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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단

Just Product T700 코드리스 이어폰 일주일 사용후기

크라이드 크라이드
11369 2 4

 

이미지 4.png

 

모델명 / T700

블루투스 버전 / V5.0

방수등급 / IPX4

인피던스 / 15Ω ± 15%

통신거리 / 10m

코덱 / aptX, AAC, SBC

마이크 / CVC 노이즈캔슬링

멀티페어링 / 3대 지원

충전시간 / 2시간

통화시간 / 12시간

재생시간(단독) / 10시간

재생시간(케이스 포함) / 50시간

배터리 용량(이어버드) / 50mAh

배터리 용량(케이스) / 500mAh

이어버드 무게(각각) / 5.3g

케이스 무게 / 43g

이어버드 크기 / 24x20x25.5mm

케이스 크기 / 86x45/26mm

 
[소비자에게 거품 끼지 않은 합리적인 가격대의 가성비 제품을 선보이겠다]

브랜드 목표가 인상적인 'Just Product''T700'10시간의 이어버드 자체 재생 시간과

케이스 포함 50시간의 배터리 타임, IPX4 등급의 방수 지원, 블루투스 5.0 지원과

APT-X 고음질 코덱까지 지원하면서 신생 음향기기 브랜드의 처녀작 답지 않게

상당히 괜찮은 스펙과 완성도를 가지고 출시된 코드리스 이어폰입니다.

이름부터가 상당히 낯선 신생 브랜드이지만 '원모어 코리아'에서 런칭한

자체 브랜드의 첫 작품인만큼 출시 초기부터 코드리스 이어폰을 좋아하는

유저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오고 갔던 제품이기도 한데요, 과연 첫 인상만큼이나

실사용에서도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여줄런지 지금부터 T700을

일주일 동안 사용해보면서 느낀 사용평을 남겨보겠습니다.

​ 
 

 

"시작하기에 앞서..."

'Just Product T700'은 일본 일본 AVIOT사의 'TE-D01a'라는 모델을 베이스로 하는 제품입니다.

이 제품은 VGP 2019에서 Bluetooth 완전 무선 이어폰 부문(만엔 이상 1.5 만엔 미만, 만엔 미만)

금상을 수상한 제품이며 유저들 사이에서의 평가도 상당히 좋은 제품인걸로 알려져 있는데

이번에 Just Product에서 'T700'으로 새롭게 리뉴얼하면서 한국 엔지니어의 사운드 튜닝을 더해

좀더 국내 유저들의 취향에 맞는 소리를 지닌 제품으로 출시한것으로 보입니다.

작년부터 이런 식으로 기존 모델을 베이스로 한 튜닝(?)제품들이 유독 많이 나오는것 같은데

'T700'은 수상 경력이 있는 제품을 베이스로 했다는 점과 별도의 사운드 로컬라이징(?)이

더해졌다는 점에서 다른 코드리스 이어폰들과는 출발선 자체가 좀 다른 제품인것 같네요.

이게 득이 됐을지, 실이 됐을지는 이제부터 좀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언박싱(Unboxing)

  
 
[패키지 디자인​]

T700의 패키지는 화이트톤으로 통일되어 단순하면서 깔끔한 느낌을 줍니다.

패키지 왼쪽 하단에는 T700의 주요 특징 및 장점들이 열거되어 있고

상단에는 Just Product의 슬로건(?)인 "오직, 제품만을 생각합니다"라는 문구가 인쇄되어 있네요.

후면에 붙은 스티커 씰에는 특이하게 이런 문구가 인쇄되어 있는데

어차피 문제가 있으면 교환 및 환불을 해줘야 되는거라 크게 신경 안 쓰셔도 됩니다.

 

박스를 열어보면 T700의 이어버드와 충전케이스가 보입니다.

블랙으로 통일된 무광의 이어버드와 유광의 충전 케이스가 만나 뭔가 묵직한(?) 느낌을 주는것 같네요.

​ 
  
 

[기본 구성품]

이어버드와 충전 케이스 아래쪽에는 액세서리 박스가 들어있고 안에는

파우치, 마이크로 5핀 충전케이블, USB C to 마이크로 5핀 젠더, 3쌍의 폼팁,

사용설명서, 그리고 별도의 이어훅과 이어팁이 기본 구성품으로 들어 있습니다.

