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품

폼 팁 3쌍 (S, M, L) - 망이 들어가 있는 Comply 폼 팁
실리콘 팁 3쌍 (S, M, L) - 구경이 넓은 것이 특징
청소 툴
핀(pin) - 캠프파이어 오디오 마크가 새겨진 작은 핀
유닛 - 1BA, 검은색
케이블 - 3.5mm Tinsel cable
케이스

디자인

유닛
- 매우 깔끔한 블랙 색상 (약간의 광은 덤)

케이블
-좌 우가 구분되는 케이블의 색표기 (오버이어가 익숙하지 않은 사람에겐 아주 유용함)
-부들부들하고 유연한 케이블

케이스
-고급스러운 가죽 케이스, 속까지 신경 쓴 게 특징이다.

소리

착용감
-각이 져서 아프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으나, 내 기준에는 정말 마음에 든다.
-평소에 스핀 팁 M사이즈를 착용하나, 오리온의 S 팁을 착용하면 귀안에 착 안착되어 정말 좋은 착용감.

음색
-매우 밝은 편이다. 이 가격대(공식 홈페이지 Deal 기준 250.00USD 언저리)에 이 정도의 밝은 소리를 자신의 색깔로 내뿜을 이어폰이 몇이나 있을까?

성향
-음색이 밝다 보니 청량한 음악을 들으면 좋다. 특히 피아노곡은 이 가격대에서 나올 수 없는 청량함을 내뿜어 준다.
-보컬 위주의 소리를 다른 음들이 감싸고 있다. 즉, 보컬이 앞에 있는 타입. 그중에서 여성 보컬.

공간감
-적당한 공간감이다. 기존의 F7200이 공간감이 진짜 작은 편인데, 상대적으로 넓게 느껴지지만, 다른 se846이나 LS200과 비교를 하자면, 비슷한 편으로 보통 정도의 공간감이 되겠다.
-위아래로의 귀를 감싸고 아래위 각도의 느낌은 넓지 않은 편이다.

분리도
-엄청난 분리도를 가졌다. 과연 1BA 인가? 소편성곡이나 뉴에이지 장르에서 여러 악기들이 분리되었다는 느낌을 단번에 알아차릴 수 있다. 하지만 아래위의 공간감이 넓지 않기 때문에, 악기들이 다양한 위치에서 들린다기보다는 보컬을 감싸고 들려주는 소리를 가지고 있다. 상당히 재미있다.

보컬
-다른 악기에 비해서 앞으로 나와있다. 보컬백킹을 싫어하다 보니 너무 마음에 든다.
-적당한 치찰음을 가지고 있어서 감상에 방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재미를 선사한다.
-특히 여성 보컬에서 강세를 가진다. (매우 만족스러움)

피아노
-보컬을 위주로 감싸고 있는 부분이 바로 현악기와 피아노일 것이다. 그중 피아노가 으뜸인데, 오리온의 피아노 소리는 정말이지 다시 듣고 싶은 소리임에 틀림이 없다.
-청량함 + 고음형의 소리로 인해서 너무 피아노가 마음에 든다.

저음
-매우 정확하다. 높은 해상력 때문인지 저음이 매우 정확하다.
-극저음? 극저음은 오리온의 단점이라면 단점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극저음이 없어서 소리가 청량한 게 아닐까 싶다. 
-잔향감이 있는 저음보다는 오히려 정확하고 깔끔한 저음이라고 할 수 있다.

중요 : 오리온은 노즐 구경 때문에, 다른 팁을 쓰는 것보다는 기본 팁을 매칭하는 것이 가장 좋은 소리를 들려줍니다. (스파이럴닷팁은 사용해보지 못했으니 사용하시고 괜찮으시다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혹은 나중에 수정하겠습니다.)

장르매칭

매우 넓은 매칭 범위로 인해 별도의 곡 혹은 앨범 지정 없이 특징 혹은 잘 어울리는 장르와 키워드에 대해서만 기술만 하겠다.

대중가요 
소편성곡
재즈
피아노
여성 보컬
현악기

-정리-
아주 높은 해상력(분리도)
여성 보컬, 피아노에 으뜸
적당한 치찰음
잔향감 없는 깔끔한 저음
시원한 고음
밝고 깔끔하고 청량한 음색
중+고음형 
가성비 
호불호가 갈리는 착용감 (다른 커뮤니티 참조)

-이런 분들은 피하세요-
1. 나는 헤드폰 급의 공간감을 원한다.
2. 내 귓바퀴는 너무 작다.
3. 저음은 역시 잔향감과 퍼지는 저음!
4. 어두운 성향을 원한다.
5. 보컬은 뒤에, 악기는 앞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