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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완벽한 블루투스 이어폰을 찾아서...-에필로그- 완전무선 이어퐁들.. 그리고 종to the결

후대장
4726 6 14

벌써 2년이 넘었나..


내가 영디비에 처음 가입하여 인사겸 하여 유저리뷰에 적은 첫 글이
이 시리즈 였는데..
내 완벽한 블루투스이어폰을 찾아서 -1- 프롤로그 블루투스 이어폰들

내 완벽한 블루투스 이어폰을 찾아서... -2- 블루투스 리시버들

오늘 웬쥐?

걍 일단 그러고 싶어서..라고나 할까..
 종결을 하기로 한다.

뭐 이어폰 덕질을 접는 것도 아니고 영디비 탈퇴를 한다는 것도 아니고 걍 일단 여기에서 종결이란
만족감에서 이어지는 현타의 표현이라는 것이 맞겠다.

그동안 해온 블투 덕질의 시간을 돌아보면..

엘쥐 톤플 넥밴드 hbs910으로 시작해서 백헤드로 한바뀌돌고 
돌다보니 내 비싼 고음질 이어퐁들을 걍 처박아두고 블투만 쓰게 되는 것이 안타까워서
블투리시버쪽으로 또 한바뀌 돌고.. mmcx블투케이블 쪽으로 또 한바뀌 돌다가
결국 블투리시버는 es100으로 일단 종결한 상태로 내년에 나온다는 개발자 독립버젼을 기다리는 중.

원래는 소일거리삼아 모커뮤니티에서 컴퓨터나 스마트폰 활용을 어려워하시는 어르신들?을 상대로 강의 제작 같은 걸 좀 하면서
아이폰 어플 소개나 사용법등을 만들고 있었는데
아이폰7에서 이어퐁 구멍이 빠지면서 당시에는 너무 비싸게만 느껴졌던 에어팟(21.9만)을 대신할 수 있는 질 좋은 블루투스 저렴이들을 찾기 위해서 이걸 시작하게 되었던 것이다.

그러다가 나도 모르게.. 정신을 차려보니.. 헐.. 여긴..어디? 나는 누구..?!;;

그러다가 뒤늦게 결국 에어팟을 지르고 완전무선의 신세계를 맞보고 
다시 한바꾸 돌던 중에 문득 이렇게 종결하게 된 것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했고 나역시 그랬듯이 
2019년 하반기야말로 쓸만한 코드리스가 쏟아질 타이밍으로 생각하였는데 
그 기다리고기다리던 2019년 말에 생각을 해보면 절반은 맞지만 절반은 여전히 아쉬움이 남는다 할까..?

먼저 만족스러운 부분은 
나는 갠적인 사용환경상 모노모드 사용이 스테레오 사용보다 더 많은데 
양쪽을 모두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다면 코드리스는 케이스 충전을 거의 기본적으로 지원하기때문에 주로 번갈아가며 한쪽만 사용할시에 표기된 스펙의 케이스포함 재생시간 x2를 연속으로 사용가능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다가 중간중간 각잡고 음악감상좀 할때에는 스테레오로 쓰더라도.. 
이런 상황에서 한쪽만 단독 사용 가능한 것은 나에게 너무 치명적이었던 것.


그러나 이제 출시되는 거의 모든 코드리스는 기본적으로 좌우 모두 단독 사용이 가능하게들 나오고 있어서
매번 리뷰들마다 댓글로 “요거..좌우 모두 단독 사용 되나여?”라는 질문을 달 필요가 없어졌다.
만약, 이제는 너무나도 당연해져버린 이 기능이 안된다면 안된다고 특별히 언급을 해야하는 상황이 되었기 때문에..

위에 말한 방식으로 보통 일상적으로 좌우 번갈아가며 모노모드로 사용시에 코드리스는 
배터리 깡패로 여겨졌던 넥밴드방식보다 훨씬 더 연속 시간이 길어지는 것이며
간혹 안되는 것도 있지만 보통은 자동 모노모드로 동작하기때문에
양쪽 채널이 모두 연결된 이어폰으로 다 재생이되어 이 부분에서도 확실한 강점이 있다.

