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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단

그 유명한 원모어 컴포버즈 프로 무선 이어폰을 만나보았습니다. 역시 컴포버즈 프로!

워크앳로터스 워크앳로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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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모어 / 1MORE 라는 회사 제품으로 2020년에는 컴포버즈 무선 이어폰이 있었습니다. 이 제품만 해도 가성비라는 이름을 붙이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었지요. 그리고 2021년 이번에는 역시 원모어 컴포버즈 프로라는 이름으로 돌아왔습니다. 역시 프로라는 이름과 함께 두 가지 레벨의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자연스러운 주변 소리 듣기, 독보적인 바람소리 차단, 놀라운 통화품질 그리고 무엇보다 개인적으로 마음에 든건... 지난 번 세미 오픈형이 아닌 인이어 타입으로 제 귀에 맞춰서 사용이 가능해졌습니다. 가성비 이어폰이 필요하신분 눌러보세요.


원문 블로그 링크도 걸어둘게요. 시간되실 때 들러서 살펴봐 주시기 바랍니다.


죄송하지만, 아래 리뷰 글 시작하기 전에 한 말씀 드리고 시작하려구요. 블로그 리뷰 글을 미리 적어 두고 업로드 하기 전에 다시 내용과 흐름을 살펴보았는데, 가성비 이어폰 리뷰인데 소리에 대한 뛰어남을 설명하는게 아무래도 부족해 보였습니다. 그래서 조금만 더 내용을 추가하도록 할게요. 

"원모어 컴포버즈 프로" 요 제품으로 맥북 프로에 블루투스 연결하고 유튜브 음악 채널을 듣게되면(사실 음악 채널 뿐만 아니라 시작하기 전 광고 영상 부터 다르게 들립니다.) 기존 비슷한 금액대의 다른 이어폰보다 더 뛰어난 소리를 듣게 되어서 놀랄 겁니다. 이어폰으로 이런 소리가 가능하다니 싶더라구요.

특히나 글 마지막에도 적었지만 지금은 "아즈라 세드나이어핏 크리스탈 for TWS" 이어 팁으로 교체한 상태라 더욱 더 차음성이 강해지고 노캔 성능이 극대화 되면서 중저음이 힘있고 강하게 때려주면서 기타나 드럼같은 악기 소리는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타격감을 안겨 줄 겁니다. 뿐만 아니라 공간감이라는게 이런거구나 싶을 정도로 눈으로 보고 있는 거리 정도에서 소리가 들리는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될 겁니다. ㅎㅎ 간단하게 요정도 추가하고 자세한 내용은 아래 시작 부분부터 읽어가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리얼사운드 카페 체험단을 통하여 1MORE / 원모어 무선 이어폰 제품을 만나보게 되었습니다. IT 기기 소확행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이런저런 음향 기기들을 접하게 되고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포터블 오디오 커뮤니티인 리얼사운드 네이버 카페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전에도 리얼사운드 체험단을 통하여 이어 팁 제품을 만나게 되면서 이어폰에 이어 팁이 바뀌면 소리도 달라진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지요. 이래저래 유용한 정보들이 많은 리얼사운드 카페에서 이번에는 원모어 컴포버즈 프로 무선 이어폰 제품을 받아서 리뷰하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요번 제품 이전 버전으로 작년 하반기에 출시한 원모어 컴포버즈 제품을 리뷰한 경험이 있습니다. 당시 기억으로 5~10만 원 가격대에서 기능, 음질, 마감, 디자인 등 이거 만한 제품이 또 없을 거라 생각했을 정도입니다. 물론 세미 커널형 이어 팁같이 제 귀에 맞질 않아서 불편한 부분도 있긴 하였습니다. ㅎㅎ

정말 슬림하고 휴대하기 좋은 원모어 컴포버즈 이어폰을 처음으로 만나보았습니다.

