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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단

프로젝트 리파인 T18R 사용 후기 입니다. (feat. 0디비~)

nalsse
1877 7 16

 안녕하세요, nalsse입니다.



 0디비 체험단을 통해 프로젝트 리파인 T18R 제품을 제공받게 되었습니다. 좋은기회를 제공해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인사 먼저 올립니다.


 이전 T4R에서 보여주었던 것처럼 T18R 제품은 QCY의 저가형 이어폰 폼팩터에 프로젝트 리파인의 노하우를 접목하여 보급형이지만 중급기 수준의 음질을 달성한 제품입니다.


 며칠간 사용해보니, 기반이 된 QCY T18 제품의 최대 단점인 “음질”의 개선과 앱 인터페이스의 개선을 최우선 목표로 빠르게 개발된 제품으로 보이고, T18 국내 정발 제품의 온라인 최저가인 3만 5천원이라는 가격보다는 조금 높은 6만원의 가격에 판매중입니다.

 삼성 버즈2 제품의 온라인 최저가가 8만원 정도이기 때문에, 중소기업에서 TWS신제품을 출시하기 굉장히 어려운 상황인데, 간만에 중소기업의 TWS를 만나볼 수 있어서 반가웠습니다.


 먼저 제품 스펙입니다.

 

 (출처: https://projectrefine.com/T18R )



  다음은 제품 개봉사진 입니다.


 

 박스 전면.


 

 박스 후면.


 

 속박스.


 

 속박스를 열면 매뉴얼이 케이스 위에 덮여 있습니다.


 

 제품 전체 구성품입니다.

 이어폰, 케이스, 이어팁 (소,중,대-대 사이즈가 기본장착되어있음), 충전케이블, 매뉴얼.

 제품의 설계 근간인 QCY T18 제품과 구성이 동일합니다. 이어팁이 T18과 동일한 것이라 아쉽습니다. 이어팁 탄성도가 적절하지 않아서 밀폐가 쉽게 깨지는 단점이 있어요. 대부분 사제 이어팁을 따로 공수해서 사용하시게 될 것 같습니다.


 

 장기 유통을 위해 이어폰 유닛과 케이스 간 충전진행이 되지 않도록 절연처리를 해둔 것이 눈에 들어옵니다. 이렇게 되어있지 않은 제품들은 배터리 수명 때문에 재고를 오래 품고있을 수 없지요. 



 매뉴얼 내용 중 필요하다 싶은 부분을 발췌해 보았습니다.

 

 배터리 잔량따라 케이스 LED의 색이 변하는군요.


 

 요즘 유행하는 방식대로 케이스의 버튼을 활용하여 강제 페어링 모드로 진입하는 제품입니다.


 저가형 제품임에도 멀티포인트 기능을 지원하는게 인상적인데, 원활하게 멀티포인트 기능이 작동하다가도 간혹 오작동 하여 앱과의 연동이 잘 안되는 경우가 발생했습니다. 펌업이 몇 번 있을 것 같은데, 차츰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앱의 경우에는 QCY 기본앱의 인터페이스를 잘 리뉴얼해서 기능 접근성이 좋아진 것 같습니다. QCY 기본앱의 기능과 기능상 다른 부분은 프리셋 설정 말고는 없습니다.


 

 앱에서 설정가능한 터치 컨트롤은 1,2,3터치에 국한되어 있습니다. 길게눌러 볼륨조절하는것과 같은 기본 설정은 바꿀 수 없습니다. 터치 컨트롤 전체를 완전히 끌 수 있는 기능은 지원되지 않아서 아쉽습니다. 터치형 제품들은 은근 의도하지 않은 동작이 자주 발생하게 되어 컨트롤 기능을 완전히 끄는게 오히려 편한 것 같습니다.


