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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왜 사람들이 추천하는 이어폰/헤드폰/스피커들이 나에게는 잘 맞지않는가 - 이어폰/헤드폰 환경에서 eq가 필요한 이유 - 합리적인 구매를 위하여

nalsse
11908 12 21

 
안녕하세요, nalsse입니다.

오늘은 합리적인 구매를 위한 헤드폰/이어폰/스피커 구매 가이드를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제품소개는 아니고,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쉽게 선택하는 방법에 관한 글입니다. 이쪽 취미를 처음 시작하신 분들이 대상이니 경험이 많으신 분들은 참고가 안될겁니다. 읽지마시고 뒤로가기 눌러주세요. 간단한 문답식으로 적어보겠습니다.



1. 도대체 왜 사람들이 추천하는 이어폰/헤드폰/스피커들이 나에게는 잘 맞지 않는가.

왜 사람들이 좋다고 추천하는 이어폰/헤드폰/스피커들이 나에게는 안좋게 들릴까요? 타고난 몸이 개인마다 모두 다르기때문에 모두 다른 소리를 듣고있기 때문입니다. 같은소리가 서로 다른 몸을 타고들어오면서 다르게 변형되어 뇌에 입력이 되어 그렇습니다. 특히 중고음역대가요.

 한번 살펴봅시다.

수정됨_KEMAR_Manikin_Measurements.jpg
이도 입구에서의 소리특성입니다. 귓바퀴까지의 몸의 특성이 반영되어있는데, 어느정도 평균범위 내에 있는 사람들이 있지만, 완전히 다른 소리가 들어가는 사람들이 몇 있습니다. 중고음역대의 편차가 커서 그부분은 평균내기도 어렵습니다.

 

190D3C0D4B0AD2B90D.jpg 이번에는 다른 데이터인데요, 이도의 길이에 따른 고막위치에서의 응답특성입니다. 이도 길이는 평균적으로 25mm정도되는데, 평균일 뿐 편차가 존재합니다. 단 5mm차이에도 공진점이 굉장히 많이 변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160D410D4B0AD2BA06.jpg 이건 아주 큰 모자를 썼을때의 응답특성 변화입니다. 어떤 것을 걸치고 있느냐에따라서도 이정도의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저정도의 모자는 잘 쓰지 않지만요. 피크닉용 챙이 아주 넓은 여성 모자같습니다.


 

150D280D4B0AD2BB18.jpg 이번에는 이도에 붙어있는 고막의 각도에 따른 변화입니다. 보통은 45도각도에 가깝게 붙어있습니다만, 이부분도 개인간 편차가 존재합니다. 0도에 붙어있는 사람은 없으니 45도와 25도간 차이를 보면 되는데, 6khz이상의 차이가 두드러지는게 관찰됩니다.

 

110D460D4B0AD2BB05.jpg 이번에는 반듯한 이도와 구불구불한 이도간 음향차이입니다. 보통은 약하게 구불거리는데, 좀 심하게 굽는 사람도 존재하지요.

 

1917BF0E4B0AD1FF07.jpg 이번에는 가운데가 눌린형태의 이도와 반듯한 이도의 차이입니다. 사람에 따라 이정도까지 차이가 나게됩니다.

 

1217BA0E4B0AD1FE06.jpg  이번에는 귓바퀴의 크기와 모양에 따른 변화입니다. 4khz이상에서 많이 변합니다.



이런 측정데이터들을 종합해보면 모든 사람들이 제각기 다른소리를 듣고있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람들 일부의 평균치를 더미헤드의 기준데이터로 만들게 되는데요, 저렇게 많은 변수가 있기 때문에, 평균에서 상당히 벗어나는 사람들이 분명히 존재하게 됩니다. 이런 사람들은 평균범위 안에 있는 집단이 듣는것과는 꽤 다른 소리를 듣게되는데요, 그게 이어폰/헤드폰/스피커를 고를때 취향이 많이 다른 사람들이 나타나는 이유라고 생각합니다(이부분은 연구자료를 보지못해서 제 생각을 적습니다.). 메이저업체들이 50년이상 각각 유니크한 소리를 유지하면서 꾸준히 인기있는 이유가 이것이라고 보고요. 일반적으로는 밸런스가 벗어났다고 판단되는 특정 업체에 소수의 광팬들이 생겨나는 이유라고도 생각합니다. 이런 상황이니 사람들이 좋다고 추천하는 제품들을 구매했을때 나한테도 좋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결론 : 꽤 많은 사람들이 평균적인 소리와는 다른 소리를 듣게되므로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추천하는 제품들이 나와 안맞아도 이상한 일이 아니다.



