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틴 EV-2 체험단 리뷰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익스틴 EV-2가 저에게 왔습니다. 보시다시피 박스가 특이하게 생겼네요. 사이즈도 아담하게 잘생겼습니다.

스펙입니다. 뭐 다른건 보통 이어폰과 비슷합니다. 참~ 임피던스는 사이트에서는 40옴으로 나와있더군요. 영디비에서도 40옴으로 써있는듯한데.. 측정시 18옴으로 나온걸로 압니다만..박스에서는 딱! 20옴으로 써있습니다. 이건 수정을 해야할거같네요.

자~~이제 박스에서 꺼내고 보니 이렇게 나오네요. 솜2쌍, 그리고 익스틴EV-2본체..이게 전부입니다. 뭐.. 더 필요한게 있나요? ㅋ

유닛부분입니다. 다이나믹드라이버..반투명하우징에 나름..멋있습니다. 그리 싼티도 안나구요.

플러그부분은 마이크가 없어서 3극에 일자형입니다. 이정도면 튼튼하고 이뻐요.^^

이제 중요한 소리를 들어봐야겠죠?

그래프를 보시다시피 극저역이 없고 고음쪽이 살짝올라가있는 모습입니다. 극저역은 오픈형이어폰의 전형적인 특색이라...기대안하지만 솜을 안끼고들으면 의외로 고음부가 상당히 밝은 성향의 소리를 냅니다. 오르바나에어와 조금 가까운 소리지만 견줄만한 상대는 아니죠. ^^;

솜을 끼우면 저음부가 좀 늘어나지만 개인성향이 깔끔한 소리를 좋아하고 답답한 느낌에 솜은 안끼고 듣습니다. 그리고..솜은..가운데 구멍이 뚫려있는데...생각보다 끼우기가 어려워서 애먹었습니다..ㅡㅡ

노래를 듣다 고음이 잘나와서 놀랍습니다. 보컬이 백킹없이 상당히 잘들리고 뚜렸합니다.

그렇지만 중,저음부분이 약간 뭉쳐서 들릴때도 있습니다만 그리 신경쓸만한 정도는 아닙니다.

같은 오픈형인 이어팟과 비교하자면 이어팟은 약간 어둡고 뭉쳐진소리가 더 들리고 공간감이 조금 적다면 EV-2는 상대적으로 조금 더 나은 정도인것 같습니다. 정품 이어팟보다 더 좋고 다른 번들이어폰보다 훨씬 가성비가 좋다고 보여집니다.

비슷한 가격대 이어폰중에서는 아마 최고가 아닐까하네요.^^

이 글은 영디비 체험단 이벤트로 제품을 지원받아 리뷰를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