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솔루션 돌피니어 이어폰(JDR-100) 리뷰

빵님 2018.08.31.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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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naver.com/park418s/221349667592

SF드라이버 탑재, JDR-100 이어폰

SF드라이버를 비롯한 돌피니어 이어폰은 한국제품으로 이신렬 박사님의 SF드라이버를 탑재한 이어폰입니다.
소니캐스트 디락시리즈는 SF드라이버 기반으로 기존의 진동판보다 효율적으로 안정적인 공간감을 형성해주고 적은 왜곡과 광대역 주파수를 표현해줍니다. 쉽게 말해 높은 음질로 음악을 들을 수 있다는 말이죠.
거기다 가격적인 면까지 훌륭해서 SF드라이버를 탑재한 이어폰은 일명 가성비 이어폰이란 호칭을 태생적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돌피니어는 디락을 개선한 제품으로써 원음대비 91% 일치함을 보여줍니다.(디락: 82%)
제가 이번에 리뷰할 돌피니어 이어폰, JDR-100 이어폰은 네이버 쇼핑 최저가로 현재 89,000원으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18.8.31일 기준)

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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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기

고급스러운 패키징과 다양한 구성품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어가이드를 탑재한 이어폰 본체, 하드한 타입의 케이스, 여분의 이어팁(실리콘 4종, 폼팁), 취급설명서가 있습니다.

이어팁의 마감은 나쁘지 않은 정도였습니다.

하드한 케이스는 상당히 깔끔한 마감을 보여줍니다.
내부의 망사형 주머니가 있고 지퍼도 부드러워서 사용하기 편했습니다.

외관

이어폰 본체는 전반적으로 깔끔한 마감을 보여줍니다.
좌우 구분은 이어가이드와 하우징의 안쪽면에 프린트된 표시로 분별이 가능합니다.

이어가이드는 생각보다 아주 많이 여유롭습니다.
제 귀가 작은 편은 아니지만 너무 여유로워서 조금은 불편한 이어가이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우징의 안쪽면은 부드러운 재질을 하고 있습니다.

출력부는 크기가 작은 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사용하기엔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이어가이드는 마찰이 있는 재질로 한 번의 코팅이 더 되어 있습니다.

분지점의 디자인입니다.
케이블은 꼬은 케이블로 단선이 잘 되지 않을 것 같아 좋아보입니다.

이어플러그는 금도금이 되어있고 JDSOLUTION 이라고 프린팅되어 있습니다.
ㄱ 이어플로그로 망가짐이 덜할 것 같고 케이블 연결부에 단단히 고정된 부분이 있어
오랜 사용이 가능해 보입니다.
전반적으로 조금은 클래식하면서도 깔끔한 디자인이라고 생각됩니다.

소리

※음색에 대한 평가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으므로, 참고만 하시고 구매시 청음해보시는 것을 권합니다.

음색은 전반적으로 플랫합니다.
저음이 강하다, 고음이 강하다라고 할 수 없으며, 훌륭한 음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모니터링 성격이 강합니다. 분리도, 해상도 면은 상당히 우수한 편이었습니다.
치찰음 역시 느껴지지 않았으며, 반대로 짜릿한 느낌 또한 전혀 없었습니다.

단단한 저음, 전반적으로 선명한 음색은 정말 매료시킬 만 했으며,
신디사이져와 같은 중역대는 선명하지만 기존의 다른 이어폰에 비하면 증폭되지 않은 듯, 아쉽게 들렸습니다.
위의 표현대로 외부에서 사용했을 때 음감이 어려운 편이었습니다.

음향을 즐기기엔 다소 심심한 느낌이 있기 때문에 EQ조절을 통해서 재밌는 음향 생활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저의 경우, 특색있는 다른 고음형, 저음형 이어폰의 주파수 대역을 EQ 조절로 표현해보니 상당히 재밌게 음감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총평

모니터링용 혹은 플랫성향 유저, 이퀄라이저를 통해 음감을 즐기실 분들에게 추천드릴 수 있습니다.
저음형 혹은 고음형 등의 플랫에 비해 조금은 자극적인 음감을 즐기시는 분들은 심심한 느낌을 쉽게 느낄 수 있기 때문에
EQ 유저가 아니라면 추천드리기 제 입장에선 어렵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선명하고 좋은 음질을 느끼기엔 돌피니어와 같은 가성비 이어폰은 아직까지 없는 것 같습니다.

선이 들어올려질 때면 이어가이드가 귀를 간혹 벗어날 정도로 헐겁게 착용되는 이어가이드는 마감은 훌륭했지만
이를 통한 착용감은 너무나도 아쉬웠습니다.

※본 체험기는 리얼사운드와 JD솔루션을 통해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어떠한 제약없이 자유롭게 작성하였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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