가급적 위에 컴포버즈 무선 이어폰 리뷰 글을 읽고 아래 내용을 봐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왜냐고요? ㅎㅎ 원모어 제품을 처음 접하는 당시라서 원모어 회사에 대한 조사 내용, 1MORE MUSIC 앱 설치 과정 등 이곳에서 자세히 다루지 못한 내용들이 다 들어있거든요. 그럼 개봉 시작해 볼까요. 참... 아시죠. 요거 비닐에 붙어있는 종이 꼭 챙겨두시는 거... 정품 등록번호가 있어요. 정품 등록하시고 서비스 지원 부분도 챙겨야지요. 또 무심결에 비닐을 버릴뻔하였네요.

그럼 언빡싱 시작해 볼까요.

오늘 소개할 원모어 컴포버즈 프로 제품은 프로라는 이름에 걸맞게 올인원 노이즈 캔슬링 무선이어폰 / 두 가지 레벨의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 자연스러운 주변 소리 듣기 / 독보적인 바람 소리 차단 / 놀라운 통화품질을 자랑하는 원모어의 신제품으로 이미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와디즈에서 성공적인 판매로 검증된 제품입니다. 지금 확인해보니 5월 31일 와디즈에서 앵콜 프로젝트 오픈이 예정되어 있네요. 이왕이면 더 착한 가격으로 와디즈에서 만나보시는 것도 괜찮을 듯합니다.

[2억 앵콜] 올인원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 원모어 컴포버즈 프로

1MORE / 원모어는 회사의 철학과 사상이 뚜렷한 거 같습니다. 이전 글에서 자세히 살펴보았으니 참고하시고요. "모두가 구입할 수 있는 품질이 뛰어난 이어폰을 만들기 위하여..." 이런 문구가 정확히 맞는 거 같습니다. 좋은 품질의 착한 가격을 지닌 그런 이어폰들을 계속해서 내놓고 있네요. 그렇습니다. 이번엔 프로라는 이름을 달고서도 10만 원이 안 되는 가격으로 출시를 하였습니다. (와디즈 펀딩을 통해서 구입하면 6만 원대 가격에 구입이 가능하네요. 참고하세요.)


컴포버즈 프로 패키징 박스 디자인의 전반적인 테마는 이전 컴포버즈 제품과 크게 다르진 않네요. 측면에 주요 특징으로 늘어난 사용 시간, 주변 소리 듣기 기능, 자동 정지/재생 센서 등 간단하게 표시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프로라는 이름이 붙으면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강조하고 있는데, 여기에 핵심이 바로 QuietMax라는 1MORE의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술입니다. 요건 뒤에 좀 더 자세히 다룰게요.

패키징 박스 뒷면에 정말 작은 텍스트로 주요 기능을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지만 저 같은 노안인 사람에게는 눈에 들어오질 않습니다. 그래서 요거 주요 기능이 잘 정리된 그림이 있길래 제품 소개 페이지에서 가져왔습니다.

ㅎㅎ 그리고 디테일에서 바뀐 부분으로 개봉하는 방식이 달라졌네요. 요렇게 옆면이 마그네틱 방식으로 붙어있어서 잡고 살짝 들어 올리면 요렇게 개봉이 됩니다.

정보를 전달하는 입장으로 보자면 한국어도 없고 해서 눈에 잘 들어오지 않지만, 디자인 관점에서는 꽤 괜찮아 보입니다. 프로라는 이름에 맞게 좀 더 고급 진 패키징이라고나 할까요.

패키징 방식은 큰 틀에서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이어폰 케이스를 품고 있는 종이 박스를 들어 올리면 애플을 따라 한 듯한 느낌의 원모어 베어 스티커랑 제품 보증서 같은 종이 그리고 박스 아래 사용자 설명서가 있네요.

패키징 박스에서도 그렇고 사용자 설명서에서도 한국어를 포함한 다양한 언어로 정보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내부에 조그맣고 납작한 박스 안에는 요렇게 생각지 못한 구성품이 보이네요. 보통 여분의 이어 팁과 충전 케이블 정도가 들어있는데, 여기에 고급 져 보이진 않지만 보관과 휴대를 위한 주머니가 있네요.

디자인과 주요 기능을 살펴봅니다.

