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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단

컨트롤의 편의성과 사운드의 만족감이 인상적인 완전무선 이어폰 캠브리지 오디오 멜로마니아 터치

POMATO POMA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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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경험하게 된 완전무선 이어폰은 캠브리지 오디오 멜로마니아 터치라는 제품으로써, 개인적으로는 처음 접해보는 브랜드의 제품입니다. 캠브리지오 오디오 멜로마니아 터치는 요즘 완전무선 이어폰들의 대세 기능이라고 할 수 있는 노이즈 캔슬링 & 무선충전 기능은 탑재하고 있지 않지만, 하이 퍼포먼스 오디오 모드를 통한 사운드의 만족감이 상당한 인상적인 수준이었으며, 그 외 터치방식의 컨트롤의 편의성, 착용감, 통화성능 등 완전무선 이어폰으로써 갖추어야할 기본 기본 성능도 수준급의 제품이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캠브리지 오디오 멜로마니아 터치는 어떠한 제품이었는지 보다 구체적인 후기를 적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캠브리지 오디오 멜로마니아 터치 

SPEC

 

출처: https://hifimag.net/cambridge-melomania-touch/

 

 

 

 

 

캠브리지 오디오 멜로마니아 터치 

패키지 & 구성품

 

하드한 재질의 제품 패키지는 전체가 밀봉된 구조이며, 후면에는 IPX4 등급, aptX 코덱 지원, 주변 소리듣기 기능 지원, 별도의 어플 지원 등 제품의 주요 특징이 아이콘과 함께 표기 되어 있습니다.

 

하드한 재질의 커버형 제품 패키지 속에는 이어버드와 충전 크래들이 움지이지 않도록 고정된 상태로 

별도 수납되어 있습니다.

 

구성품: 멜로마니아 터치 본 제품, USB-C 타입의 충전 케이블, 이어윙, 여분의 이어팁, 

퀵가이드를 포함한 종이류

 

캠브리지 오디오 멜로마니아 터치의 구성품은 일반적인 완전무선 이어폰 제품들이 가지고 있는 기본 구성품들과 거의 동일한 구성입니다. 하지만 한가지 차이점이 있다면 대/중/소 크기에 따라 나누어진 사이즈 별 이어팁의 수가 각각 1쌍이 아닌 2쌍씩 이라는 점입니다. (이어버드에 기본 장착된 이어팁 포함) 사이즈 별로 1쌍씩만 구성되어 있는 것 보다는 사용 중 분실과 같은 이슈에도 문제없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 나름 괜찮은 구성이라고 생각합니다.

 

구성품인 종이류 중에서 명함 사이즈의 종이 후면에는 이어버드 컨트롤 방식만 별도로 기재되어 있어, 

손쉽고 빠르게 이어버드 컨트롤 방식을 익힐 수 있어 좋았습니다.

 

 

 

 

캠브리지 오디오 멜로마니아 터치 

보다 구체적으로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가로 7.2cm, 세로 4.4cm, 두께 3cm 크기의 충전크래들을 가진 멜로마니아 터치는 

2개의 이어버드 무게 포함 총 무게가 68g입니다. 

 

사용중인 타 브랜드의 완전무선 이어폰과 크기를 비교 해보면 위와 같이 가장 큽니다. 무게도 68g으로 가볍다고 할 수는 없는데 휴대하는데 지장이 가는 수준은 아닙니니다. 이렇게 충전 크래들의 부피(크기)가 꽤 크다보니 무게적인 측면 보다는 부피적인 측면에서 맬로마니아 터치의 휴대성은 사용중인 타사의 제품 대비 다소 떨어지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충전 크래들 외부의 대부분은 인조가죽 소재로 둘러 쌓여져 있으며, 전면 5개의 배터리 잔량 램프를 통해 

충전 크래들 배터리 잔량의 확인이 가능합니다.

 

후면의 USB-C 단자를 통해 유선충전만 가능합니다. (무선충전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충전 크래들 커버 안쪽에는 충전 크래들에 관한 구체적인 스펙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충전 크래들과 결함된 이어버드는 손가락을 집어 내기에 충분히 튀어 나와 있기에 

충전 크래들로부터 이어버드의 탈/부착은 상당히 쉬운 편입니다.

