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트로 감성의 ION 머스탱 블루투스 스피커 리뷰.

 

 

 
  
   
 
 아이온오디오사의 클래식 65년도 포드 머스탱 자동차 속도계 디자인을 그대로 구현한 ION 포드머스탱 스테레오 스피커 입니다. 요 머스탱 블루투스 스피커 제품은 개인적으로 레트로한 감성이 넘나 맘에 들어서 2번의 포스팅을 할 예정입니다. 첫번째 포스팅은 개봉기 위주로 진행하겠습니다. 두번째는 음질과 사용방안등을 써보려고 해요.

뉴트로라는 제품 타겟과 특성이 뚜렷한 제품입니다. 저는 이런 기기가 좋아요. 나머지는 무난하면서 심플한데, 한가지 킬러컨텐츠가 있는 제품.

뉴트로란, new+ retro의 합성어로 복고 retro를 새롭게 즐기자는 뜻입니다. 최근에 과거 디자인이 다시금 현대에 와서 유행하는 경우를 말하는 거죠. 
 

 

 
  -머스탱블루투스 스피커 개봉기
  
 

 
 

박스샷 입니다. 크,, 포드사의 클래식 머스탱디자인 계기판을 구현해서 만든 디자인이라서 박스앞에 포드사 공식인증 마크와 클래식 머스탱 사진과 스피커가 같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samaudio사에서 공식수입한 제품이라는 인증마크가 박스에 붙어있습니다. 고로 박스는 버려도 홀로그램 스티커는 as를 위해서 버리시면 안됩니다. 
  
 아이온오디오란..? 
 

대중적으로 한국에는 다소 생소한 브랜드 인데요. 2003년도에 미국에서 설립되어서 클래식한 오디오 장비인 LP 턴테이블,라디오 , 카세트, 비디오플레이어등과 현대식 블루투스등 신기술을 결합하여서 옛 클래식 장비-현대식장비간의 간격을 줄여주는 기기들을 만드는 회사입니다.

 

 
  
  

 
  
 

박스후면에는 KR에 마크가 되어있고 전세계 여러국가에 수출하고 있는 제품답게 여러나라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고가제품 답게 박스디자인도 신경쓴 모습입니다. 박스내부도 충격방지와 기스방지를 위해 3중으로 포장되어 있습니다. 배송중 파손될 걱정은 없어보입니다.

 
  
 

크.. 클래식한 감성에 취합니다. 정말 예뻐요. 홈인테리어용도로도 딱 입니다. 머스탱 블루투스 스피커 가운데에는 65년도 클래식 포드 머스탱 상징인 달리는 말 엠블럼이 달려있습니다. 진리의 검빨+크롬 디자인입니다. 스테레오 소리는 전면부 머스탱마크 그릴쪽에서 납니다. 외형 품질도 진짜 머스탱 자동차처럼 유광의 느낌이 동일하게 납니다. 더러워지면 왁싱칠을 하고 싶을 정도로 차와 비슷한 촉감이기 까지 해요.

 
 

구성품은 사용설명서, 품질보증서, 다른기기와 연결할 유선 aux케이블, 충전용 usb케이블, usb충전기가 들어있습니다. 진짜 간단하죠? 제품에 내장배터리가 있어서 usb 충전식으로 휴대하면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한번 충전으로 20시간정도 배터리타임을 보장하고 있습니다.

 
  
 

 
 충전기에는 포트가 2개 있어서, 머스탱 블루투스 스피커와 소스음원이 되는 스마트폰등을 동시에 충전이 가능합니다. 충전기 출력스펙은 5v에 2.1a 입니다.

 
  

 

후면에는 5v 2a 10w usb 입력단자와 aux 입력단자가 있습니다. 직접 연결해보니 aux가 일반 스마트기기인 30옴근처가 아니라 외부 일반스피커처럼 600옴이상으로 잡힙니다. 그래서 갤럭시나 엘지 스마트폰과 연결할 때 스마트엠프 기능이 없는 아이폰이나 구형폰은 출력이 작아서 본래의 소리가 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소리에 관해서는 2부에 자세히 써보려고 합니다. 간단히 들어본 봐로는 사운드 튜닝도 레트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튜닝과 펑키한 소리를 들려줬습니다. 소리만 따져도 진짜 돈값합니다. 25W로 출력도 강해서 다음 캠핑하러 갈때 꼭 가져가려고요.

 
  
 

하단 모습입니다. 휴대용 제품이기 때문에 하단에 고무패킹으로 긁히지 않게 되어있습니다.

