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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단

블루투스 / 와이파이 연결 모두 지원하는 프리미엄 사운드의 스피커 비파 코펜하겐 2.0

POMATO POMA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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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파 코펜하겐 2.0은 일반적인 무선 스피커와는 달리 기기의 전/후면이 직물 재질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린 톤의 일체형 알루미늄 프레임과 더해져 디자인적으로 북유럽 특유의 느낌이 물씬 풍겨오는 제품이었습니다. 마치 이케아 전시장에서 어울리는 제품이라고나 할까요? 디자인 뿐만이 아닌 스피커로써의 성능 역시도 끝판왕급 제품이라는 말을 듣곤 했기에 한번쯤 청음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제품이었는데 운좋게도 직접 청음을 해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그럼 직접 경험 해본 비파 코펜하겐 2.0은 어떠한 제품이었는지 보다 구체적인 후기를 적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비파 코펜하겐 2.0

SPEC


블루투스 4.0에 aptX HD 코덱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이고, 애플의 AirPlay까지 지원하는 점이 눈에 들어옵니다.





비파 코펜하겐 2.0

패키지 & 구성품


제품의 이미지가 전혀 존재하지 않는 비파 코펜하겐 2.0의 패키지 전면



패키지 측면을 통해 비파 코펜하겐 2.0에 적용된 여러 무선 기술이 무엇인지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



제품 본체와 케이블이 각각 천으로된 파우치에 한번 더 포장되어 있어 

첫느낌부터 북유럽의 감성을 물씬 느낄 수 있었습니다.



구성품: 코펜하겐 2.0 스피커 본체, 퀵가이드를 포함한 종이류, AUX 케이블, 

지역별 규격에 따른 3종의 충전 케이블



다국어(한국어, 영어, 일본어)로 이루어진 퀵가이드를 시작으로 

충전 케이블의 형태도 글로벌 지역에 맞추어 3종류의 케이블을 기본 구성품으로 갖추고 있습니다.


전세계적인 시장을 고려한 제품이라서 그런지 해당지역의 규격에 맞는 3종의 케이블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다만 최근의 트랜드와는 달리(?) 아답터 교체형이 아닌 일체형 케이블 자체를 3종류로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요즘은 구성품을 간소화 하고 있는 추세이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아답터 교체형이 사용하기는 물론, 보관하기에도 더 편하다고 생각하기에 아답터 교체형이 아니라는 점이 다소 아쉽게 느껴집니다. 또한 비파 코펜하겐 2.0은 리모콘을 통해서도 조작이 가능한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기본 구성품에 리모콘이 포함되어 있지 않기에 리모콘을 사용하려면 추가로 구입을 해야합니다. 가성비 제품이 아닌 프리미엄 제품이라고 할 수 있는 비파 코펜하겐 2.0이기에 기본 구성품으로 리모콘이 빠져 있다는 점은 분명 아쉬운 부분입니다.




비파 코펜하겐 2.0

보다 구체적으로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직물과 알루미늄이라는 상당히 이질적인 소재의 조합이지만 

동일한 톤의 컬러로 이루어져 있어 전체적인 일체감이 상당히 높습니다.



비파 플레이, 볼륨 업/다운 버튼은 물리 버튼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표면이 직물임에도 불구하고 그 버튼감은 상당히 명쾌합니다.



26.8X36.2X9cm의 크기와 4.65kg의 무게를 가지고 있는 비파 코펜하겐 2.0


비파 코펜하겐 2.0은 트위터(2X28mm) / 미드레인지(2X50mm) / 우퍼(2X80mm)로 구성되어 있으며, 4개의 패시브 라디에이터가 장착되어 있는 일체형 알루미늄 프레임 구조이기에 휴대용 제품치고는 그 부피와 무게가 상당한 편입니다. 비파 코펜하겐 2.0은 포터블 제품이기에 내장 배터리가 탑재된 제품으로, 보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들고다 다니며 사용하는 휴대용 제품이라기 보다는 실내에서 거치된 스피커 위치를 손쉽게 변경하거나 이동수단(차)에 싣고 다니며 사용하는 이동성이 강한 제품입니다. 탑재된 내장 배터리를 통한 최대 재생시간은 5시간으로써 전원이 없는 곳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기에는 충분한 수준이지만 충전없이 장시간 지속적으로 사용하기에는 짧게 느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일체형 알루미늄 프레임에 전후면을 모두 직물로 감싼 구조이기에 

심플하면서도 단조롭다는 느낌은 들지 않습니다.


