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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단

LG 톤프리 (Tone Free) 마카롱 이어폰 노이즈캔슬링 없어도

-테사스 -테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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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무선 이어폰 LG 톤프리에 대한 리뷰입니다.

The Table of Contents

(페이지가 길기 때문에 원하는 문단은 

Ctrl+F로 단어 입력해서 들어가주세요.)


1. Prologue

2. Unboxing

3. Design

4. SPEC

5. INTERFACE

6. Tone Free Application

7. Equalizer 

8. Fit

 7. Portability

9. Pairing

10. UV Nano

11. Ambient Sound 

12. PNC

13. Listening Conditions

14. Music List

15. Sound quality 

16. Timbre/Tone Balance

17. Call Quality

18. Wireless

19. Charge

20. Ending


이번에는 종합 가전에서 우수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엘지에서 모바일 제품인 톤프리를 출시한 것을 LG전자로부터 미리 받아보고 리뷰해보았습니다. 

Waiting for LG



Prologue



블루투스 이어폰은 이제는 단순히 듣는 걸 넘어서서 하나의 트랜드, 악세사리로 자리매김 했습니다. 단순히 보관 및 충전을 담당하던 크래들마저도 이제는 그것을 덮는 실리콘 혹은 플라스틱 케이스를 덧씌워 장착하기에 이르렀죠. 특히 2019년부터 2020년은 블루투스 음향 제품이 본격적으로 이슈화된 시기이므로 LG 또한 여기에 탑승했다고 봐도 됩니다. 




LG는 오디오계에서 유명한 건 다름 아닌 휴대폰입니다. 그것도 거의 준 DAP (Digital Audio Player)급 성능으로 인정을 받고 있는 추세입니다. 사실상 중저가 수십만원짜리 사는 것보다 성향에 따라서 더 좋다고 할 수 있을 정도인데요. 사실 기본적인 통화나 메신저까지 되는 마당에 굳이 스트리밍이 되는 재생기기를 찾아서 살 필요가 없게끔 압살을 해버렸죠.




이처럼 음향 제품 쪽에서는 Quad Hifi DAC로 인지도가 높았던지라 사실 벨벳에서 은근한 아쉬움이 있긴 했는데요. 사실 요즘 스마트폰 시장도 꽤나 다변화가 되는 추세라 AI 인공지능 시스템으로 대체하면서 다른 변화를 노리고 있기 때문에 그저 응원을 하고 싶을 뿐입니다. 그럼에도 3.5mm 이어폰 연결부는 꾸준히 유지해주면서 유선으로 청음하는 유저들에게 한줄기 희망이 되어주고 있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저 또한 대부분의 오디오 장비들은 3.5 스테레오 단자에 꽂기 때문에 꽤나 큰 힘이 되고 있어요. 



거기에 세계 최초로 넥밴드 블루투스 이어폰 첫 출시에 했던 것이 바로 LG의 Tone+ 이어폰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무선까지는 아니더라도 직접 디바이스에 연결하지 않아도 되는 제품을 최초로 내기도 했었죠. 이 때 정말 인기가 많았던지 판매량도 엄청 높았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심지어 지인 분 중에는 아직도 쓰시는 분이 계시더라고요. 롤러블도 그렇고 기술 자체적으로는 상당히 개척자같은 이미지를 갖고 있습니다. 




그 후에 내놓은 코드리스는 바로 Tone+ Free입니다. 톤플러스의 경우 완성도에서 까인게 아닙니다. 오히려 음질 좋고 연결성 괜찮아서 사용자들에게는 인기가 많은 제품이었죠. 이전에 중소기업을 운영하시던 이사님이 계셨는데 유닛을 하수구에 빠뜨리시기 전까지는... 잘 쓰셨다고 합니다. 듣던 저도 덩달아 아쉬웠죠. 넥밴드에 이어 최신 코드리스 무선 이어폰을 들어볼 기회였는데... ㅋㅋㅋ 



보다 높은 가격 체감으로 소비자들에게 인식이 되다보니 어느 정도 흥행에는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런데 그것보다 한단계 낮추고 성능 면에서 개선을 해서 내놓은 것이 이번에 소개해드릴 톤프리에요. 



한번 성능이 얼마일지, 그리고 기능성은 얼마나 있고 실사용 체감으로 좋은지, 결과적으로 쓰고 나서의 만족감은 얼마나 있을지 한번 같이 살펴보러 갑시다! 




