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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단

SF드라이버를 사용한 넥밴드 블루투스 이어폰, 파트론 PBH-400 화이트 리뷰

미스틱캣 미스틱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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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리시버도 점차 기술의 발달로 휴대성이 좋아지면서도 고음질을 추구할 수 있게 발전하는 세상입니다. 최근들어 블루투스 이어폰들이 많이 대중화되고 그 중에서도 또 여러가지 형태로도 제작이 되어지는데요, 이번 리뷰에서 살펴볼 제품은 넥밴드 타입의 블루투스 이어폰인 파트론의 PBH-400입니다. 
  
파트론은 조금은 생소할 수 있는 업체로, 여러가지 센서나 무선장비들을 만들어온 업체입니다. 기존에도 블루투스 리시버를 출시한 적도 있고, 이번 리뷰에서 다룰 PBH-400은 최근 화이트 색상 모델을 출시하면서 가격대비 훌륭한 사운드로 평가받고 있는 제품이기도 합니다. 
  
현재 가격은 영디비샵을 비롯한 네이버쇼핑에서 2018년 11월 17일 기준, 79,000원 정도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기술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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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박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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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론 PBH-400은 제품을 살펴볼 수 있게 전면을 투명재질의 패키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품과 제품명, 특징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패키징 한 것이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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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WS Sound (Infinite Wireless Signature Sound) 기술을 적용하여, 고음질을 무선에서 체험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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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 aptX 코덱을 사용하여 지원기기에서 보다 고음질 감상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aptX는 이미 많은 제품들에서 사용되는 코덱으로 최대 384kbps를 전송할 수 있는데요.
aptX보다 상위기술로 aptX HD라는 기술도 있고, 이 코덱은 최대 576kbps를 전송할 수 있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aptX Adaptive라는 코덱도 발표되어 상황에 따라 유동적인 데이터량 전송으로 안정적인 연결성능을 중점으로 두었다고 하더라구요.

 
 암튼 PBH-400은 aptX를 사용하고있으며, 일반 SBC의 328kbps보다는 많은 데이터량을 같은 시간에 전송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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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측면에는 PBH-400의 기술사양이 기재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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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키지 후면에는 PBH-400의 특장점과 사용된 기술들, 리모트의 이용법이 기재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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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품의 좌, 우, 상단으로 밀봉스티커가 붙어있습니다.
개봉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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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키지의 전면커버를 벗겨내면 PBH-400 본품을 꺼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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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은색 플레이트를 들어내면 악세서리들이 들어있는 상자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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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품 본품, 설명서, 충전케이블, 이어팁 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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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본 동봉 이어팁 중 폼팁을 제공하는 점도 칭찬할 만 합니다.
취향에 따라 사용하시면 될 듯 합니다. 
  

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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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BH-400은 넥밴드형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목에 걸고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제품 무게 자체가 가벼워서 착용 중 뒤로 넘어가지않게 이어폰과 연결된 두꺼운 부분이 무게를 앞쪽으로 잡아줍니다. 
 
실제로 목에 걸고 귀에 착용한 후 가볍게 달리기 했을때 역시 무리없이 사용이 가능했고, 뒤로 넘어가거나 하는 현상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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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 부분에는 파트론 로고와 퀄컴 aptX 로고, 블루투스로고가 새겨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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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른쪽 부분에는 3버튼으로 구성된 컨트롤부가 있습니다.
볼륨조절, 전원, 재생 관련 등의 제어를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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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른쪽 부분의 측면에는 충전을 위한 마이크로 USB 단자가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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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반대쪽 측면 (안쪽)에는 LED 인디케이터가 있어서 동작, 충전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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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닛은 생각보다 크지않으며 매끈한 느낌의 표면처리가 되어있습니다.

유닛 하우징엔 SF드라이버 로고가 새겨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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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블은 플랫타입으로 제작되어있습니다. 
귀에 착용하여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유닛 뒤쪽의 자석을 이용하여 양쪽 유닛을 붙여 정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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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닛 뒷쪽은 왼쪽은 오목, 오른쪽은 볼록하게 구분되어있어 양 유닛을 붙여두었을때 쉽게 미끄러져 떨어지지 않게 처리 한 부분도 인상적입니다. 세심한 디테일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SF드라이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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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드라이버는 이신렬 서울대 음향공학박사님께서 개발하신 개량형 다이나믹 드라이버입니다. 일반 다이나믹 드라이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분할진동을 억제하여 단일 드라이버로 보다 넓은 대역의 사운드를 깔끔하게 출력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 된 드라이버인데요, 이 드라이버를 사용하는 대표적인 이어폰으로는 위 사진의 SF드라이버 레퍼런스 이어폰인 DIRAC(디락) 시리즈가 있습니다. 