 T18과는 다른 T18R만의 기능으로,

 

 QCY와는 다른 프리셋 설정이 있습니다. 음악 장르별로 프리셋을 바꾸는건 좀 부적절하다 생각하고 있어서 프로젝트 리파인 제품들과 같은 접근방법의 프리셋 설정을 선호합니다. 시그니처 프리셋을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오리지날 사운드를 크게 건드리지 않는 선에서 성능과 밸런스의 균형을 잘 잡은 것 같습니다. 커스텀EQ는 설정 후 저장이 가능하고, 충분히 많은 설정을 저장 가능하도록 되어있습니다. EQ사용하시는 분들에게는 편리한 부분입니다.



  다만, 제품 초기 펌웨어의 경우에는 사운드 부분에 약간의 버그가 존재합니다.

 

 초기펌웨어의 프리셋별 응답특성입니다. 시그니처 프리셋 말고는 설정상 문제가 존재했습니다.


 

 1.012 최신 펌웨어에서의 응답특성입니다. 세팅이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구매하신 분들은 반드시 최신 펌업 후 사용하시는 쪽을 추천드립니다. 

 오리지날 응답과 시그니처 프리셋의 응답특성이 크게 다르지 않아서 좋습니다. 뉴트럴과 레퍼런스 프리셋의 경우에는 열화가 좀 있는듯 느껴지는데, 시그니처 프리셋에서는 오리지널 응답과 음질이 크게 다르지 않게 들립니다. 시그니처나 오리지날 프리셋이 음질적으로는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아래는 커스텀 EQ 사용시의 응답입니다.

 

 커스텀 EQ는 10밴드 그래픽 EQ로 -8~ +8 dB범위에서 설정 가능합니다. EQ사용을 위한 헤드룸 확보를 위해서 커스텀EQ사용시 -8dB의 프리컷 세팅이 적용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각 밴드의 Q값이 무척 좁은 편이어서 전체적인 밸런스 보정을 위하여 사용하기는 어렵습니다만, 기본 드라이버 특성인 오리지널 프리셋에서의 아쉬운 부분을 조금 터치해서 개인 청감에 맞게 고쳐 사용한다는 관점에서는 적절한 것 같습니다. 

 기본이 되는 폼팩터가 저가형이어서 내장 앰프의 출력이 큰 편이 아니기 때문에 커스텀 EQ사용시의 프리컷이 상당한 마이너스로 다가옵니다. 기본 프리셋들이 상당히 잘 만들어져 있는 제품이기 때문에 커스텀EQ 사용보다는 프리셋 중에서 선택하여 사용하는 쪽을 추천드립니다.



 사운드는 전반적으로 최신 트랜드에 따라 잘 다듬어져 있어서 상당히 세련된 느낌을 줍니다. 다만, 위에 붙인 측정데이터처럼 8~15kHz사이의 응답이 지나치게 죽어있어서 고음역에서 때려주는 쾌감을 느끼기 어려운 제품입니다. 기본팁 사용시 낮은 볼륨으로 편안하게 오래 듣는 용도에 적절한 느낌을 받습니다. 볼륨은 15단계로 나누어져있고, 절대볼륨이 지원되기 때문에 사용하기 편리합니다.


 별도의 이어팁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기본팁보다 작은 직경을 가지는 이어팁을 사용하시면 이 단점들이 어느정도 해소됩니다. 사제 이어팁을 이어폰에 붙여 케이스에 넣었을 때 별다른 위화감 없이 잘 수납되는 제품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제 경우에는 에어팟 프로 2세대 제품에 붙여 사용하고 있는 FP-380(M) 이어팁과 뜨레첸토 2021 제품의 이어팁(L)이 잘 맞아 떨어졌습니다.

 

 사진은 FP-380(M)이어팁을 사용했을 때의 수납상황입니다.


 이어팁 교체로 변조되는 응답특성은 아래와 같습니다.

 

진한 녹색: 하만 in-room-flat 타겟

갈색: 하만 in-room-flat 타겟에 -1dB/OCT 슬로프 적용(룸게인모사)한 타겟

연녹색: 기본 이어팁

붉은색: 뜨레첸토 2021 이어팁(L)

파란색: FP-380 이어팁(M)


 FP-380이어팁 사용으로 효과적으로 13.5kHz 까지의 응답특성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고음이 조금 부족하다 느끼시는 분들은 이 이어팁 추천드립니다. 5kHz가 살짝 더 올라오면서 기본 사운드의 느긋한 표현보다는 약간 공격적인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만, 초고음 대역이 조금 더 나와서 이쪽이 더 좋았습니다.


