저역으로 완만하게 떨어지는 느낌으로, 대역폭도 넓지 않지만 킥드럼이나 베이스의 리프음의 존재는 적당히 잡아주는 수준입니다. 존재감이 적으면서도 다소 퍼지는 듯한 느낌이 아쉬운데 양감이 조금 만 더 많았다면 더욱 좋았을 듯 합니다.

픽사운드의 음질은 제품의 가격이나 포지션을 생각했을때는 충분히 납득할만 합니다. 여전히 울림통을 좀 더 적극적으로 활용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은 남지만 실내에서의 가벼운 음악감상에는 크게 부족함이 없습니다. 장르적으로는 강한 펀치감이 중요한 음악은 권장드리지 않으며, 아무래도 보컬 위주의 곡이 잘 맞는듯 하고 피아노 곡도 괜찮은 매칭으로 생각됩니다.


에필로그 (Epilogue)

픽사운드는 색채를 중시하는 이오룩스의 철학이 잘 나타난 제품입니다. 심플하고 깔끔한 디자인은 어디에나 잘 어울리며 색감이 좋은 7가지 LED는 상황과 분위기에 따라 바꿔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운드는 다소 평이하지만 일반적인 사용에는 크게 무리없는 수준이며 출력 역시 충분합니다.

실내/외에서 분위기있게 사용하시거나 가벼운 음악 감상 및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하려는 유저들에게 추천드리는 제품이며, 특별히 같은 색감에 좀 더 독특한 디자인의 제품을 찾아보신다면 동일 회사의 ET사운드도 찾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블로그 원문 : http://kbaudio.co.kr/221333737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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