그래서 수많은 종류의 물건들을 테스트해 보았지만 
어쩔 수 없이 나에게 가장 완벽한 블루투스 이어폰은 TWS방식일 수 밖에 없다는 결론이 내려진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현재까지의 아쉬움은 아직까지 넥밴드나 백헤드나 블루투스리시버처럼 블루투스 성능에서 가장 중요한 체감적 척도가 되는 화이트노이즈를 완벽히 잡은 것은 없다는 점.
물론, 아주 준수하여 사용에 별 지장이 없는 정도까지는 왔지만 화이트노이즈가 완전히 없다라고 말 할 수 있는 것은 아직 보지 못하였다.
이 화이트노이즈만 확실히 잡을 수 있고 재생 대역폭만 가청주파수이상 내어준다면 보통 사용자들이 블투와 유선의 음질차이를 크게 체감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TWS+로 많은 기대를 했던 퀄컴 qcc3020의 경우 화이트노이즈 문제가 많이 아쉬울 수 밖에 없고.
어른들의 사정이 있다고하는 칩셋 코덱지원 문제역시 TWS+니 aptxll이니 등등에서 기대했던 코드리스의 발전등등은 걍 다른동네 얘기가 되게 하였다.

그래서 결국 에어팟1만큼의 전체적인 웨어러블 블루투스 이어폰으로의 성능적 완성도를 보여주는 애는 여전히 
에어팟2나 에어팟 프로나 파워비츠프로 정도....

그러다보니 저가형중에서 그나마 그중 단점이 적은 칩셋으로
단점이 적게 만들어진 이어폰을 찾아 선택해야 하는 상황인 것이다.

젠하이져나 뱅앤올룹슨은 애초에 그 가격에 한쪽만 단독사용이 안되니 논외이고
거의 코드리스 최강정도로 이야기되고 있는 소니의 천엑스쓰리도 통화품질에서 큰 아쉬움이 있다.

애플에서나온 위에 적은 씨리즈들은 서로서로 팀킬방지를 어찌나 잘하였는지
서로서로 강점이 있는만큼 각기 확실한 단점도 가지고 있는 상황
에어팟은 오픈형이고 귀에 맞지않으면 노답이라는 문제
프로는 기대보다 음질이 아쉽고 통화품질이 에어팟에 못미친다.
파워비츠프로는 음질은 아주 훌륭한 축에 들어 코드리스중 최상위 음질이라 할만하지만 역시 세미커널로 차음성이 없고 케이스가 주먹만하며 귀걸이형이라서 더욱 불편할 수 있다.

한마디로 현재는 아무리 둘러보고 둘러보고 앞으로 당분간 나올 예정이라는 
이어퐁들의 광고를 아무리 찾고 찾아보아도 결국 이게 좋으면 이게 문제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물론 이 것은 나에게 완벽한 이어폰을 찾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각자의 기준은 달라서 어떤 사람에게는 어떤물건이 너무나 완벽할 수는 있겠지.

개인적인 기준에 의한 평가라는 점.

암튼

그러다가 최근 돈도 정신없이 많이 써버려서 개털이 되기도 하였고 
이래저래 아무리 생각해보아도 당분간 뭔가 혁명적인 물건이 나올 것 같지 않고..
그래서 일단 여기에서 종결 하기로 한 거다.

종결의 방식은 그냥 현재 상황을 받아들이고 즐기는 것이다.


그래서 여기저기 나눠주고 팔 수 있는 건 팔고
지금 내 손에 남은 완전 무선 이어퐁은 딱 3 형제 인데


막내부터 하나하나 간단히 보면서 마무리 하도록 하겠다.

1 디렘ht1 

디락때에는 아무리들어봐도 sf씨리즈의 그 특유의 깡통소리와 경질적인 소리가 개취가 아니었는데
요것은 그런 부분이 적고 전체적으로 편안한 사운드로 
타겟레퍼런스의 가치도 가지고 있는 이어퐁이다.
당시 퀄컴칩들이 막 엄청난 스펙을 주렁주렁달고(물론 까보니..) 나오던 때라서
소니캐스트측의 “리얼텍칩이 좋~아요”라는 말이 어이없게 들렸지만
이제와 보니 리얼텍칩은 정말 상당히 괜찮은 칩이었다.
물론 슬레이브유닛 단독사용시 따로 페어링하여 30초를 대기해야한다는 부분이나
몇가지 칩의 버그등이 없지않지만 
그래도 무엇보다 중요한 연결안정성이 아주 괜찮은 편이며
배터리도 나쁘지 않고 화이트노이즈가 아주 준수하다.
여러가지 스펙상의 아쉬움이나 뭐나뭐나가 많아 보이고 옛날거라고 벌써 쌈마이취급을 받고 있지만
블투성능의 기본적인 척도.
연결성 화이트노이즈 레이턴시 배터리
라는 측면으로 평가 할때   특별히 문제가 있는 부분은 일단 없다.
위 네가지 부분에서 모두 중상은 된다는 점.
통화는 그래도 실내에서는 괜찮고 밖에나가서는 한쪽을 빼서 마이크로 쓰거나
그냥 전화기로 통화하기로하고
물론 케이스등의 마감이 부끄럽지만 
모든면에서 그냥 막쓰기 좋다.
가격도 저렴하고..