 

 

 

페어링 및 기타기능SAM_0577_fixed.jpg

PBH-400을 켜면서 자동으로 블루투스 검색을 해보면 페어링이 가능하게 페어링 대기상태로 준비되는데요. 혹시나 수동으로 페어링모드에 진입하기 위해선 전원이 꺼진 상태에서 가운데 버튼을 길게 3초이상 눌러주면 켜진 후 페어링모드에 진입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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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페어링도 문제없이 지원하였습니다.
멀티페어링시 사운드 출력은 먼저 출력을 선점하는 기기를 우선으로 출력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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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륨 +, -버튼을 동시에 3초정도 누르고 있으면 음성안내의 언어가 변경됩니다. 한국어 안내는 물론이고 영어, 중국어, 일본어 음성을 지원하는 점은 동급 제품들 대비 분명한 강점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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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로 설치하는 파트론 리더 앱을 이용하면 TTS를 통해 SMS나 메신저 등의 알림을 음성안내 받을 수 있습니다. 운전중이나 실외에서 휴대전화를 직접적으로 사용하기 힘든 상황에서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청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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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론 PBH-400을 여러가지 환경에서 일주일정도 청음해보았습니다. 실내환경, 아웃도어나 대중교통 모두 사용해보았는데요. 결론을 먼저 말씀 드리자면 대체로 디락과 비슷한 느낌입니다. 곡 장르 매칭시 올라운드 사용이 가능하게 두루두루 매칭이 가능한 튜닝입니다. 물론 드라이버도 같은 SF드라이버라 그럴 수 있긴 한데 튜닝이 아주 살짝 다르긴 합니다. 
 
먼저 아웃도어 위주의 제품답게 저음이 어느정도 양감이 있습니다. 불쾌한 수준은 아닙니다.
외부에서 사용했을때 밸런스가 맞는 적당한 수준의 저음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중음역대의 표현 역시 전반적인 SF드라이버 성향을 따라가듯 부족함 없는 출력을 보여줍니다. 다만 일반적으로 들어볼 수 있는 레퍼런스 제품인 디락 MK2의 튜닝에 비하면 살짝 적은양의 중음역대 표현.
고역까지 뻗어 올라가는 모습 역시도 이전에 다른 리시버에서 들어보았던 SF드라이버의 특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만 개인차가 있을수 있지만 조금은 쏘는듯한 고음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실만한 분들도 계실 수 있다고는 생각이 됩니다. 저는 불쾌함없이 들었지만 같은 제품을 청음하신 분들 중에서는 아주 살짝 쏘는 소리가 난다고 느끼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기본 실리콘팁의 착용감은 개인차가 있을 수 있지만 저에겐 상당히 잘 맞는 편이었고, 밀폐감 역시 좋았습니다. 취향에 따라 폼팁을 착용하여 사용하는 것 역시 괜찮을 듯 합니다.
 
아무래도 무선리시버다보니 유선리시버만큼의 퍼포먼스를 기대할 수는 없지만, 나름 지원 코덱이 SBC와 aptX만 있는 시점에서 들을만한 음질을 제공해주었습니다. 물론 SBC, aptX 코덱만 지원하는 점은 조금 아쉬운 것은 사실입니다. AAC정도는 추가로 지원했으면 더 좋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드는건 어쩔 수 없나봅니다.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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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리뷰에선 파트론의 넥밴드 블루투스 이어폰인 PBH-400을 살펴보았습니다.
고음질을 추구한 블루투스 이어폰답게 SF드라이버를 사용하여 보다 좋은 사운드를 들려주는 점이 매력적인 제품이었습니다. 배터리타임 역시 출퇴근이나 야외 운동을 하며 가볍게 사용하기에 충분한 용량이었으며 4개국어 음성안내 등 여러가지 매력적인 요소들이 많았습니다.
앞으로 출시하는 제품에서는 코덱선정이나 무선성능을 더 강화하여 보다 고음질 오디오를 즐길 수 있는 제품이 나온다면 더 만족스럽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되는 제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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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martstore.naver.com/0db/products/2940361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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