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팟 맥스 관련 추가 정보

앗 아아.. 시각이 청각에 미치는 영향력!ㅠㅠ

예외로 두고  : 케바케 라고 표기해야 하는게 아닐지....ㅎ

저는 둘 다..?ㅋㅋ 
올해 4월에 들이고나서부터 거의 매일같이 쓰고 있고, 가지고 있는 이헤폰 비청하면서 음악 듣는게 주된 취미인 집콕인간(..)입니다. 맥스 관련 이야기가 나올 때 저는 늘 '솔직히 하이엔드라고 보긴 어렵다만, 취향 맞으면 애플 환경에서의 활용도가 높기에 돈값은 함' 이라는 논지로 글을 달았던 것 같습니다. 아쉬운 부분이 명확하지만 손이 갈 수밖에 없는 환경이었죠ㅎ 
 
다만, 시간이 갈 수록 소리가 바뀌어가고 있다는 건 저도 느꼈어요. 극저역의 질감을 비교하기 위해 Z7과 비청을 하곤 했던게, 지금은 보컬과 고역쪽의 표현차를 확인하려고 HD6XX와 비청을 하고 있기도 하고.. 들이고나서 얼마 안 됐을 땐 솔직히 비교할 게 안 됐거든요. 특히 저역의 양감과 1k~4K구간의 느낌이 달라졌다고 느꼈습니다. 그냥 제 뇌이징이라고 생각하면서도, 패드가 숨이 죽으면서 적응형EQ가 좀 더 밀폐된 것이라고 인식한 건가? 라는 의심 정도는 한 적이 있네요. 굳이 따로 글을 남기거나 하진 않았지만, 패드 밀폐도에 따른 음색 변화 관련 내용은 어떤 글에선가 댓글로 살짝 언급했던 기억이 나네요.
 
하지만, 뭣보다 이걸 매일같이 사용하다보니 제 뇌와 귀가 적응형EQ를 발동해서 이젠 맥스가 디폴트가 된 탓도 몹시 클 거라고 생각합니다ㅎ..

oratory 측정치 보니깐 vocal이나 brightness 같은 것도 있던데 
 그런건 아이폰 내장 이큐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