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소형 / 초경량에 블랙미러 하이글로시가 적용된 코드리스 이어폰 브리츠 StormTWS5

 
 10만원 미만 저가형 코드리스 이어폰 브랜드중, 가장 다양한 제품군의 출시하는 브랜드는 단연 브리츠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번에 브리츠에서 또 다시 새로운 코드리스 이어폰 StormTWS5를 출시 하였습니다. 새롭게 출시한 StormTWS5는 초소형 / 초경량(165.2g)이라는 점과 함께 지금까지 사용해본 코드리스 이어폰들과는 달리, 이어폰 유닛에 블랙미러 하이글로시가 적용되었다는 점이 상당히 인상적이었는데요. 그럼 지금부터 브리츠 StormTWS5의 보다 구체적인 사용후기를 시작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브리츠 StormTWS5의 스펙 
 

 
  
  
  
 브리츠 StormTWS5의 패키지 & 구성품 
 

 브리츠 제품이라는 것을 한눈에 알 수 있는 전형적인(?) 브리츠 스타일의 패키지 전면  
 

패키지 후면엔 충전 크래들 / 이어폰 유닛의 이미지와 함께 제품 스펙이 기재되어 있으며, 패키지 상단에는 봉인 라벨씰이 붙어 있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초소형(약 6.5cm) / 초경량(165.2g) 제품답게, 제품 패키지부터가 상당히 컴팩트합니다. 
 

플라스틱 틀에 StormTWS5 본 제품과 구성품들이 삽입되어 있으며, 기스 방지를 위해 충전 크래들에는 별도의 투명 필름이 싸여져 있습니다. 
  

브리츠 StormTWS5의 구성품: 본제품(충전크래들+이어폰 유닛), 마이크로 5핀 충전 케이블, 설명서, 2쌍의 여분의 이어팁 
  
  
  
  
 

브리츠 StormTWS5를

보다 구체적으로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충전 크래들은 무광재질로 되어 있는데 100% 완전 무광이라기 보다는 살짝 광이 나는 반무광(?)으로 되어 있으며, 지문이 묻지 않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이크로 5핀 규격의 충전단자가 있는 충전 크래들의 후면 
 

블랙미러 하이그로시가 적용된 이어폰 유닛과 필기체로된 Britz로고의 조합은 꽤나 스타일리쉬한 느낌을 줍니다. 
 

  이어폰 유닛의 탈착을 쉽게 하기 위해 이어폰 유닛이 삽입된 양쪽에 홈이 파여져 있으며, 4개의 배터리 잔량램프는 이어폰 유닛 가운데에 위치해 있습니다. 
 

신품의 경우, 위처럼 이어폰 유닛과 충전 크래들의 접속 단자 사이에 투명 필름이 부착 되어 있기 때문에, 필름을 제거해야 정상적인 충전이 가능합니다. 
  

충전중에는 이어폰 유닛의 원형 램프에 붉은색 불이 들어오게되고, 완충하게 되면 OFF 됩니다. 
 

StormTWS5 이어폰 유닛의 모습...충전할때와는 다르게 블루투스로 연결이 되면 원형 램프에 푸른색 불이 들어와 껌뻑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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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소형(약 6.5cm) / 초경량(165.2g)의 특징에

스트랩까지 더해진 StormTWS5는 사용하기에 상당히 실용적! 
 

 기존에 사용중인 하빗 i92 충전 크래들의 길이가 약 8cm인것에 비하여, 브리츠 StormTWS5 충전 크래들의 길이는 약 6.5cm밖에 되지 않습니다. 
 

스트랩의 재질은 어느정도 탄성이 있는 고무 재질로써.... 
 

 이처럼 손가락에 걸어 감은채 충전 크래들을 잡아, 뚜껑을 오픈하게 되면 보다 안정적으로 이어폰 유닛을 꺼낼 수 있습니다. 
  
 코드리스 이어폰은 기기의 성능과 기능 만큼이나 충전 크래들의 크기와 무게가 중요합니다. 충전 크래들의 크기와 무게는 곧 코드리스 이어폰의 휴대성과 직결되기 때문입니다. 제 경험상, 일정 이상의 성능을 보여주는 코드리스 이어폰을 여러대 보유하고 있는 상황에서 외출을 하게되면 성능보다는 가급적 휴대성이 좋은 즉, 무게와 크기가 적은 제품을 선택하게 되더군요. 그만큼 코드리스 이어폰을 선택할때, 휴대성은 상당히 중요한 고려대상중 하나라고 생각되며, 초소형(약6.5cm) / 초경량(165.2g)의 브리츠 StormTWS5는 지금까지 제가 사용해본 코드리스 이어폰중 가장 높은 휴대성을 보여주는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스트랩이 장착된 코드리스 이어폰은 브리츠 StormTWS5를 통해 처음 경험 해보는데, 위 사진과 같이 스트랩을 손가락에 걸아 감아 충전 크래들의 뚜껑을 열게되면, 충전 크래들을 손으로 잡고 있는 동안 돌발상황이 발생할지라도 충전 크래들을 바닥에 떨구게 되는 일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바지 주머니속에 있는 코드리스 이어폰을 꺼낼때 충전 크래들을 잡기 위해 바지 깊숙히 손을 넣을 필요없이, 간단히 스트랩만 당기면 되기 때문에 바지 주머니에서 꺼내 쓰기에도 상당히 편리합니다. 
  
