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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향

아래 글에 대한 제 생각(미드파이의 종말)

SunRise SunRise
307 20 33

https://www.0db.co.kr/FREE/3805073

 

 

 

1. TWS 시장 약진으로 유선 헤드폰 시장마저 축소

2. 대기업의 유선시장 철수로 공방형태의 중소기업 난립. 이는 최근 발매된 헤드폰의 빌드 퀄리티와 금형 돌려쓰기만 보더라도 체감 가능

3. 가용자본이 적기때문에 자체적인 FR연구보다 하만타겟을 따르는 경향 발견됨

4. 해당 타겟이 선호도 예측 기반인 만큼, 범용적으로 쓰기에(투자금을 회수하기에) 괜찮음

5. 음향기기에서 FR이 차지하는 선호 비중을 감안할 때, 기존의 물량투자 헤드폰이 상대적으로 소외되며. 이는 엔트리부터 플래그십까지 비슷한 성향의 헤드폰만 남게되는 효과를 발생시킴

6. 이는 헤드폰의 동조화현상을 야기, 입문자의 역칫값 미만에서 변화가 발생하여 미들레인지 이하에서 종결보고 탈출하는 현상이 빈번하게 나타남

7. 비슷비슷해보이는 수준에서 5% 미만의 차이를 논하는 그들만의 리그가 형성되어, 순유출 증가 현상 발생

8. 또한 발매 후 제품 언급 추이를 생각할 때, 명기 하나를 만드는 것보다 24 ss처럼 시즌으로 장사를 하는 것이 낫다는 것이 알음알음 알려짐

9. 완성도 높은 토널을 개발하기엔 역량이 부족하니 & 기존에 커온 방식이 있으니 드라이버 구성 변화로 판매 도모 -> BA끼리도 매칭하기 어려운데 온갖 드라이버 탑재로 리니어리티는 오히려 훼손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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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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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FR타겟의 유행으로 인한 시장의 다양성 부족 이라는 시각은 헤비유저의 입장이기도 하고..

동호인이나 프로페셔널이 선호하는 브랜드 내 라인업마다 추구하던 독특한 가치(개성..?)들이 점차 힘을 잃을 수밖에 없는 이유가..
음향 유튜버등을 통해 대중에 소개되기 시작하면서 선호도 평가가 내려지는게 댓글로 눈에 보이기 때문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동호인들은 유명한 입문 브랜드라고 생각하지만 솔직히 젠하이저나 슈어나 대중이랑은 먼 브랜드 입니다. 대부분 그게 뭔지 몰라요.
지하철 타면 다 소니 보스 애플, 가끔 앤커입니다.

대중과 먼 브랜드들이 쉽게 돈 되는 쪽으로 일치되는 움직임을 보이는 거겠죠..
10만원 언더 저가 헤드폰에서도 성향은 비슷하게 만들어서 입문시키고
'더 디테일 좋은 소리, 풍성한 소리 들으려면 윗급으로 사봐' 라는 전략으로.
젠하이저도 그렇고 슈어도 지금 그렇고요.

반대로 중저가가 이미 많이 팔려 있어서 대중 인지도에 이미 아쉬울 게 없으면
쉽게 사고 모을 수 있는 저가형에서 더 다양하게 내는 브랜드도 있는것 같고요.
앤커나 소니 헤드폰 내는거 보면 매번 기존 라인업들과 완전히 다른 성향의, 타겟따위 무시하는 제품들이 나오는 것 같더라고요.

결국 엔트리유저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브랜드 인지도 문제가 아닌가..
11:15
24.05.03.
2등
유선의 쇠퇴는 폰에서 3.5mm 빠지면서부터 이미 예견되었던거라...
09:47
24.05.03.
profile image
SunRise 작성자
호루겔

단적으로 tws의 약진이 3.5 제거로 인한 것이니까요. 당시에 누가 30만원짜리 이어폰을 구매했나요. 요즘은 에어팟프로도 턱턱 잘만 사죠 ㅎㅎ

 

그래서 소비자들이 듣는 음질의 평균 수준은 비약적으로 상승했다고 봅니다.