  
  

 

상단버튼입니다. 포드 머스탱 차에 있는 버튼을 그대로 제현했다고 해요. 각 버튼별로 설명하자면,

POWER - 꾹 눌러서 끄고 켤수 있습니다.

RADIO - FM 라디오 모드로 전환합니다.

BACK - 블루투스 연결시 이전곡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AUX 유선연결은 제어가 안됩니다.

PLAY/PAUSE - 재생, 멈춤

NEXT - 블루투스 연결시에만 다음곡 넘기는 기능을 쓸수 있습니다.

블루투스마크 - 블루투스 모드로 변경합니다. 해당 제품은 RADIO와 블루투스 2가지 기능이 있기 때문에 서로 변환하는 버튼이 있습니다. 다만, 모드변경을 버튼하나로 합치는게 어땠을까 싶네요. 라디오랑 블루투스 바꿀 때 익숙하지가 않아서 그런지 헷갈리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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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M 라디오 기능 
 
  
 

라디오스피커기능으로 FM라디오 주파수를 아날로그식으로 튠을 직접 조정해서 사용합니다. 요새 라디오기기도 별로 없고, 스마트폰이나 다른 블루투스 스피커에 있더라도 디지털식으로 107.7, 95.9 딱딱 맞추지 지직지직 거리면서 맞춰본게 얼마만인지 모르겠습니다.

 

 

    
  - 컨트롤러 
 

 
  
  
 

 

우측 다이얼은 FM 주파수 조절기 입니다. 다이얼을 돌리면 88~ 108Mhz 주파수가 가운데 계기판으로 나옵니다.

  
  
  
 

 

후면에는 MUSTANG Ford 마크가 있습니다. 스피커인데 색감 진짜 잘뽑혔어요. 실내 인테리어소품 용으로 써도 될만합니다.

 

  
 

 

 
 

 손잡이로 잡으면 요런모습 입니다. 무게는 1.6kg으로 손에 무담갈만큼 무겁다고 느껴지지 않습니다. 
  
  
  
 

  

 
  
   - 머스탱 블루투스 스피커 음질평가

 

 1. 외형으로부터의 소리
 스피커의 가장 첫 기본은, 사이즈라고 생각되는데요. 소리의 울림통이 어느정도 확보돼야 주파수표현 레인지가 넓어지고 큰 출력에서 왜곡이 줄어들지요. 그런 측면에서 머스탱 블루투스 스피커는 두께는 얇고 옆으로 길게 퍼뜨려서 스테레오 효과를 증가시키고 음을 하나하나 뚜렷하게 듣기엔 충분한 사이즈입니다.  
 요새 원통형 led 블투스피커 많이 나오는데 그런 방식은 스테레오 손실이 많은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머스탱 스피커는 스테레오를 강조하듯이 옆으로 길게 퍼뜨려서 휴대용 블투스피커지만 최대한 스테레오 효과를 내려고 구조적으로 설계한게 느껴졌습니다.
2.5인치 유닛 2개로 구성됐기 때문에 휴대형 블루투스 스피커 치고도 유닛사이즈가 큰편 입니다. 다만, 두께가 양옆 넓이에 비해 얇기 때문에 구조상으로도 잔향이 울리는 저음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구조로 보입니다.  
 
 
 2. 저음 
 실제 소리를 들어봐도 펀치감과 깊은 저음의 잔향은 찾아볼 수가 없었습니다. 비슷한 성향이라면 갤럭시버즈 코드리스 이어폰의 저음과 비슷한 느낌입니다. 보통 아웃도어용 스피커나 이어폰은 주변 소음을 마스킹 하기 위해서 중저음을 강조하기 마련인데요. 머스탱 스피커는 저음이 조금 빈약해서 유일하게 소리에서 아쉬운 부분입니다. 
  
3. 중음 
 앞으로 칭찬만 하기 위해 단점인 저음부분 부터 먼저 말하고 시작했습니다. 머스탱 스피커에서 내주는 저음이 미미하기 때문에 저음에서 오는 중음고음마스킹이 없다싶이 합니다. 스피커 튜닝타겟을 굉장히 특색있게 잡았는데요. 중음이 미쳤습니다. 배터리 들어가는 블루투스 스피커인데 보컬에서 깊이감이 느껴집니다. 저음은 아쉬운 갤럭시버즈와 비슷했고, 보컬은 소니의 보컬디테일과 명료함, 깔끔함이 느껴집니다. 
  