2. 이어폰/헤드폰/스피커에 eq가 필요한 이유 - 합리적인 구매를 위하여.

1.에서 본것과 같이 모든 사람들은 다른 소리를 들으면서 살아갑니다. 이것은 위 평균범위 오차 내의 사람들도 마찬가지인데요, 평균 내에 있는 사람이라도 그 미묘한 차이가 같은 제품에 대하여 다른 평가를 내리게 되고 불만이 생기는 이유입니다. 이것이 양산되는 제품들에 대하여 개인이 eq를 쓰면 더 만족스럽게 즐길 수 있는 이유입니다. 다양한 제품을 청음하다가 자신과 대강 경향성이 맞는 제품을 골라서 조금 보정해주면 딱 원하는 소리가 나오게 되거든요.
요즘은 제품의 성능이 상향평준화되어 크지않은 금액 지출로도 꽤 만족스러운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데요, 매우 특징적인 제품들도 아주 많이 시장에 풀리고 있습니다. 경쟁이 치열해지다보니 시청실도 엄청나게 많아졌고요. 조금 특징적인 성향을 가지신 분들도 어지간하면 대충 원하는것과 비슷한 소리가 나는 제품을 쉽게 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가격대가 높아지면 제품의 해상도가 조금이라도 올라가고 조금 더 좋은 소리가 나긴 하지만, 그 차이가 생각하는것만큼 아주 크지는 않습니다. 요즘의 엔트리레벨 제품들을 들어보면 깜짝 놀랄때가 많거든요. 10년전 중급기 정도의 성능은 뽑아주고있어서 그 차이가 더 좁혀졌습니다. 저렴하게 좋은 소리를 들을 수가 있다는거지요.

구매하실때 최대한 많은 시청실을 돌아다니면서 자신이 들었을 때 좋게들리는 제품을 찾으세요. 몇가지 제품이 골라졌으면 그 제품의 주파수응답특성을 찾아봅니다. 취향따라 고른거라 대강 비슷한 경향이 나올텐데, 그중에 가장 착용감이 편한 제품을 구매하시고, eq를 활용하여밸런스를 맞춰보세요. 너무 과도한 eq는 음질을 떨어뜨릴 수 있으니 가급적 -쪽으로 조정해야 하고, +-3db정도만 조정하시는게 좋습니다. 이정도만해도 소리가 훨씬 나아집니다. 훨씬 비싼 제품들도 이런 과정을 거쳐야 더욱 만족스럽게 사용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자신만의 기준이 없어서 여러제품을 경험하면서 시행착오를 거칠 수도 있지만, 이런 방식으로 구매를 하게되면 구매실패확률 자체가 많이 줄어들어서 어지간하면 구매한 제품에 만족하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제품을 보는 눈이 생기게 되니까요.


결론: 최대한 다양한 제품을 청음하고 마음에드는 제품 몇가지를 고른 후 주파수응답특성을 확인하여 비슷한 경향임이 확인되면 가장 착용감이나 편의성이 좋은 제품을 고른다. 고른다음에는 eq를 써서 더 듣기 좋게 "조금만" 손을 댄다.


---
쓰고나니 너무나 뻔한 내용을 길게 적은것 같아서 민망합니다. 처음 이 취미에 입문하시는 분들이 시행착오를 덜 겪으셨으면 해서 정리하여 남겨봅니다. 분류를 자유게시판에 넣을까 하다가 슬그머니 "지식"쪽에 밀어넣어봅니다. 0디비님, 분류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되시면 이동시켜주세요.

다들 더 좋은 소리로 즐겁게 음악을 들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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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빈 윤석빈님 포함 12명이 추천

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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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결국... 타겟에 가깝게 들리는 사람이 오히려 적을 수 있다... 쯤이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태어나면서부터 각자의 청감에 들리는 소리대로 자연스럽게 체화되기 때문에, (특히 더 넓은 공간을 위한 - 스피커의 경우) 평균을 잡아 만들어도 크게 무리가 가지 않을수도 있는..


