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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단

fender Nine1 펜더 나인원 밴드 사운드 모니터링 이어폰 사용 후기

긍가 긍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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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사운드를 위한 모니터링 이어폰

펜더 나인원 (fender Nine1)

사용 후기

펜더는 미국의 기타, 베이스, 앰프 등을 주력으로 제작하는 악기 제조 업체이며. 펜더의 창립자인 레오 펜더에 의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펜더의 가장 유명한 양대 산맥으로는 스트라토캐스터, 텔레캐스터가 있고요. 펜더도 모니터링 인이어 이어폰을 출시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펜더의 모니터링 이어폰이 새로 리뉴얼 되었는데요, (puresonic wired, nine1, ten2, ten3, ten5, thirteen6)  그중에 제가 소개할 제품은  새로 라인업 된 모델 중 하나인 나인원(nine1)이라는 제품입니다.


언박싱

역시 개봉기는 두근두근합니다.


박스를 열면 케이스가! ... ...  펜더 로고가 담긴 이어폰이 바로 보입니다. 더욱 기대해야 하는데... 메인이 떡하니;;


 

펜더 로고와 함께 매끈한 디자인이 딱 들어옵니다. 근데 이거 여는 방법이...?..


요기 끈을 당기면서 조심스레 열면 되겠습니다. 그러면 구성품부터 살펴보겠습니다.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은 이어폰, 파우치, 가이드 펜더만의 독특한 이어 팁이 들어있습니다.


 

같은 모양의 이어 팁 대, 중, 소 그리고 혼자 다르게 생긴 이어 팁 1쌍

상당히 쫀득쫀득하고요. 이어 팁이 특이하게 4쌍이 들어있습니다.


 

왼쪽이 펜더 일반 이어 팁, 오른쪽이 돌출형 이어 팁

일반적으로 대, 중, 소로 들어있는 이어 팁, 그리고 돌출형 이어 팁 특이하게 생겨서 착용해봤는데.. 잘 모르겠어요. 일반형이 잘 맞더라고요.


 

그리고 파우치 정면에는 펜더가 적혀 잇고요. 지퍼 고리에는 펜더 로고가 있습니다. 정성이 한가득한 파우치군요.


파우치를 열면 폼 팁 3쌍과 6.3변환 단자 및 청소툴이 들어있습니다. 처음 열었을 때는  케이스에는 크게 없을 줄 알았는데, 구성품이 꽤나 알차게 들어있습니다.


나인원은 전작 엔트리 모델에 사용되었던 8.5mm 티타늄 드라이버의 사이즈를 업그레이드 한 9.25mm의 티타늄 드라이버 및 1ba 드라이버를 사용한 하이브리드방식을 사용했습니다. 케이블은 전작이 대부분 mmcx였는데 2핀으로 변경되었고요. 방탄소재인 아라미드 섬유를 사용해서 내구성이 월등히 높아졌다고 합니다. 실제로 매우 튼튼해 보이며 대신 약간의 터노가 있지만 크게 신경 쓰일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우측은 빨간색 좌측은 파란색

또한 유닛과 케이블 좌우 구분을 아주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만들었어요.  유닛의 탈착부분을 보면 색상이 보이시죠?? 심지어 케이블까지 색상을 다르게 제작했습니다. 이런 섬세함에서 정말 신경을 많이 쓴듯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사운드

펜더사의 이어폰들은  다른 모니터링 이어폰과 다르게 밴드 사운드에 맞춰진 사운드를 들려줍니다. 도대체??? 어떻게 다르길래 밴드 사운드란 단어가 붙었을까?

