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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단

피아톤 BT390, 블루투스 온이어헤드폰 리뷰

KIMBBAM KIMBB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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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톤 BT390 / 블루투스, 온이어 헤드폰


크레신의 고급 브랜드, 피아톤(PHIATON)

테디 헤드폰으로 유명한 피아톤의 BT460

피아톤은 크레신의 고급 오디오브랜드로 과거 박태환 헤드폰으로 알려진 MS400, 최근에는 테디 헤드폰으로 유명한 BT460등 대중들에게 상당히 친숙한 브랜드입니다. 고급을 지향하는 브랜드답게 기존 크레신 제품들보다 좀더 고급화된 부품을 사용하며 디자인역시 좀더 세련된 멋을 보여줍니다. 저는 어릴때 크레신의 도끼이어폰 시리즈와 E700, C470E등을 좋게 사용해왔고 덕분에 크레신에 대한 이미지가 좋았던터라 그들의 고급브랜드라는 피아톤의 제품들에 대해 상당히 궁금했는데요, 얼마전 크레신에서는 새로운 아웃도어 블루투스 헤드폰인 BT390를 출시했습니다. BT390은 저렴한 가격의 온이어 헤드폰으로, 피아톤이라는 브랜드를 대중들이 더욱 쉽게 다가설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오늘은 BT390이 어떤 제품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무려 30시간에 달하는 배터리수명

BT390은 블루투스를 사용하는 무선 헤드폰입니다. 블루투스는 4.1의 규격을 사용하며 덕분에 배터리효율이 굉장히 좋은데요, 이덕분인지 BT390의 연속 재생시간은 무려 30시간입니다. 실제 사용해보니 배터리 소모를위해 높은 출력으로 하루종일 돌렸음에도 배터리가 거의 닳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굉장히 작은 헤드폰인데 상당히 놀랍습니다. 드라이버는 40mm의 사이즈로 대형 오버이어 사이즈의 헤드폰들이 많이 사용하는 크기의 드라이버를 사용합니다. 유선 연결시의 임피던스는 32옴으로 스마트폰으로도 충분히 구동 가능하며 무게는 140g으로 매우 가벼운 측에 속합니다. 실제 사용시에도 상당히 가벼워서 부담이 없습니다.

깔끔한 느낌의 패키지

패키지 겉면의 디자인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모습입니다. 전면에는 BT390이 멋지게 프린트되어있고 후면에는 스펙과 기능들에 대해 기술되어 있습니다. 전면의 BT390에 코팅처리되어 유광인 듯한 느낌을 주는게 실제 제품의 모습과는 거리가 있기에 이부분은 살짝 아쉽네요.

저가형인 만큼 다소 간소한 패키지 구성품

박스를 열면 다소 단촐한 구성품이 모습을 드러납니다. 헤드폰 본체와 충전용 케이블, 유선으로 음악을 듣기위한 전용 케이블 및 설명서와 보증서가 전부입니다. 아웃도어 헤드폰인 만큼 캐링케이스가 포함되었다면 더 좋았을 듯 합니다. 좀더 가격을 낮춰 대중들에게 어필하기 쉽게 하기 위함이겠지만 피아톤이 고급브랜드를 지향하는 만큼 아쉬운건 어쩔 수 없네요.

심플함이 돋보이는 디자인

BT390의 디자인은 역시 '심플함'이라는 단어로 설명이 가능합니다. 전체적으로 무광의 플라스틱을 사용했는데 헤드폰의 장식적인 요소가 배제된 심플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크게 저렴하지 않도록 만들었습니다. 너무 심플하다보니 자칫 심심할 수 있는데 하우징에 새겨진 피아톤의 로고가 개인적으로 괜찮다고 생각해서인지 나쁘지 않아보입니다.

