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 울트라 오픈 이어버드 사용기

도서관 가서 밀린 과제를 할려고 나가던 길에 택배가 도착했습니다! 애플펜슬이랑 같이 온 게 신기하네요 ㅋㅋㅋ

급하게 나오는 중이여서 박스는 따로 못 살피고 본체만 들고 나왔습니다 죄송합니다 ㅠㅠ

 전체적인 외관은 에어팟 프로의 케이스와 유사하게 생겼고 유닛은 굉장히 특이한  형상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걸 뭐라고 해야할지... 이어 글러브(?) ㅋㅋㅋㅋ

대략적인 외관은 요렇게 생겼는데, 둥글게 말려 들어간 부분이 배터리, ㄱ자로 꺾인 부분이 발음체 되시겠습니다~ 동그란 부분은 컨트롤 버튼으로 볼륨 조절 및 곡 넘기기 기능등을 탑재하여 편의성도 고려해서 좋네요 ㅎㅎ

 착용 방법은 간단하게 귀 양옆으로 후크 걸듯이 걸쳐주면 착용 끝입니다 갠적으로 착용감이 워낙 호불호가 갈릴 거 같더라구여 약간 피어싱...?같이 생기기도 하고 기존의 tws에서는 볼 수 없었던 신박한 방식입니다 ㅎㅎㅎ

대충 요런 식으로 착용하는데 이게 귀에 걸치는 형식이라서 그런지 커널형에 비해 빠짐 위험이 조금 큰 편입니다...;; 진짜 도리도리하거나 뛰기만 해도 흘러내릴 듯 한 위험성이 다분해서 걷거나 사무 용도로만 쓰시는 걸 추천 드려요 ㅠㅠ

그리고 가장 중요한 사운드! 일단 보스라는 이름값은 어디 안 간다고, 페어링 시작부터  '두우우웅~'하는 현악기(?) 소리로 온오프를 알려주고 'battery full' 이라는 여성 안내 음성이 드립니다 오우...

거기다 음악을 재생하게 되면 이게 오픈형이라고?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소리의 크기가 무지막지하게 거대합니다 마치 고막에 서브우퍼 들이대놓고 빵빵 터트리는듯한 박력 크... 음악의 다이나믹이 무엇인지를 확고히 선긋듯이 딱딱 나눠주는게 기가 막힙니다! 특히나 저음의 표현력은 tws라고는 생각도 안 들 정도의 고오급 느낌이여서 기존에 무선으로는 체감하기 힘들었던 세세함까지 겸비한 이어폰입니다^^

 https://youtu.be/4fC1M6MjtFM?feature=shared

https://youtu.be/eoQAnGx4Pss?feature=shared

 https://youtu.be/1rWhKmb9Zo4?feature=shared

제가 워낙 원오크락 노래를 좋아해서 3곡 정도 선정했는데, 진짜 보스 이어버드는 락에 의해, 락에 의한, 락을 위한 이어폰이라고 생각합니다 흑흑...

진짜 들으면서 "타카의 보컬 사운드가 무선에서 이렇게 생동감넘칠 줄이야..." 하고 눈물이 나더라구여ㅋㅋㅋ

그리고 오픈 이어버드의 가장 큰 장점!!은 "장시간 착용" 하나가 모든 걸 압도한다고 생각해요 ㄷㄷ 귀에 낀 듯 만 듯한 모호한(?) 착용감이 이압 zero에 커널형의 단점이었던 주변소리 파악까지도 한 번에 되니 너무 좋습니다... 오픈형 tws는 에어팟 이후로 오랜만인데 정말 나무랄 것 없는 발군의 성능입니다 굳굳

제가 워낙 필력이 부족해서 내용이 부실해도 양해 부탁 드립니다 ㅠ

무엇보다 이번 이벤트로 추첨해주신 영디비님께 무한한 감사와 찬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