각자에게 더 좋게 들리는 소리를 가급적 쉽게 찾으시기를..

15:29
19.06.09.
nalsse 작성자
터럭
노골적으로 표현하면 많이 팔기 위해서 제품 설계를 위한 기준을 만들어낸게 현재의 각종 타겟이라고 말할 수도 있으니, 타겟과 비슷한 경향을 띠게되면 사람들이 선호할 확률이 높을 수 밖에 없긴합니다.
하지만 그게 소비자 개개인이 100프로 만족할 수 있는 소리인가 하는 면에서는 또 다른 이야기여서, 어느정도 충분히 경험이 쌓인 소비자들의 경우에는 타겟을 100프로 따르는 제품들보다는 약간 벗어난 제품들을 더 좋아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좀 더 자신에게 맞는 소리를 "이미" 들어서 알고있는 경우가 많거든요. 저만해도 대강의 경향성은 하만타겟이 매우, 아주 훌륭한 기준이라고 생각하지만 그 소리 자체를 100프로 선호하지는 않습니다. 이런 부분 때문에 오디오시장에 각종 악세사리들이 판을치고 있다고도 생각하고요. 개중에 그 제품이 마음에 들어서 비싸게 주고 사긴했지만, 소리가 100프로 마음에 들지 않고 아쉬우니까 그런거 손대는 거니까요. 소비자 입장에서는 룸 튜닝 후 좋은 이퀄라이저 기기 한대만 들여놔도 그런 미묘한 정도는 쉽게 해결이 가능한 부분이어서, 약간만 공부해도 해결이 가능한 부분인데 참 아쉬울 따름입니다. 물론 룸 튜닝 자체로 100프로 해결할 수도 있고 그게 더 바람직하긴 하지만, 그렇게되면 스피커보다도 룸에들어가는 비용이 더 커질수도 있으니 아주 큰 부자가 아니면 eq는 적절히 사용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큰 음질적 손실 없이 보정 가능한게 디지털의 장점이 아닐까 싶어요. 특히 룸튜닝이 필요없는 이어폰/헤드폰 쪽에서는 더더욱 유용하고요.
16:00
19.06.09.
profile image

비교 청음을 게을리 한 저는 그저 평균치에 가깝겠거니 하고 살고 있습니다. 너무 파고 들어가면 피곤해질까봐....

16:07
19.06.09.
하이파이와 마이파이라는 단어 사이에서 갈등을 했으나 같지않게 들림이 개인에 맞는 EQ조정으로 경제적 이득을 초래함에도 불구하고 굳이 엄청 더 비싸고 조금 더 좋은 소리를 얻으려 비용을 지불할 필요가 없음을 알고있지만 다시금 깨닫게 하는 좋은 글입니다 글을 읽고보니 남는것은 1. 자신의 성향을 아는 것 2. 자신의 주머니 사정을 고려하는 것 3. 제작사와 판매처에서의 제공된 지식은 상업적인 서술이며 본질을 깨달아 본인에 맞게 조정하는 것...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22:16
19.06.09.

 몸의 형상따라 많이 다르게 들리겠네요. 
 근데 또... 더 깊게 가면. 몸의 신호기관과 실제 우리가 인지하는건 많이 다른걸로 알거든요. 
 뇌에서 포스트프로세싱이 어마어마하게 되는걸로... ㅋ 
 그거는 아직 미지의 영역이겠죠? ㅎㅎㅎ;;  
  
 여튼 symith realizer 급이 제대로 나오지않는 이상...안되는?!  
 근데 왜 저런 아이디어의 제품이 저렴하게 안나올까요? 
 초소형 이도안에 들어가는 마이크 제작이 어렵진않을꺼 같은데 흠.