 

멜로마니아 터치의 충전 크래들 커버는 처음부터 끝까지 사용자가 커버를 열어줘야 하는 완전 수동방식입니다.

 

개인적으로 에어팟, 톤프리 같은 반자동 방식의 커버를 선호 하지만 멜로마니아 터치는 반자동이 아닌 100% 완전 수동방식의 커버가 적용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가격대가 20만원에 육박하는 제품이라서 그런지 힌지의 완성도는 유격이 없으면서도 부드럽게 열렸으며 커버가 완전히 열릴때 쯤이면 프리스탑 힌지 느낌처럼 저항이 생겨 고정이 되는 방식입니다. 커버가 완전히 열렸을때의 고정력 또한 완전무선 이어폰으로써 사용하기에 최적의 세기를 가지고 있어 손가락으로 살짝 치더라도 열린 커버가 닫히지 않고 그대로 유지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일상적인 환경에서 멜로마니아 터치를 사용한다면 사용자의 의도와 관계없이 열린 커버가 다시 닫히는 일은 발생하기 어려울 것으로 생각합니다.

 

아어버드의 표면의 유광 화이트, 내부는 무광 화이트로 이루어진 멜로 마니아 터치의 이어버드

 

멜로마니아 터치는 이어버드의 1~3회 터치를 통해 재생/일시정지 및 볼륨 조절과 이전/다음 트랙 탐색, 주변소리 듣기 기능의 ON/OFF와 시리 또는 구글 어시스턴트의 호출까지 전부 가능합니다. 다만, 이어버드의 구조가 터치와 非터치 영역간의 명확한 구분이 이루어지지 않은 디자인이며, 이어팁이 있는 안쪽부터 유광 화이트 부분인 이어버드의 바깥 표면으로 갈 수록 이어버드의 크기가 커지는 형태이기에 이버버드를 귀에 장착하게되면 귓구멍에 이어버드가 꽉 차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따라서 귓구멍에 꽉 찬 터치 영역과 非터치 영역간의 명확한 구분이 이루어지지 않은 이어버드를 귀에서 탈/부착하게 되면, 높은 확률로 이어버드의 터치 영역에 손가락이 닿게 되어 사용자의 의도와 관계없이 재생이 되거나 일시정지 되는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멜로마니아 어플을 통해 이어버드의 세팅된 컨트롤 조작법의 개별적 ON/OFF가 가능하기에 의도하지 않은 터치로 인한 오작동을 원하지 않는다면 1회 터치시 작동하나는 재생 / 일시정지의 컨트롤 방법을 OFF 함으로써 사전에 방지가 가능합니다. 

 

멜로마니아 터치 이어버드 장착모습

 

개인적으로는 이어버드 몸체의 외부 크기를 좀 줄이고, 구조적으로 터치와 비터치 영역을 구분할 수 있게 디자인 함으로써, 이어버드를 손가락으로 집았을때, 자연스럽게 터치영역에 손가락이 닿지 않게 되었다면 이어버드의 1~3회 터치를 통해 동작되는 다양한 컨트롤 수를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의도하지 않은 터치로 인한 오작동까지 방지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더군요. 그래서인지 멜로마니아 터치를 사용하면서 가장 아쉬웠던 부분이 바로 이어버드 탈/부착시 발생하게 되는 의도하지 않는 터치로 인한 오작동이었습니다.

 

 

 

캠브리지 오디오 멜로마니아 터치 

착용감

 

