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체험단

TFZ GALAXY T1 이어폰 REVIEW

회원 회원
3171 5 0

20180504_124752 복사.jpg

 

INTRO

 

GALAXY T1, Entry Model of TFZ

 느새 세 번 째 TFZ입니다.  익스클루시브 5로 시작해 킹 프로를 거쳐 본 리뷰에서는 TFZ의 엔트리 모델인 Galaxy T1(이하 갤럭시 T1)을 다루게 됐습니다. 다른 분들께도 어느 정도 익숙한 브랜드가 됐을 거 같은데 그래도 TFZ에 대해 한 번 더 말씀드리자면 TFZ는 The Fragrant Zither의 앞 글자를 딴 이름입니다. 참고로 지터는 독일의 현악기로 하프와 기타를 섞은 모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전히 킹 프로를 만족하며 사용 중인데 기회가 닿아 체험단을 통해 갤럭시 T1을 만나게 됐습니다. 갤럭시 T1은 킹프로의 마이너 모델이라고 할 만큼 디자인이나 소리가 닮아있어 쉽게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블랙, 블루, 레드, 블루 & 레드 콤보, 총 4가지 컬러를 선택할 수 있으며 전 블루 & 레드 콤보를 선택했습니다.

 Screenshot 2018-05-07 at 12.46.12.jpg

출처 : 앵키하우스

 그래핀 드라이버를 사용한 킹프로와는 달리 갤럭시 T1은 티타늄 도금 진동판을 사용합니다. 티타늄도 매우 뛰어난 소재이기 때문에 그래핀을 사용한 진동판보다 격이 떨어지거나 성능이 뒤쳐지지는 않을 듯 합니다. 
  
  
 DESIGN 
 20180504_123918.jpg

20180504_124018.jpg

20180504_124238.jpg

20180504_124451.jpg

Cheap But Enough

 프로와 마찬가지로 화이트 컬러의 패키징을 사용했습니다. 익스클루시브5의 패키징과 마찬가지로 폭은 좁고 세로로 길어서 독특한 느낌을 줍니다. 종이의 두께도 두껍고 고급스러워 가격대에 비해 패키징이 좋은 편입니다. 구성품으로 이어폰과 실리콘 팁 7쌍, 케링 파우치, 클립, 사용설명서가 제공됩니다. 
 리콘 팁은 킹프로에 들어있는 것과 완전히 같은 종류입니다. 입구가 좁고 높이가 긴 타입과 입구가 넓고 높이가 낮은 타입, 두 타입이 제공됩니다.제 느낌으론느 입구가 좁고 높이가 긴 쪽(사진에서 위쪽)이 좀 더 깊이 착용되기 때문에 차음성, 저음이 좋아지며 반대로 입구가 넓고 높이가 낮은 타입(사진에서 아래쪽)은 저음이 좀 적게 들리는 것 같습니다.  
  
 20180504_124752.jpg

 

20180504_124524.jpg

 

20180504_124855.jpg통 오른쪽은 빨강, 왼쪽이 파랑인데 갤럭시 T1은 반대로 오른쪽이 파랑, 왼쪽이 빨강입니다. 어차피 오버이어로 착용하기 때문에 좌우가 헷갈릴 일은 없을 듯 합니다. 디자인 자체는 킹프로와 정말 흡사합니다. 소재가 달라 무게도 줄어들고 크기도 약간 작아져서 착용감은 더 좋아졌습니다. 안쪽에 덕트가 있지만 차음성도 킹프로와 비슷하게 좋은 편으로 음악을 듣고 있으면 키보드 소리가 전혀 들리지 않습니다. ABS + PC 소재의 투명한 플라스틱 하우징에 마치 별처럼 보이는 글리터가 박혀있습니다. 갤럭시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를 알 수 있군요. 안에 보이는 드라이버 배치도 깔끔하고 지저분한 접착제 자국도 없어 마감도 좋은 편입니다. 12mm의 대형 드라이버를 사용했지만 유닛 설계를 잘한 덕분에 디자인과 착용감 모두 좋아 만족스럽습니다. 
20180504_124928.jpg