00:25
19.06.10.
nalsse 작성자
kalstein
뇌에서 경험적으로 보정하여 인지하는 부분은 사실 분석하기도 어려워서 포기하고있는게 아닌가싶습니다. 실험설계 자체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감도 오지 않습니다ㅎㅎ
iqbud boost나 뉴히어라 헤드폰이었나.. 그런제품들은 위에 서술된 물리적인 부분을 보정하는 시도를 하고있긴 하는데, 청각세포의 노화, 민감도, 혹은 개인의 경험 부족으로 인한 보정실패 등등의 요소, 결정적으로 보정시 과도한 eq적용이 되는경우의 임질저하. 이런요소들 때문에 일정수준 이상의 음질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는 큰 설득력이 없었습니다.
저는 밸런스 측면은 기존 제품들 중에 잘 맞는 젴품 선택하며되니까 큰 문제가 없다고 보는데, 공간감을 제대로 표현할 수 있는 dsp가 얼른 시판되었으면 합니다. 개인의 주파수응답특성을 제외하고 공통적인 위치정보특성만 이용한 제품이 있었으면 싶은데, 개발이 쉽지 않은가봅니다.
01:27
19.06.10.
profile image
타겟역시 이도의 모형(청감능력?)은 정규분포를 따른다는 하에 만든게 아닐까요?
00:46
19.06.10.
Low-Fi
하만 타겟은 그냥... 전세계인 대상 설문조사해서 좋게느껴지는 소리를 평균값 낸거에요 ㅎㅎ;;
01:00
19.06.10.

아주 아주 좋은글이에요... 사람마다 선호하는 사운드가 다르죠... 
귀 모양 뿐만 아니라 저처럼 이명이 살짝 있는분들은 더 민감해요... 
저도 통계쪽 일을 하고 있지만 통계라는게 결국은 정확도가 생명인데... 
아무리 정확하게 통계를 만들어도 결국은 아무에게도 정확하지 않은게  
통계의 약점이죠... 그저 자동차 좌석처럼 그냥 엉덩이를 쑤셔 넣고 만족해야 
하는것처럼...

01:36
19.06.10.
nalsse 작성자
예림이아빠

각종 타겟들이 통계에 기반해서 만들어지긴 했는데, 맨 처음 계측치(귀 입구까지의 편차)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중저음역, 초고음역을 제외한 중고음역대는 평균내는거 자체가 좀 애매한 부분이 있습니다. 상당수 일치하긴 하지만 그 결과를 100프로 신뢰하기는 참 어렵다고봅니다. 거기에 이도+청신경 편차까지 고려하면 오차는 더 커지고요.
옛날에 하던것처럼 많은제품을 다양하게 들어보고 자기에게 잘맞는 밸런스를 찾아내는게 걍 킹왕짱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과정에 아주 큰 도움이 되는게 주파수응답특성 계측결과고요. "안들어도 되는걸" 바로 걸러낼 수 있거든요ㅎㅎ

02:02
19.06.10.
nalsse
그래프로만은 아직 모르겠어요... 정말 그지같은 그래프도 실제로 들어보면 의외의 소리는 내는 경우가 하도 많아서... (막귀라...) 어느정도 가격이 되는 제품들은 듣지 않고 바로 걸러낼 정도의 사운드는 없더라는... 나름대로 엔지니어가 튜닝을 해서인지 3~4만원대만 되어도 흔히 말하는 꼽자마자 집어던질만한 사운드는 아니더라는... 저음이 아주 아주 많은 제품도 볼륨을 낮추고 조용히 듣기는 딱인경우가 대부분이었어요... 10분만 들으면 모든 제품은 적응하면 들을만 하더라는...ㅋㅋ
02:15
19.06.10.
nalsse 작성자
예림이아빠
저음이 많이 나오는제품은 큰소리로 들으라고 만든 제품은 아닌것같습니다. 낮은볼륨에서는 그게 또 밸런스가 맞아서ㅎㅎ
보스에서는 요거때문에 소리크기에따라 밸런스를 다르게 가져가고있습니다만, 그게 오작동을 많이 하더라고요. 소스기기랑도 볼륨매칭이 되어야해서 요게 어긋나버리면..ㅋㅋㅋ
저는 취향이 한 75~80db정도에서 밸런스가 맞는 제품이라서 비교적 flat하게 나오는 제품만 골라들어요. 가끔 오래들어야 하는 상황에서는 저음 좀 많이나오는 싼마이제품으로 듣고요. 귀도 싼마이라.
02:21
19.06.10.