어찌됐건 케이스를 빼고 특별히 아쉬운점은 없는
따지고보면 볼수록 아주 쓸만한 이어퐁.
우리 막내 디렘이다.

2 파워비츠프로

지금은 오른쪽 충전 접불문제로 서비스센타에 가있지만
세미커널이라는 면에서 외부 사용시 베이시스트가 베이스를 안치는 문제 말고
일단 귀걸이 각도조절등으로 내 귀에는 잘 맞고 
배터리도 9시간으로 넉넉하여 애플칩의 유일한 단점이라고 볼 수 있는
배터리 대기시간이 역시 짧음에도 충분히 커버를 해주고 있고 
무엇보다 세미오픈 혹은 세미커널? 오픈백 인이어헤드퐁? 뭐 뭐든간에 특유의 넓고 자연스러운 개방감과 극저음 그리고 비츠답지않은 톤발란스등
코드리스이어폰 중 최고 수준의 음악듣는 재미를 선사해 주어
에어팟프로냐 파워비츠프로냐 할때
나의 선택은 파워비츠 프로였던 것이다.
연결성 통화품질 비슷비슷하면 노캔이니 외부수음이니 보다는 
음질과 배터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알게되었다.
이것도 팔아버릴뻔한 위기가 몇번 있었고 심지어 포장도 한번 했었지만 
거래불발이 아주 다행이라고 생각될 정도로 애정하게 되었으며
음질 연결성 배터리 화이트노이즈 레이턴시 거기에 통화품질까지
모든 면에서 상급에 속하는 이어퐁(차음은 필수성능이아니고 선택옵션성능이다)
우리 둘째
파워비츠프로이다.

3 오천오T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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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리즈의 마지막편이니만큼 매우 특별하게 사진까지 일케 찍어 넣으면서 해보게 되었다.

라기보다는 이 부분은 사진이 없으면 의미가 없기 때문에 ㅋㅋ

사진에 보이는 하드파우치는 네이버에서 1.9만쯤에 판매중인 모피파워캡슐이라는 블루투스이어퐁전용이라고 타겟팅하여 발매된

파우치형 보조배터리이다. 용량은 1200인가 1400인가 정도로 보통 블루투스 백헤드이어퐁에 60시간정도의 플레이타임을 일케 할 수 있다고 얘기하고 있다.

캡슐이라는 말을 듣고 처음 떠올린것은 알약이었기 때문에 완전 작은걸 기대했었는데

생각보다 많이 컸다.

그러나 완전무선이어폰케이스라고 생각하면 많이 크게느껴지지만 보통 이어폰덕후를위한 이어폰파우치라고 생각한다면 그렇게 많이 큰싸이즈라고 생각되지는 않았고

뭐 캡슐이라고하면 만화에서나오는 타임머신도 캡슐이라고하는데

사람도 들어가는 싸이즈에비하면 아주 작은...수준..

암튼

크기에비해 그리 하드하지않고 무겁지않아서 나쁘지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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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보조배터리가 들어있고 충전케이블도 넣어야하기때문에 크기에비해 수납공간이 여유있지는 않다.

그냥 딱 이어폰만 넣을 수 있는 정도.

한가지 아쉬운점은 배터리부분이 플라스틱으로 이어폰이 안전하게 보관되는 느낌이 없다는 점이 있지만

케이블이 둘둘 말려들어 있기때문에 케이블이 완충작용을 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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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신박한 포인트는 블루투스이어퐁용이라는 이름을 달고 나온만큼

저전력 충전을 기본으로 하며 이어퐁이 완충되면 자동으로 충전을 중지해주능 기능과

무엇보다 밖에 보조배터리 충전 똥꼬와 충전시작버튼이 있다는 점.


물론 크기가 크고 뭐 5핀이고 뭐 아쉬운점이 없지는 않지만

자작을위해 수많은 보조배터리와 파우치를 구경해 본 결과

뭔짓을 해도 일단 3D프린터로 보조배터리디자인부터 하지않는 한 파우치와 보배조합으로는 이보다 작고 기능적으로 만들기는 어렵겠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리고 겉에 붙어있는 스티커는 다이소에서 산 숫자랑 동물 그림스티커이다.


자 일케 일단 거추장스럽고 좀 크고 기타등등하지만 일단 기능적으로는 될건 다 되는 약60시간추가시간 스펙의 완전무선이어퐁 케이스.


