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ss KSC75 리뷰

이번에 리뷰할 Koss KSC75.
불로그나 카페여기저기 koss하면 꼭 빠지않고 등장하는 녀석이다.
이놈과 ksc35, porta pro도 같은 한패..!!
75가 고음위주의 리시버라면 35는 저음이 더 나오고 고음은 살짝다운...porta pro는 더 저음이 깊고 고음은 적당한 선에서 잘린다.

대부분유저들이 75와 35를 주로 사용하고..저렴한 가격과 저 은갈치디자인으로 인해 개조품으로도 많이 쓰인다.
위에서 보듯아 클립형, 굵직한 철사에 불투명한 실리콘재질의 행거가 쓰이고 몇몇 사용자들이 착용감으로 인해 불만을 토하기도 한다. ㅋ
본인도 장시간 사용하면 귀가 아프기도한데 철사부분을 힘주어 휘어서 각도를 조절하기도 한다. 오르바나에어처럼 쉽게 부러지진 않으니 걱정마시라~

가격때문에 패드역시 가벼운패드를 사용하고 인터넷에서 검색하면 쉽게 구입할수 있다. 
임피던스는 60옴으로 스마트폰에서는 충분히 구동이 가능하지만 엠프기능이 있거나 따로 소유하고 있다면 꼭 사용할것을 당부하고 싶다.
75, 35, porta pro는 앰핑을 받으면 장난아니게 변하니까~~!!

소리를 들어보자면 디자인에서 보이듯 금속하우징에서 들리듯 쨍~하고 밝은 성향을 보인다.
물론 플라스틱하우징이지만..ㅡㅡ 그래서인지 가벼운느낌이 많고 오픈형이라 넓은 스테이징을 가지지만 누음, 차음은 옥의티!
극저음은 그리 기대안하지만 중고음과 고음은 진짜 발군이다. 고음때문에 보컬이 살짝 묻히기도 하지만 문제 될만한정도도 아니고 심벌즈같은 하이햇소리도 찰랑거리게 잘나온다.
저음은 porta pro가 마치 동굴 깊은곳에서 지르는 소리라면 35는 중간쯤되고..75가 입구에서 지르는 듯한 소리라 표현하고 싶다.

유닛을 뜯어 진동판 플라스틱에 구멍을 뚫어 고음에 변화를 주는 개조도 있지만 흔하게 porta pro헤어밴드나 파츠 익스프레스헤어밴드로 간단히 개조하기도 한다. 그러면 불편했던 착용감과 저음을 보완할수있다.

요렇게 행거를 떼어내고..
 

헤어밴드를 보면 여기다 껴주세요~~하고 딱 만들어 놨다.

개인적으로 porta pro헤어밴드를 추천한다. 접이식이라 휴대하기 편하고 머리에 썻을때 착용감이 가장 좋았다.

현재 가격이 3~4만원사이에 형성되었고 인기기종이라 금방 품절된다. 본인은 이미 1년전에 구매해서(당시 가격 28000원) 이제서야 리뷰를 작성..ㅡㅡ porta pro도 4만원정도에 구매했는데..지금은 7만원정도...ㅠㅠ....그래도 아직까지는 자이언트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