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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단

소니캐스트 디렘 HT1 음질과 통화를 한꺼번에

긍가 긍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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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니캐스트 디렘 HT1 사용 후기

음질과 통화를 한꺼번에

코드리스 시장이 점점 뜨거워지면서 블루투스도 음질이 정말 좋아짐을 느끼고 있어요. 하지만 코드리스의 가장 취약점인 통화품질, 귀와 입의 거리가 멀기에 내 목소리보다는 주변 소음이 많이 들어가는데 그래서 통화할 때마다 답답함을 많이 느꼈습니다. 지금은 이제 그러려니 하는 마음이지만 음질도 좋으면서 통화까지 해결하는 코드리스는 없을까.

일산에 소니캐스트에 방문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디렘 HT1을 미리 사용을 해보기도 했고, 만족도가 정말 좋았어요.

깔끔한 사운드와 코드리스 통화품질의 단점을 보완한 방법, 거기에 가격적인 면까지 만족스러운 디렘 HT1.


그리고 두 번째 방문했을 때 박사님께서 선물로 주신 디락mk2와 박사님 포토카드 사인!!!!!!


디렘 HT1은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는 QCY(무선이어폰 생산량 세계 2위)와의 콜라보레이션 하였습니다. QCY T1S 모델을 기반으로 독자적인 설계를 가지며. 초고음질 HF-Driver™와 무선 충전 기능을 탑재하였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좋은 소리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 가격은 낮추고, 품질은 높이기 위한 노력으로 디락 때의 철학은 디렘에서도 이어집니다.


박스는 심플한 패키징으로 제품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뒷면에는 제품에 대한 특징이 적혀있습니다.

HF-Driver™ 탑재 (주파수 대역 5Hz - 38,000Hz)

블루투스 버전 5.0

Qi 무선 충전 지원

AAC / SBS 코덱 지원

배터리 케이스 충전 지원

안정적인 무선 연결

케이스 충전 8회, 최대 36시간 재생

양이 통화 지원

1회 충전 당 최대 4시간 재생

방수 등급 IPX4 (내용에 적혀있진 않지만, 소니캐스트의 정보에 나와있습니다)


 

박스에서 작은 두 박스를 꺼내보면 유닛과 충전 케이스가 담긴 박스, 그리고 추가 구성품이 들어있는 박스로 나뉘는데 추가 구성품부터 확인해 보도록 할게요.


구성품은 사용설명서, 5핀 충전 케이블, 그리고 유닛에 장착되어 있던 이어 팁까지 총 3쌍의 이어 팁이 들어있습니다.


 

사용 설명서는 보기 쉽게 정리되어 있으며, 버튼의 기능으로 여러 가지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니 꼭 한 번쯤은 읽어보시는 게 도움이 되실 듯합니다.


 

케이스 상단에는 direm이라고 적혀있으며, 정면에는 충전할 때 쓰이는 LED 등, 후면에는 충전용 단자가 보입니다.


 

그리고 유닛은 왼쪽 사진은 마이크, 오른쪽 사진은 케이스에 넣어서 충전할 때 연결되는 핀입니다.


그리고 상단에는 디렘이라고 적혀있어요. 연갈 빛이 도는 듯한 색상인데 살짝 색상이 아쉬운 느낌이 있네요. 핑크 계열이었으면 (남자는 핑크죠)


디렘 HT1을 사용하면서 볼륨 조절을 유닛에서 할 수 없는 점이 상당히 아쉽니다. 그렇다 보니 핸드폰에서 블루투스 볼륨을 조절해야 하는데 간 혹 작은 분들이 있으시더라고요. 코드리스를 쓰면서 볼륨이 아무래도 작다고 느껴질 때 테스트해 봐야 할 기능!(LG 기준)

 

설정 - 일반 - 개발자 옵션 - 절대 볼륨 사용 안 함 비활성화

개발자 옵션은 활성화 비활성화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오른쪽 사진 상단 참고)

개발자 옵션이 보이지 않나요?

  

설정 - 일반 - 휴대폰 정보 - 소프트웨어 정보 - 빌드 번호를 몇 번 클릭하시면 개발자 옵션이 활성화됩니다.


근접 통화 방법

통화를 하면서 주변 소리가 내 목소리보다 크거나 비슷하게 들어가서 상대방과 통화를 하면 상대방이 알아듣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디렘에서는 귀에 있을 때 게인을 높여주고, 유닛을 입에 가져다 댔을 때에는 게인을 낮춰주는 가변적 게인 컨트롤 기능을 탑재하여 통화의 어려움을 보완하였습니다.