우선 이어팁과 폼팁의 퀄리티는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괜찮은 편이며

특히 폼팁은 코드리스 전용으로 제작되있어서 사용전부터 기대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특이하게 USB C to 마이크로 5핀 젠더가 제공되는데 USB C 타입 케이블을

사용하는 유저라면 젠더로 연결해서 충전할수 있도록 신경 쓴것 같네요.

파우치는 인조 가죽 재질이며 입구를 닫거나 끈 등으로 조일수 없는 오픈형 타입입니다.

T700의 사용 설명서는 첫장부터 보기가 많이 불편했습니다.

일단 폰트 크기 자체가 작고 인쇄 상태가 흐려서 제대로 보기가 상당히 힘든 수준이네요.

혹시 제가 받은 제품만 그럴수도 있으니 보시는 분들은 참고만 하셨으면 합니다.

​ 
 

제품의 디자인과 특징 
 

[충전케이스​]

T700의 충전 케이스는 이전에 소개했던 앤커 사운드코어 리버티에 비해서는

가로, 세로, 폭이 조금씩 작은 편이며 디렘 HT1의 케이스에 비해서는 좀더 큰 편입니다.

충전 케이스의 크기가 큰 만큼 처음엔 내장 배터리 용량이 제법 크지 않을까?

내심 기대했었는데 실제로는 500mAh의 비교적 작은 배터리 용량을 가지고 있더군요.

이 정도 크기의 충전케이스로 제작할 생각이었으면 차라리 500mAh 배터리를 쓰면서

케이스의 크기를 T90급으로 크게 줄여주던가, 아니면 리버티처럼 2000mAh이상의

배터리를 넣어주던가 했으면 더 좋았을것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대략적인 크기 비교를 위해 다른 제품들의 충전케이스 및 이어버드와 함께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좌측부터 디렘 HT1, 블루콤 BCS-T90, Just Product T700, 아콘 프리버드 X11 (2019)순인데

(충전케이스는 왼쪽 상단부터 시계 방향순) 한 눈에 봐도 충전 케이스 자체의 크기는

T700이 가장 크고 이어버드의 두께 또한 두꺼운 편임을 알수 있습니다.

​ 
 

충전케이스의 전면에는 케이스를 열때 사용하는 별도의 버튼이 달려 있고

후면에는 케이스의 충전 상태를 알려주는 4개의 LED 인디케이터가 달려 있습니다.

LED 인디케이터 아래에는 마이크로 5핀 충전 단자가 위치하고 있네요.

케이스 내부는 일반적인 충전케이스의 내부와는 다소 상이하게 생겼습니다.

일단 윙팁의 이어훅 부분을 수납할수 있도록 홈이 파여져 있고 특이하게 이어버드의

노즐부를 거치할수 있도록 별도의 거치대(?) 같이 생긴 부분이 제작 되어 있는데

이는 이어버드와 충전케이스의 충전 단자간 결합을 돕기 위한것으로 추측됩니다.

T700은 전체적으로 완성도가 괜찮은 제품인것은 분명하지만

딱 하나 상당히 아쉬운 문제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충전케이스...

T700의 충전케이스는 이어버드 수납시 자석으로 이어버드가 장착되는

일반적인 방식이 아닌, 집어넣을때 손으로 충전 단자를 맞춰서 넣어줘야 하는

수동식 수납 방식이라 편의성면에서 많이 불편하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특히 이어버드가 수납되는 공간의 여유가 거의 없는 편이고 케이스 내부의 충전 핀까지

측면 방향으로 장착되어 있어서 이어버드를 넣을때 이어버드쪽의 충전 단자와

케이스 내부의 핀을 정확하게 맞추기가 생각보다 어렵고 많이 불편하네요.

게다가 닫을때 딸깍 소리가 날때까지 뚜껑을 눌러주지 않으면 전원이 꺼지지 않아서

나중에 주머니나 가방 안에서 이어버드가 디바이스와 연결된채로

배터리만 축내고 있는 모습을 발견할때도 간혹 있었습니다.

한 마디로 그냥 뚜껑을 덮는다고해서 전원이 자동으로 오프되고

충전이 바로 시작되진 않을수도 있다는 얘기죠.

