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폰] 슈어 이어폰 se112 리뷰

[이어폰] 슈어 이어폰 se112 리뷰

 

SE112

스피커타입 : 다이나믹 마이크로 드라이버

감도(1kHz) 105 db/mW

임피던스(저항) : 16 ohm

주파수 범위 : 25Hz ~ 17kHz

케이블 : 127cm

컬러 : 그레이

 

청음 환경

-자사 컴플라이폼팁 사용

-코원 m2 이퀄라이저 및 아이폰6 사용

 

1. 외형

2. 음색

3. 전체적인 성능 평가

 

1. 외형

 

 

물방울 모양을 연상시키는데, 실제로 보면 매우 땡글땡글(?)합니다.

적당한 사이즈의 귀와 평균적인 모양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오버이어 방식의 착용도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사진 출처

 

공식적으로 판매하는 패키지에는 이어폰, 3개의 이어폰 팁 그리고 과연 보호를 할 수 있을지 의심스러운 주머니가 동봉되어있습니다.

 

저의 se112입니다. 슈어에서 판매하는 폼팁 (스폰지팁)을 구매해서 교체했습니다.

 

역시, 매우 땡글땡글(?)한 모습입니다. 색상도 회색과 검은색으로 무난하게 착용 가능합니다. 고민했던 im70과는 확실히 다른 모습이죠. 다만 오버이어 이어폰인걸 까먹기 좋습니다... 

 

 

2. 음색

 

 저는 개인적으로 음질보다 음색이라는 단어를 좋아합니다. 각설하고,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목적성이 뚜렷한 이어폰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체감으론 

밴드가 보컬을 제외하곤 스테이지 뒤쪽으로 이동-> 볼륨을 높임-> 이 과정에서 보컬위주로 돌아가는 느낌을 받지만, 고음역대가 일그러짐. 밴드가 이동하고 볼륨을 높이는 과정에서 해상도도 떨어짐.

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좀더 묘사하자면 보컬이 성큼 다가와서 귀에다가 노래르 부르는 느낌이 약간 납니다. 귀 건강이 걱정 될 만큼 원색과는 다른 독특한 맛을 냅니다. (저는 여기에다 생각없이 이퀄라이져 잔뜩하고 한 시간 노래들은 후 청각 잃는 줄알았습니다... 조심하세요.) 다듬는 과정에서 고음의 매력인(개인적인 견해) 깔끔함, 선명함 그리고 그 속에 숨어있는 귀 건강에  대한 배려는 개대하기 어렵습니다.  음악 감상을 목적으로 한다면 무난한 맛이 아니라 특징있는 맛입니다.

 

 공간감이나 해상도에는 딱히 할 말이 없습니다. 슈어의 맛을 좋아한다면 해상도나 공간감을 위해 더 높은 수준의 이어폰을 사도록 합니다.

 

 

3. 전체적인 총평

 

 

1) 내구도

 

-전투용으론 적합하지 않습니다.

 

(이어폰 단자의 모습 검:SE112 흰:이어팟(애플 정품))

 

 내구도에 대해서 할 말이 많습니다. 선은 두툼한 고무로 마감되어 있고 단자도 두툼하게 되어 있어서 단단해 보입니다. 아닙니다. 내부에서 선이 끊어집니다... 10개월이 채 되기 전 내부 약한 단선이 생겼습니다. 1년간 같은 방법으로 사용했던 티피오스 rich300은 괜찮았건만... 주머니에 넣은 다음 이동할 때 선이 잘 못 꺽인 듯 싶습니다. 선이 굵어서 주변 전기제품에 의한 노이즈(이어팟은 정전기에도...) 는 잘 발생하지 않으나, 내부 휨에는 매우 약한 것 같습니다... 조심하세요...

 

 

 

2) 착용감 

 

-크게 불편함을 느끼지 못할만큼 편안합니다.

 

 착용은 오버이어식으로 하는 것이 차음과 터치노이즈에 좋습니다. 일반 커널형처럼 착용 하신다면 개인적으론 좌우를 바꿔서 깊게 꽂는 것이 프랑켄슈타인을 면할 수 있기에 추천합니다.

 

 착용감은 준수한 편입니다. 선이 귓바퀴 모양대로 굳어있지 않아서 처음에는 조금 헤맬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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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슈어의 맛을 맛보기로 보고 싶다면 살만 한 이어폰이라 생각합니다.

주관적이지만, 슈어 특유의 음색을 한번은 맛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럴때 괜찮은 추천일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