 뜨레첸토 2021에 번들된 이어팁은 기본팁 사용시 느끼는 뉘앙스를 유지하면서도 초고음을 어느정도 확보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느긋하게 소리가 나오는 것이 더 매력적인 장르에서는 FP-380 이어팁 보다는 이쪽을 추천드립니다.



 시그니처 프리셋의 경우 디렘 프로 마스터 제품의 저음역과 거의 동일한 저음 양감을 보이는게 인상적이었습니다.


 디렘 프로 마스터(미발매된 신형 이어팁 사용시)의 주파수 응답특성은 이렇습니다.

 


 T18R 제품의 시그니처 프리셋 응답특성과 겹쳐보면,

 

 이렇게 됩니다. 1kHz이하의 표현이 거의 동일하고, 윗대역 표현이 조금 달라서 두 제품을 비교청취해보는 작업이 꽤 재미있었습니다. 니어필드 사운드를 오래 들어왔다면 디렘 프로 마스터의 밸런스를, 파필드 사운드를 오래 들어왔다면 T18R의 밸런스를 선호할 것 같습니다. 작지만 큰 차이. 둘 다 특색이 있어서 좋습니다.


 청음 전 T18R의 기본베이스가 저가형 제품이어서 10mm FAL 드라이버를 제대로 구동 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있었습니다만, FAL드라이버 자체의 효율이 꽤 좋은편인지 통상적인 TWS 제품들에서 나와주는 음질의 수준이 나오고 있어서 놀랐습니다. 드라이버 유닛의 포텐셜이 상당한 것 같아서 괜찮은 하우징에 이 드라이버를 사용한 유선 제품이 나와주면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좋은 제품이 나올것 같아요. 조금만 더 힘있는 앰프로 이 드라이버를 울려주면 포텐이 터질듯한 느낌. 퀄컴 칩에 기본 내장된 앰프로는 이 드라이버의 성능을 100%뽑아내기에는 약간 부족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무선 코덱 관련하여, 이 제품은 AAC코덱과는 잘 맞지 않는 것 같아 아쉬움이 있습니다. AAC코덱 사용시에는 펌웨어상의 버그 혹은 칩셋에 전송 안정성 관련한 문제가 있는지 위상이 흔들리게 들리는 경우가 있었고, 소리가 전반적으로 선명하지 못했습니다. 이 상태에서도 타 중저가형 TWS 수준의 음질은 나오고 있습니다만, 주로 사용하는 블루투스 코덱이 AAC여서 조금 아쉽습니다.

 안드로이드를 사용하는 LG G8 스마트폰에 Apt-x 코덱으로 강제연결하여 사용시에는 AAC코덱에서의 모든 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저음과 고음 모두 더 선명하게 들립니다. 저음도 저음이지만 특히 고음에서 더 많은 차이가 느껴집니다. 예전에 퀄컴제 칩을 사용하는 제품들에서 AAC코덱보다 Apt-x코덱 사용시 음질이 더 좋게 들렸었던 기억이 있는데, 퀄컴 칩을 사용하는 제품들에서 발생하는 공통적인 제약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Apt-x 어댑티브를 지원하는 제품을 가지고 있지 않아서 이부분을 테스트 못한 것은 좀 아쉽습니다. 안드로이드 계열 제품 사용하시는 분들에게 참 좋은 중저가 이어폰인 것 같습니다. 윈도우 11 PC에서는 AAC로 강제연결되던데, 이점이 좀 아쉬웠습니다. 앱에서 연결 코덱 설정하는 기능이 지원되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통화성능과 연결성은 통상적인 중저가 TWS 수준이어서 중저가 제품 위주로 사용해 오셨던 분들은 별다른 위화감이 없으실 것 같습니다.