오늘 이야기하는 원모어 최신작 컴포버즈 프로 이어폰은 2021년 미국 CES 2021에서 INNOVATION AWARDS를 수상한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으로 디자인 꽤 괜찮습니다. 원모어 회사가 독창적인 디자인을 추구하다 보니 일반적인 이어폰의 모습은 아니더군요. 그럼 이어폰 / 케이스 디자인 구경하러 가볼까요.

요번 컴포버즈 프로 색상은 참으로 묘합니다. 지난번 리뷰하였던 컴포버즈 제품은 펄이 들어있는 유광 느낌이었는데, 이번 컴포버즈 프로는 화이트 색상으로 무광이라 매트하고 부드러우면서 감각적이라고 해야 하나요. 정확한 이름은 미카 화이트라고 하네요. 참고로, 티타늄 블랙 색상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화이트라 더 그런 거 같은데, 단순하고 간결한 느낌! 이 강하게 드네요. 그러면서도 플라스틱과는 다른 소재를 사용하면서 튼튼하게 보이는 힌지 부분 그리고  요즘 많이들 사용하는 USB 타입 C 충전 단자가 그 아래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어버드도 그렇고 케이스 모두 이전 컴포버즈 보다 조금씩 더 크고 무거운 느낌입니다. 그래서 제품 사양을 비교해보니 맞더군요. 사용시간이 늘어난 걸로 봐서는 배터리 용량 증가가 주요 요인인 거 같네요.

▶ 컴포버즈 : 이어버드 3.8g, 케이스 28.9g = 총 36.5g

▶ 컴포버즈 프로 : 이어버드 5.2g, 케이스 40g = 총 50.4g

컴포버즈 프로 언빡싱은 상상을 벗어나는 부분이 자주 보이네요. 케이스를 열면 이어폰이 있죠. 보통 충전 단자 부분에 스티커는 많이 봤는데... 요거는 이어폰 꽁다리 부분에 비닐이 둘러져 있어요. 터치 컨트롤 영역을 친절하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케이스 안쪽으로 이어폰이 위치하는 부분은 살짝 유광으로 처리하여 포인트를 주었고, 변색 방지 금도금 접점으로 안정감을 부가하고 있습니다.

요기 이어폰 꽁다리 부분과 유닛 부분에 자세히 보시면 마이크가 각각 3개씩 장착된 거 보이시죠. 좌우 각각 3개의 마이크가 장착되어 고정밀 지능형 알고리즘을 융합해 최대 35dB까지 환경 소음을 억제한다고 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통화 마이크는 사용자의 목소리를 감지하고 증폭함으로써 소음이 심한 환경에서도 통화 중 상대방에게 내용을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다고 하니 기대가 되네요.

이어 팁은 기본 장착된 거 외에 추가로 피부에 친화적인 실리콘 이어 팁 3쌍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제 귀에 맞는 걸 찾기 위해서 바꿔가면서 확인을 해보려고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귀에 잘 맞는 이어 팁도 아주 중요하답니다. 그리고 노즐이라고 하나요? 이어 팁을 빼고 나서 보이는 부분에 강렬한 레드 색상으로 스테인리스 스틸 마이크 메쉬 커버가 나름 포인트 역할을 합니다.

생활 방수 지원 레벨은 IPX4입니다. 가볍게 외부 활동을 하면서 땀에 대한 방수 정도로 이해하시면 될 거 같네요. 요건 아마도 노캔 기능을 탑재하면서 이전 컴포버즈의 IPX5보다 낮은 IPX4를 적용하게 된 거 같습니다. 어디서 들었는데, 노캔 기능이 탑재되면 대체로 IPX4 레벨이라고 하더라고요.

대략 요 정도 느낌으로 착용샷 올립니다. 제공하는 실리콘 이어 팁들 중에서 제 귀에는 중간 사이즈로 조금 기다랗게 이어 팁이 감싸고 있는 모양이 잘 맞더라고요. 하지만 썩 만족스러운 차음성을 제공하진 않더라고요. 이건 사바사인데, 제 귀에 잘 맞지 않는다는 거죠. 일단 이걸로 노캔 성능까지 확인해보도록 할게요.