그리고 이어퐁 머리통은 오천오.


블투모듈과 케이블은 TRN bt20인데

그걸 이름만 바꾸어서 웬 ㅆ..같.. 이어폰머리를 넣어서 국내 정발된 아콘의 프리버드엑스하이파이이다.(이하티알엔)


티알엔은 s가 나왔지만 퀄컴 qcc3020칩탑제로 강력한 화이트노이즈가 특징으로 많이 언급되어 그냥 리얼텍칩이 들어간 20버젼을 택하였다.

그냥 겉에 고무만 좀 잘라내고 끼우면 될줄알았는데 의외로 많이 고생하였다.

일단 니빠로 고무를 적당히 잘라내고 낄려고하는데 문제는 티알엔 mmcx의 딸깍하는 고리가 너무 커서 잘 안들어간다는것이다.

몇번 포기하고 그냥 밟아부셔버릴까도 생각했었는데 그딹깍하는 링부분을 좀 갈고 조이고 난리를 치다가 

친한 동생이랑 둘이서 번갈아가며 손꾸락에 힘이빠질때까지 힘도 써보다가

어찌저찌 하여 결국 끼워버렸다.

저게 빠질지... 빠진다면 그후 오천오는 정상일지 많이 걱정이되긴하지만 일단 그렇게 되었다.

여기에서 한가지 이야기할 것은

티알엔의 경우 리얼텍칩임에도 화노가 아주 작은편은 아니다.

그러나 오천오의 기본번들 블투케이블보다는 화노가 작은 수준으로 괜찮지만 화노가 보다 좀더 고주파에서 존재하는 느낌이 있다.

일단 크게 신경이 쓰일정도로 문제가 되고 있지는 않다.

이어폰이 여타 블루투스리시버류의 화노를 잡아줄수있는가 고민도 많이 해보았는데

일단 이어폰의 스펙상 저항이나 감도가 몇이건간에

그냥 귀로 들었을때 이어폰의 기본볼륨이 작은 애들이 화노도 그만큼 작다.

번들이어폰정도 볼륨을 기준으로 그보다 볼륨이 작은지 큰지 보면 블투리시버류와의 궁합을 예상해 볼수 있겠다.

se846이나 w80같은 이어폰들의 경우 자사의 블투케이블이 심지어 번들이지만 워낙에 볼륨이 기본적으로 큰 이어폰들이라서 화노도 그만큼 커진다.

오천오는 그중 기본볼륨이 작은 애라서  티알엔의 화노가 기본적으로 어느정도 있음에도 상당히 괜찮은 수준.

디렘과 파워비츠프로의 중간정도 수준으로 잡아 주고 있다.


그리고 또 한가지 아쉬운점은 오천오의 가장큰 강점이라고 할 수 있는 저음의 튜닝이 좀 바뀐다는 것이다.

약간 부스트되는 느낌인데 비교적 극저음보다 그 윗쪽의 저음이 부스트되는 느낌으로 오천오의 저음양감이 좀 부족하다고느끼는 경우가 종종 있긴했었는데

그렇다고 해도 블투리시버에서 튜닝을 바꾸는것은 좀 아니다는 생각이 들어 많이 아쉽다.


그러나 정말 크게 아쉬워서 도저히 못참겠다면 이미 뽑아버렸을 것이지만

그정도는 아직까지 아니다.


그리고 음질열화의 경우 

고해상도의 이어폰을 상당히 저렴한 플레이어에 물린꼴임은 어쩔수없는 사실이다보니

당연히 느껴지긴하고 초고음도 좀 빠지나?하는 생각이 들긴하지만

결론적으로 일단은 만족감이 더크고

현재까지 내가 완전무선이어폰에서 

들어보지 못한 사운드라는 것은 분명하다.


연결 안정성은 디렘보다 좀더 끊김이 있는 수준으로 셋중 가장 떨어진다.

그러나 백헤드나 넥밴드에서 결국 블투리시버로 갔듯이

나는 블투덕후이면서 고음질을 추구하는 모순적인 인간인지라

이어폰이라면 일단 음질부터 생각하는 고로 이것이 일단

코드리스를 포기할수는 없는 현재상황에서 유일한 나의 결론일 수 밖에 없다.

통화품질은 실내에서는 기대이상으로 나쁘지 않고

시끄러운환경에서는 문제가 있어서 역시 디렘과 같이 메인유닛을 마이크로 사용하거나 그냥 소음환경에서 헨즈프리를 포기한다.


그리고 티알엔의 이어후크는 처음에 아주 타이트했는데 좀 풀어주니까 착용감도 나쁘지않아졌다.