  
  
 길거리 / 도로 옆 인도에서 사용해본 브리츠 StormTWS5 
 

정면에서는 착용한 이어폰이 전혀 보이지 않기에, 측면샷으로 착용샷을 찍어봤습니다. 
 

사람과 차가 항시 존재하는 사거리 도로 옆 인도에서 통화를 해보니... 
  
 

[착용감]

StormTWS5의 착용감은 일반 커널형 유선 이어폰의 착용감과 거의 유사합니다. 보다 자세하게 설명을 하자면 귓구멍에 삽입되는 이어팁 부분의 착용감은 일반 커널형 유선 이어폰과 완전히 동일하다고 할 수 있으며, 유닛 부분은 일반 커널형 유선 이어폰 보다는 크기 자체가 크기 때문에 귀에 꽉차는 느낌입니다. 사용자의 귀 형태와 크기에 따라서 다르게 느낄 수도 있겠지만 귀에 꽉차는 크기의 StormTWS5 이어폰 유닛은 제 귀와 핏이 딱 맞아 떨어져 StormTWS5를 착용한채 머리를 좌/우로 심하게 흔들어도 절대 빠지지 않는 안정감 있는 착용감을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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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성능]

StormTWS5를 사용하면서, 예상외의 발군의 성능을 보여준 부분이 바로 통화 성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코드리스 이어폰의 구조상 마이크가 입에서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통화 성능이 좋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거기에 브리츠 StomTWS5는 현재 오픈마켓 기준, 3만원에서 100원 빠지는 29,9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 제품이기에 통화 성능에 대해서는 솔직히 기대를 하지 않았었는데, 일정 수준 이상의 소음이 항상 존재하는 도로 옆 인도에서 통화를 해보니 예상외로 상당히 깨끗하고 또렷한 음성을 들으며 통화를 할 수있었습니다. 보통 코드리스 이어폰으로 통화를 하게되는 경우, 주변 소음으로 인하여 제대로된 통화를 하기 어렵게 되면 한쪽 이어폰 유닛을 빼서 마이크 용으로 입에다 대고 통화를 함으로써 통화성능을 보완하곤 하는데, 브리츠 StormTWS5는 그럴 필요도 없이 양쪽에 이어폰 유닛을 귀에 착용한채로 도로 옆 인도에서도 또렷한 통화를 할 수 있었다는 점이 꽤나 인상적이었습니다. 통화 상대방에게도 통화 음질에 대해 물어보니 주변소음이 같이 들리긴하지만 음성이 잘 들린다는 답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예상치 못한 좋은 통화 성능에 제품 설명을 다시 한번 찾아보니 "마이크에서 수집된 외부 잡음에 맞추어 스피커에서 주파수를 발생해 노이즈를 완벽히 상쇄합니다. 마치 스마트폰으로 직접 전화를 하는것처럼 무선으로도 고감도 음성통화가 가능합니다." 라고 나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오버성이 짙은 광고성 멘트인줄 알았지만 직접 경험을 해보니 제품 설명 그대로의 통화 성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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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성(끊김정도)]

코드리스 이어폰의 성능을 체크할때 가장 중요한 부분중 하나가 바로 연결성(끊김정도)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음질이 좋더라도 끊김정도가 심하다면 사용 자체를 할 수 없을테니까요. 통화 성능을 테스트 할때와 마찬가지로 연결성(끊김정도)을 알아볼때도 차와 사람이 항시 존재하여 일정 수준이상의 소음이 계속 존재하는 도로 옆 인도를 30분 이상 걸으며 음악을 들어봤는데 결론부터 먼저 말을 하자면, 단 한번도, 약간의 끊김현상도 경험할 수 없었습니다. 강남역이나 서울역같은 극심하게 혼잡한 곳에서 테스트를 해보지 못한 점이 아쉽긴 하지만 브리츠 StormTWS5보다 가격이 높은 10만원 미만의 코드리스 이어폰들도 가끔씩 끊김 현상을 경험 할 수 있는 루트 그대로 걸어다니며 테스트를 해본 결과, 단 한번의 끊김 현상도 없었다는 점은 브리츠 StormTWS5의 뛰어난 연결성(끊김정도)을 의미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브리츠 StormTWS5의 사운드 
 

브리츠 StormTWS5와 동일한 사이즈의 다이나믹 드라이버가 장착된 코드리스 이어폰과 비교청음을 해보니.... 
  