4. 고음
심벌즈같은 높은음역대 악기가 굉장히 잘 표현됩니다. 따로 고음대역 트위터가 없는데도 막힘없이 시원시원한 소리를 들려줍니다. 볼륨이 높게 올라가도 치찰음도 없습니다. 특히, 뉴트로(new+retro)를 디자인부터 컨셉잡고 나온 스피커라 그런지 소리조차 레트로적으로 튜닝했는데요. 옛날 펑키한 악기소리가 많은 음악에 아주 잘 어울립니다. 배터리 들어가는 아웃도어용 블루투스 스피커인데 중고음 성향의 특이한 스피커 입니다. 
  
5. 음밸런스 정리 
 정리하면, 저음은 약하고 중고음성향. 중음과 고음이 매우 뛰어나다. 저음이 거의 없어서 중고음 마스킹되는 음역이 미미하다. 제품 디자인 컨셉인 레트로가 소리까지 이어졌다. 라고 요약할 수 있습니다. 고로 튜닝 설계한 타겟이 매우 명확한걸 체함할 수 있고 소리만 따져도 17만원 정도 가치는 충분히 한다고 봅니다. 다만, 베이스가 강한 음악에는 약하기 때문에 본인이 쿵쾅거리는 저음을 좋아한다면 추천하기엔 애매합니다. 

  
 6. 노이즈
블루투스 연결떄는 노이즈가 없을 수 없는데요. 노래를 가까이 들어도 노이즈를 인지할 수 없었습니다. 아마  노이즈가 미세해서 안들린듯 합니다.  
    
 
 - 그외 정리
 
  요새 뻔쩍뻔쩍한 led를 갖고 있는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 제품이 많은데, 머스탱은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꼭 필요한 연결 상태알람표시를 제외하고는 어떠한 led나 불빛도 없습니다.

 
휴대성을 강조한 손잡이, 굉장히 편리합니다. 스펙상 배터리20시간, 굉장히 깁니다. 하지만 미국본사 홈페이지도 그렇고 한국판매 페이지에도 상세 스펙이 나와있지 않습니다. 블투버전 몇인지 코덱은 뭔지, 완충은 얼마나 걸리는지 공식스펙이 안나와 있어서 아쉽습니다. 
  
 블루투스 코덱은 직접 모두 테스트해본 결과 sbc만 지원합니다. 그러나 요새 sbc도 잘만들면 aptx 못지 않게 음질 괜찮습니다. 딜레이만 차이가 있을 뿐이죠. 동영상으로 lg v50에서 테스트시 200ms정도의 딜레이가 발생됩니다. aux로 lg v50 쿼드덱 외부음향과 hifi dac으로 테스트 해봤을 때 블루투스와 음색차이는 있어도 음질차이는 체감할 정도는 아니였습니다. 
  
 그래도 aac도 지원하지 않는건 아쉽습니다. aux, 블루투스와 연결하여도 음량확보는 충분히 됩니다.  
 

  
   
  
    
   

 

"클래식 복고를 현대식 전자기기로  
 즐길 수 있는 머스탱 블루투스 스테레오 스피커"

 

  
  
  - 장점
  

1. 진리의 검빨+실버 메탈의 클래식한 포드 머스탱의 감성을 그대로 재현했다.

2. 본현의 기능이 충실하다. 여러기능이 들어있지 않고, 블루투스 음악과 FM라디오 재생에 최적.

3. 25w 출력으로 스피커 크기에 비해 블투, aux모드 모두 충분한 볼륨확보가 된다.

4. 디자인이 좋다보니 홈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활용가능.

5. 1.6kg 으로 휴대성도 좋음. 특히 캠핑장에서 음악들을 때 강추. 배터리로 20시간 음악재생.

6. 음 튜닝타겟이 중고음 성향으로 명확하다. 저음이 약하지만, 그로인해서 마스킹되는 중음과 고음이 거의 없음. 배터리 들어가는 블루투스 스피커인데 소리튜닝이 이렇게 깔끔할 수가..! (자세한건 위에 음질평가)
7. 제품설계 타겟이 명확하다. 뉴트로 지향적 외형 포드 머스탱디자인과 튜닝 소리조차 레트로 음악에 강함.   
  
 
  - 단점 
  
1. 가격이 17만원대로 약간 고가인데, 디자인값과 이정도값에 충분히 걸맞는 클래식한 튜닝 음질을 갖고 있음. 
2. sbc코덱만 지원한다. 그외 블투버전, 음역주파수, 배터리 용량등 상세 스펙을 알수가 없다.  
3. 중고음 성향의 스피커이기 때문에 쿵쾅거리는 저음을 좋아한다면, 추천하기 힘듬.
   
  
 머스탱 블루투스 스피커 특) 캠핑장가서 템빨자랑할 때 스피커로 1등먹을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