Unboxing




패키지의 경우 상당히 캐주얼한 느낌인데요. 아무래도 제품 박스가 작아 간결한 느낌을 주어 그런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타 제품과 비교해서 뭐가 빠지거나 한 것은 커녕 오히려 부가적인 옵션으로 이번에 야심차게 준비한 전용 마카롱 케이스까지 구비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본 박스에 들어있는 총 구성품은 달리 LG 톤프리 무선 이어폰 본품, 이어팁, C 타입 충전 케이블, 그리고 별도의 설명서와 보증서, USB-Type C 케이블 그리고 마카롱 모양의 케이스. (참고로 이용 가이드는 제품 박스 안쪽에 있음.)





제공되는 케이블의 경우 길이도 그렇고 재질도 괜찮아 오래 쓰기 좋아보이고 거기에 C 타입이라 호환성도 상당히 좋고요. 언뜻 열어보기에는 패키징이 간단한데요. 사실 인플루언서들에게 지급될 때는 별도의 통이나 선물 상자에 담아져서 왔다보니 사실 좀더 높게 만족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Package의 경우 막상 사용할 때는 거의 쓸 일이 없긴 하죠 ㅎㅎ... 근데 아무래도 자기 만족 쪽으로는 첫 인상이 중요하달까? 한국 기준으로 LG 전자가 직접 서비스하는 제품이다보니 AS 쪽은 사전 직구 아니면 영수증 동봉 후 서비스센터에서 수리를 받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Design


 


일단 모델별 색상으로 보면 검정과 흰 색상이 있는데요.  사실 처음 봤을 때는 디자인 색감이 굉장히 예뻐서 좋았는데요. 사실 이런 악세사리를 빼도 될 정도로 마감뿐만 아니라 겉으로 보이는 외관까지 괜찮게 잘 나왔습니다. 너무 부피가 크면 보관이 안되고, 유닛이 크고 길쭉한 모양 역시 어느 정도 호불호가 있다는 점을 봤을 때에는 그 차이가 크게 느껴지는데요. LG 이어폰 톤프리의 원형 케이스에 콩나물 모양 이어버드로 대세를 따라간 것을 보면 명확하죠. 



악세로 같이 나온 마카롱 케이스를 같이 보면 색상이 매우 다양합니다. 총 블루, 핑크, 레드, 그린, 옐로우로 무려 5가지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저는 연한 초록 색상의 마카롱 케이스가 있어요. 거기에 키링을 걸 수 있도록 설계한 것 자체가 확실히 인상적입니다.



 



일단 시각적으로 굉장히 편안한 인상을 주면서 심플한 느낌, 거기에 실제 무게감 또한 가볍다보니 포켓에 넣고 다니기 좋습니다. 사실 이 메리디안은 고급 자동차 브랜드인 재규어, 레인지로버와 같은 슈퍼카의 오디오 시스템에 적용되고 있는 브랜드인데요. 


제품의 사용성 구상부터 디자인에 맞는 기술 및 부품을 함께 결정한다고 합니다. 물론 사운드까지도 함께 완성을 하는 쪽이고요. 여러개 있을 경우 공간이랑 외출할 때의 분위기에 맞추어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살펴본 것과 따로 LG 이어폰 톤프리를 사용해보신 분들의 의견을 취합하여 검정색보다 화이트가 좀더 마카롱 케이스에 결합이 잘된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아무래도 하이그로시 코팅의 경우 케이스 안쪽에 있는 접착 물질이 없더라도 잘 붙는 반면 SF코팅의 경우 그러한 결착이 재질상 약할 수 있거든요. 다만 이런 마카롱 케이스로 악세 맞출 거 아니면 단순 색감으로는 블랙이 훨씬 좋다고 생각을 해봅니다. 취향대로 선택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SPEC(Specification)




모델명: HBS-TFN6


Bluetooth: 5.0


배터리: 

(1) 이어버드 유닛 : 3.7 V / 55 mAh

(2) 충전 케이스 : 3.7 V / 390 mAh

(둘다 리튬 이온)





타입: 인이어(커널형)


Function: 듀얼 마이크 통화, 스테레오, 어플 사용, 메리디안 사운드 


제품 규격: 

(1) Unit : 16.1 X 32.65 X 25.0 mm 

(2) Case : 54.5 X 54.5 X 27.6 mm 





Interface



 인터페이스 부분에서는 3가지만 기억하면 됩니다. 유닛을 꺼내는 것, 그리고 충전 방식, 그리고 어플 사용. 그 외에는 굳이 가이드 라인을 찾아보지 않아도 사용이 충분히 가능합니다. 그만큼 딱히 유닛을 주기적으로 초기화해줄 정도로 페어링이 잘 안되는 경우가 몇 주간 사용해보면서 없었습니다.