안쪽으로 폴딩이 가능한 BT390

BT390은 원체 작은 헤드폰이지만 양쪽모두 안쪽으로 폴딩이 가능하기에 상당히 좋은 휴대성을 보여줍니다. 기본 제공되는 케이스가 없다는것이 못내 아쉽지만 작은 크기의 케이스에도 무리없이 수납이 가능할정도로 작은 사이즈라 작은 가방 혹은 가방의 작은 수납공간에 보관해도 무방합니다. 밴드는 꽤 긴 길이까지 늘어나서 저같은 두상이 요상한 사람들도 무리없이 착용이 가능합니다. 

밴드역시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져있는데 꽤 단단한 재질이어서 크랙이나 부서질 염려는 없어보입니다. 또한 바깥쪽 겉면이 자글자글한 모래같은 텍스쳐로 만들어져있어 단조로움을 막아주는 역할도 합니다.

헤드폰의 유닛은 이중구조로 만들어져있다

촉감이 나쁘지않은 쿠션감이 괜찮은 이어패드

헤드폰의 하우징은 이중구조로 만들어져있어 사용자의 귀모양에 맞도록 잘 움직여줍니다. 드라이버가 40mm인데 하우징이 굉장히 작아서 놀랍습니다. 덕트등의 처리가 어떻게 되어있는지 궁금했지만 잘 보이지는 않네요. 전원이나 통화, 볼륨조절등의 버튼은 모두 오른쪽에 위치해있습니다. 마이크와 마이크로5핀 단자역시 오른쪽으로 몰아놨습니다. 특이하게도 Aux 단자가 따로없이 마이크로5핀 단자로 모든것을 해결합니다. 배터리 수명이 워낙 길고 충전시간도 3시간정도로 짧기때문에 유선연결과 충전으로 인한 패널티가 그리 크게 다가오지는 않았습니다.

헤드폰의 이어패드는 촉감이 나쁘지않으며 꽤나 푹신푹신합니다. 다만 애초에 굉장히 작은 헤드폰이다보니 패드역시 작아서 저같이 머리가 와이드하신 분들은 장력때문에 착용감이 썩 좋지는 못합니다. 다만 머리작은 저의 동생은 가벼운 무게까지 맞물려 상당히 편하다고 하더군요.

제품을 조작하는 방법은 굉장히 단순합니다. 전원버튼을 길게눌러주면 알아서 페어링모드로 진입하며 이때 LED가 빨강/파랑으로 점등합니다. 이때 사용하실 기기에서 제품을 검색, 연결하시면 간단히 페어링이 완료됩니다. 블루투스 4.1을 지원하기 때문에 끊김이 거의 없으며 10m정도의 먼 거리에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BT390은 저렴한 제품에 속합니다. 때문에 크게 디자인이 화려하거나 기능적으로 특출난 부분이 있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군더더기없는 디자인을 보여주며 기능적인 부분도 기본기가 확실해 사용에 있어 크게 문제되는 부분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기본에 충실한 기능과 튀지않고 깔끔한 디자인으로 어필하는 헤드폰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역시 헤드폰은 사운드가 중요하죠. 사운드는 어떨까요?

적당한 밸런스의 대중적인 음색

출저 / 영디비 (www.0db.co.kr) 클릭하면 이동합니다

BT390의 음색은 매우 뛰어난 음질은 아니지만 음악을 가볍게 즐기기 좋은 소리를 들려줍니다. 해상도도 나쁘지 않은 편이며 그래프상으로는 상당히 왜곡이 많아보이지만 실제 청감상의 밸런스는 괜찮게 잡혀있습니다. 또한 온이어헤드폰 답게 어떻게 착용하냐에 따라 음질이 조금 달라지는 편인데 잘 착용하면 40mm드라이버를 사용한 제품답게 상당히 괜찮은 저음퀄리티를 보여줍니다.