뭐, 이전 컴포버즈도 그랬지만 요즘은 USB 타입 C 단자가 대세긴 한가 봅니다. 충전 케이블을 연결하면 케이스 앞쪽에 조그만 LED 표시등이 있어서 배터리 상태랑 충전 상태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빨간색 -> 노란색 -> 초록색 순서로 충전이 진행되더군요. 빠른 충전 기술 덕분에 15분 충전에 2시간 사용이 가능하고 완충 상태 이어폰의 경우 이전보다 더 늘어난 8시간 사용이 가능합니다. 케이스까지 포함하면 총 28시간 사용이 가능하네요. ANC를 적용해도 이어폰 6시간, 케이스 포함 총 20시간으로 이전보다 늘어난 사용 시간을 보여줍니다.

기본적으로 배터리가 어느 정도 충전이 되어 있어서 그런지 금방 충전이 완료되었습니다. 그럼 이제 기기를 연결하고 음악 감상을 해보도록 할까요.

이전 컴포버즈와 마찬가지로 케이스를 열면 자동으로 페어링 모드로 진입합니다. 혹시 처음 경험하시는 분들을 위하여 간단하게 말씀드리자면... 보통은 케이스에서 이어버드를 꺼내면 페어링 모드로 진입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요즘은 이렇게 케이스 뚜껑을 여는 순간 페어링이 시작되는 기기들도 있더라고요. 아이패드 블루투스 목록에서 "1MORE ComfoBuds Pro"를 선택하시면 연결 끝! 그럼 간단하게 음악도 감상하고 조작 방법도 살펴보도록 할게요.

요건 이전 버전과 동일하네요. 센서가 있어서 착용을 감지하고 자동으로 정지/재생이 가능합니다. 요렇게 귀에서 이어폰을 빼면 음악이 정지하죠.

요걸로 보여드릴게요. 이어폰 유닛 부분에 적외선 센서 부분을 손으로 가리면 음악이 재생됩니다. 다시 가리면 음악이 재생되는 거죠.

음악 정지/재생에 대한 기본적인 작동 방식은 터치로 제어합니다. 꽁다리 부분에 두 번 탭을 하면 정지/재생 기능이 작동합니다. 그 외 작동 방식은 뒤에 1MORE MUSIC 앱에서 자세히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엔 아이폰에 연결해서 음악 감상을 해보려고요. 이전 컴포버즈도 13.4mm 대구경 다이내믹 드라이버였던 거 같은데... 컴포버즈 프로 역시 13.4mm 대구경 티타늄 복합 다이내믹 드라이버를 사용하였다고 하네요. 동일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막귀인 제게는 비슷하게 들리더라고요. 특정 장르에 특화되기보다는 다양한 노래를 즐길 수 있는 성향입니다. 해상력이라고 하나요? 악기 소리와 배경음 그리고 보컬이 명확하게 구분되어 공간감까지도 느껴지는 그런 느낌... 거기다가 저음도 묵직하고 타격감이 있는 편이라 정말 어떤 노래를 들어도 만족하실 겁니다.

좀 더 자세한 기능을 제어하기 위하여 1MORE MUSIC이라는 모바일 앱을 설치하시면 좋습니다. 구글 플레이 그리고 애플 앱스토어에서 검색하여 찾아서 설치하시면 되고, 저는 이미 지난 컴포버즈 리뷰 당시 설치를 해 두었기에 바로 실행을 하였습니다. 바로 연결된 컴포버즈 프로 제품을 인식하는군요. 메인 화면은 비슷한 구성인데, 여전히 한글 지원은 안 되나 봅니다. 이건 언제 될는지? 그리고 오른쪽 상단에 메뉴가 있어서 눌러봤는데... 별건 없네요. 어? 그런데 저건 뭐지?

Smart Burn-in이라... 이건 뭘까요? 처음 보는 건데... 오른쪽 상단 햄버거 메뉴를 누르니 Q&A 형식으로 설명이 제공되네요. 소리에 대한 향상을 위하여 이어폰 에이징과 관련된 이야기인 거 같습니다. 너무 내용이 길어서 성질 급한 저는 일단 시작 버튼을 눌러봅니다.