이어버드를 정확히 맞춰서 집어 넣어도 자석이 없어서 사진처럼 손가락으로 누르지 않는 이상

충전중(오렌지색)이 아닌 사용중(흰색)으로 LED가 점멸되는 모습을 자주 볼수 있기 때문에

이어버드를 넣고난 후에는 항상 케이스를 딸깍 소리가 날때까지 눌러서 닫아줘야하며

혹시나 이어버드와 디바이스의 연결이 안 끊어질수도 있기 때문에 블루투스가 꺼졌는지

필히 확인해야만 하는 문제점은 T700의 가장 큰 단점이자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케이스의 충전상태는 뚜껑을 닫거나 안쪽의 접점스위치를 누르면 뒷면에 표기가 됩니다.)

[이어버드]

이어버드는 일반적인 코드리스 이어폰의 디자인에 비해 다소 독특하게 생겼습니다.

특히 하우징 바깥 부분(플레이트)의 모양이 특이한 편이고 유닛 자체가 두꺼운 편이라

착용자의 귀 크기나 모양에 따라 약간 귀에서 뜨는 느낌을 받을수도 있을것 같네요.

그리고 기본적으로 장착되어 있는 윙팁은 귓바퀴에 고정되는 방식인데

작고 부드러워서 자극이나 불편함은 거의 없는 편입니다. (윙팁은 탈착 가능)

노즐부는 평균적인 길이인데 반해 이어버드의 두께가 두꺼운 편이라 실 착용시에는

프랑켄 현상이 꽤 생기는 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실리콘 팁의 착용감이 아쉬워서

(착용시 약간 뜨는 느낌) 현재는 폼팁을 사용중인데 요 녀석이 코드리스 전용으로

제작된 제품이라 생각보다 착용감도 좋고 충전케이스에 넣을때도 사이즈가

알맞게 들어가서 지금은 실리콘 팁보다 훨씬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리고 이어버드 자체의 사용 시간은 약 10시간 정도, 케이스까지 합치면 약 50시간의

배터리 타임을 보여준다고 표기 되어 있는데 실제로 일주일 동안 사용해보면서

측정한 배터리 타임 또한 대부분 9시간을 훌쩍 넘는 사용 시간을 보여주었습니다.

필자의 사용 패턴으로는 약 6일 정도 재충전을 하지 않고 들고 다닌것 같은데

이 정도면 충전에 대해서는 크게 스트레스 받을 일이 없는 제품인것 같네요.

사용평 
 

[조작감 / 착용감 / 차음성]

T700의 조작법은 일반적인 코드리스 이어폰과는 조금 다릅니다.

재생과 일시정지는 다른 제품과 마찬가지로 한번 클릭으로 설정되어 있지만

다음곡/이전곡 이동과 음량 조절은 각각 좌/우의 이어버드에 통합되어 컨트롤하게 되어 있네요.

(코드리스 이어폰을 많이 사용해본 유저라면 초반에 약간 헷갈릴수 있을 부분인것 같습니다.)

MFB(다기능 버튼)의 클릭감은 쫀득한 느낌(?)이며 버튼의 위치가 일반적인 코드리스 이어폰처럼

이도에 직각 방향으로 힘이 가해지는 위치가 아닌 약간 아래쪽 방향(이주와 주간절흔 근처)에서

누를수 있도록 위치하고 있어서 귀 안쪽으로 느껴지는 압력과 불편함은 좀 덜한 편입니다.

그리고 착용감은 앞서 언급한대로 (필자의 경우) 귀에서 약간 뜨는 느낌이라 실리콘 팁보다는

기본 제공된 폼팁을 사용하시길 추천드립니다. 확실히 코드리스 이어폰에 맞게 전용으로

제작된 녀석이라 착용감도 좋고 케이스 내부에 넣어도 딱 알맞게 들어가서 괜찮은것 같네요.

차음성은 실리콘 팁 사용시에는 그리 좋은 편이 아니지만 폼팁을 사용할때는

무난한 수준의 차음 효과를 보여줍니다. 그렇다고 주변 소음이 안 들리는건 아니지만

음악을 틀어놓고 있으면 바깥 소음에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 수준이라 불편하진 않더군요.

​ 
  
 

[사운드]

출처 : 헤메님 블로그

 
 T700의 사운드는 저,중,고음이 고르게 들리는 밸런스 타입의 성향을 지녔습니다.

물론 코드리스 이어폰 답게 저음이 약간 더 강조되긴 했지만 음감용으로 사용하기에는

웬만한 엔트리급 이어폰과 비교해도 크게 밀리지 않는 괜찮은 소리를 들려주네요.

W자형의 소리 성향은 듣는 재미를 배가시켜주며 해상도 자체는 평범하지만

명료도가 높고 전달력이 좋아서 소리가 깔끔하게 들리는 편입니다.