 아 그런데.. 누라헤드폰은 고막반응을 뭔가 확인해서 eq 거는거 아녔던가요? 
 그게 최종적으로는 맞는건가 =_=;;;

02:08
19.06.10.
nalsse 작성자
kalstein
물리적인 오차부분을 상당수 해소해주긴 합니다만, 물리적으로 고려하기 어려운 변수가 더 있습니다. 개인간 청신경 편차, 그동안 학습된 소리로 인한 반발감, 과도한 eq적용으로인한 음질저하.
iqbud제품은 들리는 소리를 활용해 튠을 합니다만, 이경우에도 eq의 문제와, 튠 후의 소리가 마음에 들지 않는경우 추가로 소스기기에서 eq를 걸어줘야하고요.
두 제품 모두 진일보한 제품이라고는 생각합니다. 근데 가격적인 접근성이 많이 떨어집니다. 방법만 알면 다른제품써도 비슷하게 해결할 수 있거든요. 물론 공부가 좀 필요합니다만.
여튼 상당히 좋은 제품들이라고 생각해요. eq로 인한 음질저하부분은 블루투스 전송으로 인한 음질저하에 비교하면 큰 부분도 아니라 생각을 합니다. 음밸런스를 어떻게 잡아야하는지 잘 모르는 입문자분들에게는 정말 좋은 제품들이라 봅니다.
02:17
19.06.10.
profile image

좋은 글 추천드립니다. 그래서 측정치로만 판단하지 말고 실제로 들어보라고 영디비님도 말씀하시죠.
사람마다 같은 기기라도 다르게 들릴 수 있고 취향이란게 존재하는데도 불구하고 측정치만 들이밀면서 다른 사람들 취향 등을 무시하는 사람들은 언젠가 좀 깨달았으면 좋겠습니다 ㅡ.ㅡㅋㅋ

03:13
19.06.10.
profile image

평균에서 벗어난 사람들이 평균 수 만큼이나, 혹은 더 있을수도 있다는 말이군요. 허허

11:27
19.06.30.

정말 궁금했던 내용이여서 찾아봐도 영어장벽때문에 이해  못하고있었는데 
 쉽게 풀이한글을 이제서야 보네요  감사합니다~ 
  
 3k~4k 가 확장음장 보정했을때 플랫해지는 헤드폰보다 약간  딥이 생성된게 더 플랫하고 느끼고  오히려  플랫한애들 소리가 약간 경질적으로 느껴져서  내 청신경이 3~4k 부근이 남들보다 더 민감한가?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큰귀일수록  부스팅되서 들리는거였군요.. 참고로 제귀는 부처귀라고 불릴정도로 아주 큰편입니다
  
 이도에 굴곡이 없을수록 8k 부근이 솟는것도  남들이 치찰음에 대해서 언급안하는 이헤폰들도 치찰음을 감지할정도로 치찰음에  민감한편인데  제 이도가 100% 완벽하게 스트레이트한건아니지만 거의 직선으로  그냥 라이트비추고 봐도 고막이 절반정도 보이는수준입니다 
  
 측정치와 실제 청감상의 느낌의  괴리감을 설명할수가없어 답답했는데    이글보면서 너무 딱딱 맞아 떨어져서 소름이 돋았습니다

09:51
20.03.17.
길거리비둘기

많은 정보와 이를 기반으로 한 음향에 대한 이해가 높은분중 nalsse님은 좋은 글을 쓰시는 몇 않되는 분입니다. 다른 분들은 비판적인 댓글만 주로 쓰고 자신의 블로그등 홍보만 하거나 유튜브로 돈만 벌려고 하는 분들이 많아서 전혀 신뢰가 되지 않습니다(공짜글은 안쓰죠...ㅎㅎ). 쉽고 정확하게(그리고 공짜로) 이런 리뷰를 써주는 분이 흔하지 않죠... nalsse님 쓰신글이나 댓글 찾아보시면 유용하고 좋은 정보가 많으니 잘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좀더 활발하게 활동하시면 좋겠어요... 응원해드리고 싶은 분입니다.

10:11
20.03.17.
nalsse 작성자
슈뢰딩거의고양이
글은 쉽게 써야 제맛이죠! 응원 감사합니다.
15:29
20.03.17.
nalsse 작성자
길거리비둘기
도움이 되셨다니 보람찹니다.
15:28
20.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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