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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단

진정한 가성비 이어폰 프로젝트 리파인 T18R 영디비 체험단으로 만나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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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디비에서 진행하는 체험단이라면 믿고 도전하는 편입니다. 그만큼 좋은 사운드를 들려주는 기기들을 골라서 소개해 준다는 믿음이지요. 거기다가 이번 무선 이어폰은 이미 이전에 경험한 바 있는 프로젝트 리파인이라는 이름으로 해서 T4R이라는 제품을 만나보았기에 더더욱 만나보고 싶었습니다.


프로젝트 리파인에 대하여 궁금하신 분들, QCY랑 무슨 관련이 있는 건지 궁금하신 분들... 위에 링크 누르고 건너가셔서 살펴보고 오셔도 좋습니다. 혹시 바쁘신 분들은 아래 문구만 간단하게 보시고 아!!!! 프로젝트 리파인이라는 게 이런 거구나 정도만 이해하시고 넘어가셔도 좋습니다.

About PROJECT REFINE

PROJECT REFINE은 이십여년 간의 음향부품 사업을 통해 노하우를 축적해 온 엔지니어와 다양한 브랜드의 유명 이어폰을 만든 디자이너가 만든 라이프스타일 오디오 브랜드 프로젝트입니다. 정교한 엔지니어링과 트렌디한 디자인 미학이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는 가치있는 오디오 제품을 통해 음악과 함께하는 여러분의 일상을 보다 가치있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프로젝트 리파인의 두 번째 "리파인" 프로젝트를 통하여 출시된 T18R이라는 제품에 대하여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QCY T18이라는 무선 이어폰이 있지요. 가성비로 유명하지만 뭔가 2% 부족한 점들이 있고, 이 부족한 점들을 개선하여, "리파인"하여 T18R이라는 이름의 합리적인 가격에 프리미엄 TWS의 성능과 이를 능가하는 사운드를 제공하는 제품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PROJECT REFINE T18R


그럼 바로 언빡싱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박스 패키징은 음... 블랙/화이트 콘셉트로 그냥저냥 무난합니다. 아무래도 돈을 적게 들인 티가 납니다. 사운드에 집중하느라 패키징에는 돈을 아끼는 그런 느낌! 이전 T4R 제품 패키징 박스와 비슷한 느낌이네요.

근데, 눈에 띄는 게 하나 있습니다. 마치 스티커처럼 보이지만, 그냥 인쇄된 모습이고 "Snapdragon Sound"라고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이게 홈페이지에서 알아보니 스냅드래곤 사운드는 음악 감상, 게이밍, 통화 시 안정적이고 우수한 품질의 저지연 사운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고의 오디오 품질과 연결성을 최적화해주는 오디오 소프트웨어 체인이라고 합니다.

뭐, 말은 어렵지만, 좋은 소리를 들려준다는 의미인 거 같은데, 문제는 페어링 된 디바이스와 이어버드 양쪽 모두 스냅드래곤 사운드 기술이 탑재되어 있을 때 최대 성능을 누릴 수 있다고 합니다. 음... 내가 가지고 있는 기기가 스냅드래곤 사운드 기술을 지원하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패키징 박스 뒷면, 바닥면에는 요렇게 주요 특징을 그림과 함께 강조하고 있습니다. 스냅드래곤 사운드는 아까 보았고, 프로젝트 리파인의 시그니처 기술인 FAL10 드라이버가 적용되었고, 프로젝트 리파인 모바일 앱도 제공하고(이번엔 아이폰에서도 가능하네요. 이전엔 안드로이드 폰만 가능했는데...) 거기다가 멀티 페어링, 멀티 포인트까지 제공합니다. 괜찮은걸요.

패키징 박스를 옆에서 밀면 요렇게 안에 또 누런색 종이 박스가 들어있습니다. 음... 누런색이라... 친환경인가? 아님 비용 절감인가? ㅎㅎ

내부 구성품은 요렇습니다. 왼쪽에 이어폰 케이스가 비닐 포장이 되어 있고, 사용자 설명서와 마지막에는 C 타입 충전 케이블과 여분의 이어 팁이 제공됩니다. 아마도 QCY T18 제품과 비슷한 구성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용자 설명서 부분은 모두 한글화되어서 제공됩니다. 글자가 작은 편이긴 한데... 이상하게도 보기에 불편하지는 않더군요. 노안이 있어서 작은 글씨는 보기 힘든데, 간격이나 배치 등을 고려하고 그림과 함께 제공해서 그런지 그럭저럭 볼만합니다.