음색은 약간 어둡고 치찰음이 꽤 들리긴 하지만 올라운드로 쓰기에는 무난한 편이네요.

(필자의 경우, 치찰음에 약간 민감한 편인데 희한하게 크게 거슬리진 않았습니다.)

특히 적당한 타격감과 반응 속도를 가진 저음과 전체적인 중심을 잡아주는

중음, 그리고 파워풀하지는 않지만 초고음역대까지 막힘 없이 내달리는

선명하면서 담백한 느낌의 고음이 만들어내는 밸런스 잡힌 소리의 만족감이

좋아서 음감용으로 쓰기에 상당히 괜찮은 제품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하우징의 크기 때문인지 다른 코드리스 이어폰들에 비해 유독 공간감이

잘 느껴지는 소리로 들려서 음감시 유선 이어폰을 듣는 듯한 느낌도 들더군요.

*참고로 아래의 측정치 그래프를 보면 뭔가 요상한(?) 부분을 발견할수가 있는데...*

출처 : 헤메님 블로그

 
 바로 T700과 소니 WF-1000X의 측정치가 매우 흡사한 모습을 가졌다는 것입니다.

그래프를 볼줄 모르는 사람이 봐도 한눈에 알수 있을 정도로 측정치가 꼭 닮아있는걸 알수 있죠.

물론 소리 자체가 똑같다는 얘기는 아니며, 1000X를 들어보지 못했기에 확정할순 없지만

두 제품을 실제로 들어본 유저분들의 평으로는 1000X의 소리에 약간 못 미치는 수준으로 들릴뿐,

상당히 비슷한 소리를 들려준다고 하네요. (근데 그래프만 보면 이건 확실히 노렸다고 밖에는...)

개인적으로 1000X의 소리가 항상 궁금했었는데 T700과 거의 흡사한 소리를 들려준다고 하니

잠시나마 소리에 대한 만족도가 더 높아진것 같고 왠지 가성비가 더 좋은것처럼 느껴지긴 했습니다.

뭐, 실제로 들어봐도 사운드면에서는 크게 단점을 찾을수 없는 수준의 소리를 들려주기 때문에

사용해본 동급의 제품들중에서는 사운드면에서 최상위권에 속하는 제품으로 평가하고 싶긴 한데

솔직히 저 그래프를 보고 마음이 흔들린게 사실이기 때문에 확실한 언급은 피하도록 하겠습니다.

​ 
 

[연결성 / 통화품질 / 기타]

일주일 동안 하루 평균 5~6시간 정도를 들고 다니면서 느껴본 T700의 연결성은 우수한 편이었습니다.

필자가 가지고 있는 코드리스 이어폰중에 가장 연결성이 좋은 제품이 디렘 HT1과 QCY T1인데

T700은 그보다는 조금 아쉽지만 전체적으로 봤을때는 상급 정도의 연결성을 보여준다고 느꼈네요.

버스나 지하철안, 시내 중심에서 사용할때는 간혹 가다 한 두번씩 짧게 끊기는 편이었고

전파 간섭이 심한 특정 구역에서는 끊기긴 했지만 바로 연결을 복구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통화품질은 평범한 수준이었습니다. 조용한 곳에서는 상대방은 잘 들린다고 하는데

듣는 수화인 입장에서는 상대방의 소리가 약간 떨어져서 들리는게 아쉽긴 했네요.

그리고 시끄러운 곳에서는 원활한 통화가 힘들긴 했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주변 소음과

목소리가 분리가 되는 느낌이라 소음이 큰 환경이 아니면 무난하게 통화가 가능했습니다.

그 외에 IPX4 방수 지원과 TWS PLUS 지원, 그리고 SBC,AAC, APT-X 코덱을

지원하는 점등은 가격 대비 우수한 성능비를 지녔다고 보여지는 부분이기에

전체적으로 좋은 점수를 줄수 있을것 같습니다.

총 평
 

"아쉬운 충전 케이스가 깎아먹은 점수... 사운드가 커버했다."

'Just Product T700'은 소리와 디자인, 연결성면에서 처녀작 치곤 꽤 괜찮은 제품인것 같습니다

특히 사운드는 동급은 물론, 10만원 이상대의 코드리스 제품들과 비교해도 부족함이 없는 소리

느껴졌으며 연결성도 필자가 사용해본 코드리스 이어폰중 상위권에 넣을수 있을 정도로

괜찮은 편이라 가격 대비 우수한 성능을 가진 제품이었다고 평가할수 있을것 같네요.