거기에 예를 들어 약간 톤이 좀 안맞는다던가 그렇다고 한다면 이퀄라이저 조금 만져주면 되고요. 물론 사용자 소프트웨어 보정으로는 음질 왜곡이 조금 있을 수 있지만 깊게 청음하지 않고 아웃도어에서 가볍게 사용하는 무선 이어폰이라고 한다면 오히려 간단한 톤 밸런스와 음색 변화가 좀더 크게 체감이 되실 것 같습니다. 


일단 물리식 버튼은 아니고 터치 패드이다보니 하우징을 평소 자주 만져주시는 분들에게는 실수로 누르시는 케이스가 많을거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근데 인 앱에서 터치 잠금 기능이 있어서 애초에 그런 경우를 막을 수가 있습니다. 거기에 대체로 기기를 하나만 사용하실거라 전체적인 사용자 입장에서 본다면 크게 상관은 없어보입니다. 





우선 통화 수신의 경우에는 한 번 터치 시 전화 응답을 하게 됩니다. 길게 누를 때는 전화 응답이 거절됩니다. 통화 중에는 두 번 터치 시 전화를 끊을 수 있습니다. 두 번 터치 시 통화 취소입니다. 한 번 터치 시 음악 재생 및 정지가 가능하고요. 두번 터치 시에는 볼륨 조절이 됩니다. 


이 부분은 굉장히 좋은게 유닛의 경우 보통 볼륨 조절을 지원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거를 일부 어플에서 커스터마이징하는 기기를 제외하면 기본 설정에서 적어도 하기에는 어렵죠. LG 톤프리의 경우 R (오른쪽 유닛)을 2번 누르면 증가, L (왼쪽 유닛) 을 2번 누르면 감소 이런 식으로 각각을 다르게 세팅한 모습입니다. 



세 번 터치 시에는 짐작하신 분도 있겠지만 트랙 이동 설정입니다. 이 역시도 왼쪽은 3번 누르면 이전 곡, 오른쪽 3번이면 이후 곡입니다. 





TONE Free App을 별도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터치 패드 설정 메뉴로 들어가보면 음성명령, 음량 증가/감소, 다음곡/이전곡으로 각각 변경 가능합니다. 물론 터치 횟수도 서로 바꿀 수도 있어요. 



무선 이어폰 하나에 일단 별도의 어플이 지원된다는 것은 정말 큰 메리트인데요. 계속해서 업데이트가 되면 그만큼 인터페이스 편의성도 개선되고 있는게 실제로 체감이 많이 듭니다. 




Tone Free Application



앞서 말씀드린대로 LG 이어폰 중에서 프리미엄 급이다보니 특수한 기능들이 몇개 존재합니다. 사실상 인터페이스 부분의 파트 2 정도라고 보시면 되는데 분량이 길어져서 옮겨봤는데요. EQ, 주변 소리 듣기, 터치패드 잠금, 터치패드 설정, 사용설명서, 배터리 잔량 표시, 음량 조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그 외 상담센터, 앞서 언급한 목록들의 사용 패턴에 따라 상단으로 올리는 인텔리전트 정렬, 무선 이어버드 찾기 기능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이퀄은 밑의 항목으로 분류하기로 하고 나머지 중 중요한 거라고 생각되는 것만 추려서 언급해봤습니다. 




(a) 배터리 잔량 표시




이 경우에는 상당히 세세하게 표시를 해주는데요. 실제로 제가 촬영 때문에 한쪽만 상대적으로 더 오래 꺼내두었기에 배터리가 98%로 표시가 되었는데 이후에 조금 더 늦게까지 꺼낸 이어버드는 97%로 체크된 모습. 




(B) 음량 조절





Vol 조절의 경우에는 폰하고 유닛 모두 가능합니다. 이 부분은 편리하고요. 그리고 조금 아쉬운 건 디바이스와 연동되서 조정이 됩니다. 저는 자체적으로 줄이는 기능이 있었으면 어땠을까 싶어요. 일단 앱 자체가 서포트가 되면 그만큼 사용이 잦아지는 입장이다보니 (주는만큼 쓴다) 이 부분은 추후 업데이트를 기대해보는 대목입니다. 




(C) 터치패드 설정/잠금 



Track과 Vol을 유닛으로 세팅할 수 있는 것에 대해서는 interface 주제에서 하는 방법을 언급을 했었습니다. 


