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Final) E2000 가성비 이어폰 체험기

 안녕하세요! 빵입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이어폰은 파이널 사의 "E2000" 입니다.
저는 파이널이란 회사를 이번에 처음 알게되었는데요. 나름 이어폰들을 체험해보고 소신것 리뷰를 해왔는데 제품을 체험하면서 파이널이란 회사에 대해 상당히 호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제가 알아본 회사정보를 간단히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회사와 제품의 특징 소개

일본기업으로 음향기기와 제품의 마감에 대해 호평을 받고 있는 기업이라고 하네요.

제품의 특징을 간단히 살펴보고 개봉기에 들어가겠습니다.
1. 날카로운 피크로 인해 가려진 음역이 없도록 전반적인 음역대에 고르고 선명한 소리 전달
2. 알루미늄 하우징으로 인해 기기보호 및 잡진동을 억제
3. 이도에 맞춰 양방향으로 움직이는 스윙-핏 이어피드 설계를 통해 더욱 온전한 소리 전달
4. 후면 스테인레스 타공망으로 인한 공간감 있는 저음 확보

E 시리즈의 특징

특정 고음역대에만 집중하거나 지나친 공간감을 만들지 않고
전음역대에 고르고 조화로운 소리를 전달할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시간이 지날 수록 깊이 있는 음악 감상을 할 수 있도록 최적화했다고 합니다.

제품 사양

개봉기

이어폰 구매시 동봉되는 구성품으로 이색적인 제습제가 함께 있어서 신기했습니다.

제품의 품질보증서가 포장지를 감싸는 비닐에 있습니다.

Hi-Res 마크가 인상적이네요.

품질보증서가 제품 포장 외에도 설명서와 함께 위 사진처럼 있습니다.
설명서는 누가 보나 싶지만 한국어가 없어서 아쉽네요...

이어폰을 오버이어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이어후크입니다.
오버이어로 사용하시는 분들에게는 상당히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하우징에도 이렇게 비닐포장이 한번 더 되어 있다는 게 인상적이네요.

이어폰에 장착되있던 이어팁까지 포함한 이어팁 구성입니다.
모두 스윙-핏 이어팁이고, 5가지의 다양한 크기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쉬운 크기구분을 위해 색을 다르게 해두어 크기 선택이 쉽습니다.

외관

하우징 밑면에 좌/우 구분이 되어 있습니다.

하우징 뒷면 스테인레스 타공망이 있어 넓은 공간감 형성과 힘 있는 저음역을 설계했다고 합니다.
또한 누음을 방지하기 위해서 타공망 내에 필터가 존재한다고 합니다.

제품의 좌/우면에는 회사이름과 모델명이 새겨져 있습니다.

먼지필터로 하우징 내부를 보호하고 있습니다.

케이블 테이프가 있습니다.
케이블은 쫀쫀하며 청취시 터치노이즈가 적습니다.

플러그는 금도금이며 엄청 심플한 ㄱ자 형태 입니다.
플러그 단선 위험은 적을 것 같습니다.

스윙-핏 이어팁

스윙-핏 이어팁은 위 사진처럼 움직여주면 휘게 끔 설계되어 있습니다.

동봉된 주머니는 푹신함은 없어서 케이스로 사용하기에 좋아보이진 않지만
휴대하고 다니기에는 충분하네요.

소리

#FF0000;">소리에 대한 평가는 개인마다 차이가 존재하므로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저음역대
보다 강조된 고음과 어울리는 정도의 적당한 저음입니다. 단단하게 치는 저음으로 둥둥거리지 않고 깔끔합니다.
EQ로 저음을 강조해주지 않아도 좋았습니다.

▷중음역대
저음보다는 좀 더 강조되어 있습니다. 매우 선명한 소리를 들려주기 때문에 보컬이나 다양한 악기들이 정말 잘 들리네요.

▷고음역대
고음이 강조된 이어폰이지만 편안하고 정말 호감이 가는 적당한 고음이라고 느껴집니다.
고해상도 Hi-Res 인증 제품으로 고음의 적당하고 절제된 화려한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드럼의 스네어, 하이햇 그리고 효과음 등의 소리가 아주 깔끔하게 들립니다. 
비교하자면 지난 번 소개해드린 네오인피니티의 NEO-E200의 좋지만 장시간 청음시 지치는 고음을 최적화한 소리라고 말씀드리기 좋을 것 같군요.

▷음표현력
에이징을 필요로 하는 제품으로 소개된 제품이라 그런지 체험하는 기간동안 시간이 지날 수록 좀 더 안정적이고 깔끔하게 표현해주는 소리에 정말 매료되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음구분, 전역대의 소리조화가 좋아 올라운드 장르에 사용해도 되겠다고 생각하지만 특별히 추천해드리는 장르는 팝입니다.

▷차음
차음이 잘 되지 않습니다. 키보드 소음이 조금 작게 잘 들립니다.

▷누음
타공망 내 필터로 인해 누음이 많이 줄어든 듯하지만 누음이 존재합니다.
누음의 크기 정도는 괜찮다고 생각되는 부분입니다.

▷치찰음
치찰음이 잘 들리지 않습니다.

착용감

여태 사용해보았던 이어폰 중에서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요즘의 쌀쌀한 날씨에 이어폰을 낄 때 차가워서 놀라는 것도 없고, 귀에 안착시키는 것도 쉽고 또한 자신에게 맞는 크기의 이어팁을 사용한다면 귀에 적당한 압력으로 자리를 잘 잡아주는 것도 매우 좋습니다. 

장/단점

▷장점

1. 10만원 이하라고 느껴지지 않는 상당히 매료할 좋은 소리
2. 좋은 착용감
3. 리모컨이 있는 제품과 없는 제품을 고를 수 있어서 좋다.
4. 가볍다.

▷단점

1. 제품의 색이 두가지 밖에 없다. (검정 / 회색)
2. 차음이 잘 되지 않는다. 대신 자연스러운 소리와 넓은 공간감을 얻었다.

총평

정말 이 정도의 소리라면 감히 미오디오의 피나클 p1 보다 낫다?! 라는 평을 하고 싶네요.
여지껏 가성비 이어폰을 리뷰해보면서 제일 좋게 느낀 이어폰으로써 현재 68,000원으로 판매된다는 점이 가격면에서도 정말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 제품의 구매를 고려하는 분이라면 망설이지 않아도 되겠다는 확신을 드리고 싶네요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8B4513;">"이 사용기(후기/리뷰)는 네이버 체험단을 통해 할인 혜택을 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