 아 참, 유닛의 좌/우 편차 관리 수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음질 관련한 부분인 댐퍼나 드라이버의 품질 관리 수준이 매우 높아보입니다. 중저가 제품들의 QC기준이 +-2dB인 제품들이 많은데, 이 제품은 +-0.5dB 수준으로 관리가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오리지날 QCY 제품보다 가격이 상당히 올라가 있지만, 그만큼의 품질관리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보면 될 듯 합니다. 중소기업 중저가 제품 중에서 좌/우 편차를 이정도로 관리하는 업체는 흔치 않습니다. 기업 마인드가 좋습니다. 





요약: QCY T18 제품의 음질을 개선한 제품. 프리셋 설정이 아주 잘 되어 있고, 전반적인 소리의 품질이 저가형 무선 제품들보다 우위에 있음. 이어팁 품질은 조금 아쉽고, apt-x 계열 코덱으로 연결할 때 최선의 음질을 들려주는 제품. 사제 이어팁의 사용으로 초고음역대의 성향을 어느정도 수정 가능함. 정식발매된 QCY T18 제품에 비하여 2만원정도 비싸지만, 측정상으로 드러나는 품질 관리 수준에 현격한 차이가 존재합니다. 1~2만원대 제품을 구매해야 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조금 더 쓰는게 좋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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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박지훈님 포함 7명이 추천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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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저음 타격감이 정착용 정도에 따라 정말 많은 차이가 나서요...

하만타겟을 추종할때 반드시 나타나는 극저역의 예리한 펀치감이 없어서 많이 실망했었습니다.

지금은 이어팁 작업을 통해 잘 쓰고 있습니다만 정착용에 시간이 걸립니다.

아이폰의 경우 AAC 퀄리티가 나쁘지 않습니다. 저역이 강조되고 고음의 디테일이 묻히긴 하지만... 조금만 잘못착용해도 극저역이 실종되기 때문에...

아이폰에 한해서는 AAC도 괜찮은거 같습니다.

안드로이드의 AAC가 엉망진창인것은 젠하이저 제품이나 삼성 버즈시리즈에서도 쉽게 알수 있습니다. 일부러 그러는거 같기도 하고...

그렇지만 제품 포지션이 애매한데

토널밸런스가 좋지만 드라이버에 힘이 없게 느껴져서 타격감이 비실한것도 있고

젤 중요한건 터치컨트롤이 엉망이라

동가격대에 덤핑되는 JBL이나 버즈2의 조작완성도에 비하면 이런 터치 완성도 부족은

브랜드의 재구매 의사를 사라지게 만드는 큰 요인입니다.

TWS에서 젤 중요한건 연결안정성과 착용감 조작이라고 보는데

제아무리 aptx adaptive가 가능하고 하만타겟을 구현한들

정착용이 어려워 사제팁을 찾아야 하고 오동작이 많고 끌수도 없는 터치 컨트롤은 시장에서 받아들여지기 어렵습니다.

이정도의 불편함은 제미니나 PI7 정도의 음질은 되어야 감수할만한 불편함입니다.

아마 차기작이 나온다면 정착용이 쉬운 노즐과 납득이 가능한 순정이어팁 동봉, 터치컨트롤의 완성도를 꼭 높혀야 할거 같습니다.
21:46
22.11.09.
nalsse 작성자
Imfinzi

저음의 타격감이 6kHz이상의 고음의 양과도 밀접하게 관련이 있기 때문에 이어팁 종류별로 소리 체감 차이가 많이 나는 편인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이어팁까지 잘 매칭되어 나와줬으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기본팁 사운드는 호불호가 상당히 갈릴듯한 인상이 있습니다. 장르에 따라서 아주 좋을 수도 있겠지만 대중적인 팝 장르와는 거리감이 있었습니다. 이어팁 매칭 후에는 올라운더로 사용하기 좋았고요.