다만 이것은 정형화된 것이 아니라 여기 LG 톤프리 app에서 변경이 가능하죠. 그래서 ai 호출 기능으로 바꿔줄 수도 있고 원래는 양쪽 unit으로 각각 조절하던 것도 하나의 유닛에 몰아넣을 수도 있게 됩니다. 


그리고 이런 조작 자체가 자신은 번거롭다 할 수 있습니다. 제가 무선 이어폰 처음 사용하시는 분들에게 조작법을 알려드려도 사실 이해하기 어려워하는 분도 많습니다. 원치 않게 눌러서 인공지능 부르고 노래나 통화를 끄고 하는 케이스가 꽤나 있더라고요. 그럴 때는 그냥 아예 잠가서 단순히 무선으로 듣기만 하는 용도로도 충분히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LG 톤프리 사용법 명확하게 알아보자



마그네틱은 기본적으로 탑재가 되어있습니다.



Equalizer



우선적으로 보이는 것은 역시 이퀄라이저 설정입니다.  메리디안이 직접 튜닝한 4가지 사운드 모드(EQ)로 장르에 따라 최적의 사운드로 감상해주시면 되는데요. 여기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추천이 들어가있습니다.



Immersive의 경우 풍부한 공간감으로 몰입감을 높여주는 사운드로 제품 사용 시 기본 설정 EQ입니다. 그냥 쉽게 생각해 서라운딩처럼 밸런스를 놓은 것에 가깝습니다. LG에서 가장 잘 구현하는 것이 방법론은 달라도 바로 입체 음향인데요. 한번 들으면 진짜로 거의 맨날 듣게 되더군요. 비슷한 음향 효과를 귀로 받는 것이 바로 클리어 오디오인데 사실 이런 공간적인 체감으로 봤을 때는 이게 만족감이 제일 높았습니다.



Bass Boost의 경우 낮은 음역을 강화해 리듬감을 살리며 비트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톤프리의 색깔과는 잘 맞지 않습니다. 밝은 성향을 잘 안좋아하시는 분들의 경우 무선 이어폰 본연의 음질 디스토션의 한도 내에서 메리디안의 스킬로 재구성했다로 볼 수도 있고 그만큼 하이톤에서 내줄 수 있는 최선의 저음 부스팅이라고 생각합니다. 



Natural의 경우에는 원음 그대로 최대한 자연스럽게 소리를 들려주는 것입니다. 사실 어느 정도 보컬의 흐름은 임멀시브 이퀄 기본값이랑 비슷한데 개방감에서 차이가 꽤나 있습니다. 비교해서 더 무난하고 잔잔하게 듣고 싶다 하면 설정합니다. 




Treble Boost은 높은 음역대를 보다 세세하게 키우는 방식입니다. 보통은 제가 타 모델들로 많이 설정하곤 했는데요. LG야 기본 튜닝 자체가 보컬과 고음 성향에 밝은 톤 중심이라 굳이 더 키울 필요가 없다는 것이 제 생각. 


그래서 가장 추천해드리는 것은 임멀시브 모드입니다. 사용자 설정 1, 2가 있긴 한데 저도 이큐를 잘 하는 편은 아니기 때문에 쉽사리 손대진 않고 있습니다. 게다가 소리가 인위적으로 들릴 수 있어 어플에서 놓은 저 4 가지 버전 쓰는 걸 추천합니다. 

 


Fit




착용감은 정말 인체공학적으로 괜찮습니다. 일단 정착용이 쉽고 잘 빠지지 않는 구조입니다. 인이어임에도 장기간 끼고 사용하는 것이 가능해요. 아마 이어팁 구조 또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는데요. 기본적으로 팁 끝 부분이 상대적으로 좁고 외경 자체만 봐도 그렇게 굵지 않아서 그런듯 합니다. 


LG 톤프리는 귀에서 벗어나거나 하는 일 없이 잘 떨어지지 않도록 잘 되어있습니다. 이는 타 제품들을 들어봤을 때 미묘하게 든 위화감이었는데요.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할 점은 이어버드는 무게 중심이 위에서 안쪽으로 향합니다. 그렇다보니 이어버드 커널형 방식 중에서는 행거가 달린만큼이나 잘 떨어지지 않습니다. 



Portability



앞서 언급한대로 휴대성은 뭐... 넘사벽이죠. 방수 기능 있어서 비오는 날에도 착용 어느 정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다른 좋은 건 이 무선 이어폰이 작다는 거에요. 제품 자체의 부피가 간당간당하게 크면 애초에 pocket이 두툼해지기 때문에 바지에 넣기에는 부담이 큽니다. 특히 악세 자체의 경우 두께가 더 커지기 때문에 스마트폰과 함께 넣을 수조차 없어요. 



