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 이어폰 추천, 수월우 S8와 메제 라이솔로

-테사스 2020.06.04.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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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이어폰이 생활 속에 녹아들었고 수많은 아류작과 하이엔드로 난잡해진 시장이지만 그럼에도 오디오에서는 여전히 Classical Earphone을 선호합니다. 수작업의 대가, 수월비와 헤드폰 명가 MEZE의 유선 이어폰 추천으로 오늘은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지금 리뷰하려는 두 유선 이어폰 추천의 경우 가격대나 드라이버 탑재 유무도 상당히 다릅니다. S8의 경우 100만원대 초중반의 솔리스와 더불어 명실상부한 고급 플래그쉽 라인입니다. 라이솔로의 경우 라이펜타의 가성비 버전으로 30만원대의 가격과 함께 개인에 따라 엔트리 이어폰 종류로 분류되는 모델입니다.

에스팔이 8BA로 각각 소니온, 놀즈 듀얼과 4개의 소프트이어즈 드라이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때문에 실제로 들어봐도 그렇지만 저중고음역대 모두 최상급의 밸런스를 보여줍니다. 반면 라이펜타의 경우 4BA+1DD의 하이브리드 구조, 라이솔로는 1DD의 구성을 갖고 있습니다.

이렇게 Products의 면면을 보면 단순히 밸런스 아마추어가 많이 들어가있는 것보다도 다이나믹 드라이버 하나와 회로 설계만 있어도 좋은 소리를 내준다는 반증이기도 해요.

반면 저음이 적당하게 잡혀있지만 앞선 Model과 비교했을 때 양감이 적게 느껴지기에 상대적으로 플랫한 느낌이 납니다. 그래서 수월우를 들으실 때 조금은 밋밋하게 들으실 수도 있습니다.

표현력&정보량 등에서는 차이가 꽤 벌어집니다. 다만 생각보다 볼륨값을 많이 잡아먹습니다. 무저항잭을 쓰면서 (화노를 감안해야겠지만 저는 이 부분은 체감도가 낮기에) 들어보게 되더군요.

A8의 후속작, 수월우 S8에 대한 음감 평가

인기있는 유선 이어폰 추천 선두에 있는 것은 水月雨일 것입니다. 가격대에 맞게 무난하게 찾을 수 있기 때문에 스타필드가 그렇게 인기가 많은 것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여성 보컬이나 뉴에이지를 들을 때 대번에 꺼내게 되는 기기인데요. 자연스럽게 퍼지는 피아노&바이올린 고음의 선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장르라고 생각이 듭니다. 쨍함이나 자극에 대해서 저는 오히려 그런 점을 느끼지 않고 안정적입니다.

청량감있거나 베이스가 부각되기보다 전체적으로 깔끔한 성향의 유선 이어폰 종류라고 할 수 있는데요. 다만 특유의 착색감이라고 해야할지 중고역대로 넘어갈 때의 그 독특한 수월우만의 사운드가 있습니다. 심심하게 들릴 수도, 고급 이어폰답게 맑고 부드러운 질감을 경험할 수도 있습니다.

이 두 이어폰 종류 모두 파이널 E팁과 하이브리드 실리콘을 끼워봤는데 개인적으로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이어팁이 제일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다른 유선 이어폰 추천, MEZE RaiSolo

저역대가 다소 부각되어 있는 느낌은 받지만 신기하게 과하진 않습니다. 그 반증으로 보컬을 가리지 않고 오히려 양감에 있어서 꽉 찬 느낌을 받습니다.

절대 고음이 약하다는 것은 아니지만 MID~LOW 구간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습니다. 보통 대부분 flat하거나 V자형에서 리니어한 성향을 많이 듣게 되면 이런 톤이 신기하게 다가오더라고요.

중음 부분이 누락되지 않기에 팝이나 다른 곡들에서 vocal과 함께 드럼 특유의 타격감과 잘 어우러집니다. 이 특성 덕분에 BASS 성향이신 분들에게 선호되는 타입이라고 생각이 들고요.

개인적으로는 해상력 면에서 S8을 선호하지만 가격 대비 성능이라고 한다면 확실히 메제의 보급형이라고 할 수 있는 Solo가 좀더 눈에 들어오는 건 사실입니다. 사실 음색만 봐서는 누구나 선호할만한 저역과 중저역을 보여주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성향의 경우 확실히 다르지만 둘다 저에게 잘 맞았습니다. 개인적으로 호불호가 좀 있을 것 같다는 것은 당연히 메제 쪽이지만 라이펜타의 경우를 살펴보자면 섣불리 말할 수는 없는 대목.

디자인은 당연히 투명하면서도 매끄럽고 부드러운 굴곡의 플레이트를 가진 스팔이 좀더 뛰어납니다. 그런데 막상 귀에 끼워보았을 때에는 조금 달랐어요. 개인적으로 이어폰 종류에 있어서 귓바퀴에 단단하게 밀착된다는 느낌이 강한것은 S8이었습니다. 이압이라던가 다른 불편한 부분은 아니지만 약간의 걸리는 감이 있는 것도 사실이더라고요.

다만 철심의 유무에서 봤을 때 Raisolo 또한 유선 이어폰 추천하기에는 호불호가 어느 정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착용감에 있어서는 가벼우면서도 귓바퀴에 걸림없이 쏙 들어가 차음성과 몰입감을 높여줍니다.

둘다 하이엔드 모델인 것은 분명하지만 아무래도 천외천이라고 해야할지, 그래도 갭은 존재합니다. 그래서 기본적인 스펙을 제쳐두고 특징적인 부분 위주로 살펴보았는데 둘다 상당히 괜찮더라고요. 뭐 각각 리뷰를 할 생각이야 있지만 비슷하면서도 다른 두 모델을 리뷰해보면서 의견을 정리해보고자 글을 이렇게 써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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