 

20180504_125005.jpg

 

20180504_125129.jpg 5N OFC(Oxygen Free Copper 무산소동선) 소재의 트위스트 케이블 또한 킹프로와 동일한 것으로 유연성이 좋습니다. 게다가 이어가이드 부분이 킹프로는 조금 뜨는 느낌이 있었는데 갤럭시 T1은 그나마 좀 더 귀에 잘 붙는 편입니다. 분기점과 플러그는 아무래도 저가형인 만큼 금속 소재 대신 부드러운 플라스틱으로 처리됐습니다. 그리고 케이블도 일체형으로 분리나 교체가 안 됩니다. 
  

SOUND

리뷰 작성 시 비교용 레퍼런스 이어폰으로 
JD 솔루션의 돌피니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Warm Bass But Balaced

럭시 T1의 소리는 저음형이지만 밸런스가 잘 잡혀있다는 점에서 TFZ의 고급형 이어폰인 킹프로와 닮은 구석이 있습니다. 하지만 중고역대에서 조금 다른 소리를 들려줘 갤럭시 T1만의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그리고 효율이 매우 좋으면서도 화이트 노이즈가 거의 없어 어떤 기기에서든 사용하기 편리합니다.

 저음역은 극저역대가 강조돼 따뜻하고 든든하면서도 묵직한 울림을 들려줍니다. 중저역대보다 극저역대가 많이 강조된 덕분에 마스킹도 적은 편입니다. 저역의 질감은 덩어리가 크면서도 탄력이 좋습니다. BA형 이어폰처럼 저역대의 윤곽이 아주 또렷한 건 아니지만 풍성한 가운데 저음역 악기의 형태가 그려집니다. 그루브한 저음역의 비트감을 느끼기에 좋은 저음역입니다.

 중음역은 부드럽고 편안한 느낌으로 제법 두터운 음선을 가지고 있습니다. 보컬이 앞으로 적당히 나와있어 저음형 이어폰이지만 답답함이 적습니다. 시원하게 올라가는 보컬보다는 따뜻한 저음 보컬에 더 잘어울리는 소리입니다. 치찰음도 거의 없어 편안하고 오래 듣기 좋은 소리를 들려줍니다. 음선이 아주 명확하고 날이 선 소리보다는 따뜻하고 듣기 편안한, 약간 풀어진 소리 쪽에 가깝습니다. 그렇다고 음상이 흐릿하거나 어두운 소리는 결코 아니기 때문에 안 들리는 소리나 큰 왜곡은 없습니다.

 고음역은 특징은 없지만 존재감은 확실하고 대역폭도 보통 수준은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칫 답답할 수 있는 소리를 환기시켜주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섬세한 고음역보다는 경쾌한 쪽에 가까운 소리를 들려줍니다.

전체적으로 토널 밸런스가 잘 맞기 때문에 소리에 어색한 점이 없어 저역대가 잘 조율된 저음형 올라운드 이어폰으로 추천합니다. 
  
 

RATINGS  

모든 점수는 객관적이지 않으며 
제 취향에 따른 평가임을 알려드립니다. 
점수는 절대평가이며 가격대비가 아닙니다. 
5점 만점이며 2.5점은 보통이라는 의미입니다.

디자인 : 3.5
글리터가 들어가 화려한 느낌을 주며 케이블 등 퀄리티도 좋습니다.

구성품 : 3
자사의 고급형 이어폰이랑 큰 차이가 없으며 실사용에 필요한 건 다 있습니다.

차음성 : 3.5
차음성이 좋은 편이며 아웃도어 사용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착용감 : 4
12mm의 드라이버를 넣어 유닛이 크지만 착용감이 좋습니다.

본 리뷰는 앵키하우스 측으로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 됐습니다

신고공유스크랩
KIMBBAM KIMBBAM님 포함 5명이 추천

댓글 0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에디터 모드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공유

퍼머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