후면 하단에 있는 버튼과 단자를 통해 보다 다양한 부가 기능들을 즐길 수 있습니다.


면의 USB 단자를 통해 스마트폰의 충전 및 음원 재생이 가능합니다. 


후면의 버튼과 단자를 통해 보다 확장된 기능을 경험할 수 있는데 그 중에 눈에 띄는 점은 비파 링크버튼을 한번 클릭 하는 것으로 또 다른 비파 홈 스피커와 서로 연결하여 보다 강력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는 것과 함께 음원이 들어 있는 USB 메모리를 꼽는 것 만으로 mp3는 물론, 고음질 음원인 flac 음원의 재생까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즉, 스마트폰이나 태블릿과의 무선연결 없이도 코펜하겐 2.0 단독으로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이죠. 다만 코펜하겐 2.0 본체에 컨트롤이 가능한 조작 버튼은 볼륨 UP/DOWN 뿐이기 때문에 이전/다음곡의 탐색은 별도의 Vifa HOME 어플에서 가능합니다. Vifa HOME 어플 없이 기기 본체만으로는 단순히 음원의 자동 재생만이 가능하기 때문에 반쪽짜리 쥬크 박스 느낌이 드는게 사실입니다.


또한 본체에 재생 상태를 알 수 있는 별도의 디스플레이가 장착되어 있지 않기에 어플을 통해 폴더 기능까지 지원하지 않을까? 기대 했지만 폴더기능을 지원하지 않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코펜하겐 2.0의 가격을 생각 했을때 이 역시도 편의성 면에서 아쉬운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추후 업데이트를 통해 어플에서 폴더 기능을 지원한다면 쥬크 박스로써 비파 코펜하겐 2.0의 활용도는 상당히 높아질 것이라 예상됩니다. 그리고 설명서에는 USB 단자를 통한 충전에 관한 내용이 없지만 요즘 트랜드에 따라 USB 단자를 통한 스마트폰의 충전이 가능하리라 예상 되어 직접 2대의 스마트폰(LG V50ThinQ / 아이폰 12) 충전을 해본 결과, 비파 코펜하겐 2.0의 후면 USB 단자를 통해 정상적으로 충전(고속이 아닌 일반충전)이 이루어지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비파 코펜하겐 2.0

SOUND


NFC 기능을 지원하기에 스마트폰을 가져다 대기만 하면 바로 연결되는 편의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비파 코펜하겐 2.0의 사운드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높은 해상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경험해본 비슷한 크기와 출력을 가지고 있는 스피커 중에서 단연 월등한 중/고음의 해상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비파 코펜하겐 2.0은 블루투스 4.0 aptX-HD와 와이파이(에어플레이) 연결방식을 전부 지원하는 제품이기에 서로 다른 각각의 연결방식으로 동일한 음원을 비교 청음을 해보니, 블루투스 4.0 aptX-HD 방식 보다는 와이파이(에어플레이) 방식으로 음원을 재생 했을때 더 깔끔한 느낌의 고해상력의 사운드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블루투스 4.0 apt-X-HD 코덱으로 동일한 음원을 재생할 경우 와이파이(=에어플레이) 방식에 비해서 사운드가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느낌이 든다고나 할까요? 깔끔하게 중고음역대가 강조 되면서 단단한 느낌의 퍼지지 않는 강한 저음이 받쳐주는 사운드를 개인적으로 선호하기에 와이파이(에어플레이) 연결방식을 통해 음원을 재생할때, 만족감이 확실히 더 높았습니다.