그래서 보편적으로 무게도 그렇지만 부피에 있어서 작은 것이 포터블한 요소에 중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사실 본인은 이 2가지는 다 제쳐두더라도 성능에 좀더 치중하긴 합니다.) 원형 디자인으로 손 안에 쏙 들어오는 컴팩트 사이즈로 간편하게 휴대 가능해 그런 조건을 잘 만족하고 있는 셈. 아담하고 컴팩트하게 연출하면 무선 이어폰 외관에서는 여지 없이 좋은 평가를 받는지라 타겟팅을 잘 잡았어요. 



Pairing




안드로이드 대표 주자 중 하나인 (사실 핸드폰이라고 쓰고 댑이라고 읽는다) V50S 기준으로 페어링을 해보았습니다. 뚜껑을 열자마자 HBS-TFN6의 무드등이 환하게 켜지는데요. 어두운 곳에서도 쓸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순간 구글 어시스턴트를 통하여 연동된 이메일에 관한 메세지가 뜨는데요. 바로 연결할 것인지 뜨더라고요. 그래서 블루투스 탭으로 들어가서 검색해서 등록해주는 수고 없이 바로 되었습니다. 참고로 이는 다른 Android Device에도 똑같이 적용이 되었다는 점. 





한국 정식 발매(가 아니라 저는 사전 참여) 제품 기준으로 나레이션은 '연결되었습니다'로 기본 설정이 되어있습니다. 한번 된 후에는 Case를 열고 닫고 하는 것만으로도 오토 페어링이 됩니다. 등록 삭제 후에는 블루투스 탭에서 LG 톤프리를 다시 연결하거나 혹은 아까처럼 어시스턴트로 직접 연결이 될 겁니다. 



UV Nano



그리고 LG 톤프리의 장점으로 많이 강조되는 UV 나노인데요. 사실 저는 무드 라이팅과 함께 개봉기에서는 이 부분에 주목을 했었습니다. 근데 막상 리뷰하려고 하니까 App 음질 디자인 이렇게 3가지 위주로 보게 되더라고요. 여튼 위생, 안심 기술 적용하여 자외선을 이용한 LED 라이트로 유해 세균을 99.9% 살균한다고 합니다. 장점은 당연히 이어버드를 꺼낼 때마다 청결한 상태를 유지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물론 여기에 대해서는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줄여서 KTR과  TÜV 라인란드 연구소 인증이 되어있다고 해요. 



*UVnano는 유해세균을 줄여주는 'UV(자외선)'LED와 자외선 파장 단위인 나노미터의 합성어로, LG전자의 다양한 생활가전제품에 적용하고 있는 기능입니다.

*UVnano는 이어버드를 크래들에 넣어 유선 충전 시 10분간 작동되며, 이어버드 홀 안쪽 3mm 내부를 살균해줍니다. 

*HBS-TFN6, KTR(실험방법 자사 제시), UV-C 사용 5분 후, 이어버드 홀 내의 대장균 99.9%/황색포도상구균 99.9% 제거

*HBS-TFN6, TÜV(실험방법 자사 제시), UV-C 사용 10분 후, 이어버드 홀 내의 대장균 99.9%/황색포도상구균 99.9% 제거

*실험결과는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거기다가 무독성, 저자극성 medical grade의 실리콘 이어젤 적용했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제가 이런 고무 재질의 성분을 손으로 만지면 유해하다고 많이 말을 들었었는데요. 그만큼 편안하게 사용 가능한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 기기는 건강상태를 치료하는 목적 또는 의미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의료용 기기가 아니며 의료용 기기로서 혹은 대체재로서 사용목적을 가지지 않습니다.

*실리콘 이어젤의 기본 소재는 ISO 10993 및 USP Class Ⅵ 조건을 만족합니다.





Ambient Sound



주변 소리 듣기 기능 자체는 아웃도어와 인도어 기준 모두 성능은 준수합니다. 볼륨 40 프로까지를 기준으로 노래를 들으면서 주위에 있는 보이스와 불규칙한 소리까지도 잘 감지를 하는 모습입니다. 그러나 약간 자글한 느낌을 느낌을 주는 것은 조금 아쉽더라고요. 그럼에도 노이즈 자체는 확실히 없어 사용하기 부담스럽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여기까지만 있으면 무난무난 한 정도인데 역시 잊을만하면 언급되는 것이 LG Tone Free 어플이 있죠. 3단계로 조절이 되기 때문에 보다 음악에 더 몰입할 것인지 외부 소리에 집중할 것인지 선택이 가능합니다. 그 이후에는 볼륨 확보가 워낙 잘 되는 기기라 음악 사운드에 어느 정도 정보량이 묻히는 감이 생기더라고요. 