이어윙의 각도가 크게 안쪽으로 들어가 있으며, 이는 착용시 안정감은 물론, 착용감 자체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멜로마니아 터치의 이어버드는 짧은 길이의 노즐을 가지고 있지만 이어버드 내부의 디자인이 귓구멍에 깊숙히 삽입 되도록 되어 있기에 착용 모습에 비해 귓구멍과 이어버드간의 밀착력은 상당히 높은 수준입니다. 그래서 전체적인 착용감은 전형적인 커널형 이어폰과 유사합니다. 다만, 이번 멜로마니아 터치의 이어버드와 같이 이어윙이 처음부터 안쪽으로 크게 기울어진 제품은 개인적으로는 지금까지 경험한 바가 없습니다. 기울어짐이 적은 평행한 수준의 이어윙을 가진 제품이 전부였죠. 따라서 기존의 이어윙이 장차된 완전무선 이어폰을 귀에 장착하게 되면 귓속에 고정되기 위해 이어윙이 휘어지게 되었고, 휘어진 이어윙의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려는 탄성을 통해 귓속에서 고정력이 증가하는 형태였습니다. 따라서 이어윙을 통해 보다 안정적으로 이어버드가 고정이 되는 장점을 가지고 있었지만 일정시간 이상 착용을 하게되면, 지속적으로 귀에 가해지는 이어윙의 탄성으로 인하여 착용감이 떨어지는 단점 또한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멜로마니아 터치의 경우, 처음부터 귓속에 이어윙이 그대로 깊숙히 박힐 수 있도록 충분히 휘어진 디자인을 취하고 있기에 휘어진 이어윙의 탄성을 통한 고정이 아닌 깊숙히 박히는 삽입(?)의 힘으로 보다 높은 고정력을 확보하는 제품이었습니다. 따라서 일정시간 이상 착용을 해도 이어윙으로 인하여 착용감이 불편해 지는 일이 없어 만족스러운 착용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어버드로 컨트롤 하는데 있어 높은 편의성을 보여준

캠브리지 오디오 멜로마니아 터치 

 

이어버드를 2번 연속 터치 하게되면 곡은 물론이고 영상까지 이전/ 다음 트랙으로 상당히 빠르게 전환됩니다.

 

멜로마니아 터치를 사용하면서 가장 처음 느끼게 되었던 제품의 장점은 바로 터치의 빠른 반응속도였습니다. 지금까지 접해본 터치 컨트롤 방식의 완전무선 이어폰들 보다 체감상 1.5배 혹은 그 이상 반응 속도가 빨랐습니다. 2번 터치하면 그 즉시 이전 혹은 다음곡으로 넘어가는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그동안 경험했던 터치 컨트롤 특유의 굼뜬 반응속도는 멜로마니아 터치에는 더이상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약 2초 넘게 이어버드를 지속적으로 터치를 하게 되면 

볼륨이 2단계씩 한번에 빠르게 조절 되는 걸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기존에 경험한 제품의 경우 이어버드로 볼륨을 조절 하기 위해서는 매번 한번씩 터치를 하면서 1단계씩 볼륨을 올리거나 내려야하는 답답함이 있었던 반면, 멜로마니아 터치의 경우 약 2초동안 지속적인 터치를 하게 되면 1단계씩 볼륨 조절이 가능하고, 2초를 넘어가게되면 2단계씩 한번에 볼륨을 조절 하는것도 가능합니다. 따라서 1단계씩 세밀하게 볼륨 조절이 가능한 것은 물론이고, 2단계씩 한번에 시원하게 볼륨을 조절할 수도 있기에 지금까지 경험한 터치 컨트롤 방식의 완전무선 이어폰 제품들 중에서 이어버드로 컨트롤하는데 있어 멜로마니아 터치는 여러모로 가장 높은 편의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캠브리지 오디오 멜로마니아 터치 

사운드

 

2가지 오디오 모드는 터치를 통한 즉시 전환이 아닌 펌웨어 업데이트와 동일하게 이어버드 하나씩 업데이트되는 방식으로 전환 되기에 전환할때 마다 어느정도의 시간이 소모 됩니다.