다만 이 제품을 완전 강추 할수 없는 이유는 바로 앞서 언급한 충전케이스에 있습니다.

일단 기존의 다른 코드리스 이어폰의 충전케이스에 비해 편의성이 떨어지는 편이고

무엇보다 이어버드의 충전 방식이 쉽지 않은 점과 연결 상태를 확인하기가 쉽지 않은 구조로

설계 되었다는 점은 사용자 입장에서 마이너스가 되는 큰 단점이라고 생각되네요.

하지만 단점 하나가 크다고 해서 외면할만한 제품은 아닌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사운드가 만족스러워서 좋았고 연결성도 괜찮은 편이고,

IPX4 등급의 방수 성능에 퀄컴 TWS PLUS 기능을 지원하는데다가

평타 수준의 통화품질까지 더해진 제품이니 요즘 출시된 코드리스 이어폰들과

비교해도 완성도면에서는 우수한 평가를 줄수 있는 제품이라고 생각이 되거든요.

*필자의 사견으로는 솔직히 충전케이스만 제대로 받쳐줬다면 10만원대 이상의

가격을 매겼다고 해도 납득이 될만한 제품이라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충전케이스의 부족한 완성도가 T700의 점수를 많이 깎아먹는 느낌이라

아쉬운 제품인것도 사실이지만 반대로 이 정도로 충분한 장점을 지닌 제품을

쉽게 평가 절하하기엔 아깝다는 생각이 계속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특히 며칠 동안 계속 음감을 하면서 소리만큼은 솔직히 가성비를

훌쩍 넘어선 수준으로 잘 뽑혔다는 생각이 들어서 마지막까지 고민했네요.

그래서 마지막으로 제품에 대한 평가를 내려야 하는 이 시점에

이 제품에 대한 평가를 좀 특이한(?) 방법으로 내리면서 마치려고 합니다.

-나는 충전케이스가 좀 불편해도 소리가 좋고

완성도가 괜찮은 제품을 원한다~

라는 분이 계신다면 저는 이 제품을

사용해보시길 추천하겠습니다.

-단, 나는 편의성을 중요시하고 제품을 사용하면서

스트레스를 받는건 싫다~

라고 생각 하시는 분들이라면 그냥 다른 제품을

찾아보시길 권장하고 싶네요.

이상 Just Product T700에 대한 사용후기를 마칩니다.

<필자는 위 Just Product T700 코드리스 이어폰 제품을 소개하면서 
 (주)유아이비로부터 제품을 지원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하지만 일체의 간섭이나 제약 없이 리뷰어의 의사가 100% 존중되어 자유롭게 작성된 리뷰임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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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크레 마사크레님 포함 2명이 추천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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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한 리뷰 도움이 많이 되어 이제품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전반적으로 만족하나 여성보컬이나 피아노나 현음 고음부의 청량감이나 해상도가 좀 떨어지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부분이 기계음같은 왜곡도 좀 있구요. 되려 중음~저음부는 그 왜곡이 되려 매력으로 느껴지기도 했지만요. 비슷한 제품 리뷰로 원모어 스타일리쉬 TWS도 리뷰해주셨는데 주파수 비교해보니 그 제품은 t700와 비슷하면서도 고음부에 좀더 폭이 올라간 부분이 있더라구요. 이론적으론 제 성향에 더 맞을것도 같은데 크라이드님 리뷰쓰신거 본거론 그제품엔 칭찬이 별로 없으셔서.. 궁금합니다. 음색이 많이 다른가요? 

21:42
19.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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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븟

스타일리쉬 소리는 괜찮은 편인데 반커널 비슷한 착용감이 마이너스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차음성이 좋은 커널형을 좋아하는지라 소리가 빠지는 느낌때문에
좀 아쉽게 느낀건데 소리는 서로 일장일단이 있는 소리라고 느꼈습니다.
선명한 느낌은 스타일리쉬가 좀더 강한 편인데 소리가 약간 새는 느낌이 전 별로였고
T700은 여러모로 무난하게 쓸수 있는 소리 성향이어서 좋게 표현한것 같네요.

22:30
19.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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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보고 제품에 대해서 더 알게되어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10:40
2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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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리tea
도움되셨다니 기쁘네요. 감사합니다. ^^
15:30
2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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