비파 코펜하겐 2.0이 끝판왕(?) 제품이라고 불리우는 이유가 궁금해서 최근에 후기를 작성했던 파티용 스피커 앤커 사운드코어 메가와 가장 오랫동안 사용해온 거치형 블루투스 스피커인 크레이티브 ZiiSound D5와도 비교 청음을 해보았는데 비파 코펜하겐 2.0이 확연하게 높은 해상력의 사운드를 들려 주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경험해본 거실 전체를 아우르고도 남을 만한 출력의 갖춘 스퍼커의 경우, 저음역대의 사운드가 다른 영역대보다 강조된 경우가 대부분이었는데, 비파 코펜하겐 2.0의 경우엔 지금까지의 경험했던 것과는 달리 단단한 느낌의 저음역대의 사운드가 중고음역대의 사운드를 침범하지 않고 뒤에서 확실하게 받쳐주는 느낌이 들기에 공간을 아우르는 충분한 출력을 바탕으로 저음역대의 풍성함과 중고음역대의 깔끔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사운드적인 면을 봤을때, 비파 코펜하겐 2.0의 이러한 특징으로 인하여 동급 체급의 스피커 대비 끝판왕 제품이라고 불리우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파 코펜하겐 2.0의 사용후기를 끝마치면서



이번에 경험하게된 비파 코펜하겐 2.0은 지금까지 경험한 스피커 제품들 중에서 가장 고가의 제품이었는데 그래서인지 북유럽 느낌이 물씬 풍기는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함께 깔끔함과 풍부함이 돋보이는 사운드가 상당히 인상적인 제품이었습니다. 블루투스 & 와이파이(=AirPlay) 연결방식을 모두 지원하기에 NFC 태그를 통한 간단한 블루투스 연결방식 및 와이파이(=AirPlay) 연결방식의 특성으로 인하여 동일한 와이파이로 연결된 다양한 디바이스를 통해 재생되는 음원의 컨트롤을 이어서 할 수 있는 등 제품이 지원하는 무선연결 방식에서 오는 편의성이 상당히 높았습니다. 하지만 제품이 제공하는 추가적인 부가기능(ex.USB 단자를 통한 음원 재생)을 제대로 사용하기 위한 편의성은 제품 가격을 고려 했을때, 분명히 아쉬움을 느낄 수 있는 수준이었습니다. 따라서 북유럽의 감성이 느껴지는 심플한 제품 디자인과 높은 해상력의 사운드 그리고 다양한 무선 연결방식에서 느낄 수 있는 편의성을 중요시 하는 분들에게 비파 코펜하겐 2.0은 충분한 만족감을 줄 수 있는 제품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후기원문]

https://blog.naver.com/flatron2000/222247363459






이 사용기는 블스코 체험단을 통해 제품을 대여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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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ZOR님 포함 2명이 추천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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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이 제품은 블루투스 스피커이지만 유닛의 에이징이 존재하는 몇안되는 기기. 우퍼가 풀릴라면 일반인 기준으로는 석달걸릴듯. 우퍼가 2개 등지고 마주보는데 우퍼의 압을 서로 죽여줘서 불필요한 공진억제.  평판형 드라이버라 왜곡이 없고 유닛이 3웨이라 음의 분리도가 매끄럽고 깔끔. 평판형이라 유닛 구동에 큰힘이 필요해서 50%이상의 볼륨량을 줘야 본소리남. 해상도가 월등하며 트위터가 15° 뉘어져있어서 정면보단 살짝 귀보다 낫게 들어야 더좋다는점. 그리고 트위터가 뒤로 살짝빠지고 경사가진 위쪽 인크로져 설계로 저역과의 딜레이를 맞추기위한 음향학적 설계. 패브릭은 연구원이 가장 소리의 변질없이 통과하는 재질로 고른것으로 샤넬에도 납품되는천. 내부는 강화플라스틱으로 진동을 억제하기위한 음향적설계. 모든 왜곡과 울림 진동을 잡기 위한 음질만을 위해 올인한 소리에 소리를 소리만을 위한 가장 하이파이적인 포터블 스피커. 하루이틀, 일주일 이렇게 써서는 이 기기의 숨겨진 진면목을 알수없는 북유럽의 명품. 
14:57
21.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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