뭔지는 모르지만 총 4단계로 작업을 하는 거 같고 1단계 작업이 시작되었다는 느낌... 근데, 허걱~~~~~뭔 작업을 하는데, 12시간이 걸리는 겁니까? 이거 뭔가 잘못된 거 아닌가요? 다시 위에 Q&A 설명 내용을 보니 위에 그림에는 보이지 않지만 바로 그 아래 항목에 기기마다 차이는 있지만 12시간 정도 소요가 된다고 적혀있습니다. ㅎㅎ 시간 되면 Q&A 내용을 찬찬히 읽어봐야겠습니다.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니까, 리뷰는 계속해야 해서 일단 정지하도록 할게요. 근데, Smart Burn-In이라는 에이징 기능이 컴포버즈에서는 없었나요? 왜? 기억이 없지? 있었으면 좀 더 자세히 공부를 하였을 텐데... 요건 시간 될 때 컴포버즈 이어폰을 다시 꺼내서 확인하도록 할게요.

Listening Modes에는 다양한 선택이 가능한데, 각각 선택 시에는 띠리리링~~~~ 소리가 나면서 전환이 됩니다. 디테일에 강하다고 느낀 것은 각각의 상태 변경 시 효과음이 조금씩 다르게 표현을 하고 있더군요.

▶ ANC Strong 모드 : 비행기, 기차, 지하철 등 지속적으로 강한 소음이 있는 환경에서 최대 35dB의 외부 소음을 차단하여 온전히 사운드에만 집중할 수 있습니다.

▶ ANC Mild 모드 : 카페, 사무실 등 시끄러운 장소에서 더 넓은 주파수 대역에서 다양한 소음을 필터링할 수 있습니다. 귀에 압력 없이 장시간 청취에 유리합니다.

▶ Pass-Through 모드 : 음악을 멈출 필요가 없습니다. 들으면서 이야기해보세요. 언제든지 주변 환경을 파악하고 중요한 음성 안내를 놓치지 않습니다. 이는 더욱 안전합니다.

▶ Wind Noise Resistant(WNR) 모드 : 라이딩이나 달리기, 야외 산책에서 귀를 때리는 바람은 더 이상 방해가 되지 않습니다. 바람 소리 방지 모드를 활성화시키면 바람의 상쾌함만이 남고 시끄러운 소음은 사라집니다.

때마침 장여사가 침대에서 제 옆에 누워서 유튜브를 시청하고 있기에 이어폰을 빼고 그냥 소리를 틀어보라고, 말도 시켜보고, 선풍기도 틀어달라... 여러 가지 요청을 하였습니다.

왜? 방해 안 하려고 이어폰으로 유튜브를 잘 시청하고 있는데... 뭐 이리 시키는 게 많아...

프로라는 이름에 걸맞게 노이즈 캔슬링 성능은 수준급입니다. Strong 모드로 선택하는 순간 띠리리링~~~ 효과음이 들리고 살짝 약하게 멍해지는 느낌 느껴지고 주변 소리도 잦아듭니다. 반대로 주변 소리 듣기 모드로 전환하면 약간의 노이즈가 있긴 하지만 주변 소리는 자연스럽고 선명하게 들립니다. 바람 소리 차단 모드의 경우는 실내에서 테스트를 해서 그런지 노캔 모드와 별반 다른 점을 못 찾겠더라고요.

여기서 잠깐 원모어의 QuietMax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술에 대하여 잠시 언급하고 넘어가도록 할게요. 요번 컴포버즈 프로 제품의 핵심 기능이 노캔인데, 여기에 사용된 원모어의 QuietMax라는 기술이 대단한가 봅니다. 실제 노캔 성능은 어디 내놔도 빠지지 않겠더라고요. 요런 건 영디비님 채널에서 기계를 이용해서 비교를 해봐주면 좋을 텐데...

