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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단

TinHiFi T5 - 부드러운 작은 오케스트라 홀

하노임
1926 1 0


 

 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할 제품은 차이파이 제품을 보시다보면 한번 쯤 들어보셨을 회사인 TinHiFi의 신제품 TinHifi T5입니다. TinHiFi의 제품은 한번도 들어본 적 없이 소문만 들었었는데 마침 신제품을 들어볼 기회를 얻어 기대감을 갖고 들어봤습니다. 일단 들어보기 전에 언박싱부터 해봅시다.





<개봉기>






 우선 박스는 깔끔합니다. 흰색 바탕에 금박으로 로고와 모델명이 적혀있네요.





 박스를 열어보면 깔끔하게 생긴 하얀 케이스와 건메탈색에 가까운 유닛이 보입니다.







 이어폰 유닛이 있는 들어내보면 보증서, 설명서, 필터 교체용 핀셋, 브러쉬, 소니 하이브리드 팁을 닮은 이어팁 3쌍 (S / M / L), 이어팁 3쌍 (S/ M/ L)이 들어 있습니다. 구성품은 상당히 훌륭한 편이었습니다.








 케이스를 살펴보면 하얀색의 인조가죽으로 만들어졌고 자석으로 케이스가 닫히는 방식입니다. 케이스의 퀄리티와 디자인이 괜찮았습니다. 케이스 안에는 기본 케이블과 여분 필터가 들어있습니다.





 기본 케이블을 간단히 살펴보면 커넥터 부분, 분기점 모두 이어폰 색과 유사한 건메탈색으로 되어있습니다. 커넥터들의 퀄리티는 좋은 편입니다. 선재는 4심 0.05mm 40코어 OFC kevlar(합성 섬유의 한종류) 도금 케이블로 재질은 나쁘지 않지만 얇은 편이라 케이블의 퀄리티가 좋은 편은 아닙니다.







 유닛을 살펴보면 건메탈색의 금속쉘입니다. 재질은 티타늄입니다. 플레이트에는 TINHiFi 로고가 새겨져있고 노즐부분도 안정적으로 유닛과 잘 이어져 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 있는 2pin을 채택하여 2pin 꺾임을 방지해주고있습니다. 유닛의 무게는 금속쉘 답게 무거운 편이었습니다.

 


 이제 이어폰의 간단한 스펙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제품 스펙>



드라이버: 1 DOC DD (DLC 드라이버 업그레이드 버전)

감도: 103±1db

주파수 대역: 10Hz - 20kHz

저항: 48Ω±15%

커넥터: 2pin 0.78mm



 이제 가장 중요한 소리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청음기>






 < LG V50 / Temptoec Sonata E35 + 기본 케이블 + 기본 이어팁 >



 착용감부터 얘기 해보지면 쉘의 무게가 무거워 착용감에 대해 걱정했는데 실제로 착용해보니 유닛의 모양이 저랑 아주 잘 맞는지 귀에 압박 없이 부드럽게 잘 착용되서 좋았습니다. 그래도 무게가 있어서 아주 오래 착용하기는 어려웠습니다.



 볼륨을 많이 올려야 했습니다. Sonata E35 기준으로 보통 이어폰들보다 4단계 정도 더 올려야했습니다. 참고로 V50에서는 전문가 모드가 활성화 되었습니다. V50 직결시에는 노이즈가 어느정도 올라왔습니다. 볼륨 확보는 힘든데 노이즈에는 민감해서 폰 직결러 분들에게는 울리기 힘든 이어폰이었습니다.



 소리에 대해 얘기해보면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약 V자 이어폰이었습니다.



 저음: 저음은 V자 이어폰 답게 양 자체는 많았습니다만.. 단단한 저음의 맛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상당히 퍼지는 저음으로 단단한 저음을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상당히 아쉬울거 같습니다. 은은하면서 옅은 저음을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마음에 드실듯한 저음이었습니다.



 중음: 중음은 중저음보다는 중고음이 잘 나오고 있어서 여보컬운 묻히지 않는데 중저음에 가까운 남보컬은 살짝씩 묻히기도 했습니다. 여보컬은 상당히 또렷하게 나와줘서 제 취향에 잘 맞았습니다. 밴드 사운드 같이 조금 복잡한 소리가 나오게 되면 중음이 살짝 뭉치는 소리가 났습니다. 



 고음: 고음은 양이 많아서 그런지 상당히 다른 음역대에 비해서도 앞에 나와있었습니다. 상당히 강조되어 있어서 그런지 인위적인 고음이었습니다. 인위적이지만 디테일이 모자르지는 않았습니다. 피아노 소리가 상당히 매력적이었습니다.



 공간감 & 분리도: 분리도는 좋은 편이 아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소리가 부드럽게 울리는 느낌이라 분리도가 좋은 이어폰을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뭉치는 소리로 들릴 수도 있을거 같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조화롭게 울리는 느낌이라 재밌게 들었습니다. 공간감은 어느정도 넓은 편이었습니다.



 총정리: 차이파이에서 잘 듣지 못하는 사운드로 부드럽게 울려주는 소리를 들려줘서 작은 오케스트라홀에서 듣는 듯한 느낌이 들렸습니다. 자극적이거나 플랫한 사운드를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아쉬울 듯 한 소리이지만 저는 가격을 생각하면 괜찮았습니다. 아, 참 케이블은 조금 아쉬웠어요.. 담에는 좀 더 좋은 케이블을 넣어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가격은 얼리버드 109달러 / 상시판매가 129 달러입니다.




<리뷰를 마치며>




 TinHiFi 이어폰에 대한 소문은 많이 들어봤는데 소문과는 다른 사운드를 들려줘서 놀랐습니다. 이번에 새로운 드라이버가 나와서 적용됐는데 아마 이거가 가장 큰 요인일거 같습니다. 여보컬 좋아하는 분들이 들어도 괜찮을거 같고 잔향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들어도 좋을거 같습니다.

 

 리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리뷰를 위해 Linsoul에서 제품을 제공받았습니다. 리뷰어의 개인 의견이 존중되어 진행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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