쿼드비트 4 체험기 - Bigbread

♩제품살펴보기

 

안녕하세요!, 빵입니다. 이번에 살펴볼 제품은 LG의 "쿼드비트 4" 이어폰입니다.

쿼드비트4 등장으로 가성비 이어폰은 물론, 하이파이 이어폰까지 긴장된 모습이

보이는데요. 어떤 이어폰이길래 시리즈 4까지 나왔으며 이렇게까지 가성비를 찾는

분들에게 화제가 되는지 알고 싶어 0dB 에 체험단을 신청해 이렇게 제품을 살펴보게

되었습니다. ^^

 

참고로 저는 현재 미오디오의 "피나클 P1"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상당히 플랫한

제품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이 제품에 길들여진 제 귀가 쿼드비트 4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솔직하게 적어보겠습니다.

제품은 흰색과 검정색으로 선택가능합니다.

 

쿼드비트 4는 올해 7월에 출시된 제품으로 "MLM진동판" 과 "Concha 타입" 을

특징으로한 제품입니다.

출처: 다음으로 쿼드비트4의 사양과 MLM진동판, Concha 타입에 대한 설명으로

"LG전자 홈페이지"에서 퍼왔습니다.

 

▶쿼드비트4 "사양"

 

▶쿼드비트4 "MLM진동판"

출처: LG전자 - http://www.lge.co.kr/lgekor/product/accessory/smart-accessory/productDetail.do?cateId=8410&prdId=EPRD.315850

 

 

▶쿼드비트4 "Concha 타입"

출처: LG전자 - http://www.lge.co.kr/lgekor/product/accessory/smart-accessory/productDetail.do?cateId=8410&prdId=EPRD.315850

 

 

♩외관

 

아주 평범해보이는 모습입니다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상당히 신경쓴 제품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먼저 보이는 특징으로는 Y분기점 위로는 고무재질, 아래는 섬유재질로 구성됩니다.

 

 

본체상판은 금속재질로 고급스러움을 더했습니다.

동글동글한 귀여운 느낌의 모습에 상판만 똑바로 잘라낸 디자인입니다.

보이는 상판의 공기구멍이 저음역대를 좀더 단단하고 깊이감 있게 해준답니다.

 

 

이어팁부분입니다.

동봉된 이어팁까지 사이즈 S, M으로 보이는 이어팁 2쌍이 있습니다.

일반 이어팁으로 가볍게 쓰실 수 있는 이어팁니다.

현재 소지한 타 이어팁이 없어 본 체험기에선 스핀핏 등을 함께 사용하지 못해 아쉽네요.

 

 

귀로 들어가는 이부분은 긴편이라고 생각되었지만

막상 착용해보니 길다고 느끼지 못했습니다.

 

 

 

리모컨은 볼륨버튼과 통화버튼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일부 기기에서는 지원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갤럭시S7 에 사용해봤을 때에는 볼륨버튼 정상,

통화버튼은 음악앱에서는 연속으로 누르는 횟수마다 기능이 달랐습니다.

1번 - 재생, 일시정지

2번 - 다음곡

3번 - 이전곡

 

또한 앱이 실행되있지 않거나 방금 음악앱을 종료하였더라도

착용중에 통화버튼을 1회 눌러주면 앱이 실행되면서 음악이 나옵니다.

 

리모컨 반대편은 마이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Y분기점 아래로 섬유재질에서는 청취중 터치노이즈를 확실히 줄여줍니다.

상당히 맘에 드는 부분이네요 ^^

 

 

 

 

Y분기점, ㄱ플러그 모두 통으로 제작되어 있으며

상당히 단단하게 제작되어서 오랜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이점은 흰색모델인 경우 플러그가 금색도금되어 있지만

검정모델의 경우 플러그가 은색도금이 되어 있습니다.

 

 

♩소리

 

먼저 소리에 대한 평가는 개인마다 차이가 존재하므로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좀더 상세한 체험기 작성을 위해 0dB 에서 측정된 주파수 응답률을 보여드립니다.

