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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단

GoldPlanar GL600 - '이게 평판형 헤드폰의 맛인가? 내가 좋아하는 맛인데 ?'

하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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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6_대표사진.jpg

 

 

 안녕하세요! 하노입니다. 오늘 가져온 친구는 제가 주로 리뷰했던 이어폰 종류가 아닌 헤드폰입니다! 첫 헤드폰 리뷰라 조금 서투른 점도 있을 수 있지만 예쁘게 봐주셨으면 합니다. 가져온 친구는 GoldPlanar 사의 GL600 입니다! 브랜드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Planar 즉 평판형 드라이버를 사용한 제품입니다! 한번 알아 봅시다!

 

 

 

 <차례>

 

 1. 맨날 하던 개봉기~

 2. 스펙을 알아 보자~

 3. 소리를 애기해보자!

 4. 리뷰를 마치며..

 

 

 

 1. 맨날 하던 개봉기

 

 

 ※알림 : 오늘 제품 언박싱은 원래의 패키징과 조금 다른 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 세관 측에서 한번 뜯었다가 재포장 되었기 때문입니다 :D

 

 

g6_박스.jpg

 

 

 GoldPlanar의 로고가 박혀있는 큰 박스가 있네요. 나는 헤드폰이다~ 라고 말하는 듯한 크기 입니다.

 

 

g6_박스밑.jpg

 

 

 밑면에는 헤드폰의 스펙이 적혀있습니다 (중국어로...) 스펙은 밑에서 제대로 다뤄 보겠습니다. 

 

 

g6_박스오픈.jpg

 

 

 박스를 열자마자 보이는건 충격 흡수용 스펀지 였지만 까먹고 안찍었네요. 그 다음에 있었는 것은 설명서, 케이블. GoldPlanar 에 컨택하는 방법이 적혀있는 종이가 있었습니다. 충격적인건 언어가 중국어로만 쓰여있었습니다. 파파고가 없었으면 화날 뻔 했네요 ^^ (해외에 판매할려고 하면 영어로라도 하나 만들어 주면 좋겠네요..)

 

g6_기케.jpg

g6_기케단자1.jpg

g6_기케단자2.jpg

 

 

 기본 케이블은 6N OFC 동선 4심 입니다. 케이블의 퀄리티는 상당히 좋았습니다. 처음에는 6.3 단자인줄 알았는데 6.3 이랑 3.5를 둘 다 사용할 수 있는 특이한 단자 였습니다. 3.5가 기본이고 6.3 어댑터를 나사 방식으로 체결할 수 있었습니다. (이건 좋네요. 청음샵에 모르고 어댑터 사러 갈뻔 했는데 다행이네용 ㅋㅋ)

 

 

g6_앞면.jpg

g6_옆면.jpg

g6_헤어밴드.jpg

 

 

 디자인과 드라이버가 MonoPrice 사의 M565와 유사한데 FR이랑 Impedance를 봐도 알겠지만 두개의 튜닝은 명백히 다릅니다. 상품 설명 페이지에 보면 다른 업체에서도 사용하는 표준 드라이버에서 수정하였다고 합니다. 즉. 튜닝을 다르게 했다는 것이죠 :D

 

 헤드폰을 살펴보면 막 스타일리쉬한 스타일이 아니라 좋게 말하면 공대 감성, 안좋게 말하면 촌스러운 디자인 입니다. 저는 이런 공대 감성을 좋아하고 이 헤드폰을 밖에서 착용할게 아니기 때문에 별 상관이 없었습니다.

 

 겉은 항공우주용 알루미늄류로 만들어져 있고 우리 몸과 닿는 부분들은 전부 가죽으로 되어 있어서 착용감은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생긴건 부실해 보이지만 실제로 사용해보면 부실하다는 느낌이 들지는 않습니다.

 

 뒤에가 오픈되어 있는 OPEN-BACK (오픈형) 이라서 어쩔 수 없이 누음이 있습니다. 

 

 케이블은 탈착이 가능했고 2.5 단자로 헤드폰과 연결이 가능했습니다.

 

 

2. 스펙을 알아보자

 

저항값 : 22Ω

감도 : 100dB

THD : 0.25%@1KHZ/100dB SPL

주파수 대역 : 6Hz-50KhHz

드라이버 : 66mm Nano Diaphragm planar driver

무게 : 375g

케이블 : 1.5m OFC 4 core cable

 

제조사 에이징 권장 시간 120시간

 

3. 소리를 얘기해보자

 

 

g6_음감샷.jpg

 

 

 청음 환경 (Zishan DSDs AK4497 Dual, Tempotec Sonata iDSD Plus + GoldPlanar GL600 + 기본 케이블)

 

 

 청음 곡 :

 

 달의하루 전곡

 류현준 이라는 유튜버의 커버곡들

 이라온 - 스포티파이 등록 곡 대부분

 WhaleDontSleep - 전곡

 

 등등

 

 

 제가 헤드폰에 많은 경험이 없어서 리뷰를 위해 최근에 청음샵에 한번 다녀왔습니다. 평판형의 맛집인 오디지의 헤드폰도 들어봤고 모니터링 헤드폰들도 조금 들어 봤습니다. 

 

 

 일단 성향을 말해보자면 전체적으로 밝은 중고음 성향입니다. 저음은 딥한 느낌이 없지만 되게 깔끔하게 울려주는 저음이었고 중고음 쪽은 화사한 느낌이었습니다. 초고음 쪽으로 올라가면 약간 쨍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오픈형이라서 쫙 뻗어나는 공간감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소리의 위치가 되게 정확하게 나타나졌습니다. 해상도도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소리의 반응이 굉장히 빨라서 그로 인해 빠른 템포의 곡은 정말 좋았지만 조금 템포가 느리는 쳐지는 곡은 살짝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남성보컬 분들 중 깊은 저음을 내는 분들은 목소리가 조금 건조하게 들리기도 합니다.

 평판형 헤드폰하면 오디지라고 해서 오디지의 헤드폰들의 성향을 생각하면 다른 성향일 수 있습니다.

 

 

 4. 리뷰를 마치며

 

 

 평소에 이어폰만을 리뷰했었지만 처음으로 헤드폰을 리뷰를 해서 소리에 대해 평가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해드폰에 대한 선입견이 어느 정도 있었는데 그 선입견을 깨줬습니다.. 확실히 헤드폰이 이어폰보다 좋은 점이 있더라구요. 앞으로도 주로 진행할 리뷰들은 이어폰 종류 이겠지만 헤드폰 리뷰도 어느정도 해보고 싶네요. (그럴려면 헤드폰에 대한 경험을 늘려야하겠죠..)

 

 이 헤드폰은 평판형의 맛을 느껴보고 싶은데 돈이 얼마 없다.. 하시는 분들이나 저음 둥둥이 싫다! 헤드폰에서도 중고음이 좋은걸 듣고 싶다하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이상으로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리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로 질문을 해주시면 대답해 드립니다 :D

 

 

 (이 리뷰를 위해 Linsoul에서 제품을 제공받았습니다. 리뷰어의 개인 의견이 존중되어 진행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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