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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IN PK1 개봉기...

뮤지코필리아
15924 1 14

로드킬 방지 겸, 그냥 옛날에 쓰던 오픈형 이어폰들 생각이 나서.. 사봤습니다...  
이미 번들 제외하고 이어폰 2개, 헤드폰 2개씩 있어서 음감에는 더 돈 안쓸려고 했는데... 
결국 호기심을 이기지 못하고 사고 말았군요.       
  
 이 분야는 워낙 약쟁이들이 많아서, 직접 안 들어보고 인터넷 글만 봐서는 웬만한 제품은 다 좋아 보이죠.. 
 각설하고... 
   
 개봉 사진
 디X프라이스에서 사려 했는데 마침 샀던때가 품절이라 알리에서 주문해서  13일 만에 받았습니다.20171106_111855.jpg 
 열면 저 노란 나무상자가 나옵니다. (나무에 뭔 락카칠을 해놨더군요.) 
  
 20171106_111952.jpg

별 의미 없는 보증서, 설명서, 그리고 이어폰. 
 20171106_112113.jpg

5.5 변환잭, 이어폰 그리고 이어솜...(퀄리티가 딱 봐도 조악합니다.. 말려있고 잘 끼워지지도 않습니다..  전부 사용 불가..)  
  
 20171106_112153.jpg

생긴거는 진짜 싸구려 중에 싸구려 같이 생겼습니다... 슈퍼나 편의점에서 파는 이어폰이 더 이쁩니다.  
 요새는 그렇게 파는 이어폰들도 전부 커널형이라..  
 
  
   20171106_112407.jpg

진짜 십몇년전 학창시절에 좋다고 쓰던 MX400 같이 생겼습니다. 
  
 선재 재질도 그닥 좋은거 같지 않네요. 써보니 선재도 너무 긴거 같고... 
  그리고 결정적으로 냄새납니다. 고무냄새 ㅋㅋㅋㅋ 

20171106_112506.jpg

이런 느낌의 플라스틱.. 저 로고도 금방 지워질 듯한 느낌
  
 이 제품도 출시한지 꽤 지났는데 마감이나 선재 패키징 그리고 특히 이어솜...  
 이런 부분은 개선하면 좋은데 YUIN사가 별로 개선할 의지도 없는거 같군요.. 뭐 그냥저냥 팔리나 봅니다..
  
    
 소리
그럼 가장 중요한 소리는 어떠냐? 소리를 글로 표현하는 재주가 없어서...  이래서 리뷰라고 안 적고 개봉기라고 적은 겁니다 ㅋㅋㅋㅋ     제가 이헤폰 보는 기준이 마스킹 된 음역대가 없어야 되고 소리가 시원해야된다 인데.. (베이어 성애자..)   방금 받아서 오래듣지는 못해서, 뭐 이 기준에는 부합하는거 같습니다.  저항값이 큰제품이라 핸드폰(노트8)에도 물려보고 거치형 앰프(HUD MX2)랑 포터블 앰프(휴고)에도 다 물려봤는데 확실히 앰프를 물려줘야 음량 확보가 되는거 같네요.  
 생긴거는 완전 싸구련데 소리는 싸구려 아님..  그렇다고 요새 같이 번들이 잘 나오는 시대에.. (삼성, LG, 애플 한정... 근데 본인은 저 번들들 전부다 갖고 있는데.. 제 기준에는 전부 저음 과다라.. 특히 이어팟....)  
 소리 외 다른요소는  번들보다 훨씬 못한 제품인지라... 
 그것을 감안하고 쓸정도의 소리냐 하면.. 흠 글쎄올시다...
 
 
 착용감
 오픈형 이어폰 오랜만에 껴봤는데.. 귀구슬 쪽이 아프네요.. 이어폰 솜을 안끼워서 그런가.. 커널에 익숙해져서 그런가.. 알포 삼단팁도 2시간 껴도 많이 안 아팠는데..  일단 주문한 이어솜 올때까지는 오래는 못끼겠네요.


 결론 
 
 그다지 추천 안함.... 정말 오픈형 이어폰이 필요하면 혹시 모르겠음..
  

뮤지코필리아
21 Lv. 9292/9680EXP

이어폰 - BEYERDYNAMIC XELENTO / DX 160IE / YUIN PK1 / SE535LTD / / ER4S / OP2 / 

           브라기 대쉬프로/스파이더 리얼보이스

헤드폰 - BEYERDYNAMIC T1 / T5P / SRH1540

스피커 - GENELEC 6010A, /  ILOUD MICRO MONITOR  UE BOOM2

재생기기 - HUD MX2 / CHORD HUGO / 노트8 / 아이패드 프로 10.5 / 이어스튜디오 ES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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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럭 터럭님 포함 1명이 추천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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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젠하이져제품과 비스무리하게 생겼군요

14:05
17.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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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옛날엔 좋았지만 지금 들으면 음 뭐 나쁘지는 않네 이런 이어폰들이 많더군요.
14:22
17.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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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평받는 오픈형중 젠하이저의 제품이 제법 많았는데, 그 중 요사이까지 판매되는 건 MX400 (II), MX270, MX271뿐이더군요. 가격대도 요즘 나오는 어마무시한 가격대의 커널에 비해 염가하고 할 만큼 부담이 없고..  
 다만 전 귀 모양이 오픈형을 걸만한 형태가 아닌지, 어지간한 건 자꾸 흘러내려 강제 포기했다는 사실... 엉엉... 
 

18:25
17.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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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코필리아
이도에서 역풍이 부는지 같이 뱉어지던?... --;;;
14:47
17.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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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제품 솔직히 제가 많이 비추하는데요...  이유가 L/R 편차가 상당히 많이 납니다. 
 제가 확인한 제품 거의다 5dB정도는 났어요.

11:35
17.11.07.
감자튀김
인터넷에 하도 찬사가 많아서 사봤는데.. 그 정도는 아닌걸로 ㅋㅋ
14:03
17.11.09.

듣다보니 edm류는 쥐약인걸로...  소리가 뭉개지는 느낌.... 

14:40
17.11.10.

Chi-Fi는 복불복이 좀 심한듯. 소리는 둘째치고 기본적인 퀄리티컨트롤부터 형편 없는 제품이 많아서...  
 이 이어폰 예전에 여름에 쓸려고 구매를 심각하게 고민했었는데... 이너피델리티 측정치 koss ksc75랑 비교해본 뒤 과하게 비싸다고 판단내리고 구입 안 한 적이 있었네요.
 

01:00
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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