실제 사용하기 전에 가급적 설명서는 정독을 해주시는 거 추천드리고, 대략적인 케이스 모양은 이러합니다.

동그란 조약돌 모양인데, 측면으로 요렇게 PROJECT REFINE이라고 표시되어 있습니다. 음... 근데, 가만 보니까 제가 사용하는 치실 통이랑 정말 비슷한 크기와 모양입니다.

아래쪽에는 충전을 위한 USB-C 타입 단자가 보이고 정면으로 상태를 알려주는 LED 인디케이터와 상단에 열기 편하게 디자인이 되어 있는 걸 알 수 있습니다. 화이트 색상인데, 측면 테두리 부분은 무광이고 전/후면은 유광으로 처리를 하였네요.

케이스 뚜껑을 열면... 요런 모습... 열고 닫는 부분은 경쾌한 느낌이 들긴 하는데, 아주 고급스러운 그런 느낌은 아닙니다. 아마도 케이스나 이어버드의 재질은 QCY T18 제품을 그대로 활용해서 그러지 않나 싶네요.

요거 파란색 스티커 아시죠. 사용하기 전에 꼭 제거하고 사용하셔야 합니다. 양쪽 이어버드 꼬다리 부분과 아래쪽 충전 단자랑 연결되는 부분을 감싸고 있습니다. 외부에 보이는 부분은 QCY T18 제품을 사용하겠지만, 안쪽에 드라이버랑, 튜닝을 위한 부분들은 모두 프로젝트 리파인의 기술이 들어가 있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이어 팁을 빼고 살펴보니 요렇게 타원형으로 되어 있네요. 혹시 별도 구매하신 이어 팁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항상 이어폰 리뷰할 때 말씀드리지만, 본인의 귀에 적합한 사이즈의 이어 팁을 꼭 선택하시라고 말입니다. 귀에 잘 맞는 이어 팁은 소리에 대한 경험을 한층 더 높여줍니다.

어라? 이거 콘셉트인가요? 아님 우연인가요? 이어버드 꼬다리 부분을 잘 살펴보면 바깥쪽은 유광이고 안쪽은 무광으로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아까 케이스 부분도 측면과 다른 부분을 다르게 처리하였던데...

디자인은 요 정도 살펴보고 바로 사용을 위해서 충전 들어갑니다. 사용자 설명서에도 적혀있지만, 요런 배터리 제품은 구입하고 처음 사용하기 전에 가급적 완충 상태로 만든 후 사용하시는 게 좋습니다. 충전 중에는 빨간색, 충전이 완료되면 파란색으로 표시가 되네요.

        

완충 상태로 이어버드 단독 7시간, 케이스 30시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고, 이제 연결을 위해서 케이스 뚜껑을 열면 페어링 모드로 진입하는 방식입니다.

이어버드에 깜빡이는 거 보이시죠. 블루투스 연결할 기기의 설정 부분에 가서 보시면 PROJECT REFINE T18R이라는 이름의 기기가 보일 겁니다. 이거 눌러서 연결됨으로 표시되면 끝! 그리고 음악을 들어보세요. 제대로 연결된 거 확인하실 수 있을 겁니다.

QCY T18을 경험해 본 상태에서 이걸 들어봤으면 하는 생각이 간절합니다. 비교해서 차이를 알고 싶었는데, 그건 좀 아쉽네요. 그래도 프로젝트 리파인 T18R 이어폰 자체만 놓고 보면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듣기에 괜찮아 보입니다.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보컬과 주변 소리들이 명확하게 구분이 되고 고음, 중저음 모두 선명하게 들리는 편입니다. QCY 제품 몇 가지 경험한 바로는 살짝 몽환적인 느낌? 멍한 느낌의 사운드가 있는 거 같은데, 요건 그런 느낌이 없습니다. 근데, 베이스를 강조하거나 그런 편은 아닌 거 같습니다.