제가 사용하는 스마트폰이 아이폰se2 모델인데, 여기서는 아쉬움이 좀 있었습니다. aptx 까지만 지원되는 LG폰에서의 느낌과 약간 차이가 나더라고요. aptx 계열 코덱에서 최고의 동작을 하도록 세팅이 되어있는건 아닌가 싶은 생각이 잠깐 들기도 했습니다. aptx 어댑티브에 대한 관심이 약간 생겼습니다.

터치컨트롤은 어떤 제품을 사용하더라도 예상치못한 오작동이 늘 있는것 같습니다. 터치로 되어있는 모든 이어폰 제품에서 가급적 터치 컨트롤 기능을 끄고 사용하게 되더라고요. 현재까지의 체험으로는 에어팟 같은 감압식이 가장 오작동없이 조작이 편했습니다.

아쉬운점도 있지만, QCY기반으로 최선을 다 한 제품 같습니다. 환율과 반도체 수급문제 때문에 발매가 쉽지 않았을것 같은데, b2b용 드라이버 홍보차원에서 발매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5만원 근처 제품들 상품성이 하향 평준화 되어있어서 고만고만한 수준인데 그 가격대 제품 중에서는 꽤 괜찮은 것 같습니다. 저가형 tws제품은 정상적으로 as받을 수 있다는 것만 해도 큰 매리트 아닐까 싶어요ㄷㄷ

22:09
22.11.09.
profile image
제가 일반인 2명에게 선물로 줬는데
다행히 아주 평이 좋았습니다.

다만 아쉬운점은 프로젝트 리파인이라는
회사의 네임밸류

정가 6만원보다 다행히 비싼 제품으로
인식해주기는 했으나 실제로는
가격 경쟁상 모호하긴 하다는 점
(모체가 된 t18의 가격도 걸림돌이구요.)

응원하는 것과는 별개로 현실적으론
일반 유저들에게 많이 어필하긴 어려워 보이긴 합니다.

좋은 분석글 잘 읽었습니다. :)
22:11
22.11.09.
nalsse 작성자
Gprofile
삼성이 지나치게 낮은 가격대(7~8만원 선)까지 시장을 잡아먹고 있어서 중소업체들 신제품을 만나보기가 너무 어려워진것 같습니다. 내년 내후년 정도에는 tws에서 dsp의 활용이 더욱 중요해지는 시점이 올텐데, 중소업체들도 잘 대응해 나갔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즐거운 저녁시간 되세요!
22:19
22.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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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T18R 사용하면서
아이폰에서 AAC 괜찮게 느껴졌고
갤럭시탭 기준 aptX가 AAC 보다 고음부가 매끄럽지 못하고 거친느낌을 받아서 첫날 이후론 항상 AAC로 변경해서 사용중인데 aptX 로 다시 들어봐야겠네요
터치관련 부분만 개선된다면 참 좋을 것 같아요
직접 측정까지 해가면서 자세히 리뷰해주셔서 재밌게 읽었습니다
22:24
22.11.09.
nalsse 작성자
[호떡]
7kHz이상의 재생에 약점이 있는 aptx쪽에서 거친 느낌을 받는건 자연스러운 현상인 것 같습니다. 저도 그래요ㅎㅎ

aac코덱 쪽에서 안정적으로 연결이 되지 않아 간혹 위상이 뒤틀려 들리는 경우가 종종 있었고, 전반적으로 aptx사용시보다 선명함이 떨어지는것처럼 체감되었습니다. 조금 뿌옇게 들린다고 해야할까요. aptx 어댑티브 사용 가능하시면 이쪽 체감 한번 부탁드려봅니다. 저는 어댑티브 장비가 아직 없어서 이쪽은 제대로 테스트해보지 못했습니다.