고음은 낮은고역이 대체로 억제되어있어 조금 작거나 멀게 들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음선이 얇다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밸런스를 해칠정도가 아니며 초고음역도 잘 나와주기에 해상력도 괜찮은 편입니다. 전체 음역대중 고음의 비중이 낮게 느껴지긴 하지만 높은 고음역이 강조된덕에 상당히 선명한 편입니다. 고음의 결도 가격을 고려하면 상당히 매끄럽게 나와줍니다.
중음역은 선명하지만 악기나 보컬에 따라 약간의 입자감이 느껴기도 하는점은 조금 아쉽습니다. 전체적인 음역대 비중에서 그래도 중역이 꽤 비중이 있는지 보컬과 악기가 상당히 가깝게들려주는 점은 아웃도어 사용시에 개인적으로 좋게 느껴졌습니다. 저음이 크게 강조되지 않았기 때문에 막이낀느낌이 거의 없습니다.
저음역은 제대로 착용을 했다는 가정하에 극저음부터 잘 나와줍니다. 100~200대역이 강조되었기에 타격감이 좋은편이며 덕분에 대중가요나 EDM등을 감상할때 듣는 재미가 있네요. 해상력은 온이어헤드폰 중에서는 상당히 괜찮은 편입니다. 전반적으로 아웃도어를 고려한 적당한 저음으로 생각됩니다.

BT390은 온이어 타입의 헤드폰으로써 전반적인 재생능력이 매우 우수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더욱이 APT-X코덱을 지원하지 않기때문에 실내에서 각잡고 음악을 감상하기엔 조금 부족함이 느껴집니다. 그러나 9만원이 안되는 가격, 아웃도어를 타겟으로 하는 제품임을 고려한다면 상당히 괜찮은 성능을 보여주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바깥에서 가볍고 재미있게 음악을 감상하실 용도로는 모자람이 없습니다. 꽤 괜찮은 수준의 밸런스까지 고려해본다면 상당히 괜찮습니다.

아웃도어로 손색없는 저렴한 블루투스 헤드폰
BT390

아웃도어용으로 꽤 괜찮은 피아톤의 BT390

BT390은 아웃도어에 최적화된 블루투스 헤드폰입니다. 디자인이 크게 화려하지도, 사운드가 매우 뛰어난 수준도 아니지만 적절한 가격대안에서 심플하고 튀지않는 깔끔한 디자인과 음악을 재미있게 듣는데 모자라지 않는 재생 성능을 보여줬습니다. 매우 작은 크기임에도 배터리 성능이 굉장히 우수한 점, 그리고 가볍고 작기때문에 휴대가 간편한 점등 BT390만의 특장점도 가지고있죠. 만약 아웃도어 헤드폰으로 가격이 너무 비싸지 않는 선에서 튀지않고 가볍게 음악을 듣기위한 제품을 구매하시려는 고객이시라면 피아톤의 BT390을 선택하는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저는 피아톤 BT390 헤드폰을 영디비 체험단을 통해 제공받았습니다
그러나 리뷰의 내용은 리뷰어 의사가 존중되어 어떠한 제약없이 솔직하게 작성되었습니다

 

블로그원문 : http://wlstjr201.blog.me/221065588254

구매링크(네이버) : http://shopping.naver.com/search/all.nhn?query=BT390&frm=NVSCPRO&fo=tr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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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디비 영디비님 포함 1명이 추천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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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시간이랑 디자인이 참 맘에 드네요!
12:16
17.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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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BBAM 작성자
회원
작은녀석이 재생시간이 엄청 길어서 놀랐습니다 ㅋㅋ 디자인도 튀지않고 좋아요!
14:32
17.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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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디자인이 가장 심플하고 좋죠 ㅋ
소리만 조금더 좋았으면 가성비로 참 좋았을거 같은데
16:57
17.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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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BBAM 작성자
INSsoulJK

소리는 생각보다 괜찮습니다ㅎ.ㅎ 일반 대중들에게도 괜찮게 들릴겁니다ㅋ

물론 더 좋으면 정말 좋을텐데(2)....

18:33
17.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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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이 맘에 드는 제품이에요...리뷰 잘 봤습니다.
17:47
17.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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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BBAM 작성자
빵님
감사합니다 :)
22:19
17.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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