요 제품이 마음에 드는 점! 개인적인 사용 패턴 때문에 그러기도 하지만... 저는 2대의 기기에 연결을 해두고 언제든 원하는 때 전환이 가능하도록 하는 걸 좋아합니다. 그렇게 자주 사용하는 편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멀티 페어링뿐만 아니라 멀티 포인트 기능을 제공하는 이어폰/헤드폰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위에서는 아이폰에 제일 먼저 페어링을 하였고, 이번엔 안드로이드 태블릿에 연결을 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아이폰과 레노버 탭 P11 태블릿 이렇게 2개의 기기에 페어링을 하고 동시에 연결이 되도록 멀티 포인트 연결까지 하는 겁니다.

보이시나요? 앞에 아이폰에서 PROJECT REFINE T18R 연결됨 그리고 뒤에 태블릿에서도 PROJECT REFINE T18R 연결됨... 둘 다 연결됨 상태입니다. 이 상태로 번갈아 가면서 전환이 빠르게 잘 되는지 확인해 보도록 할게요.

훌륭합니다. 이렇게 즉각적인 반응을 보일 줄이야. 태블릿에서는 넷플릭스 영상을 틀어서 보다가 아이폰에서 음악을 실행하면 바로 넷플릭스 영상이 정지가 되고 음악이 실행됩니다.



평상시 음악을 들을 때는 요렇게 안드로이드 태블릿을 이용하고 전화가 오거나 아이폰에서 사용할 때는 즉각적으로 전환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죠. 그래서 멀티 포인트 기능을 좋아한답니다. 그것도 그런데, 이상하게도 저는 안드로이드 태블릿에서 음악을 듣는 게 뭔가 더 선명한 느낌이 들어서 좋더라고요. 아마도 이건 지원하는 코덱하고 관련이 있을 거 같은데... (하지만, 막귀라서 크게 느껴지진 않습니다.)

마무리는 프로젝트 리파인 컨트롤이라는 모바일 앱에 대해서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할게요.

이전에 T4R 리뷰할 당시에는 안드로이드 기기에서만 설치가 가능했는데, 이번엔 아이폰에서도 앱을 설치하고 사용할 수 있어서 좋더군요. 그래서 제 아이폰에 설치하고 T18R 이어폰을 선택하였더니 요렇게 메인 화면을 볼 수 있었습니다.

심플하네요. SOUND MODE랑 CONTROL 두 개 메뉴가 메인에 보입니다. 사운드 모드는 디지털 튜닝을 통한 프리셋 모드 5가지랑 커스텀 EQ를 지원하는 거 확인하였고요. 컨트롤 메뉴에서는 좌/우 클릭에 대한 기능을 매핑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시그니처 모드 외에 나머지 4가지 모드는 선택했을 때 뭔가 소리가 약해지는 느낌이라 그냥 시그니처 모드로 계속 듣게 되네요.

메인에서 오른쪽 상단에 설정 메뉴를 누르면 이어버드를 찾는 기능과 펌웨어 업그레이드 기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펌웨어 업그레이드는 수행하셔서 가급적 최신 버전으로 맞춰주는 게 좋습니다.

제품 세부 사양은 이러합니다.

귓구멍이 큰 편이라 보통 대자 사이즈 이어 팁을 선택하는데, 요번에는 그냥 기본 제공하는 이어 팁이 딱 맞네요. 패시브 노이즈 캔슬링도 잘 먹히는 거 같고, 안드로이드 태블릿을 이용한 음악 감상도 사운드가 좋아서 자주 듣게 됩니다. 그러다 아이폰으로 전화가 오면 전환해서 통화도 하고... 통화 품질은 조용한 곳에서는 사용하기에 무리가 없는 편입니다.

저는 위 상품을 홍보하면서 해당 업체로부터 상품을 무상으로 지원받았으며 주관적인 사용 경험을 바탕으로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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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박지훈님 포함 2명이 추천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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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 저도 사용하고 있는데, 소리는 참 마음에 들더라구요. 근데 하나 아쉬운게 케이스 힌지 부분 유격이 좀 있네요. 손 안에서 굴리면 딸그락 소리가 ㅠㅠ
15:15
22.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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