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폰 랭킹 10만 기념글 +Q&A

영디비라는 공간과 회원님들이 없었다면 달성하기 어려운 수치였을 것입니다.

감사드립니다.

처음에는 입문자를 위해 간결하게 3줄 리뷰로 시작하였습니다.

헤드폰의 인상을 정리하기 위한 아카이브의 역할을 하였습니다.

기억이 맞다면, 지금까지 작성했던 글 중에서 가장 반응이 뜨거웠습니다.

간결 명료함이 주효했던 것 같습니다.

다만 3줄 리뷰는 절대적인 수준의 품질을 나타내기에는 미흡한 부분이 있었고,

랭크 시스템을 도입하여 직관적으로 '그래서 이 제품은 어떤데?'에 대한 저의 답변을 제시하였습니다.

가성비가 좋았던 제품을 표시한 것도 있고,

특기할 만한 제품을 따로 빼둔 것도 있었습니다.

이런 것도 있었지요.

현재는 랭킹에 흡수되었습니다.

처음에는 SP만 존재하였고,

랭크와 실 청감 만족도의 차이가 있다는 오프라인 의견이 있어 추천 제품을 추가하였습니다.

토널 밸런스는 설계에서 구현된 결괏값입니다.

하지만 굳이 설계를 극대화하지 않고 토널을 맞춘 제품도 많으며, 이를 선호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요컨데 음의 품질보다 음의 균형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들이 있다는 뜻입니다.

음향 기기는 딜레마가 있습니다.

해상력이 극대화된 순수한 상태에서는 토널 밸런스가 좋지 못 하여,

토널 밸런스의 타겟 정합도를 증가시키기 위해 댐퍼 등을 추가하면 포텐셜이 줄어듭니다. 

그 사이의 균형을 잘 잡는 것이 중요하며, 대략 HD600이 기재된 랭크 B+ 정도입니다. 

지금 밝히는 것이지만, B+와 A-의 간극이 가장 큽니다. 

A-부터 다른 양상이 나타나는 이유입니다.

말이 길었습니다.

다시 한번 뜨거운 관심에 감사드리며, 

헤드폰 랭킹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다면 댓글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