 

▶올리브 웰티 타겟 - 주파수 응답률

 

 

출처: 0dB "영디비" - http://www.0db.co.kr

 

 

▶일반 주파수 응답률

 

 

출처: 0dB "영디비" - http://www.0db.co.kr

 

 

 

올리브 웰티 타겟에 대한 것과 영디비의 주파수 응답률 측정기준입니다.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http://www.0db.co.kr/xe/BOARD_0DB/7441

 

 

▶저음역대

MLM 진동판으로 인해 확실히 사용하던 타 이어폰들보단 저음역대 약간씩

고루 증폭되있습니다. 중음역대에서 극저음대로 갈수록 좀더 단단하고

더욱 증폭되어 잘 들리며 적당하다고 느껴집니다.

 

▶중음역대

보컬, 악기들 모두 약간 증폭된 저음에 뒤지지 않고 함께 공존합니다.

베일에 쌓인 느낌은 없습니다.

기타도 깔끔하게 표현해주는 게 좋네요.

 

▶고음역대

깔끔하고 강조된 저음에 뒤지지 않고 저,중,고음 함께 깔끔하게 나타냅니다.

그게 정말 신기할 정도입니다.

 

▶음포현력

저음, 중음, 고음역대를 순위를 메기지 않고 깔끔하게 소리를 전달해줍니다.

정말 명료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 이어폰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공간감

이어폰이라 헤드폰과 같은 공간감을 표현이 힘들죠.

이 이어폰 역시 공간감이 좁습니다.

그래도 음표현이 상당히 좋기 때문에 괜찮다고 생각됩니다.

 

▶차음

적당한 차음력으로 음악청취시 음악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실외 청취는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ㄴ이점은 개인적으로 어떤 이어폰이든 실외착용은 위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치찰음

고음역대에서 치찰음이 아주 약하게 존재합니다.

삼성 갤럭시폰에서 귀건강 위험을 나타내는 빨간 표시전까지는 들리지 않습니다만

이번 체험 중 소리를 좀더 키워서 들어보고 싶어 키워보자마자 치찰음이 들리더군요.

 

 

♩착용감

콘차타입을 처음 사용해봅니다만 막상 착용했을때 인이어가 맞는건가?

싶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왜냐하면 타 인이어 이어폰들은 귀에 착용될 때 어느정도의

압력이 귀에 들어오는데도 불구하고 이 이어폰은 인이어치고 착용시 느껴지는 압력도

적습니다. 뭐랄까 걸치는 듯한 가벼운 느낌이지만 귀에서 잘 벗어나지 않고 안전하게

착용됩니다.

 

 

♩장/단점

▶장점

1. 표현되는 음들이 정말 깔끔하다. 누그러지거나 뒤에 있는 듯한 느낌이 없다.

2. 콘차타입의 인이어로 착용감이 정말 좋다.

3. 저음이 약간 강조되있어 일명, V소리를 즐기는 분들에게 좋은 이어폰이 될듯하다.

4. 4만원에 이 소리라면 사고싶을 정도로 최강 가성비다.

5. 정말 가볍다.

 

▶단점

1. 단점이라면 케이블집게가 있었으면 좋을 것 같다.

2. 케이스는 선착순...간단한 케이스라도 만들어 보급한다면 좋겠다.

3. 이어팁의 사이즈가 한정적이다.

 

 

♩총평

상당히 명료한 소리로 저는 "모니터용/가성비 이어폰"이라고 불러주고 싶군요.

사용중인 피나클 p1보다 명료한 소리에 조금 강조된 저음이 상당히 매력적이었습니다.

4만원도 안되는 이어폰으로 특정 음역대가 강조되어 다른 음역대가 죽는 소리 없이

음분리도 확실하여 가성비 이어폰을 찾는 분에게 권해드리고 싶네요 ^^

 

L 사이즈의 이어팁이나 별도의 이어팁을 사용하시는 분은 이어팁을 따로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바지주머니나 가방에 플레이어를 넣어두어도 케이블이 조금 남기에 불편함없이 사용이

가능합니다. 또한 Y분기점 아래의 섬유재질은 윗부분의 고무재질보다 터치노이즈를

줄여주기에 만족스럽습니다.

 

착용할 때의 귀에서 느껴지는 압력이 적고 가벼운 본체 덕분에

산뜻한 착용감을 느꼈습니다.

 

 

 

본 체험기는 "LG전자"와 "영디비" 체험단을 통해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