일단 정착용을 했다는 가정하에 PNC가 뛰어나다보니 한가지 생각을 하실 수 있습니다. 바로 소음 조절기로 인한 노캔만큼이나 패시브 노이즈캔슬링이 뛰어나다고 하면 자칫 주변 소리 기능을 잘 쓰지 않을까하는 우려인데요. 참고로 Ambient Sound의 경우 사람 목소리에 영향을 주는 저역 그리고 중역과 중고역대 기준으로는 PNC에 그렇게 크게 영향을 주지 않아 그 점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역시 도보랑 대중교통을 이용하다보니 확실히 소음을 많이 접하게 됩니다. 이어폰 끼는게 그만큼 위험한 건 맞는데 솔직히 그렇다고 소음에 그대로 노출되라는 것도 말이 안되죠. 그래서 주변 소리 듣기 기능이 존재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PNC (Passive Noise Canceling)



크기 자체가 작은 편이기에 귓바퀴에 걸림 없이 들어갑니다. 가끔 이어폰 쉘 자체가 크면 불편해하시는 분들이 계시기도 하거든요. 그럴 때 보면 저같이 호불호가 극명하지 않은 유저 입장에서는 축복이지만... 체질상 안그런 분들도 많죠. 그래서 착용할 때 생각보다 땀도 많이 안차는 편이긴 한데 생활 방수도 기본적으로 제공하고 있어서 어느 정도의 수분에도 끄떡 없이 꽂고 다니는 중. 



이런 모양이 마이크와 입 사이의 거리를 가깝게 만들어주기에 통화품질에도 영향을 줍니다. 써보는데 굉장히 고급스럽게 연출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도중에 귀에서 빼면 이를 인식하여 노래가 자동으로 멈추고 넣으면 다시 이어집니다.


간혹 제품 중에서 PNC가 ANC를 대체할 정도로 좋은 케이스가 몇 가지 브랜드가 있습니다. 그만큼 귓바퀴 특히 대륜과 삼각와 쪽을 제외한 외이도에 삽입될 때의 이압이 적고 잘 막는다는 느낌의 착용감이 좋을수록 차음성이 빛을 발휘하는데 제가 느끼기에는 그런 쪽이라고 생각해요. 



Listening Conditions




음원: Flac or MP3 320kbps, 

코덱 지원: SBC/AAC

재생 디바이스: LG V50S

장소: 아웃도어 기준 차도 옆 혹은 일반 도보, 일반 가정집 방 안 





Music List



Acoustic, Ballad 


토이- 여전히 아름다운지/헤이즈 - You're Cold/미도와 파라솔 - 너에게 난, 나에게 넌/조정석-아로하



POP, JAZZ, Rock


League of Legends - RISE (Feat. The Glitch Mob, Mako & The Word Alive), Legends Never Die (Alan Walker)/Jack Lee&Annekei-Paper Moon/Ellegarden-Salamander/Michael Buble- Love You Anymore/Dua Lipa-Physical/Lara Ruggels-Snowflake/Etham-Stripped/Clutcho-Time Capsule/Honne-No Song Without You





Orchestra, New Age 


Sereno - 나선의 달, 별하늘의 회선곡/Duggy - City of Memory, Rainy Road, Memories, Far From You, Endless Love, 여름밤의 편지/이루마- May Be/에피톤 프로젝트- 봄날, 벚꽃, 그리고 너/Vivaldi - Four Seasons 'Summer' 3rd (Presto)/V.K-Evolution Era, Reflection/Bach-English Suite No. 2 in a Minor BWV 807





Sound quality



일단 처음 듣는 즉시 기본 이퀄과 함께 공간감 표현이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이 부분이 인위적이지 않고 이어폰같지 않아 밝은 톤의 보컬 곡이 특히 잘 맞는 부분입니다. 앞서 얼추 소개만 하고 넘어갔는데요. 영국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 메리디안 기술이 탑재되어 있는 덕분이기도 합니다. 좌우 채널의 소리를 정교하게 조율하는 메리디안의 HSP 기술이 있어 좀 과장한다면 스테리오 스피커를 휴대용으로 듣는 대안인 것 같기도 해요. 꽤나 좋은 해상도를 갖고 있어 역시 이 부분은 LG 이어폰 본연의 성능은 좋다고 확실히 생각이 듭니다.



