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단은 아니지만 앱코 솝 리뷰!

 
  
 영디비!! 여기에요 여기!! 사이트에서 당첨되어 받은 앱코라는 회사(컴퓨터 주변기기로 유명하다네요)의 SOAP라는 제품인데 포장부터 디자인이 제맘에 쏙 들더라고요 사과 회사랑 비슷한 분위기의 심플한 포장 ㅎㅎ

케이스, 이어폰도 저가형 답게 디자인으로 승부한다! 이렇게 마케팅 하길래 실제로 보면 싼티나는 거 아니야? 라고 생각했었는데 이거 이쁘네요 ㅋㅋ

저 코랄? 색 말고도 여러가지 색깔이 있는데 저정도 색감, 재질(?)이면 일반 소비자들에게 구매 욕구가 생기긴 하겠네요.

음질은 간단하게 QCY T1처럼 극저음 부터 중저음 까지 강조, 나머지 중음, 초고음은 비교적 낮은 튜닝인거 같은데, 저음이 박력이 있는게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서브 우퍼의 느낌을 살짝 받았네요. 중, 고음의 시원함은 없지만 그렇다고 너무 조금있거나 찌르는 소리도 아니고 부족하지도 않았어요. 최신 팝을 듣는 제 기준에는요. 특히 베이스가 독주? 하는 부분에서는 베이스가 섹시하게 들리더군요 ㅋㅋㅋ

물론 화이트 노이즈는 심합니다 ㅋㅋㅋㅋㅋ 이건 화이트 노이즈가 아니라 발전기 돌리는소리랄까? 틱!틱!틱!틱!틱! 거려요 허허 그렇지만 기분이 나쁘진 않았네요. 이 작은 애들이 아둥바둥 틱틱 거린다고 생각하니 웃기고, 제 돈 내고 산 게 아니잖아요? ㅎㅎ
 
아무튼 디자인은 만점 주고 싶을 정도고 음질도 팝 장르 듣기엔 좋았어요 풍부한 저음 덕분에 공간감도 은근 좋았고요. 다~ 좋아도 아무튼 화이트 노이즈가 문제네요ㅋㅋㅋ  

이 디자인으로 QCY T1 음질이거나, 화이트 노이즈만 뺐어도 가성비나, 무난무난한 디자인 이쁜 이어폰이었을 건데.. 살짝 아쉽네요.

정말 이야기 풀듯이 리뷰? 작성한건 처음인데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