QuietMax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술 :

하이브리드 ANC 테크놀로지, 듀얼 드라이버 사운드, 정밀한 오디오 튜닝, 듀얼 밴드 ANC + 윈드 노이즈 감소를 단일 라인에 통합함으로써 헤드폰이 ANC를 제공하는 방식을 완전하게 바꿔놓았습니다.

QuietMax 기술은 기술 혁신과 독자적인 사운드 튜닝을 통해 음질 저하라는 현재의 ANC 솔루션 문제를 해결합니다. QuietMax 브랜드로 생산되는 원모어 제품은 높은 Hi-Fi ANC 성능과 더불어 시중에서 눈에 띄는 HIFI ANC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뿐만 아니라 Smart Playback 기능이 동일하게 적용되었고 터치에 대한 커스텀 기능 역시 제공합니다.

터치 작동 방식에 대하여 커스텀을 제공하는데, 길게 터치하기, 두 번 탭 하기, 세 번 탭 하기 요렇게 3가지 종류에 대하여 좌/우 각각 원하는 기능을 선택하여 본인에게 익숙한 방식으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 메뉴로 간단 사용자 가이드 같은 내용인데... 뭐, 특별한 내용은 없지만, 컴포버즈에서도 좀 불편하였던 부분이 케이스에서 이어 버드를 꺼내는 경우가 좀 불편하더라고요. 여기 설명에 따르면 꽁다리 부분을 살짝 눌러서 이어버드 유닛을 붙잡고 꺼내면 수월하다고 하는데, 저는 여전히 어렵습니다. 그리고 방향이 반대 방향이라 귀에서 꺼내고 한 번 방향을 돌려서 케이스에 넣어야 하는 거... ㅎㅎ 적응하는데 시간이 좀 걸릴 겁니다.

아~~~~~! 당연한 거지만... 블루투스 5.0을 지원하면서 레이턴시도 수준급이라 아이폰을 통한 유튜브 영상 시청 시 영상과 소리에 대한 싱크도 잘 작동합니다.

마무리하려고 하는데... 갑자기 떠올랐습니다. 이전 리얼사운드 체험단에서 수령한 "아즈라 세드나이어핏 크리스탈 for TWS" 이어 팁이 있었지요. 아무래도 기본 제공하는 실리콘 이어 팁이 제 귀에 밀착도가 좀 떨어지는듯하여 이걸로 교체를 해보려고요. 음... 노즐이 조금 기다란 원형이라 걱정을 하였는데... 의외로 쉽게 결합이 되었습니다.

역시 이어 팁이 바뀌면 소리가 달라지는군요. 뭐, 정확히 표현하자면 세드나이어핏 크리스탈 제품이 제 귀에 정확하게 밀착이 되어서 패시브 노캔 성능도 극대화되고 여기에 컴포버즈 프로의 액티브 노캔까지 작동하여 소리에 대한 몰입도를 한층 더 높여 주는 겁니다. 그리고 걱정했는데... 다행히 케이스에 넣어보니 충전도 정상적으로 수행이 되는군요.

제품 세부 사양은 이렇습니다.

요거 와디즈에 있는 그림을 가져왔습니다. 제품 구입 시 기존 컴포버즈와 요번 컴포버즈 프로 제품의 주요 차이점이 무엇인지 알고 계시면 도움이 될 거 같아서요. 노이즈 캔슬링 기술이 적용되면서 부가적으로 주변 소리 듣기, 바람 소리 차단 그리고 이어 팁 부분 디자인도 달라졌네요.

원모어 컴포버즈 프로 이어폰은 10만 원이 안 되는 가격대에 CES 2021에서 어워드도 받고 수준급의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성능도 제공하고 통화 품질까지 쓸만하니... 이 정도면 충분히 가성비 제품이라 할 수 있겠지요. 거기다가 와디즈 펀딩을 통하여 더 착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게 된다면 갓성비 이야기까지 나올 수 있겠습니다.

※ 리얼사운드 체험단을 통하여 원모어 코리아로부터 제품을 증정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리뷰어의 의사가 존중되어 자유롭게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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