모니터링 이어폰의 사운드를 얼굴을 중심으로 그려본다면 원을 그리고 있다고 본다면, 펜더의 이어폰은 원이 아닌 좌우로 넓어지는 스테이지의 사운드를 들려줍니다. 마치 밴드의 공연을 보는듯한 사운드, 서로 차이는 있겠지만 느낌은 비슷하며 이 점에서 호불호가 나뉠 듯합니다^^;


나인원(nine1)의 공간감은 녹음의 환경에 따라 다르겠지만.. 보컬이 가장 위쪽에 위치해 있는 느낌입니다. 하이 햇이나 심벌의 위치가 보컬을 넘어서지는 않는 느낌이었으며, 좌우로 넓어지는 공간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밴드 음악 자체가 몇 개 없지만 (밴드 음악이라고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보컬 위주의 음악을 즐기시는 분들에게는 펜더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상당히 독특한 이어폰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음의 양감은 저음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부족할 수 있다고 느껴지기는 하지만, 타격감은 양감에 비하여 잘 살려졌다고 느껴졌고요. 묵직함이나 울림은 화려한 중음에 비하면 다소 깔끔하고 부드러운 느낌으로 중음을 살리기 위한 보조적인 느낌을 받았습니다.


보컬은 남녀 가릴 것 없이 둘 다 잘 어울린다고 생각됩니다.  섬세한 표현력을 가지고 있으며, 고음부도 시원하게 들려줍니다.  약간의 치찰음이 있으며 크게 신경 쓰일 정도는 아닙니다. 대부분의 악기들은 대부분 보컬의 뒤나 앞 동일 선상이 아닌 보컬의  아래쪽에서 연주를 하는데 여기에서 왜 밴드 사운드 모니터링이라고 하는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고음은 밝고 선명하며, 약간의 억제된 느낌을 받았습니다. 보컬의 치찰음보다는 자극이 덜 한 느낌이며, 약간의 시원함이 느껴지는 편으로 느껴졌고요. 나인원에서도 펜더는 어떠한 마음으로 소리를 담아냈는지 알 것 같더라고요. 악기들의 소리를 선명하게 들려주지만 기타 소리는 그냥 펜더 합니다. 기타 다른 악기보다 더욱 강렬한 인상을 남겨줄 정도로 명료한 소리를 들려주는... 기타 소리의 대해서는 어떻게 표현하는 것이 좋을지 잘 모르겠으나  다른 몇 개의 이어폰과 비교를 해봤을 때도 정말.. 펜더 하네요.


밴드 사운드에 맞게 악기의 선명함이나 보컬의 섬세한 표현력까지 잘 살린 이어폰, 기타의 소리는 단연 돋보였고요. 다만 클라이맥스의 보컬과 악기의 연주에서는 선명한 소리들의 분리도가 살짝 아쉬웠습니다.

스티커가 부담스럽습니다. 하지만 제 얼굴이 아니니까.. ..

사진을 보면 살짝 뜬 모습이지만 착용감은 상당히 좋은 편인 것 같습니다. 착용감으로 불편해하신 분들이 없었고요. 특히 제 귀는 착용 정말 어려운 이어폰이나 귓바퀴에 닿아서 귀가 강제로 벌어지는 경우가 많아서 정말 힘든 경우가 많았는데요. 펜더를 착용하고는 귀에 부담감을 느낀 경우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나인원을 들으면서 계속 끌렸습니다.

제 손이 장터를 향하고 있더라고요.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슥-삭 했습니다.

이러려고 했나 자괴감이.....

"선정 빡세기로 소문난 포터블코리아 체험단으로 선정되어 리뷰를 내 맘대로 자유롭게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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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럭 터럭님 포함 1명이 추천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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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잘 모르는 브랜드지만 뭔가 감성이 굉장히 강하군요? 개성넘치네요
기타앰프로 유명했던거 같은데....
15:58
19.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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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가 작성자
풍악을울려라!
ㅋㅋㅋ 맞습니다. 기타로 가장 유명합니다
02:20
19.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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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더 기타 오랜만에 들어보는군요.  
무튼 첫인상 되게 고급지고 투명팁도 특이한것 같네요.

16:12
19.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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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가 작성자
Elen
투명팁 따로 구매할려고 생각중입니다 ㅋㅋㅋ
02:21
19.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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