 블랙핑크의 'STAY', 트와이스의 'FANCY' 2곡을 브리츠 StormTWS5와 함께 6mm 동일한 사이즈의 다이나믹 드라이버가 적용된 아콘 프리버드 X11 2019 코드리스 이어폰을 번걸아 가면서 비교 청음을 해본 결과, 브리츠 StormTWS5의 사운드 저음이 아콘 프리버드 X11 2019보다 붕붕 거리며 끝이 퍼지는 느낌이 드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단단하면서 퍼지지 않는 저음이 곡 전체를 탁하게 하지 않고 깔끔하게 유지 해주는 느낌이 들어 선호하는데 아쉽게도 브리츠 StormTWS5의 저음은 그러한 소리를 내주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음악이 아닌 영상(유튜브, 애니메이션 등..)에서는 붕붕 거리고 퍼지는 저음이 거의 느껴지지 않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브리츠 StormTWS5는 음감 위주보다는 영상 위주의 사용자에게 추천 할만한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브리츠 StormTWS5를 사용하면서 가장 아쉬운 점은

충전 크래들의 빌드 퀄리티 
 

브리츠 StormTWS5의 충전 크래들에만 손톱을 걸만한 홈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브리츠 StormTWS5는 충전 크래들의 뚜껑을 완전히 오픈한 상태에서 기울이게되면 오픈한 상태를 그대로 유지 하지 못한다는 점도 아쉬웠습니다. 
  
 브리츠 StormTWS5의 충전 크래들의 재질이 무광이기에 지문이 잘 묻지 않아 깔끔하게 사용 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크래들 뚜껑에 홈이 파여져 있지 않아, 충전 크래들 자체를 열기가 쉽지 않습니다. 손톱을 걸만한 홈이 전혀 없기에 자칫 충전 크래들의 뚜껑을 열려다가 손가락이 미끄러지기 쉽상입니다. 또한 크래들의 뚜껑을 90도로 완전 오픈 했을때, 열린 뚜껑이 움직이지 않고 고정 되어야 안심하고(?) 손쉽게 이어폰 유닛을 꺼낼 수 있는데 브리츠 StormTWS5는 안타깝게도 그렇지가 않습니다. 위와 같이 상황에 따라서 자칫 열렸던 뚜껑이 다시 닫히게 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는것이지요. 충전 크래들의 뚜껑 힌지 퀄리티 역시 내구성이 특별히 좋아 보이지는 않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충전 크래들과 이어폰 유닛의 퀄리티의 차이가 비교 되더군요. 아무래도 충전 크래들에 집중적으로 원가절감이 들어간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초소형 / 초경량에 블랙미러 하이글로시가 적용된 코드리스 이어폰  
브리츠 StormTWS5 사용후기를 끝마치면서 
 

 세련된 블랙미러 하이글로시와 은은하게 빛나는 블루 라이트가 눈에 들어와 이번 체험단에 신청하게 되었는데, 브리츠 StormTWS5를 사용 해보니 의외로 디자인적인 부분 보다 성능적인 부분에서 더 큰 만족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음악 감상시, 붕붕 거리며 퍼지는 저음, 충전 크래들의 빌드 퀄리티, 타입 C 충전단자가 대중화된 시점에서 마이크로 5핀 충전단자가 적용된 점을 제외한 대부분[ 초소형(약 6.5cm) / 초경량(165.2g), 스트랩의 편의성, 안정감 있는 착용감, 높은 통화성능, 끊김 없는 연결성 ]에서 제품 가격 이상의 만족감을 느낄 수 있었으며, 후기 본문에는 적지 않았지만 좌/우 구별 없이 이어폰 유닛 하나만을 단독으로 사용 가능하다는 점도 주위 소리를 들어야 하는 외부 활동에서(조깅, 자전거)에서 사용하기에 상당한 장점으로 다가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코드리스 이어폰을 선택할때, 끊김 없는 연결성과 휴대성을 가장 우선 순위에 두게 되는데 29,9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브리츠 StormTWS5는 연결성과 휴대성에서 기대 이상의 만족감을 준 제품입니다. 따라서 연결성과 휴대성이 뛰어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코드리스 이어폰을 원하시는 분들에게 브리츠 StormTWS5는 큰 만족감을 줄 수 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후기원문] 
 https://blog.naver.com/flatron2000/2217907997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