Tone Free같은 경우에는 사실 기능성도 그렇지만 음질에서 호평을 받는 model 중 하나입니다. ANC에 얽매이는 케이스가 많은데 PNC로 그걸 커버하고 음질을 기반으로 시도한 무선 이어폰은 생각보다 많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아두셨으면 합니다. 그래서 이게 단순히 액티브 노캔이 있고 없고로 가격대 비교를 하는 건 회의적입니다. 제품 단면보다는 실제 사용감에서 봐주었으면 해요. 







Timbre(Tone Color)/Tone Balance



Tone Free 블루투스 이어폰의 음색과 톤밸런스에 관해서 들어본 후기입니다. 



BASS




 극저음, 저역, 중저역에 대한 내용을 포괄하고 있습니다. 먹먹하지 않고 전반적으로 어느 정도 저음도 들어있습니다. 어퍼 베이스의 영향으로 웅장하다기보다는 중음대와의 균형이 깨지지 않도록 보조한다는 느낌이 꽤나 강합니다. 울림과 잔향 효과를 기본 세팅을 잡고 있다보니 이 부분은 신기하리만큼 커버가 잘 되더군요.






MID(MIDDLE)




Tone Free에서 리뷰하면서 가장 언급하고 싶었던 부분입니다. 일단 중역을 높이고 중저역과 중고역대를 낮춘 느낌이 물씬 났던 이유는 바로 보컬 때문이었습니다. 유난히 가까이 들렸어요. 누가 들어도 체감이 들 정도인데요. 보통 이런 케이스의 경우는 피아노나 기타 변주가 어우러진 어쿠스틱이나 뉴에이지가 상당히 잘 맞습니다. (의외로 저는 드럼의 영향 때문인지 비슷한 장르를 저역대 강조 리시버로 즐겨 들어본 경험도 있기 때문에 절대적인 기준은 아닙니다.)


소리는 선명하고 가볍지 않고 적당히 저음이 약하지 않기 때문에 무게감 있게 들려줍니다. 다만 중고역대와 중저역이 좀 낮춰져있는지 처음 들었을 때 튜닝이 독특하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인지 평소 다른 성향의 이어폰을 끼셨다가 LG 톤프리의 이 부분에서 인위적인 느낌이 들 수도 있습니다. 이것은 계속 듣다보면 적응이 되고 오히려 브라이트한 엘지만의 특색을 이해하게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HIGH





여성 보컬의 소리가 매우 선명한데요. 자극적으로 찌르지가 않으면서도 딥한 느낌이 없이 쉽게 말해 피로하지 않은 느낌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특히 치찰음에 예민하면서도 고음 성향은 듣고 싶다 하시는 분들에게는 괜찮은 선택지인 것 같아요. 그만큼 중고역대에서는 꽤나 치찰음이 억제되어있는데 그 사이에서 인위적인 느낌이라던가 먹먹함이 들지 않게끔 튜닝해준 것으로 추측해봅니다. 





Call Quality 




크래들 포함 18시간이 가능하며 이어버드 사용하면 음악재생 및 통화시간을 다 포함하여 5시간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사실 때마침 헬기가 바로 제 밑에서 지나가고 있을 때가 있었는데요. 그 때는 소리가 워낙 큰지라 잘 안들리지만 대체로 야외에서도 오히려 소리가 더 크게 잘 들린다고 상대방이 언급할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통화 품질은 준수한 것 이상으로 좋은 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원래는 네이버 tv 링크로 있는데 영디비 리뷰에는 홍보 목적으로 간주될까봐 별도로 올리지는 않으려고 해요.)



Wireless




유선 이어폰의 경우 제가 많이 갖고 있습니다. 특히 무선말고 전문적으로 튜닝하는 곳이라면 더더욱 음질 쪽에서는 차이가 나기 마련입니다. 전반적으로 좁던 소리가 풍성해지고 막혀있던 공간이 넓어지는 느낌이고 전체적으로 정보량이 많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그래서 제가 V50S에 같이 있던 번들 쪽에 대해서 생각 이상으로 괜찮다라는 느낌을 받은 것은 이 때문입니다. 




그러나 뭐 어쨌건 기본적으로 청음을 자주 하게 되는 유저라면 그런 차이가 있어 개인적으로는 유선 사용을 권장하지만 기본적으로 Wired에 비해서 Wireless가 갖는 편의성과 비교할 때 음향 유저가 아닌 일반인 기준으로는 확연히 밀리는 것이 현실입니다. 