 

지금까지 사용해본 완전무선 이어폰 제품들 중에서 사운드적으로 가장 만족감이 높았던 제품은 LG 톤 프리 HBS-TFN7+어쿠스틱 EQ가 적용된 사운드였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멜로마니아 터치를 접하게 되면서 그 순위가 바뀌었습니다. 듣는 순간 바로 느껴질 정도로 명백하게 차이가 느껴지더군요. 개인적으로 치찰음이 존재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의 명료한 사운드+과하지 않는 적당한 저음역대의 사운드를 좋아하기에 지금까지 LG 톤 프리 HBS-TFN7+어쿠스틱 EQ가 적용된 사운드의 특징이 제가 원하는 방향에 가장 근접하여 그 만족도가 가장 높았었는데 이번 멜로마니아 터치를 통해 하이 퍼포먼스 오디오 모드+밸런스드 EQ의 조합만으로도 기존에 사용하던 LG 톤 프리 HBS-TFN7의 사운드적인 만족감을 넘어서는 걸 경험 할 수 있었습니다. 중고음역대의 명료함은 LG 톤 프리 HBS-TFN7과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저음역대 사운드의 깊이감이 LG 톤 프리 HBS-TFN7보다 확실히 뛰어나 전체적인 사운드적인 공간감이 더 크게 느껴진다는게 이번에 경험하게 된 더 나은 만족감의 주요 원인이었습니다. 물론, 저음역대의 사운드가 강화 되었다 하더라도 중고음역대의 명료함에 영향을 주지는 않았으며, 중고음역대의 명료함 역시도 과하지 않은 수준에서 명료함은 충분히 느껴지기에 개인적으로 상당히 꺼려하는 치찰음도 들리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지금까지 경험한 완전무선 이어폰 대비 한층 더 넓은 공간감을 바탕으로 전 영역의 사운드가 균형이 있게 들린다는 점에서 사운드적인 만족감은 지금까지 경험한 완전무선 이어폰 제품들 중에서 멜로마니아 터치가 가장 높았습니다.

 

다만, 로우 파워 오디오 모드시 이어버드 연속 재생시간 9시간, 충전 크래들의 충전까지 고려해 총 50시간의 전체 재생시간이 하이 퍼포먼스 오디오 모드로 변환 될시, 이어버드 연속 재생시간 7시간, 충전 크래들의 충전까지 고려한 전체 재생시간이 40시간으로 줄어드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오디오 모드의 변환은 EQ 변환과 같이 터치 한번으로 즉시 이루어지지 않고 업데이트 방식으로 이루어지기에 시간이 꽤 소요됩니다. 개인적으로는 하이 퍼포먼스 오디오 모드로 인하여 줄어든 재생시간으로도 제품을 사용하는데 있어 아무런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였기에 하이 퍼포먼스 오디오 모드로 고정해서 사용하는걸 추천드립니다.

 

 

멜로마니아 어플을 통해 

보다 다양한 기능의 사용이 가능합니다.

 

개인적으로 R&B EQ를 통해 Balanced EQ 대비 더 깊은 저음과 명료한 중고음을 느낄 수 있어 

만족스러웠습니다.

멜로마니아 터치는 앱스토어와 구글 스토어를 통해 'Melomania' 어플을 통해 추가적인 기능의 사용이 가능합니다. 일단 앞서 설명드린 EQ와 오디오 모드 (하이 퍼포먼스 & 로우 파워) 사이의 전환이 가능하며, 주변소리 듣기 기능과 나의 이어폰 찾기(Find My Earphones) 기능도 사용할 수 있으며 EQ의 경우 6가지 프리셋과 3가지 커스텀 EQ의 설정 및 저장이 가능합니다. 

 

 

연속 3회 터치로 이어버드를 통해  주변소리 듣기의 ON/OFF가 가능하며, 

어플을 통해 강도 조절까지 할 수 있습니다.

 

먼저 주변소리 듣기 기능의 경우 0%~100%까지 주변 소리듣기의 강도를 조절하는 것이 가능하며 그 변화의 체감 정도는 꽤나 명확한 수준입니다. 100%까지 주변소리 듣기 기능을 강조하게 되면 주변 소리듣기 특유의 화이트 노이즈와 유사한 소음 발생이 강화 되면서 이어폰을 장착한채로도 주변 소리를 상당히 잘 들을 수 있게 됩니다. 따라서 주변 환경과 취향(?)에 맞게 주변소리 듣기 기능의 세기를 조절하여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은 멜로마니아 터치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단, 한가지 아쉬운 점은 음악 재생을 멈춘상태에서 주변 소리듣기 기능만을 활성화 후 스마트폰을 조작하게 되면 작동되고 있는 주변 소리듣기 기능에서 간헐적 끊김현상이 발생한다는 점입니다. (음악을 재생하고 있는 경우에는 음악에 묻혀서인지 주변소리 듣기의 끊김현상을 느낄 수 없었습니다.)