 

좌측 : 내가 통화할 때 유닛을 쳐다보는 방향 우측 : 마이크가 나를 바라보면 오히려 통화가 어렵습니다

오른쪽 유닛을 귀에서 빼면 왼쪽 사진과 같은 형태로 손에 쥐어지게 되며 마이크는 반대편에 있습니다. 그 상태로 편하게 사용을 하시면 됩니다. 굳이 빼서 마이크를 입 쪽으로 돌려서 쓰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말할 때의 바람소리가 들어가서 그리고 너무 가까워지다 보니 기계음이 생겨서 통화의 어려움이 생깁니다. 또한 마이크가 대략 입 하고의 거리는 5~10cm 정도 거리를 두고 사용을 하시면 됩니다.

주의 사항 : 근접 통화는 유닛을 입 근처로 가져다 대야 하기 때문에 양쪽 유닛을 모두 사용하고 있을 때 사용해야 합니다. 또한 오른쪽 유닛이 메인이기 때문에 양쪽 모두 사용하게 되면 마이크는 오른쪽 마이크만 작동이 됩니다. 그래서 오른쪽 유닛을 입 근처로 가지고 가서 마이크로 쓰면서 사용합니다.


초기화 방법

오류가 생겼을 때 초기화를 하여 재 설정할 때 도움이 됩니다. 혹은 내가 잘 다루지 못해서 다시 연결하고 싶다? 그러면 그냥 초기화 시키는 게 가장 빠른 방법이죠;;

모르면 초기화를!!!!!!!!!!

 

블루투스 페어링에 대해서 익숙하다면 괜찮지만 익숙치 않으시다면 사진과 같이 등록 해제를 해주시면 됩니다.

이제 디렘 HT1을 초기화하도록 하겠습니다.

소니캐스트 방문 시에 찍었던 사진입니다.

양쪽 유닛을 케이스에 넣지 않고 3초간 눌러서 양쪽 모두 종료를 시킵니다. 그리고 양쪽 모두 사진과 같이 약 20초 정도 꾹 눌러줍시다. 처음에는 켜짐과 동시에 하얀색 불이 켜졌다가 꺼지고 이후에 빨간 불과 하얀 불이 번갈아가면서 깜빡이는데 초기화가 완료가 되고 나면 깜빡임이 멈춥니다.

깜빡임이 멈췄다면 양쪽 유닛 모두 케이스에 넣고 꺼내면 자동적으로 두 유닛이 연결이 되고, 메인이 되는 오른쪽 유닛이 첫 페어링 시도를 합니다.

 

그렇다면 핸드폰의 블루투스 검색을 하시고 사진과 같이 direm HT1_R이 뜨면 다시 눌러주시면 페어링이 완료가 됩니다.


청음 소감

디렘 HT1으로 처음 음악 재생을 하기 전에는 어차피 블루투스가 좋아져도 대부분 비슷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었어요. 근데 소니캐스트에 방문하고 나서 처음 들었을 때 상당히 놀랐었어요. '뭐야? 이거 왜 이리 깔끔하지?' 블루투스지만 소리가 너무 깔끔해서 한동안 멍하니 청음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HF 드라이버 스펙 : 주파수응답 5Hz ~ 38,000Hz, 임피던스 21Ω, 감도 103dB(좌), 하만 오버이어 헤드폰 타깃 2017과 99% 일치(우)


중저음의 성향보다는 중고음 성향에 더 잘 어울릴 듯한, 산들바람 같은 사운드를 가진 디램 HT1.

처음 들으면 다소 심심할 수 있는 사운드를 가지고 있으나 들을수록 가진 매력을 뽐내주었습니다. 또한 몇 가지의 코드리스를 접해보진 못했으나 디렘 HT1은 생각 외의 분리도를 가지다 보니 청음을 할수록 만족도는 더욱 좋았어요.


저음은 중저음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다소 부족할 수 있는 양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중음이나 고음에 비해서 다소 빛을 바라지는 못하지만, 적은 양감에도 적절한 타격감과 울림을 가지고 있어서 심심하지 않고, 중음을 잘 받쳐주는 느낌이에요


보컬은 질감이 적당히 느껴지며, 남 보컬보다 여 보컬과 더욱 잘 어울리는 느낌입니다. 깔끔하게 올라가는 고음이 상당히 매력적이며, 자극적인 느낌은 아니에요.

또한 보컬과 악기의 조화가 잘 어우러져 있어서 디렘 HT1의 매력이 여기에서 가장 빛나는 느낌이에요.


고음은 자극적이지 않아서 고음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다소 부족한 느낌을 받을 수 있지만, 시원함 대신 깔끔한 고음을 들려주며, 오히려 고음이 자극적이었다면 오히려 디렘 HT1의 매력이 반감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글로벌 진출에 준비를 마친 소니캐스트의 디락을 계승한 디렘. 소니 캐스트의 철학이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입니다.

그리고 소니캐스트의 디렘 HT1의 주요 질문과 답변이 나와있는 링크를 남기고 마무리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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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럭 터럭님 포함 1명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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