09:50
24.05.03.
SunRise

개인적으론는 하만타겟은 취향에 안맞아 추종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하나의 기준점을 세워줬다는 가치는 인정하고 싶습니다.


하만타겟 대중화 이전에는 추구하는 사운드가 확실히 정립되어 있는 브랜드들은 알아서들 하는데
그렇지 못한 브랜드들은 이게 뭐지 싶은 소리들이 많아서 청음매장 안가보고 사면 지뢰들이 꽤나 있었죠.

어찌됐든 제가 멋모르고 듣던 시절하고 비교해보면 많이 상향평준화 되긴 했습니다.

특히 접근성 괜찮은 가격대에서요. 

09:53
24.05.03.
3등

9번은 저도 200만원 이상의 초고가의 이어폰들중 dd ba est 평판 피에조 이런걸 다 집어넣은 이어폰들을 보고, 청음해보며 느꼈던 생각보단 별론데? 하는 느낌과도 일치하는 내용이네요.

전 청음샵 처음 방문했을때 온갖종류의 드라이버가 들어간 엄청난 다중듀서 이어폰을 먼저 들은다음 ie900을 들어보니 처음부터 다중듀서에 대한 환상 없이 시작하게 된것 같네요

09:59
24.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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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Rise 작성자
eoeoe
DD는 벙벙거리고 EST로 과하게 샤방한..
10:11
24.05.03.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6번처럼 미드레인지(사람마다 생각하는 기준은 다르겠습니다만)에서 종결보고
나가는 경우 좋게 생각합니다. 저렇게라도 저변이 넓어지는게 어디냐 싶은...


저도 취미생활에 돈 많이 쓴다고 누구 뒷담할 처지는 못되지만
분야는 달라도 주변에 입문자들이 초반의 열정+짧은 경험+과시욕이 겹쳐져서
무리하게 달리다가 나가 떨어지는 경우들을 좀 봐서 그런지 (음향도 있고.. 자전거로도 봤죠)
적당한 가격에 종결보고 나갔다가 나중에 다시 또 돌아오고 그러는,
가늘고 길게 가시는 분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10:02
24.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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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Rise 작성자
호루겔

사실 에어팟만 없어도 저변은 더 늘었을 거예요 ㅎㅎ

아이러니하게도 요즘 입문하신 분은 실패할 걱정 없이 저렴한 가격에 원하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점이 재밌습니다.

10:12
24.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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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를 볼 시간을 절약해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리스펙합니다!

10:05
24.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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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Rise 작성자
플랫러버
저도 비디오는 안 봤어요 ㅋㅋ
10:10
24.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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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내용인데 비디오 말고 선라이즈님의 생각이요. ㅎㅎㅎ
dms... 초반만 봤는데 여전히 에고덩어리입니다. 좀 보기가 힘들어서 초반만 봤습니다.
오메가라는 습작을 1000달러에 내놓는 광기???.

그러고는 안팔리니 은근 슬적 가격을 내리는 용기.

그러면서 저런 내용으로 영상을 만드는... 패기. 
예전에 참 좋아 했었는데
그들만의 리그에서 그들만의 이야기만 하니까 점점....

10:26
24.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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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올빼미
자기 주장이 강한 어찌 보면 저랑 동류인데...
DMS에겐 미안하지만 ... 맞아요.
골싸프칵등등 헤x폰.계열?
리뷰어들은 그냥 거르는게 속편하더라구여.
19:21
24.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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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저가형도 성능이 좋지만 개성있는 제품들은 점점 보이지 않게 되고 있죠. 고가 플래그십은 그들만의 리그가 되어가구요. 

10:42
24.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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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Rise 작성자
숙지니

고가품도 예전에 비하면 얌전한 편이라 생각합니다 ㅎㅎ
파이널 초창기까지 생각하면 당시인 개성있는 제품 참 많았어요. 대신 전반적으로 저음 과다 현상이 있긴 했습니다.

