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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WF-1000XM3 와 함께 걷기 운동을 마치고 잠시 후 WWDC 행사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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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지난 주 이야기지만... 요즘 낮에는 더워서 밤마다 마실 나가면서 소니 WF-1000XM3와 함께하는 소확행에 빠져있습니다. 산책, 워킹, 조깅 모두 음악에 온전히 집중하면서 운동하기에 적합한 이어폰인듯 합니다. 

원본은 https://blog.naver.com/kyyoung92/222009312376 


글을 작성하는 지금 시간 기준으로 이제 대략 1시간 후면 애플의 연례행사인 WWDC 이벤트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ㅎㅎ 기대가 되는 순간입니다. 기다리는 제품도 하나 있긴 하고요. 그래서 오늘은 저녁에 일찍 낮잠(?)도 자고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영어로 들어야 하는 상황인지라...)


한데, 시간이 안 가는 겁니다. 저녁잠을 깨서 블로그도 살펴보고 WWDC 이벤트에 대한 미리 예상하는 여러 글들도 살펴보고 하는데도 시간이 11시 밖에 안되는 겁니다. 그래서... 옷을 갈아입고 나섭니다.

당연히 소니 WF-1000XM3 이어폰을 챙겨서 나가는 거죠. 오랜만에 밤 산책을 해볼까 합니다. 대략 1시간 정도 예상하고 음악을 들으면서 천천히 걸어볼까 싶네요. 그리고 샤워하고 준비하면 대략 2시가 되지 않을까 하는 계산에 따라 움직이는 겁니다. ㅎㅎ 다 계획이 있는 거지요. 집을 나서면서 음악은 역시 VIBE가 추천하는 음악 중에서 "아날로그 감성 발라드" 오늘은 요걸로 갑니다.



어? 그런데, 이상합니다. 분명히 걸어서 움직이면 적응형 사운드 제어가 동작해야 하는데... 그러질 않는 겁니다. 이상해서 Headphones 앱을 열어서 살펴보니 연결이 안 되는 문제가 있네요. 이럴 땐 고민하지 말고 그냥 블루투스 재시작을 하면 되더군요. 왜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오늘의 산책 코스는 집 근처 조그만 천을 따라서 대략 2km 정도 걸어서 가면 중랑천이 나오고 다시 돌아오는 코스로 잡았습니다. 조그만 천까지 걸어가는 동안 차들이 지나다니는 요런 도로가 있지요. 현재 이어폰의 사운드 상태는 주변 사운드 12레벨로 지나다니는 차량의 소리 정도는 인식할 수 있습니다.

5분 정도 걸어가면 요렇게 산책하기 좋은 코스가 나옵니다.



최근에 사람들이 다니는 산책로 부분은 공사를 하고 있어서 요 구간은 빨리 지나가도록 할게요.

자~~~ 이제 산책로에 접어들었으니, 모드 전환합니다. 차도에서는 주변 소음을 어느 정도 들리도록 하는 게 좋지만... 이제는 맘 편하게 노이즈 캔슬링 모드로 전환합니다. 그냥 왼손으로 살짝 이어폰 유닛을 터치하면 되는 겁니다. 간단하죠. 앱에서 확인하니 Manual이라고 나타나네요.



이제 천천히 밤바람을 맞으며 시원하게 음악에 몰입하면서 여유 있게 걸어가면 되는 겁니다. 근데, 아날로그 감성 발라드가 좀 축 처지는 느낌이 있네요. 다른 추천 곡으로 바꿔야겠습니다.

우측통행 표시와 함께 자전거는 안됩니다. 천을 따라 양쪽 길을 구분해 두었더군요. 한쪽은 사람들이 다니고 한쪽은 자전거 도로 전용으로 구분해 두어서 노이즈 캔슬링으로 음악을 들으며 다녀도 안전합니다.

12시가 다 되어 가는 밤인데도...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나와 계시더군요. 집 가까운 구간은 공사 중이지만... 요렇게 조명과 함께 잘 꾸며져 있습니다.

허걱~! 이건 못 보던 건데... 음... 밤에 보니까 조금 무섭긴 하네요.

이미 노이즈 캔슬링 성능 테스트를 하면서 경험한 것이지만... 정말 밤 시간에 요런 산책길에서는 노이즈 캔슬링을 작동 시키면 정말 조용한 가운데 음악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저 멀리서 다니는 분들의 소리는 들리지 않습니다. 가까이 지나가는 분들의 대화 소리도 거의 들리지 않더군요. 확실히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제대로 먹히는 이어폰이라서 더욱 몰입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벌써 2km 거리를 걸어서 중랑천에 도착을 해버렸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중랑천을 따라 더 가고 싶지만... 이제 돌아서야 합니다. 집으로 가서 샤워하고 방송 시청 준비를 해야지요.

죠기 보이는 다리가 동부간선인데... 밤에도 차들이 많이 다니고 있습니다. 가까이 가면서 음악이 멈추고 다음 곡으로 넘어가는 순간에는 조금씩 차량 소음이 들리긴 하네요.


내친김에 오늘은 조깅을 해볼까 합니다. 걸어서 2km 돌아가는 길은 뛰어서 2km 함 달려보죠. 제가 뛰는 걸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오늘은 왠지!


 

ㅎㅎ 역시 제대로 반응을 하는군요. 뛰면서 앱을 살펴보니 바로 뛰는 중이라고 인식을 하고 주변 소리를 20레벨로 조정해 주네요. 뭐, 이대로 음악을 들어도 좋고, 계속해서 나는 음악에 몰입을 하겠다 하면 노이즈 캔슬링을 적용하셔도 됩니다.


 

돌아가는 2km 구간은 천의 반대편 길로 뛰어가고 있습니다. 아까 말씀드렸죠. 요 구간은 자전거 전용으로 도로가 있습니다. 물론 그 옆에는 사람들이 다니는 구간도 있고요.

대략 2km 뛰었습니다. 오랜만에 뛰는 거라 힘드네요. ㅎㅎ 가장 오래 걸린 달리기가 2km라니... 주로 걷기 운동을 하거나 자전거를 타는 편인지라...

집에 돌아와서 샤워하고 글도 마쳤으니... 잠시 후 방송 시간까지 잠시 쉬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어떤 내용을 발표할지 기대하면서 기다려보도록 하죠.

온전히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적용하여 몰입의 즐거움을 누리겠다 하면 그냥 적응형 사운드 제어 기능을 꺼두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둘레길 산책이나 요렇게 밤마실 나와서 운동을 할 때 상황에 따라 자꾸만 바뀌니까 귀찮아서 아예 꺼버리는 게 오히려 편하더라고요. 요렇게 오늘은 걷기 운동, 조깅까지 소니 WF-1000XM3와 함께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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