터치는 완전히 끌 수 있는 옵션이 추가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이어폰이 작아서 오작동 안하게 잡기가 쉽지 않더라고요ㅠㅠ
22:38
22.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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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lsse
저는 다행히 AAC에서 위상 오류 등 연결안정성에 문제가 있었던 적은 없었던것 같습니다
선명함을 조금 포기하고 매끄러운 고음을 가져가는게 저는 더 마음에 드네요 ㅎㅎ..
aptX 어댑티브로 들어보곤 싶은데 저도 트랜스미터가 없어서 들어볼 수가 없네요 ㅠㅠ
BTD600 당첨안되면 바로 지를겁니다 ㅋㅋㅋ
22:45
22.11.09.
nalsse 작성자
[호떡]
제가 사용하는 아이폰이 se2 모델이어서 구형 폼팩터와의 호환성 이슈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aptx 어댑티브 동글 이벤트 저도 응모했습니다만, 당첨 안되면 저도 조만간에 하나 사게될 것 같아요. 의외로 aptx 어댑티브 제품들이 많아지고 있어서 테스트용으로 하나쯤은 필요한 시점이 되었습니다ㄷㄷ
23:04
22.11.09.
profile image
마이크가 아쉽네요 4개 탑재 돼어서요 ㅠㅠ
14:56
22.11.10.
nalsse 작성자
천신도령
저가형 기반이라 재생 외 성능은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게됩니다ㅎㅎ
21:24
22.11.10.
profile image

보면서 공감이 많이 되는 리뷰네요.  
코덱간의 체감도 그렇고(aptx가 선명하고 디테일이 더 좋긴 한데 고음역대의 거친 느낌이 아쉽고 
aac는 나쁘진 않은데 좋게 말하면 부드럽고 나쁘게 말하면 좀 뿌연 느낌이라 호불호가 갈릴듯) 
프리셋 EQ도 오리지널과 큰 차이는 없지만 음원이나 장르에 맞게 적용할수 있는 부분도 그렇구요. 
 
확실히 가격 대비 성능과 소리가 좋은 녀석인건 맞는것 같은데 힘이 부족하게 느껴지는 부분이나 
괜찮게 튜닝된 저음과 중음에 비해 상대적으로 아쉽게 느껴지는 고음역대의 소리때문에 말씀처럼 
FAL 드라이버의 잠재력을 전부다 끌어내진 못하고 있는게 아닌가 느낌을 저도 받았습니다.  
그리고 사용해보면서 개인적으로는 T18R을 베이스로 노캔 달고 디자인과 사운드를 좀더 개선한 
프로젝트 리파인만의 고급형 모델을 내놓으면 꽤나 인기를 끌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네요.  
(근데 요 녀석 사용해볼수록 은근히 어댑티브 동글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묘한 녀석 
인것 같습니다. aptx에서 LDAC으로 넘어갔을때처럼 소리의 차이가 클런지 되게 궁금해지네요.)

15:45
22.11.10.
nalsse 작성자
크라이드
공구가에서는 가성비 제품으로 추천 가능할 것 같습니다. 5만원 언더에 살만한 제품이 거의 없어서 난감할 때가 많았거든요.

aptx 어댑티브 연결시의 소리가 궁금해서 조만간 동글하나 장만하게될 듯 합니다. pc에 붙여쓰는 용도가 될 것 같은데 ldac도 같이 지원하는게 있나 한번 찾아봐야겠어요.
21:29
22.11.10.
profile image
nalsse
지금 어댑티브 코덱 지원하는 동글이라고 찾아봐도 BTD 600이랑 W3밖에 안 보이던데
좀더 다양한 제품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LDAC까지 지원해주면 더 좋구요.
22:44
22.11.10.
nalsse 작성자
크라이드
저는 스마트폰에 붙여서 쓸 생각은 없어서 pc용으로 좀 더 덩치큰놈으로 찾아보고 있습니다. 조금 더 기다렸다가 le오디오 지원딱지까지 붙어있는놈을 사야할 것 같기도 해서 고민이 좀 됩니다ㅎㅎ
23:08
22.11.10.
profile image
nalsse
아~ le 오디오도 곧 나오겠네요.
안드13에서 공식 지원한다는 뉴스를 보긴 했는데 어댑티브는 저렴이 동글로
맛보고 존버했다가 LE 오디오까지 지원하는 걸로 사는게 더 나을것 같네요.
23:20
22.11.10.
nalsse 작성자
크라이드
저도 이쪽으로 고민하고있습니다ㅎㅎ
23:30
22.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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