10:43
24.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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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무선을 써보곤 물리적인 간결함에 매료되었으니 어쩔 수 없지요.
저가형을 써보고 실망한 사람들이 포기하기보다는 고가형으로 가는 경향마저 있을 정도로
TWS는 그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시장 경쟁력이 확실한 것 같습니다.
대기업들은 수익성이 중요하니 당연히 TWS에 집중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 수 밖에 없고요.

저는 이헤폰을 늘 끼고 살지는 않다보니 충전도 번거로움을 느껴 안 쓰게 된 만큼
유선 이헤폰들의 성능 향상과는 별개로 퀄리티가 저하되고 있는 점이 아쉽습니다.
11:08
24.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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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FR타겟의 유행으로 인한 시장의 다양성 부족 이라는 시각은 헤비유저의 입장이기도 하고..

동호인이나 프로페셔널이 선호하는 브랜드 내 라인업마다 추구하던 독특한 가치(개성..?)들이 점차 힘을 잃을 수밖에 없는 이유가..
음향 유튜버등을 통해 대중에 소개되기 시작하면서 선호도 평가가 내려지는게 댓글로 눈에 보이기 때문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동호인들은 유명한 입문 브랜드라고 생각하지만 솔직히 젠하이저나 슈어나 대중이랑은 먼 브랜드 입니다. 대부분 그게 뭔지 몰라요.
지하철 타면 다 소니 보스 애플, 가끔 앤커입니다.

대중과 먼 브랜드들이 쉽게 돈 되는 쪽으로 일치되는 움직임을 보이는 거겠죠..
10만원 언더 저가 헤드폰에서도 성향은 비슷하게 만들어서 입문시키고
'더 디테일 좋은 소리, 풍성한 소리 들으려면 윗급으로 사봐' 라는 전략으로.
젠하이저도 그렇고 슈어도 지금 그렇고요.

반대로 중저가가 이미 많이 팔려 있어서 대중 인지도에 이미 아쉬울 게 없으면
쉽게 사고 모을 수 있는 저가형에서 더 다양하게 내는 브랜드도 있는것 같고요.
앤커나 소니 헤드폰 내는거 보면 매번 기존 라인업들과 완전히 다른 성향의, 타겟따위 무시하는 제품들이 나오는 것 같더라고요.

결국 엔트리유저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브랜드 인지도 문제가 아닌가..
11:15
24.05.03.
profile image
SunRise 작성자
Evey
정확하게 짚으셨습니다. 일반 유저가 젠하이저를 아는 경우도 드문 편이죠
12:19
24.05.03.
profile image
SunRise

일반적인 유저가 젠하이저나 슈어 같은 것까지는 알고 싶어하지도 않습니다.
소니나 애플, 삼성 등 대중적인 전자회사에서 내놓은 걸 쓰고 싶어하더군요.
라이트 유저로 입문하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착각이 생길 수도 있긴 한데,
젠하이저나 슈어 같은 브랜드는 여전히 프로나 덕후들이나 알만한 브랜드죠.

심지어 삼성 갤럭시 번들로도 흔히 보였을 AKG도 여전히 모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굳이 알 필요가 없으니, 모르는게 아니라 알고 있지 않은 것일 뿐이었습니다.

음향 취미는 다른 심화된 취미 분야와 마찬가지로 언제나 마이너한 분야일 수 밖에 없죠.
프로슈머를 목표로 한다는 전제라면 더더욱 그러합니다.

그런데 프로슈머들은 성능과 퀄리티를 모두 보기 마련이고

일반 유저들은 깊이 알고 싶지는 않으니 브랜드를 믿고 삽니다.

아예 프로 지향이 아닌 프로슈머 지향이라면 딜레마가 깊어질 시점인 것 같네요.