LG 이어폰은 적어도 톤밸만을 기준으로 따지고 보면 아웃도어용으로는 사용감이 손색이 없게 잘 맞춰져서 나온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그만큼 Ambient Sound Off 시에 정말 괜찮은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Charge



마지막으로 볼 것은 바로 충전입니다. 1~2시간에 완료가 되기 때문에 일단 상당히 빠르고요. (다만 역시 상온 기준입니다.) C타입 단자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이게 충전할 때 상하구분할 필요없이 2020년 기준 대부분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호환이 가능합니다. 



LG 톤프리의 경우 기본적으로 가벼운 무게감과 원형 Cradle에서 짐작하셨다시피 무선, 그것도 고속 충전을 지원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가볍게 실내에서 충전 케이블을 꽂지 않아도 무선 충전기만 있다면 충분히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 특히 엘지폰 또한 이걸 기본적으로 탑재하는 추세라 역시 함께 사용하면 괜찮으리라 생각합니다. 





1)크래들 포함 최대 18시간 사용이 가능하며, 이어버드 사용 시 음악재생 및 통화시간 최대 5시간까지 사용 가능 

2)무선 충전 기능으로 언제 어디서나 선이 없이 간편하게 고속 충전 가능 (무선 충전 패드 별도 구매 필요) 

3)IPX4 등급의 생활방수 기능으로 눈이나 비와 같은 갑작스러운 기상 변화에도 안심하고 야외 활동 가능 

(IPX4 등급은 이어버드 제품에 해당되는 내용) 

4) 크래들 오픈 시 은은하고 부드럽게 빛나는 무드라이팅으로 어두운 곳에서도 쉽게 이어버드 사용할 수 있으며, 우아한 분위기 연출 가능 

5) 구글 어시스턴트 및 시리 지원으로 기기 제어 및 정보 검색 실시간 음성으로 간편하게 사용 

6) Google Play 스토어 또는 App 스토어에서 “LG TONE Free”를 검색하여 제품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면 이어버드 배터리 확인, 음성알림, 이퀄라이저 모드 변경, 마지막 연결위치 정보 확인, 나의  이어버드 찾기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Android 5.0 또는 iOS 11 이상만 지원합니다.



Ending 



이렇게 해서 LG 톤프리를 들어보았는데요. 확실히 괜찮은 소리를 들려주고 있고 기본적인 패키징도 훨씬 좋아진 모습을 보여줍니다. 제가 처음 예측했던 강점이라고 한다면 단연 음질과 디자인이었는데요. 막상 사용하면서 가장 크게 꼽은 장점은 아무래도 어플리케이션입니다.



일단 인터페이스가 사용자에 맞게, 그리고 실제로 쓰면서 우리가 불편했던 기능을 해결할 수 있는 각종 요소들을 (이어버드 찾기, 터치 잠금, 유닛을 통한 볼륨 조절을 포함한 터치 패드 커스터마이징, 바로 상담센터 번호를 통해 연락 가능한 점.) 해결할 수 있는 발판이 되었던 것 같아요. 




스펙이라는 단면으로 볼 때에는 LG 톤프리 노이즈캔슬링이 빠져있고 해서 심심한 느낌이실 수도 있겠지만 무선 이어폰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한번 보시면 또 다릅니다. 기본적으로 있을만한 기능들이 이 하나에 다 포함된 느낌이라 재미나게 사용을 하게 되던 기기였네요. 


구체적으로 무선 고속 충전이라던가 이퀄, 음질 쪽에서도 쓸만한 점이 많다보니 이것저것 써보시다보면 기대치 이상으로 만족하는 부분이 있습니다.실제로 만져보면 생각보다 다양하게 이것저것 많이 집어넣은 모습이 보여서 오히려 쓰면 쓸수록 만족감이 높았어요. 저가형이 따로 나오기도 해서 그만큼 선택지도 넓어졌기에 어느 정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거라고도 생각합니다. 




저 같은 경우 앞서 사진과 내용 보셨으면 대략 짐작하셨겠지만 노래 듣는 용도로 자주 사용합니다. 사실 통화도 괜찮고 오래 끼고 다녀도 이압없이 잘 다녀서 잘 쓰고 있네요. 여기까지 마카롱 이어폰, LG 톤프리에 대한 리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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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프레스좋아함님 포함 2명이 추천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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톤프리보다 키보드가 더 눈에 들어오네요 -0-

12:41
20.09.02.

 케이스가 이쁘네요. 노캔버전나오면 고려를 좀 해봐야겠군요... 출퇴근하는 길이 좀 많이 시끄러운길이라.. ㅠ 

12:43
20.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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