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oustic Audio AET07 이어팁 리뷰썼습니다.

패키징

구성품
비닐
알림판
이어팁 6개 (3쌍)

문구 해석
넓은 범위의 선명도에 초점을 맞춘 소리
어린아이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라는 주의 문구


대부분의 이어팁 M을 쓰는 나에겐 역시 M이 제일 만만하다

장착

이전 리뷰에 사용했던 품절남 2차 물량판 디락성님

주의점

1. 노즐 크기 문제
두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기본 유닛의 노즐 구멍의 크기와도 연관이 깊다 
즉, 어떤 의미냐면 노즐이 얇은 슈어나 웨스톤의 유저는 이 이어팁을 사면 호환이 안 된다

2. 노즐 길이 문제
노즐이 길이가 긴 유닛 같은 경우에는, 짧게 만들어질 수 있다. 가령 F7200의 사진을 보면, 팁을노즐이 뚫고 나오는 현상이 보인다


이 두 조건이 충족되지 않으면, 제대로 된 이어팁을 즐길 수 없으므로, 기억하고 넘어가자

소리

※소리에서는 두 조건이 충족됐을 때만 설명을 하겠다

1. 공간감
공간감이 가로로 넓어진다. 이 말은 즉, 소리가 살짝 멀리서 들린다는 이야기와 같다
또한 이어폰에 따라서 세로 방향의 공간감을 해치는 경우가 있다 
이로 인해, 음악의 재미를 줄일 수도, 늘릴 수도 있는 부분이니 이는 취향 차이로 마무리하고 넘어가겠다

2. 선명도
선명도의 측면은 가로적인 공간감이 넓어지기 때문에, 같은 선상에서 소리를 내는 경우 선명도가 증가한 부분을 보였으나, 다른 소리를 세로의 각도에서 들려주는 부분에 의하면, 선명도는 약간 감소하다고 느껴졌다.  왜냐하면 떨어져 있던 소리들이 가까워졌으니깐
하지만 이는 큰 폭의 감소가 아니므로, 특별히 대편성곡을 듣거나 광활한 공간감을 요구하는 장르가 아니면, 큰 차이는 느끼지 못한다

3. 저음
저음의 양적인 증가가 존재한다. 공간감의 가로의 증가와 더불어 저음의 증가로(혹은 저음의 증가가 가져오는 공간감의 증가) 저음을 듣는 재미가 생긴다

4. 중음
보컬이 살아난다. 보컬 부분을 쭉 밀어주는 것이 인상적이다.
하지만 특정 이어폰의 경우에는 보컬백킹이 조금은 생겼다. 이는 위의 두 조건을 충족시키지 않는 경우라 생각하여 뒤에서 서술하겠다
보컬 이외에 다른 부분에서는 큰 차이를 못 느꼈다

5. 고음
별다른 특징을 잘 못 느꼈다




 

소리의 손실

※위의 두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했을 때 나타나는 소리의 손실이다

-보컬 백킹이 생긴다
-중음과 고음에 막이 낀 느낌이 난다
-소리가 한없이 멀리서 들린다 (양쪽 소리 구현의 Gap이 생김)
-노즐과 팁의 분리가 자유롭다 (분리가 잘 된다)

크기 비교샷

크기 참고용으로 올리겠다.
 

마무리

꿀팁 : 나는 보통 M을 쓰면 대부분 맞는 귀를 가지고 있지만, AET07의 경우에는 M을 15분 이상 끼질 못하겠음 고로 한 치수 작은 걸 착용해보자

대부분의 음향을 즐기는 사람들이 이어팁에 의한 소리의 변화를 경험했고 그 변화를 부담 없이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다. 따라서 AET07의 긍정적 변화를 기대해볼만하다. 






본 리뷰는 앵키하우스로부터  Acoustune Audio 한국총판 정식 계약 제품을 리뷰의 목적으로 받았으며 리뷰의 내용은 리뷰어의 의사가 존중되어 어떠한 제약 없이 솔직하게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