너무 많이 풀면 덜렁덜렁하게되기때문에 적당히 풀어주는 것이 포인트.


그리고 티알엔의 특장점은 어이없게도 스펙보다 많이 긴 배터리이다.

이것도 뽑기운이 있는 것인지.

희안하게도 지난번에 알리에서 샀던 2핀버젼보다도 배터리가 길게 간다.

아무리 써도 배터리가 100퍼센트로 표기되기에 이러다가 한방에 20으로 떨어지고 꺼지나보다 했는데

그것도 아니었다. 

일상적인 용도로 전화하고 음악듣고 유튜브보고 오디오북듣고 오전 11시쯤부터 저녁 7시반정도까지 계속 쉼없이 쓴것은아니고 그냥 내 패턴데로 썼는데 배터리 잔량이 80퍼였다.;;

이것은 통화시간이 짧고 대기시간이 짧은 파워비츠프로의 배터리9시간보다도 체감적으로 실사용에서 훨씬 긴 배터리 타임으로

스펙상으로는 6시간이라고 되어어 있지만 어떤 방식으로 사용하는가에따라서 훨 더 길게 느껴지고

실제로도 길게 갈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인다.


여러모로 충전이니 전원 온오프니 뭐니 손이 두세배는 많이가서 귀찮기는 하지만

현재로서 완전무선이어폰의 편리함과 내 최애 유선이어폰을 포기못하는 상황에서

유일한 해결방법이며 만족도도 매우 높다.

이제 기다릴필요없으니 알리에서 티알엔비티20 두어개 더 시켜놓을까도 생각 중이다.

어찌됐건 일단 이렇게

매일밤 공상하던 오천오 코드리스버젼의 완성으로

연결안정성 뭐 낫베드 

화노 괜춘 

레이턴시 뭐 노빅문제

배터리 굿

통화품질 큐씨와이수준을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괜춚

사운드 굿


일단 여기까지로 되었다고

현타를 오게하여 

에어팟프로를 보내버리게 한 


우리 첫째

오천오TWS다.



이렇게 일단 현제시점.


나의 완벽한 블루투스 이어폰 3형제이다.

짧다면 짧지만 길고 긴 여정이었다.


주마등처럼 그간의 일들이 지나간다..

하나하나 말하자면 끝이 없을 수많은 생각들과 고민들..

그런것들은 그냥 담배연기와 함께.. 휴~

됐다..

종결이라고는 하지만

앞으로 뭐 재미있는게 보이면 물론 간간히 사보고 취미를 이어갈 것이니

지금과 다를것은 전혀 없다.


달라지는 것은 나의 마음?


그런 거..?



일단


여기에서 종 to the 결.


p.s.

이렇게 했는데

내일 만약에 

mmcx코드리스 블투모듈이 최신형으로 막 짱좋게 케이스까지해서 빡 나오면 어쩌냐고..?




...


그럼 뭐 사야지 뭐..


종결은 이제 여섯번째인가..?

아무튼 그건 그렇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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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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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 가는.... 
 ...  
 ...  
 ...  
 백... 만... 스물 두... 번째도 지나가겠지횹.... ㅋㅋㅋ   
 ...  
 ...  
 
 

06:54
19.12.10.
후대장 작성자
터럭
헐 웨케올만이3!!!?
어선타신줄 알았어요 잘 지내셨나요? ㅠ
13:36
19.12.10.
아 어제오늘 글 보니 안드유저지만 파워비츠 프로가 엄청 땡기네요 ㅎㅎ 우짜지....
08:19
19.12.10.
후대장 작성자
금붕어
컴터로 펌업되면 노나쁠것같아여 ㅎ
13:38
19.12.10.
개조 5005라니... 왜 사기를 치시는겁니까 상도덕(?)을 지키셔야죠!
08:24
19.12.10.
후대장 작성자
PH90
ㅋㅋㅋ 모르죠
튜닝의끝은 순정이라고
언제또 현타올지요 ㅋ
암튼 오천오보다
티알엔이 기대이상이네요 ㅋ
13:44
19.12.10.
후대장 작성자
SoilEars
ㅋㅋ 에이 걍 머.. ㅋㅋ
ㄱㅅㄱㅅ
13:39
19.12.10.
후대장 작성자
홍쿠니
그건 배터리가안들어있는 거대케이스의 노어이로 패스염
03:17
19.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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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대장
ㅋㅋㅋ정말 너무 크더라구요
15:00
19.12.23.
후대장 작성자
홍쿠니
정말대단한 아이디어죠 ㅠ
16:42
19.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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