 

 

지도에 위치가 표기 된다고 하기에 상당한 기대를 하였으나....

 

멜로마니아 터치가 나의 이어폰 찾기 (Find My Earphones) 기능을 지원한다고 해서 사용하기 전부터 상당한 기대를 했었는데 결론부터 말을 하자면 기대와는 다른 방향으로 동작하여 제 기대에는 미치지 못하였습니다. 실제 사용하는데 있어 그 효용성이 떨어진다고나 할까요? 멜로마니아 터치의 나의 이어폰 찾기 (Find My Earphones) 기능은 지도상에 마지막으로 연결된 지점을 표시 해줍니다.물론, 블루투스에 연결된 상태에서는 현재의 연결된 위치도 표시를 해주죠.

 

하지만 일반적으로 이어폰을 분실한 경우는 블루투스 연결이 되지 않은 상태가 대부분이고, 블루투스 연결이 되지 않은 경우에는 멜로마니아 터치의 나의 이어폰 찾기 (Find My Earphones) 기능은 마지막에 연결된 위치를 제대로 찾아내지 못합니다. 현재 어플을 작동시킨 기기의 위치에서 원을 그리며 계속 탐색을 할 뿐이죠. 반면에 블루투스로 연결된 상태에서는 마지막으로 연결된 장소 즉, 현재 연결된 장소가 표기됩니다. 하지만 대략적인 위치...예를들어 XXX동 XXX호의 내방에서 나의 이어폰 찾기 (Find My Earphones) 기능을 실행한 경우 아파트의 위치 정도 수준으로만 표기가 됩니다. 충전 크래들 혹은 이어버드에 비프음 같은 별도의 사운드가 재생되는 기능은 존재하지 않기에 블루투스로 연결된 상태라 하더라도 제품이 정확히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 알기가 어렵습니다. 따라서 멜로마니아 터치의 나의 이어폰 찾기 (Find My Earphones) 기능은 실 사용시, 그다지 의미가 없는 수준 이라고 생각합니다.

 

 

 

캠브리지 오디오 멜로마니아 터치 사용후기를 끝마치면서...

 

 

이번에 경험해본 캠브리지 오디오 멜로마니아 터치는 20만원에 육박한 가격의 제품임에도 요즘 대세 기능이라고 할 수 있는 '노이즈 캔슬링' 과 '무선충전' 기능이 탑재되지 않은 제품입니다. 개인적으로도 '주변 소리듣기' 기능까지 탑재했다면, 이왕이면 '노이즈 캔슬링' 기능까지 탑재 했으면 좋았을텐데....라는 아쉬움이 남는 제품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기능이 빠졌기에 성능에 집중할 수 있어서인지 음향기기로써 특히, 선이 없는 완전무선 이어폰으로써의 사운드적인 만족감과 함께 터치방식의 컨트롤의 편의성은 지금까지 경험해본 어떠한 완전무선 이어폰 보다도 높았습니다. 또한 후기 본문에서 다루지는 않았지만 통화 성능 역시 끊김 현상이 없었으며 상대방 목소리의 거리감 변화 없이 일정한 거리감으로 안정적으로 통화할 수 있어 준수한 통화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무선 신호의 안정성 역시도 도로 옆 인도에서 사용할때 기준으로, 이따금 짧게 끊기는 수준으로 평균 이상의 무선 신호 안정성을 보여준 제품이기에 노이즈 캔슬링과 무선충전 기능이 필요하지 않은 사용자 분들 중에서 완전무선 이어폰으로써 기본기에 충실함은 물론, 사운드의 퀄리티와 컨트롤의 편의성을 중요시 하는 분이 계시다면 캠브리지 오디오 멜로마니아 터치는 충분한 만족감을 보여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후기원문]

https://blog.naver.com/flatron2000/222442628824

 

 

 

 

 

 

 

영디비 체험단을 통해 업체로부터 제품을 제공 받았으며, 펌웨어 버전 1.4.2 기준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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