20:53
24.05.03.
profile image
아직까진 구매자입장에서 저렴한걸 사도 하방이 높아져서 좋기야한데 유선 시장자체가 사러져가는게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드네요
11:57
24.05.03.
profile image
SunRise 작성자
카스타드
쿽스같은 건 1만원대에도 나오는데 홍보 부족과 tws에서 굳이 3.5를?이라는 심리 장벽이 크다 생각합니다.
12:19
24.05.03.
profile image
SunRise
유닛과 케이블이 좀 고급스럽지 않은것도 한몫하지요 ㅋㅋ
12:21
24.05.03.
말씀하신 지점들에 굉장히 공감합니다. 신제품 소식에 흥미를 느끼기보다 또 대동소이한 무언가겠지... 하고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새 제품을 구매할 때 받을 수 있는 흥미로움이나 흡족한 빌드퀄리티를 느끼기 위해서 필요한 금액은 너무 올라가버렸고요
그러다 보니 시장 자체의 소식에 좀 흥미가 줄어간다는 생각도 듭니다
12:36
24.05.03.
공감 3개짜리 버튼 있으면 누르고 싶은 글입니다..! 개인적으로 5 항목이 자주 보이는 게 아쉽더라구요. 타겟정합도를
거의 최우선으로만 급을 나누다 보면 한계가 너무 뚜렷한데 기술의 한계를 생각해보면 어쩔 수 없는 것도 이해가 가서 점점 더 마이너해지는 것 같아요.
13:28
24.05.03.
profile image

이제 곧 헤드폰도 스피커 듣듯이 하겠지요.
그러면 아주 고가의 감상용 헤드폰만 살아남을 지도 모르겠네요.
물론 저는 이런 상황을 걱정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3:58
24.05.03.
profile image

양산형 헤드폰 과 이어폰이 많지만 개성이 있는 헤드폰, 이어폰 은 사라졌습니다. 

15:42
24.05.03.
profile image
박지훈
개성만 있는게 아니라 그 개성에 나름의 이유가 있는 제품들도 많았었는데,
그게 모두 사라진 것이 아쉽습니다.
FR이 어느 정도 표준화된 것은 좋다고 생각합니다만,
다양성의 부재까지 바란 것은 아니었으니까요.
22:21
24.05.03.
alpine-snow
소비자들 똑똑해진건 좋은데 그것 때문에 역설적으로 특정 타겟만 맞춘 제품만 불티나게 잘나가고 타겟에서 좀 틀어지면 5만원짜리만도 못한 100만원대라고 악담을 퍼붓는 풍토가 심해진거 같습니다
개성이 강하다는건 그만큼 다른 모난점도 있는건데 그걸 용납을 안하는것처럼 보여요
무난하게 괜찮은거, 가격은 최대한 싼거 이런것만 찾게되니..
12:31
24.05.04.
profile image
SunRise 작성자
소닉유스

뭐.. 트라이펙타 후기만 보더라도 고가품에 같은 기준을 적용하는 경향이 보이죠.

3DD에서 타겟 사운드를 기대하는 것 자체가 넌센스입니다. 토널만 보면 알리에서 판매되는 10만원 이하 3DD제품이 나았어요.(리얼고스트 님 이어폰)

12:32
24.05.04.
좋은글 감사합니다. 왜 신작 나와도 관심이 잘 안가는 이유가 잘 정리가 되네요. 아래 두개가 가장 공감이 가는ㅋ
금형 돌려쓰기.
자체적인 FR연구보다 하만타겟을 따르는 경향 발견됨.
전 그 관심이 괜히 구작 모딩쪽으로 옮겨진 1人ㅎㅎㅎ
17:14
24.05.03.
profile image
memorizm
옛날 젠하이저는 젠하이저만의 정취가 있었다지요!!
심지어 HD600도 90년대 생산분은 그 시절의 젠하이저다운 사운드였습니다.
굉장히 고급감이 강조된 듯하면서도 자연스러움을 녹여냈었달지...

2000년의 어느 봄날, 헤드폰 알아보러 용산전자상가 갈 적에 제 찐 사부님이
제게 퀘스트를 주셨었던 기억도 납니다.
그라도 SR60/80, 젠하이저 HD495 가격이 얼만지 알아봐와달라고.
22:24
24.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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